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번 직업을 바꾼 남자203 방황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무릎팍 도사,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 지난 1월 3일자 국제신문에 내 이야기가 실렸다. 일전에 블로거 세미예 님이 소개해준 탓이다. 와이프 직장 동료가 기사를 봤다며 아내로부터 전화가 온 것이다. 나는 오후 늦게야 신문을 볼 수 있었다. 나를 호칭하는 기사제목이 였다. 최근에 상담내용을 블로그에 많이 올리다 보니 그것을 보고 이은정 기자가 이 타이틀을 뽑은 모양이다. 아내는 나를 수식하는 이 제목이 마음에 드는가보다. 사실은 나도 그렇다. 여러분들은 새로운 제 닉네임, 그러니까 ,가 어떠실지 모르겠다^^ㅎ 기사를 통해 책을 낸 블로거를 일컫는 말이 ‘Blooker’라는 것을 처음 들어봤다. ‘Blooker’로 소개된 3명 중에 한 명으로 내가 소개되었는데, 이 중에는 연애블로거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라이너스 님도 있었다. 책을 낸 블로거들에.. 2011. 1. 4. 사람 마음을 얻고 싶다면 내 마음을 먼저 열어라!-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 교수 부제: “마음을 열고 다가서면 세상이 먼저 말을 건다!” “누군가에게 나 자신은 어떻게 비쳐질까?” 많은 사람들이 하는 고민이 아닐까. 나는 아직까지 철이 없어서 그런지 아는 사람에게든 모르는 사람에게든 가능한 있는 그대로 내 마음을 열려고 한다. 그런 덕분에 많이 상처를 입기도 했지만, 오히려 더 쉽게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도 있었다. 코오롱 사보 제작팀의 조성희 기자가 찾아왔다. 인터뷰를 하고 싶다고 강의 장소로까지 직접 찾아왔다. 같이 온 사진작가 안진형씨는 2,30분 만에 무려 2,300여 컷의 사진을 찍었다. 그래도 두 사람이 가진 열정에 작은 기쁨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언제나 자신의 일에 열정적인 사람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다. 오늘은 이 두 사람의 눈을 통해서 바라보는 나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 2010. 12. 23. 내가 서른아홉의 나이에 사표를 쓴 이유 살아가다보면 자존심 상하는 일이 있다. 그래서 결코 사람들에게 밝히고 싶지 않은 과거들이 하나둘 있을 것이다. 어리석다 보니 나는 그런 이야기가 많다. 그 중에 하나를 고백하겠다... 나는 서른아홉에 사표를 썼다. 그리고 다시 회사라는 조직에 들어가지 않았다. 좋게 보면 조직으로부터 벗어나 독립하게 된 셈이다. 하지만 사실상 쫓겨난 것이었다. 또한 당시로 봐서 독립하기에는 준비가 불충분했다. 30대 중반에 사업부 책임을 맡고 있고 있었고, 30대 후반에는 비록 명목적이나마 기업 대표를 맡고 있었다. 그대로 가만히만 붙어 있으면 나름대로 폼 나는 직장이었을 것이다. 비록 월급쟁이 대표지만. 다만 미래를 위해 준비 되어 있는 것이 별로 없었다. 독립에 신경 쓸 여력도 없었다. 사업이 여러모로 어려움을 겪고 .. 2010. 8. 19. [뷰애드] 책 블로거 랭킹 1위 따뜻한 카리스마의 블로그 운영노하우 ‘view애드박스에 내가 나온다면’라는 이벤트를 보고 나도 참여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일피일 밀려서 이제야 쓰게 된다. 혹시나 도움이 될까하여 내가 블로그를 어떻게 시작해서, 어떻게 쓰고,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소개해볼까 한다. 프로필 사진의 아이들은 모두 친자식인지? 일단 내 블로그에 들어오면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이 프로필 사진에 아이들이 모두 내 아이들이냐는 것이다. 나도 이 아이들이 모두 우리 아이들이었으면 좋겠다^^ 앞에 둘만 우리 아이들 이고 나머지 아이들은. 마흔 두 살의 내 생일날 밤 9시에 놀러온 이웃 아이들이다. 관련글: 동네 아이들과 함께한 42살 아빠의 생일 파티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 동기 인터넷의 개인 홈페이지를 통해 글을 써본 적은 있지만 블로그라는 .. 