분류 전체보기3561 지식인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부제: 우리 시대의 아이콘 안철수 무릎팍에 떴다! 의사에서 프로그램 개발자로 개발자에서 전문 경영인으로, 전문경영인에서 석좌교수로 삶의 변화를 이끌어온 우리 시대의 진정한 지식인 안철수. 그가 무릎팍에 떴다. 이라는 도서는 평소에 자신이 자신이 느끼고 깨달은 이야기들을 웹사이트에 올려놓았다가 취합하여서 발간한 책이다. 그래서 비교적 평이한 수필 형태의 교훈적 이야기다. 하지만 내용에 대한 깊이에 있어서는 결코 질적으로 뒤지지 않는 우수한 책이다. 경영자에게나 직장인에게나 자극과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다. 글은 읽기 쉽고 이해하기 쉽다. 안철수 특유의 지적이고, 감성적인 느낌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교훈거리가 될 만한 이야기들이 많다. 특히 직장인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직장내.. 2009. 6. 18. 앤서니 라빈스의 꿈<마음만 먹으면 즉각적으로 변화할 수 있다> 영화 에서 주인공 잭 블랙은 여자의 외모만을 밝힌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내면의 아름다움으로 여자를 바라본다. 정말 영화같은 이런 변화가 현실에서 가능한 일일까??? 부제: 자신이 원한다고 우리 자신을 즉각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까? 우리는 자신을 변화시키고자 꿈꾼다. 그러나 변화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변화고자 마음먹으면 오늘 당장 변화할 수도 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의 한 장면) 앤서니 라빈스는 고층건물 외곽 청소부에서 전 세계 최고의 동기부여가로 성공했다. 그는 “웅대한 목표가 알라딘의 요술램프보다 좋은 점은 소원을 세 번 이상 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라고 말한다. 그렇다. 우리의 꿈과 비전은 한 번 달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비전은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2009. 6. 17. 문방구서 몇 만원씩 충동구매하는 초등학생, 상술에 무방비 노출 초등학교 1학년 아들, 허락 없이 1만 원 다 쓰고 와, 그 이유를 물어보니...문구점의 대책 없는 상술에 노출된 아이들, 이대로 놓아둬도 되나?아이들의 충동구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어린이들을 상대로 아무런 대책 없이 소비만 부추기는 상술에 화가 나 보신적 있으신가요.어제 어머니로부터 준영이가 만 원짜리 한 장을 가지고 나가서 다 썼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와이프한테 혼났다고 하더군요. 어머니는 고자질 하는 것은 아닌가하고 걱정을 하십니다. 별 걱정을. 초등학교 1학년이 부모 허락 없이 1만원을 다 쓴 것은 조금 지나치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그럴 수도 있겠다.’, ‘그것도 하나의 교훈이 되겠다.’이렇게 위안을 삼았습니다. 와이프한테 혼까지 났다고 하니 내가 다시 혼내는 것은 ‘.. 2009. 6. 15. 직장인이 자기계발해야 하는 6가지 이유 부제: 직장인은 장기의 졸 밖에 안 되는가? 자기계발 열풍이 여기저기 분다. 그러나 마음먹은 대로 되지도 않고, 이제는 벗어나고 싶다. 자기계발을 해야 될 뚜렷한 목적도 의미도 없다. 그렇게 아둥바둥거리며 살고 싶지도 않다. 그러나 나만을 위해서 자기계발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일전에 포스팅한 "평범한 직장인이 자기계발해야 되는 이유"에 이어 왜 나이가 들어도, 왜 아둥바둥 살고 싶지 않아도 자기계발을 해야 되는지 3가지 이유를 덧붙인다. 평범한 직장인이 자기계발을 해야 되는 6가지 이유 1. 자기발전을 위해서 2. 경제적 이득을 얻기 위해서 3. 올바른 육아 교육을 위해서 4.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5. 조직에 공헌하기 위해서 6. 사회에 공헌하기 위해서 4.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고.. 2009. 6. 12. 