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서평,독서법297 글쟁이로 밥먹고 사는 일 가능할까? 부제: 한국에서 글쓰기로 밥 먹고 사는 글쟁이의 노하우와 그들의 인생! 한국에서 글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소위 ‘프로 글쟁이’들이다. 기자출신 저자 구본준은 전문적인 저술가들을 직접 만나 그들이 어떻게 글을 쓰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을 통해서 전하고 있다. 이 책은 18명의 프로 저술가를 다루고 있다. 물론 이들이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글쟁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대표성을 가지려고 여러 분야의 다양한 경력을 갖춘 작가들을 다룬 면이 있다. (이미지출처: YES24) 무엇보다 이 책의 내용이 흥미로운 것은 글 쓰는 사람으로서 프로 글쟁이들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에 대한 생생한 정보가 담겨 있다는 것이다. 물론 앞으로 글을 쓰고자 하는 사람들에게도 글쟁이의 삶에 대한 .. 2009. 2. 24. 내 인생을 바꾼 3권의 책 내 나이 마흔 둘이다. 불혹이 넘었다. 이제 철들 나이도 되었건만 여전히 어리석은 면이 많다. 그나마 옛 친구들이 지금의 나를 보면 많이 놀라곤 한다. 철딱서니 없던 내가 현재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마냥 신기한 모양이다. 그랬다. 젊은 날에는 정말 꿈도 없고, 철도 없고, 미래도 없었다. 가난한 집안에, 무지한 지적 능력에, 지방대 야간 졸업에, 아무런 연줄하나 없이 살았다. 게다가 겁도 없이 책도 안 읽었다. ‘책 읽는데 시간 낭비하느니 차라리 교과서 한 번 더 보겠다.’는 생각하면서도 성적은 열등생이었던 못난 젊은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가 이 정도의 모습이라도 살게 된 것은 책 덕분이었다. 유년시절에 내가 책을 읽으면서 살아갈 것이라고는 결코 생각지 못했다. 젊은 날에 내 인생을 뒤흔든.. 2009. 2. 13. 출판제안서 공개-인터넷을 통해 출판사 찾습니다! 인터넷을 통한 저자와 출판사 연계 시스템 만들자! 제 글을 출판할 출판사를 공개적으로 찾습니다! 출판사들은 홍보 목적으로 블로거들을 활용하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정작 블로거의 출판 자체는 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블로그에 좋은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이런 내용을 인쇄 매체를 통해서 보다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출판사 측에서는 블로거들이 책 한권 분량의 주제화된 내용을 집약하고 집필할만한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한편으로 출판할 수 있는 블로거를 찾고 싶어도 그러한 시스템이 정착되어 있지 못합니다. 또 한편으로 블로거들 입장에서도 책을 출간하고 싶어도 어떠한 과정으로 책이 출간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블로거의 집필 의욕에도 도.. 2009. 1. 31. 책 읽는 대한민국을 꿈꾸며...08년도 도서목록정리 지난 한 해 마무리는 잘 하셨는지요? 마무리 한다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이죠.저 역시도 이래저래 여러모로 아직까지도 지난 한 해를 정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블로그 1년을 되돌아보며...가족의 1년을 되돌아보며...지난 한 해의 독서를 되돌아보며...이번에는 지난 한 해 읽은 책을 정리해 봤습니다.나름대로 책을 읽는다고 했는데도 다소 게으르지 않았나 반성해봅니다.여러분은 지난 한 해 몇 권의 책 읽으셨습니까? 여러분이 원하는 만큼 읽으셨는지요? 사실 우리가 책을 읽어도 읽은 책 목록조차 정리하기 쉽지 않았습니다. 저도 책 하나하나에 감상을 남기지는 않더라도 최소한 읽은 도서 목록은 정리하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리에 기록한 도서목록을 정리해두었습니다. 얼마나 읽었는지 계산을 해보니 지난 한 해 .. 2009. 1. 8. 