2010. 8. 10. 300 번이나 입사시험에서 탈락한 남자, 그가 20대에게 전하는 경력관리 전략 저는 대학졸업을 앞두고 300번이나 입사시험에서 탈락했습니다. 게다가 졸업 후 어렵게 들어간 첫 직장에서도 해고되었고 서른 번의 직업을 전전긍긍해야만 했습니다. 누구보다 부끄럽고 힘들었던 순간이었지만 오히려 그것이 제게는 보약이 되었습니다. 직업전문가로서 커리어코치로, 인재개발전문가로 살아가는데 있어서 큰 힘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관련글 : 거듭되는 입사탈락으로 양치기 소년 되다!!! 관련글 : 첫 직장, 첫 해고로 끝났던 뼈아팠던 기억 제가 대학 강단과 사회 현장에서 만난 20대들에게 조언을 드리는데 도움이 될 내용으로 방송을 마련했습니다. 비록 국군장병을 위해 방송되는 국군방송TV이지만 오늘을 살아가는 20대 젊은이들에게도 충분히 도움이 될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커리어를 어떻게 구축해나가야.. 2010. 8. 7. 서른 번의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무더운 여름이라 일에 몰입하기가 쉽지 않군요-_-;;;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저는 새로운 도서 집필에 들어갔습니다. 라는 제목으로 써보려고 하는데요. 여러분의 도움을 얻을까 합니다. 서른 번의 직업을 거치며 제가 좌충우돌한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하는데요. 카리스마의 프로필이 궁금하다면 : 프로필 보기 + 카리스마의 인생이 궁금하다면 : 아래글들을 클릭 해고당한 후, 죽고 싶었다! 나이 '마흔'이 된다는 것의 의미? 첫 직장, 첫 해고의 뼈아픈 기억 거듭되는 입사탈락으로 양치기 소년 되다!!! 87학번인 나 대학시절에 분신자살을 꿈꾸다! 버려진 버스에서 살았던 내 어린시절의 추억 희생 없이 아름다운 것을 얻을 수 없다! 주말부부로 살아온 이야기! 이라는 도서 제목.. 2010. 7. 21. 아빠 모발을 걱정하는 5살 딸 아이 때문에 빵 터진 사연 나도 젊은 날에는 사람들로부터 ‘머릿결이 부럽다’는 칭찬도 많이 들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깐. 나이가 들어 시간이 지날수록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가 많이 빠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알게 모르게 이만저만한 스트레스가 되었다... 사진도 잘 안 나오니 웬만하면 사진도 안 나와서 보기도 싫었다. 살짝 가려진 머리카락 사이로 숭숭드러나는 모습이 보이니 거울 보기도 싫어졌다. 그럼에도 어떻게 해서든 머리카락 한 가락이라도 보존해보려고 발버둥을 쳐왔다. 나 같은 사람이 가장 이해 못하는 상대가 흰머리 뽑는 사람이다. 얼마 없는 상태에서는 그거라도 남겨둬야 한다. 염색이라도 하면 다만 몇 십 개라도 건질 수 있다. 벌써 4,5년째 모발 약을 먹고 있다. 좋을 때도 있지만 나쁠 때도 있다. 상태는 오락가락이다. 여.. 2010. 6. 1. 블로그 덕분에 한국경제TV 매주 고정 출연합니다! 지난해 한국경제TV 작가에게서 전화가 왔다. 방송 출연을 해달라고 한다^^ 기꺼이 감사를 외치고 나가야 하건만 거절했다-_-;;; 다양한 직업을 소개하는 자리였는데 10분도 안 되는 분량을 위해서 일정을 맞춰야만 하는 것이 너무 번거로워 방송을 거절했다. 이름도 없는 놈이 참 배부른 소리를 했다... 그리고 잊어버렸는데 지난 4월 다시 작가에게서 전화가 왔다. 방송이 개편됐는데 패널로 참여해 취업과 창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 해달라는 것이다. 그거야 내가 늘 좋아하는 스토리텔링 아닌가. 안 그래도 신간 가 나오는 시기이기도 해서 홍보차 덜컥 수락했다. 그런데 첫 날 방송에서 블로그에 올려뒀던 우수한 자기소개서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했다. 그런데 정말 엉망이었다. 지독하게 떤 데다 너무 버.. 2010. 5. 28. 