폭력경찰에게, “정녕 악의 뿌리가 되고 싶으냐?” 농경사회의 근본은 근면 성실함이다. 그래서 어떠한 경우에도 가난하고 굶주리면 그 개인의 게으름 탓으로 돌리는 경향이 동양사회에는 있다. 비록 사는 것이 힘들어도 나 보다 더 힘든 사람을 보면서 동기를 부여받는 것이 동양인의 정서다. 그래서 유목사회인 서양인들로서는 이해가 안 가는 면이 종종 있을 것이다. 그런데 성실함이 독(毒)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다. 아니 악(惡)의 뿌리가 될 수도 있다는 것을 느꼈다. 시민들을 진압하기위해 철봉을 휘두르고, 폭행을 일삼고, 방패 날로 시민들을 날려버리는 경찰이 있다니...... (방패날로 시민에게 공격을 가하는 경찰, 이것이 정말 우리 대한민국 2009년 오늘의 현실인가? 이미지출처: Wildfree님 http://newscheck.tistory.co.. 2009. 6. 12. 역사는 노무현을 어떻게 평가할 것인가? 도올 김용옥, 노무현은 ‘역사화 된 인간’ 노무현, 도올 김용옥 선생 강의 들으며 역사 속에서 살아남을 것을 다짐하지 않았을까. 역사란 무엇인가? ‘역사란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일’이다. 내가 컴퓨터를 켜는 것, 블로그를 보는 것, 버스를 기다리는 것, 학교를 가는 것, 수업을 듣는 것, 직장을 다니는 것 등이 모두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세상에는 너무도 많은 일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기록할 수는 없다. 그래서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을 역사에 기록하는 것이다. 도올은 2004년 MBC 특집으로 기획된 방송 ‘우리는 누구인가’를 통해서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한다. 자신이 오줌을 누는 것도 역사지만 그 사실 그 자체는 아무런 역사적 가치도 가지지 않는 것이라고. 그러나 만일 그 장면.. 2009. 6. 8. 20년전 6월항쟁과 민주주의의 후퇴, 오늘까지 이어지나? 유월은 내게 특별한 달이다. 개인적으로는 내가 20여 년 전 군대를 입대한 달이다. 등록금을 댈 형편이 못돼 대학을 더 다닐 수 없었다. 사회적으로는 1987년 6.10항쟁을 통해 그토록 투쟁하고자했던 군부도 타도되었다. 하지만 또 다른 가면을 쓴 전두환 정권의 앞잡이 노태우의 6.29선언에 온 국민이 속아 넘어간 달이 유월이기도 하다. 당시 군부타도의 기회가 있었건만 정치인 김영삼과 김대중은 후보 단일화를 끝내 이루지 못했다. 결국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10년 후퇴하는 어리석은 모습을 한탄스럽게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덕분에 지독하게 매달렸던 학생운동에도 회의가 느껴졌다. 게다가 축제기간에 발생한 패싸움으로 한 명이 사망하는 사고에 간접적으로 기인한 탓에 개인적 죄책감도 있었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 2009. 6. 3. 정도전의 혁명의식은 노무현에게로 다시 국민에게로 이어지고... 우리 민족은 정말 나약한 민족인가? 잘못된 왕조를 뒤엎는 혁명의식은 없었는가? 우리가 우리 민족에 대해서 가장 오해하는 사실 중에 하나가 우리 자신의 민족성에 관한 것이 아닐까. 우리들 대부분은 우리 민족이 겁이 많고, 뭉치면 서로 싸우길 좋아하고, 패거리가 강한 폐쇄적 집단 문화이고, 힘이 강한 자에게는 기대길 좋아하는 선천적으로 나약한 민족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그래서 우리 선조들은 끊임없이 당파 싸움을 벌여왔고, 외세로부터 침략을 당하며 어쩔 수 없이 조공을 바쳐왔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이 같은 오해는 일제 식민사관(植民史觀) 에서 비롯된 잘못된 고정관념이다. 일본이 명치유신을 계기로 우리 민족에게 문명화를 전달한다는 명목으로 한반도를 강탈하면서 시작한 역사왜곡 .. 2009. 6. 1. 노무현 전대통령을 향한 추모의 말말말 노무현 전 대통령을 보내드리는 영결식과 노제를 국민장으로 치렀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우리 가슴에는 그 분을 보내드리지 못하는 어리석음과 회한이 남아 있습니다. 