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서평,독서법292 좋은 책 한권은 백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 지난8월. 무더운 여름 탓이었까.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다. 여름휴가에다 개강 준비로 이래저래 바빴다는 핑계를 대며 지난 8월에는 7권의 책을 읽은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라는 책은 훌륭하게 자식을 키워낸 저자의 체험이 고스란히 살아있어 감동적이었다. 부모로서 우리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얼마나 모범을 보여왔는가에 대한 반성이 일도록 만들어준 책이었다. 는 생각보다 조금 실망감이 들었지만 그래도 배움은 있었다. 이후 포스팅에서 좀 더 자세히 언급하겠다. 는 블로거 YB님이 추천해줘서 읽은 책인데 대단히 좋은 책이었다. 글쓰기를 위한 A부터 Z까지 모든 정석이 다 나온 느낌이다. 이런 좋은 책 한 권은 백만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잃어버렸지만 주저하지 않고 다시 구입해서 읽었다. 하지만.. 2009. 9. 23. 한 달에 스무 권 책읽는 독서에 숨겨진 비밀? 부제: 책 읽는 양이 많아서, 책 읽는 속도로 보자면 속도를 늦춰야 할 판! 방학이라 책 읽을 여유가 조금 있었다. 그래도 스무 권이라면 적지 않은 권수다. 그렇지만 최근의 스무 권에는 숨겨진 비밀이 있다. 오디오 북의 영향 탓이다. 일반 책 11권과 오디오 북 9권을 합쳐서 스무 권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오디오 북을 독서목록으로 헤아리지 않았다. 시간이 많을 때는 오디북을 제외하고도 한 달에 30여권이나 읽었던 적은 있었다. 그렇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책 읽을 만한 시간이 부족해졌다. 그래서 오디오 북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시각 장애인들이 오디오 북을 많이 활용한다는 것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해 중순부터 오디오 북도 하나의 책으로 인정하고 권수를 헤아리기 시작했다. 거기에 작은 비밀이 있었던 것이.. 2009. 9. 22. 우리 아이 독서습관 길들이는 6가지 전략 책읽기에 앞장선 에 아빠도 감동! "결국 부모가 책 읽어야, 아이들도 책 읽는다!" 책 읽지 않는 우리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독서습관을 익힐 수 있을까? 특히 맞벌이 하는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들 교육에 더더욱 고민거리가 많을 것이다. 그래서 한복희 선생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우리 아이 독서습관 길들이기 위한 전략에 대해서 한 번 짚어봤다. 독서지도사 한복희가 전하는 우리 아이 독서습관 길들이기 1.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2. 어머니의 사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3. 책 읽는 환경을 만들자. 4. 아이들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급해보자. 5. 아이의 눈높이 맞게 독서를 지도하자. 6. 책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을 가지자. 1. 아이와의 소통이 중요하다. 책 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모든 부모들이 인식할.. 2009. 9. 17. 독서지도사에게 책 안읽는 어른들, 어떻게 해야 되나 물어보니 따뜻한 감성으로 아이와 부모를 변화시키는 독서지도사, 한복희 선생과의 인터뷰! "책 읽지 않는 사람들 병원에서 치료 받듯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내 아이들에게 독서 습관을 익히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까하고 고민하던 차에 책 한권을 집어 들었다. 라는 제목의 도서였다. 한복희 선생이 15년간의 독서지도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다. 책의 도입부에서부터 독자를 이끄는 매력이 풍겨졌다. 무엇보다 진솔한 저자의 삶에서 느껴지는 인간적인 향기가 한 눈에 들어왔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맞벌이하는 부부들이 많은 탓에 어쩔 수 없이 하루내 아이들을 돌보는 경우까지 많았다고 한다. 