이혼녀에 쏟아지는 차가운 시선을 총대 멘 여류작가 공지영 이혼한 사람에게 쏟아지는 차가운 시선 베스트셀러 작가에게도 붙는 수식어“이혼녀” 이혼한 사람들에게 쏟아지는 편견 거둘 필요 가볍지만 경쾌하고 따뜻한 우리 삶의 편린 이혼녀에게 쏟아지는 따가운 눈빛에 총대를 멘 책, 공지영 작가의 을 읽었다. 읽기 전에 인터넷 리뷰를 먼저 보았다. 상당히 긍정적인 리뷰들로 넘쳐났다. 나 역시 나름대로 기대를 하고 읽었다. 그러나 내 기대와는 거리가 있었다. 책을 읽고 나면 대부분 그 자리에서 느낌을 책 뒷면에 적어둔다. 이 책 역시 떠오르는 감정들을 떠오르는대로 기록해두었다. 그렇지만 혹시나 내가 가진 편견이 부정적인 감정을 만들어낸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운 마음이 일었다. 한 두 권의 책을 읽어보긴 했지만 솔직히 작가 공지영을 잘 몰랐다. 그녀가 그토록 유명한지 이번에야 .. 2009. 1. 7. 사람을 알고 싶었던 11월의 독서 연말이 되니 그동안 게을러서 정리하지 못했던 독서노트를 무더기로 몰아서 적어 버리고 있다. 그나마 대부분의 도서들을 감상조차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책을 읽고 나면 바로 책 뒤에 감상을 정리하긴 하지만 그 글을 그대로 옮기기에는 너무 원색적이라 블로그에 바로 올리진 못하고 있다. 11월에 읽은 책 중에는 두 권의 책만 블로그에 감상을 남겼다. 이라는 책과 라는 책이다. 내 안에 숨겨진 다중인격의 심리 사람들이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 중에 하나가 '겉과 속이 다르다'라는 말이 아닐까. 우리 내면에는 선도 있고, 악도 있고, 그도 저도 아닌 방관자도 있는 것이다. 이런 다양한 캐릭터를 이중인격이라고 왜곡된 잦대로 들이댈 것이 아니라 정당한 인격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아니 올바르게 다중인.. 2008. 12. 29. 제대로 책 읽지 못한 시월 천고마비의 계절로 불리는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 독서의 계절로도 불린다. 그런데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니 10월의 독서량이 가장 적다. 지독하게 바빴다라는 변명을 하지만, 역시 핑계일 뿐이지 않을까. 유아의 심리적 탄생은 어렵기도 했지만 생각보다 딱딱하고 재미없는 글로 인해 전혀 몰입되지 않았다. 기분좋게 살아라는 책은 좋기는 했지만 무엇인가 빠진듯한 느낌이 든다. 감상을 적어두긴했으나 바로 올리지는 못했다. 가장 큰 성과는 '미저리', '쇼생크 탈출'로 유명한 스티븐 킹의 글쓰기 전략을 다룬 '유혹하는 글쓰기'였다. 처음에는 내 목적과 다른 저자의 어린시절 이야기로 다소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그 역시 글쓰기의 일환이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당히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내게는 도움이 되었다. '에.. 2008. 12. 28. 프로이트를 새롭게 느끼다! 심리학자하면 가장 많이 입에 떠올리는 학자 중에 한 명이 프로이트 아닐까. 그의 천재적 직관력에 의해서 인간 심연의 무의식에 대한 과학적 접근이 이뤄졌다. 하지만 상당수의 심리학자들이나 일반인들은 프로이트를 좋지 않게 평가한다. 그가 가지고 있는 리비도의 불꽃, 즉 성적 에너지에 대한 부분 때문이다. 솔직히 나 역시 그로 인해서 프로이트를 비난했던 사람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이무석 교수의'정신분석에로의 초대'라는 책을 보고 마음을 많이 바뀌었다. 프로이트의 지나친 성적 표현으로 거부감을 가졌던 것은 아닐까. 성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은 아닐까까지 생각했다. 하지만 오히려 프로이트는 누구보다 순결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갔다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래서 오히려 더 떳떳하게 우리에게 가려져 있는 성적인 .. 2008. 12. 27. 08년도 최고의 출판 트랜드? <심리치유> 올해 최고의 도서 판매 경향은 무엇이었을까? 솔직히 출판 업계에 몸 담고 있지도 않고, 설령 유관성이 있다고 해도 그런 유행이나 경향에는 관심이 없다. 그래도 왠지 이런 이야기에 귀가 솔깃하는 것은 사실이다. 