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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경력관리159

한 자리 놓고 5,6명이 1년간 경쟁해야 되는 임상병리사 인턴, 다소 가혹 [임상병리학과 취업실태 보고서] 모 대학의 임상병리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가 있었다. 임상병리학의 취업진로는 어떨까 궁금했다. 열차에서 병원 이야기를 나누시던 분들이 있었다. 정보를 얻고자 말을 건넸다. 병원에서 일하시는 사회복지사였다. 임상병리와 관련한 분야의 몇 가지 이야기를 물어봤다. 자신이 속한 사회복지사의 경우 공급이 넘친다. 그러다보니 취업도 어렵고 연봉도 낮다. 그렇지만 임상병리학과 출신의 경우 수요와 공급이 거의 일치한다. 대부분 3년제 졸업자다. 국가고시 면허증 취득해야만 자격증 나온다. 자격만 취득하면 취업이 어렵지 않은 것 같다고 말해줬다. 사실 자격증에 학점과 영어까지 잘하면 취업할 곳도 많고 아주 다양하다. 수요처가 많기 때문이다. 병원, 의료기관, 진단기관, 제약 회사 .. 2009. 1. 17.
9개월째 놀다 아내에게 떠밀려 상담 받으러 온 남편 30대 중년의 젊은 구직자가 찾아왔다. 내 강의를 들었던 한 여성분의 남편이었다. 남자는 아내가 추천해서 어쩔 수 없이 상담 받으러 왔다고 한다. 사정을 들어보니 벌써 9개월째 실직 상태다. 왜 이렇게 실직기간이 긴가 물어봤더니 아내만 믿었다는 것이다. 아내가 M&A컨설팅 업체에 있는데 3개월 이내에 일자리가 생길 것 같다고 말해서 그동안 일자리를 찾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 ‘9개월 동안 뭐했는냐?’고 물었다. ‘영어공부를 했다’고 대답한다. 그런데 자세히 물어보니 학원에서 하루 1시간 정도의 영어공부였다. 그외에는 별도로 하는 공부가 전혀 없었다. 게다가 쉬는 동안 한 달에 한 권의 책도 제대로 읽지 않고 있었다. 내가 화가 날 정도였다. [이 글은 '평범한 직장인들의 변화'라는 주제를 두고 연재해.. 2009. 1. 16.
실업공포, 위기에 처한 대학 졸업생의 암울한 현실 길거리에 내몰릴 위기에 처한 대학 졸업생 12월임에도 휴학하려는 졸업 예정자들 일부로 F학점을 맞으려는 학생들도 있어... 의 냉엄한 현실에 노출된 대학 졸업생, 암울한 현실에 그저 눈물만... 올해 대졸 예정자들의 취업 상태가 심각하다. 채용기업 자체가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합격자 발표를 뒤로 늦추거나 채용인원 자체를 줄이는 기업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 지방 명문대 졸업자는 상반기에 거의 모든 기업에 서류가 통과되었다. 그래서 한 대기업에 취업이 되어 업무를 시작했다. 그런데 하반기에 좀 더 좋은 일자리를 노리고자 자신만만하게 다녔던 기업을 퇴사하고 희망기업에 입사지원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일자리에서 서류통과조차 못하고 있는 암울한 현실에 그저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고 있다. (한 지방 명문대 학생.. 2008. 12. 14.
좋아하는 일, 무보수로 일하라면??? “똑딱 똑딱...” 초시계가 흘러가고 있다. 마주 앉은 두 사람 간에는 조용한 침묵이 흐르고 있다. 그 순간 한 젊은 사내가 침묵을 깨고 “네, 알고 싶습니다. 해 보겠습니다.” 라고 우렁차게 말한다. 그러자 나이가 지긋해 보이는 중년 신사가 말한다. “내, 그럼 알려주지, 만일 자네가 3초만 늦었더라면 난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네.” 라고. 이 장면은 철강왕 앤드류 카네기와 신출내기 기자 시절의 나폴레온 힐이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던 유명한 일화의 한 장면이다.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수치” 라고 말했던 앤드류 카네기. 그는 인생의 전반부에 막대한 부(富)의 축적을 이뤘다. 하지만 그의 말처럼 인생의 후반부에서는 그가 이룬 모든 재산을 사회복지를 위해서 투자하며 부의 분배를 실천했다. 카네기 공과대학을.. 2008. 12. 5.