미안해하는 부모들로부터 김장 김치와 찬반들을 수시로 선물 받았다는 저자의 이야기에서 우리 이웃의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보다 그녀의.. 2009. 9. 16. 빵 하나만으로도 인생을 통달한 장인 김영모의 인생드라마 부제: CEO이기 전에 제빵 기능인, 김영모에게서 배우는 장인정신! 우리는 흔히 제과점 주인을 ‘빵집 주인, 빵집 아저씨’라고 낮춰 부른다. ‘빵집 사장님’ 정도가 최고의 높임말이다. 그러나 그를 ‘CEO(경영자)’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러나 서울 강남의 타워팰리스에서 제과점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모를 만나면 우리의 생각이 달라진다. 그는 자전적 에세이 를 통해서 그가 걸어온 삶의 여정과 직업적으로 걸어온 길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김영모는 17살에 제빵 기술을 배우기 시작해서 10여 년간의 직장생활을 거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제과점을 운영하게 된다. 그의 인생과 경영철학에서 우리 직장인들은 투철한 직업의식이 무엇인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내가 바라본 김영모의 성공요인 1. 투철한 직업의식 .. 2009. 9. 15. 연봉10억 유수연의 성공스토리, 속물근성 느껴져 거부감 부제1: 속물근성도 느껴지지만, 또 한편으론 존경심도 느껴지는 책, 부제2: 연봉 10억, 골드미스 토익강사 유수연의 성공스토리! 블로그에 서평을 올리기 전에 의 인터넷 서평을 보고 깜짝 놀랐다. 대다수가 상당히 호평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서평을 공개하면 악플이 뒤따를까 불안했다. 나는 상당히 악평으로 감상평을 써뒀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것 역시 작은 배움이 될 것 같아서 내 느낌을 솔직하게 공개한다. 이 책을 구입하기 전에 이미 저자 유수연의 상업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 책을 읽게 되면 나 역시 거부반응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나 다를까 속물적인 근성이 여기저기 엿보인다. 물질이 많아야 성공한 것이고, 물질이 없는 사람들은 천시하는 듯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온다.. 2009. 9. 14. 인물의 삶을 통해 인생을 배워야 하는 3가지 이유! 여러분은 어떤 종류의 책을 좋아하는가? 나는 쟝르와 상관없이 한 사람의 인물에 초점을 맞춘 책을 좋아한다. 그러다보니 사람에 관한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사실 책이란 사람이 쓴 것이다. 그러니 결국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책이 아닐까. 나는 인물의 삶을 통해 인생을 배워야 하는 3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다고 생각한다. 첫째, 한 사람을 보면 모든 사람이 보인다. 우리는 여러 사람의 인생을 바라보며 성장한다. 하지만 어떤 한 사람의 인생을 깊이 있게 알고 있지는 못하다. 사실 파고들기도 쉽지 않다. 그러나 책은 몇 푼 들이지 않고도 그러한 욕구를 충족시켜준다.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을 아주 깊이 있게 파고들며 저자의 희로애락(喜怒哀樂)과 더불어 그의 인생과 사상까지 들여다볼 수 있다. 관련글: 천재의 머릿속을.. 2009. 8. 14. 도서서평<여보 나 좀 도와줘>, 노무현 이 양반, 이렇게 까발려도 되나? 부제1: 故노무현 前대통령이 남기고자 하는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다! 부제2: 너무나 솔직한 한 정치인의 삶을 담은 책. 를 읽고 든 생각. 나는 개인적으로 故노무현 전 대통령이 은퇴해서 그동안 자신이 살아온 삶에 대한 이야기를 집필해서 출판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바람이 있었다. 그런데 너무도 충격적이고 갑작스러운 그의 서거 소식에 깊은 슬픔으로 어찌할 바를 모르며 몇 주를 보내며 우울한 마음을 달래야 했다. 한편으로 인간 노무현에 대한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는 왜 죽음을 선택한 것일까?’, ‘무엇이 그를 죽음으로 몰아간 것일까?’, ‘과연 그의 죽음은 올바른 선택이었을까?’, ‘노무현이 남기고자 했던 메시지는 무엇이었나?’, ‘살아남은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2009. 8. 13.