내가 욕했던 강사, 최윤희씨 강의를 직접 듣고 보니 부제: 최고의 강의를 만들어줬던 최윤희 강사와의 만남 강의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강의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또 한편으로 자신의 약점도 잘 알고 있기에 부족한 부분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유능한 강사 이름을 떠올리며 칭찬이라도 하면 왠지 시샘을 내기 마련이다... 자기 이름이라도 조금 알려진 터라면 그런 강사의 강의 듣기조차 힘들어진다. 결국 유명해지기 전에 부지런히 노하우를 배워둬야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사실 내가 강의로 밥 먹고 살아갈지는 나도 몰랐다. 부지런히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강의를 들으러 다닌 적이 있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조금 더 많이 다닐 것을 하는 후회가 들기도 한다. 멋모르고 처음에 강의를 시작했을 때였다. 아내는 내가 강의로 밥 먹고 살 것 아.. 2010. 3. 20. 열차로 변한 내 인생: 지금까지 탄 기차표만 천만 원 넘어 부제: 열차로 되돌아본 나의 철도인생! 지난 9월 18일이 ‘열차의 날’이었다고 한다.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없는 하루였을 것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다소 특별한 날이었다. 누구보다 많은 열차를 탔기에 철도와의 인연을 생각해본 날이었기 때문이다. 열차를 타면서 벌어진 별별 사연 보통 사람들은 1년에 열차를 얼마나 타고 다닐까? 개인적으로 열차로 이동하는 일이 많다보니 보통 사람들보다 열차 이용횟수가 많다. 덕분에 역에서 갔다왔다하는 것이 나에게는 일상과 같은 곳이다. 그런데 서울사는 사람이 서울역조차 어딘지 몰라 헤매는 사람을 보고 놀랬다. 아마도 그만큼 도시를 벗어난 경험이 없기 때문이리라. 보통 사람들은 1년 동안 얼마만큼의 열차요금을 이용할까? [전국구(?) 강의를 하다보니 여러 수단을.. 2009. 10. 28. 출판할 원고를 미리 읽고 싶은 사람을 찾습니다 내년에 출간할 원고입니다. 5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쓴 글이건만 졸작이라 부끄러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냥 원고를 출판사에 넘기기보다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아서 원고를 출간할까 생각 중입니다. 저는 블로거들이라면 ‘책 한권 출간하겠다!’는 목표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늘 강조해왔습니다. 따라서 제 원고를 보시는 것도 하나의 작은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까 싶어 공개하는 목적도 있습니다. 또한 그동안 블로그에 올렸던 글들도 있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올려두었던 글과 출간될 글을 나름대로 비교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의 주제는 ‘자기 이해와 자기 탐색을 위해 심리와 성격’을 다뤘습니다. 도서 제목은 이라는 가제를 만들었습니다. 다소 어려운 주제이나 비교적 재미도 있으면서 실용적으로 도움이 될 수.. 2009. 10. 17. 태어나 한 번도 입어보지 못한 한복을 사온 아내 지난주에 아내가 제 한복을 사왔습니다. 아이들 한복을 새로 샀는데 너무 예쁘다고 전화가 왔더군요. 어른들 기성 한복도 있는데 제 것도 하나 구입할까 묻더군요. 사실 저는 태어나서 한 번도 명절 때 한복을 입어보지 못했습니다. 참, 추석 명절 잘 보내고 계신지요^^ 차례도 지내고 가족 친지들도 만나셨는지요? 저는 형님이 해외에 계셔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시고 우리 집에서 조촐하게 차례를 지냈습니다. 잠시 후에는 친지들을 방문하려고 합니다. 한 번도 한복을 입어보지 못했다는 제 말을 듣고 아내가 기성 한복을 구입해왔습니다. 안 입던 한복을 입으려니 왠지 어색합니다. 기성 한복이라 그런지 그렇게 세련되질 못합니다. 10만 원정도 하더군요. 맞춤으로 하려면 적어도 5,60만원 돈이 든다고 합니다. 갑자기 맞추려니.. 2009. 10. 3.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