채용박람회서 만난 한 대학생과의 인터뷰 11월은 대학 졸업생에게 있어서 가장 본격적인 취업시즌이다. 여기저기 입사지원을 하느라 가장 정신없는 시기이도 하다. 이미 취업이 확정된 동기들을 보면서 더욱 더 긴장되고 절박감이 느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 채용박람회를 둘러보았다.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후끈한 열기가 느껴진다. 다소 긴장된 느낌도 느껴진다. 이곳저곳을 둘러보다 한 대학졸업예정자를 만났다. 방금 면접을 마치고 나온 듯해서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소감과 최근의 취업 근황을 물어봤다. 따(따뜻한 카리스마 이하 '따'): 어느 대학교, 무슨 과인가? 대(대학생 이하 '대'): 동의대학교 경영학과 학생으로 졸업예정자입니다. 따: 경영학과라면 취업 잘 되는 과 아닌가? 최근의 취업 근황은 어떤가? 대: 물론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당히 어려운 .. 2008. 11. 7.
노동의 종말-일자리가 보이지 않는다! 일자리가 없어 실직상태로 전전긍긍하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대학생들 역시 취업난이 가속화되다 보니 저학년부터 취업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사태가 심각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모방송에서는 학생들이 취업만 준비한다고 비꼬아 뉴스로 방영했다. 그렇게 말하는 그들에게도 정작 아무 대안이 없다는 사실을 시청자들이 안다면 실로 실소할 일이다. 국회연설에서 보여준 대통령의 경제의식도 너무 안이하다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겠다. 소위 스펙 좋다는 명문대 학생들도 취업전선에서 줄줄이 고배를 마시고 있는 것은 암암리에 알려진 우리 20대의 암울한 자화상이다. 이 어두운 현실은 우리 사회의 지도자층에게서 잊혀져 있는 것은 아닐까. 최근의 전 세계적 금융공황은 서민들의 일자리.. 2008. 10. 28.
매달 못따면 80%진로변경해야... 한 때 진종오 선수와 같은 진로를 함께했던 후배 사격선수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진종오 선수는 엄청난 노력파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점수가 제대로 안 나와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합니다. 경찰 체육단에 들어가면서 실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국내1인자가 되었다고 하네요. (이미지출처: 문화일보8월13일 스마일총잡이 진종오) 사격선수 출신의 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따뜻한 카리스마(이하 "따") : 진종오 선수의 금매달 장면을 봤느냐? 느낌은 어땠나? 사격 선수(이하 "사"): 봤다. 뭐든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진종오 선수로부터 자극을 받았지만 박태환 선수로부터도 상당히 자극을 받았다. 어린 친구도 하는데 나도 뭔가를 이뤄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2008. 8. 14.
이력서와 별도로 포트폴리오를 작성하라 경력관리는 잘하고 계시는가. 경력관리는 취업때에만 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통해 경력관리해보자! 밋밋한 이력서는 저리가라! 단순한 이력서로는 주목 받을 수 없다! 포트폴리오의 사전적 의미는 서류 가방·자료 수집철· 자료 묶음 등을 뜻한다. 주식 투자에서는 여러 종목에 분산 투자해 위험을 회피하는 방법을 지칭하기도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프로젝트나 인재 채용 과정에서도 포트폴리오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실력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 한두 장의 이력서만으로 인재를 평가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진 요즈음에는 ‘자신의 이력이나 경력 또는 실력을 검토해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자료’라는 의미에서 포트폴리오라는 단어가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이때 포트폴리오라는 단어는 자신이 과거에 관여한 프로젝트나 .. 2007. 12. 30.