들리는 이야기로는 자기계발서들이 조금 지는 추세였고, 부동산/재테크 관련한 서적이 뜨면서, 한동안 뜸했던 소설이나 시집류들이 새롭게 선전을 하며 관심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단연코 어린이 참고서가 가장 많이 팔렸다고 하니 씁쓸할 따름이다. (마트에 들어서 있는 한 서점. 진열된 대부분의 책들은 어린이 책을 제외하고 소위 베스트셀러로만 구성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출판사들도 잘 팔리는 도서만을 출간하려는데 혈안이 되어 있는 것이다. 최고의 판매량도 어린이 참고서들이다. 어른들의 책은 대부분 외서에만 .. 2008. 12. 26. 사람들의 심리 알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나?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내면. 인간내면의 심리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겉으로 드러나는 사람들의 행동을 일으키는 심리원인은 무엇일까? 우리는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나는 나 자신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12권의 심리관련 서적을 읽었다. 인간 심연을 꿰뚫는 탁월한 책들도 있었다. 그렇다고 인간의 심리를 알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백사장에 곧 부서질 작은 성을 쌓은 정도라고나 해야 할까. 가볍고 재밌게 읽을만한 심리서적으로는 파올로 코엘료가 쓴 소설 '연금술사'가 딱이다. 딱딱한 형식의 가르침이 아니라 소설 속의 주인공을 따라가다보면 저절로 자신과 만나게 된다. 인간 행동의 내면을 이해하고자했던 10가지의 실험을 주제로 쓴 스키너의 심리상자열기도 기괴한 이야기들이 재맸고.. 2008. 12. 26. 읽은 도서 목록조차 정리하지 못하는 나 바쁘다는 핑계로 읽은 도서 목록 정리조차 잘 안 된다. 올해 초 도서를 읽는 대로 도서에 대한 서평을 남기려고 했는데 그것은 더더욱 어렵다. 심지어 도서 제목을 기록해놓는 것조차 잊어버릴 때도 많다. 벌써 12월인데 블로그의 도서목록은 5월에 멈춰져 있다. 겨우 정리한 6월에 읽은 도서 목록이다. 1.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2) 2.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3. 면접의 기술 최고의 질문 최고의 대답(3) 4. 미라이 공업 5. 2008 취업가이드 6.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2) 7.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 8. 히든 카드 9. 데이비드 코퍼필드1 10. 뛰면서 생각하라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와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라는 책은 두 번째 읽은 책이다. ‘면접의 기술’은 세 번째 읽은 책으로.. 2008. 12. 13. 성장소설의 위대한 모델, <데이비드 코퍼필드> 찰스 디킨스. 수도 없이 들었던 이름이다. 그러나 한 번도 완역된 그의 작품을 읽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아마도 만화와 동화로 그의 이야기를 접했다고 생각해서 그랬던 모양이다. 어쩌면 무지한 내가 만만하게 봐온 탓일까. (이미지 출처: YES24, 찰스 디킨스의 자전적 소설 . 주인공 코퍼필드가 생활하게 되었던 기숙사 모습 같다. 아니면 유복자로 살았던 부유했던 어린시절의 집이었을까?) 찰스 디킨스의 자전적 소설, 는 디킨스 자신이 사회의 밑바닥에서 성장해온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한 1인칭 소설이다. 주인공 코퍼필드는 비교적 부유한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나 사랑받으며 성장한다.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재혼을 해서 새 아버지와 같이 지내게 된다. 그러나 새 아버지는 그의 여동생까지 개인교.. 2008. 12. 12. 이전 1 ··· 18 19 20 21 22 23 24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