분향소에 남겨둔 노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말들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보고 또 봐도 국민들의 애틋한 마음이 담긴 글들에 아직도 눈물이 흐르네요... (말이 필요없는 수많은 말.말.말. 흔들리는 마지막 사진처럼 흔들리지 않도록 우리를 붙들어주소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보내는 국민들이 추모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잘못인가요. 슬픔에 찬물을 끼얹으려고 하는 것은 곧 기름을 붙는 격이 되지 않을까요. 부디 추도하는 마음 헤아려주시길 바랍니다. 노무현 당신을 그리워하는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받으시고, 하늘나라에서 부디 평온하게 지내시.. 2009. 5. 30. 봉하마을, 마지막 조문 위해 밤새워 늘어선 추모객 노무현 전 대통령 봉하 분향소에 끝없이 이어지는 마지막 조문행렬 조문 마지막 날 풍경, 50만 100만 명 넘게 몰려들고... 영정에 담배 한 값 올리고 왔습니다... 어젯밤 김해 봉하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발인을 앞둔 마지막 조문이라 찾아가지 못하면 한이 될까 하여서 혼자 나섰습니다. 목포에서 강의를 마치고 3백km를 달려 김해 봉하마을로 향했습니다. 봉하마을을 40km 앞두고 고속도로에서 차가 막렸습니다. 밀려드는 조문으로 막히는 차량인가 생각하고, 몇 시간이라도 기꺼이 기다려야지 하는 마음의 준비를 했습니다. 하지만 도로공사 때문이었습니다. 진영IC까지 차량은 거의 막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조금은 서운했습니다. 아무도 가지 않나 싶어서요. 그런데 진영IC를 빠져나오자 여기저기서 사람이 넘쳐흘렀습니다.. 2009. 5. 29. 모래 예술로 만든 노무현 전 대통령 얼굴 보니... 오래간만에 해운대 바다를 잠시 들렀습니다. 지나가던 길에 어떤 행사를 위해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분주히 일하고 있더군요. 듬성듬성 모래로 예술작품을 만드시는 분들의 작업하는 모습도 언뜻 보였습니다. 그렇게 별 생각 없이 스쳐갔는데, 낯익은 얼굴이 하나 보이더군요. 누군가하고 자세히 보니 ‘노무현 전 대통령’이었습니다... 백사장에 아무 일 없는 듯이 멍하니 누워계신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미소를 지으며 국민을 보시는 듯한 모습을 잘 표출하셨더군요. 자세히 보니 이 외에도 여러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고, 행사를 위한 무대도 설치되었으나 왠지 휑뎅그레한(?, 올바른 철자 아신다면 알려주십시오) 느낌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모래처럼 곧 없어질 그 모습을 생각하니, 그의 삶조차 그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 들.. 2009. 5. 28. 국민들이 노무현에 목놓아 우는 이유 저는 노무현 전 대통령 때문에 1년 동안 흘릴 눈물을 모두 다 흘리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평생토록 흘릴 눈물을 모두 다 흘렸다고도 하더군요. 오열(嗚咽)을 터트리는 국민들의 모습을 보면서, 다시 목이 메어 눈물을 흘리는 국민들도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는지요... 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순전히 저 혼자 눈물을 흘린 이유를 생각해본 지극히 개인적인 글이었습니다. 베스트 기사에 선정되지도 않았고, 어디 좋은 자리에 노출되지도 않은 글이었습니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과 슬픔을 같이 나누기위해 트랙백을 여기저기 걸어두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틀 동안 1만 명 넘게 제 블로그에 방문했습니다. 전혀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놀라운 방문자입니다. 그만큼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하는 애도의 물결.. 2009. 5. 27. 이전 1 ··· 253 254 255 256 257 258 259 ··· 2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