업무능력을 중심으로 이력서 작성하라 이력서 쓰기 힘드시죠? 이력서는 누가 읽을까요. 맞습니다. 본인 아니면 인사담당자죠. 그러면 인사담당자는 무엇을 원하는 것일까요. 그렇죠. 능력입니다. 능력을 가장 중요시하게 보죠. 그래서 자신의 능력 중심으로 이력서를 작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1. 업무 능력 중심 기술 이력서를 적는데 ‘모든 분야를 다 잘한다’ 또는 무조건 ‘성실히 일하겠다’라는 식의 모호한 표현으로 자신을 강조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업이 두세 장의 이력서에서 보고자 하는 것은 지원자가 과거에 어떠한 경력을 쌓아 왔고, 어떠한 업무 능력이나 자질을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설령 많은 것을 잘할 수 있다 하더라도 본인이 정말 내세울 수 있는 한두 가지의 능력을 집중적으로 강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 외의 내용에 대해서는 .. 2007. 12. 27.
시각적으로 부담없고 세련된 이력서 작성요령 남과 다른 이력서를 쓴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이력서 꾸미기 노하우가 부족해 제대로 작성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력서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작성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력서 한 장을 꾸미는 데에는 그만큼 개인적 노력과 정보 수집 등 신경 써야 할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이번에는 외국에서 많이 활용되는 레퍼런스에 대한 부분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법과 이력서 색감 물들이기, 그리고 미니 명함을 통해 센스 있는 나만의 세련된 이력서를 꾸미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이력서를 물들여라 기업에서 인재를 바라보는 첫자리가 이력서를 검토하는 때다. 따라서 아무리 성실하게 이력서를 작성하더라도 한눈에 눈길을 끌지 못하는 이력서는 인사 담당자의 호감을 이끌어 낼 수 없다... 2007. 12. 27.
이력서-나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라 대체로 많은 사람들이 이력서의 중요성을 간과한다. 심지어 임원급 인력조차 신입 때 사용한 양식을 대충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놀라울 때가 많다. 이력서 한 장에 따라 취업 여부가 결정될 뿐만 아니라 연봉에서도 수백만 원의 차이가 날 수 있다는 점에 대해 잘 모르는 것 같다. 사실 이력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막상 작성하려 해도 막막하기 쉽다. 그러면 다른 사람과 차별되고 좀 더 센스 있는 이력서 작성을 통해 취업과 연봉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1)헤드라인을 작성하라 신문을 보면 잘 이해할 수 있다. 어느 신문이든 신문의 이름이 있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자리에 큼직하게 ‘○○신문’이라고 기록하지 않는다. 가장 중요한 뉴스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중요한 뉴스거리로 헤.. 2007. 12. 27.
취업사이트 활용법 막상 취업 사이트를 이용해도 어떻게 이용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이 많다. 특히 취업 사이트만 적절히 활용해도 유용한 부분이 많지만 단순히 취업 정보만 보고 빠져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취업 사이트 100% 활용법을 알아보자. ① 회원 가입하기 마음에 드는 취업 사이트 중 최소 2~3개에 회원 가입한 후 집중적으로 취업 정보를 얻는 것이 좋다. 또 취업 활동 기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한 곳에만 가입하기보다 여러 곳에 등록해 두는 것이 좋다. 이는 사이트마다 구인 고객층이 다르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취업 사이트에 가입하면 취업과 경력 관리를 위해서도 좋을 뿐만 아니라 채용과 관련, 유용한 정보들을 활용할 수 있다. ② 이력서를 등록하라 취업이나 이직을 목전에 둔 사람이라면 취업 사이트에 회원 가입뿐만 .. 2007.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