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죽음을 선택하려했으나, <길은 여기에> 부제: 제2차 대전 패배 후 선생으로서의 가르침을 후회했던 한 일본 지식인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 라는 책은 일본의 여류작가 미우라 아야코의 자전적 소설이다. 세계2차 대전 당시 일본에서 초등학교 교사였던 한 여선생이 있었다. 그녀는 일본이 패전할 때까지 일본의 한 초등학교 교사로서 재직하고 있었다. 패전 후 아이들을 가르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고 스스로 학교를 나온다. 자신이 옳다고 가르쳤던 일들이 그릇되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닫게 된 것이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중에서, 일본 영화 의 한 장면, 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아이들) 그녀는 가치관에 대한 혼란을 겪으며 삶의 의미조차 잃어버린다. 사랑에 대한 소중함도 모르고 여러 남자들을 생각 없이 만난다. 그러던 중 결핵에 걸려 10년 이상 병원.. 2009. 7. 23. 읽은 책, 정리하면 좋은 점 3가지 부제: 읽은 책, 목록은 정리하시나요? 자신이 읽은 책, 최소한 목록만이라도 정리하자! '한 달에 몇 권 읽으세요?'라고 사람들에게 질문을 합니다. 그러나 자신이 몇 권이나 읽는지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사실 한 달에 1,2권조차 읽지 않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니 대답할래야 대답하기도 어려운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다른 것은 몰라도 최소한 자신이 읽은 독서목록만이라도 정리해두면 어떨까요. 1. 어떤 종류의 책을 읽는지 알 수 있다! 서평은 바로 쓰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어떠한 책을 읽었는지 다이어리에 2,3년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제가 어떤 종류의 책을 주로 읽는지 알 수 있습니다. 또 한편으로 읽었던 책 중에서 좋은 책과 좋지 못한 책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읽.. 2009. 7. 10. 독한(?) 서평 필요한가? 아닌가? 부제: 혹독한 서평, 독이 될까? 약이 될까? 나는 한 달에 10여 권의 책은 읽는다. 즉각적으로 서평을 쓴다. 그런데 책의 서평을 기록하고도 공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내가 너무 독하게 악평을 한 것 같아서다. 혹시나 저자가 상처 받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어서다. 그런 마음 이면에는 '과연 내가 그럴 혹평을 할 자격이 있는 인간인가' 하는 생각도 크다. 나 역시 그러한 비평에서 자유롭지 못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사실 도서를 비판하다가 저자에게 딱 걸린 적도 있었다. 물론 사이좋게 끝났지만... 관련글: 저자에게 욕하다 딱 걸리다 그러다보니 책을 읽어도 서평을 공개하지 못하는 것이 많다. 지난 4월에 읽은 책 중에서도 몇 권의 책이 있다. 는 대단히 실망스러운 책이었다. 그런데 내가 존경하는 분이고.. 2009. 7. 3. 독서담론-독서는 백반을 즐기는 것이다! 독서란 무엇인가? 사람들에게 책이란 어떤 의미를 지니는 것일까? 나는 사실상 책으로 입에 풀칠을 하는 사람이나 마찬가지다. 비단 나 뿐만 아니라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현대인이 그렇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신의 지식을 가지고 부가가치를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지식인에게 있어서는 숙명인 '책 읽기!' 그런데 솔직히 내가 책을 읽으면서 살아갈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지 못했다. 어린 시절 나는 지독하게 책을 읽지 않는 열등생이었기 때문이다. '책 읽을 시간에 교과서나 한 번 더 읽겠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게 멍청하게 젊은 날을 보내던 중에 군대에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얻어 맞으면서 익힌 독서습관 덕분에 내 삶에 작은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블로그에 포스팅해둔 나의 군대 경험을.. 2009. 6. 20. 이전 1 ··· 16 17 18 19 20 21 22 ··· 2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