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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번 직업을 바꾼 남자203

한 번도 주류인 적이 없던 삶, 그리고 인생 반전! 요즘 방송은 리얼 버라이어티가 대세다. 어느 방송사를 보나 앞 다퉈 리얼 방송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시청자들은 자신과 똑같이 꾸밈없는 연예인들의 모습을 보며 즐거워한다. 아무런 설정 없이 무너지고 깨어지고 성장하는 연예인들의 솔직한 모습을 보면서 마음껏 웃으며 즐긴다. 그러니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런 방송을 보다 보니 지금까지의 내 인생도 리얼 버라이어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어떤 설정도 각본도 없이 무너지고, 깨어지고, 부서지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시쳇말로 쌩쇼를 해왔다. 만일 누군가 내 인생을 지켜보았다면 어이가 없어 텔레비전 예능 프로그램을 볼 때보다 더 많은 폭소를 터뜨리지 않았을까 싶다. 어리석고, 부질없는 실수를 수없이.. 2011. 12. 28.
나는 달리는 열차도 세운 남자 부제: 간절할수록 뜨겁게 달려라! 한 대기업 강연이 있었다. 아침 8시 강연이라 다소 부담스러웠다. 강의하는 시간대 중 이른 아침 시간대 강의가 청중의 호응을 이끌어내기 가장 어렵다. 강사 상태도 그렇고 청중들 상태도 그렇다. 게다가 전날 늦은 밤까지 강의를 하고 하루 종일 1천 킬로미터에 가까운 장거리를 운전한 상태라 컨디션은 최악이었다. 그런 탓에 강의를 마치고 형편없었다는 생각에 부끄러운 마음이 들어 얼른 자리를 피하고 싶었다. 강의 후 우연찮게 대기실에 들어갔는데, 모니터를 통해 강의실 상황을 고스란히 엿볼 수 있었다. 교육 담당자가 나를 언급하는 이야기가 들려왔다. 불안했다. ‘과연 어떻게 평가할까’ 하는 두려움이 일었다. “봐라. 저 사람도 한다. 가진 것 없어도 악착같이 도전하며 살아가고 있.. 2011. 12. 21.
큰 성취를 이룬 사람을 존경하지 않는 이유? 많은 사람들은 비전을 수립할 때 성취만을 최고 수준으로 잡는 우를 범하는 경우가 있다. 성취도 중요하지만 그 다음 단계도 중요하다. 다음은 비전 수립의 가장 높은 단계라고 할 수 있는 4단계 수준과 5단계 수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제4단계 : 성취수준 - 목적은 성과창출, 결과물 도출 4단계에 오른 사람들은 존경의 대상이 된다. 원대한 비전을 세우고 열심히 달려온 결과, 자신의 꿈을 이루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미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사회의 리더로서 살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상당수의 사람들도 이 단계의 사람들을 따르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들이 성취한 결과물 때문에 따르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당장에는 리더십이 있는 것 같지만 본질적으로 따르는 이들이 많지 않을 수도 있다.. 2011. 12. 15.
인재개발전문가 정철상의 일주일 일정 훔쳐보기 부제: 상상하라, 가슴 뛰는 미래의 내 모습을... 나는 교수다. 여느 때 여름방학 같으면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 테지만, 몇 해 전부터는 쉼 없이 이어지는 강의 요청으로 여름휴가도 제대로 즐기지 못했다. 다행히 올해는 제주도에서 강의 요청이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휴가 아닌 휴가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정신없이 바쁘게 흐르는 한 주일의 내 모습 월요일, 제주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차를 대여해서 바닷가 앞의 1급 호텔로 향했다. 짐을 풀고 호텔 근처의 바닷가를 여유롭게 거닐었다. 뷔페 식사를 하고 난 뒤에는 아이들과 함께 야간 개장한 수영장에서 오랜만에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코스콤 사보제작팀에서 인터뷰 도중에 촬영해서 보내준 사진) 화요일, 가족이 달콤한 휴가를 한껏 즐기고 .. 2011. 11. 25.
이직으로 전전긍긍하던 한 직장인의 인생반전 부제: 봉제직공에서 경영자로 대학교수로 변신한 남자의 인생역전 스토리 “봉제 공장 제단 보조원, 우편물 분류, 전단지 배포, 아트 디자이너, 개인 교사(영어), 직업군인, 외신 기자, 영상 번역가/영상 번역, 기술영업, 국내 영업 관리직(지사장), 해외 프로젝트 PM-선박HVAC 시스템 해외 구매담당 PM, 도서 판매 영업사원, 다단계 판매원, 창업, 소프트웨어 해외 마케터, 무역 영업,,, 리크루터, 헤드헌터, 아웃소싱 전문가, 외국인 채용, 기획자, 웹 기획, 사업 기획, 웹 마케터, 대학 강사/산업 강사, 기업 면접관, 커리어 코치, 상담가(진로, 인생 상담), 작가, 칼럼니스트, 파워 블로거, 대학교수---” (코오롱 사보 제작팀이 강의 중인 제 모습을 촬영해서 전달해준 사진) 내 기억으로도 정확.. 2011. 11. 22.
만일 상사가 당신에게 사표를 쓰라고 한다면 서른아홉의 인생반전 살다 보면 자존심 상하는 일이 하나씩 생기기 마련이다. 누구에게도 결코 밝히고 싶지 않은 과거가 하나둘 있기 마련일 것이다. 그런데 내게는 유난히도 그런 삶의 비애가 많다. 그중 하나를 먼저 고백한다. 이 이야기는 블로그를 통해 먼저 적어뒀던 글이 나중에 내 자전적 에세이로 사용된 글이지만 다시 읽어도 새로움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좀 더 완성도 높은 이야기로 구성해서 꺼내본다. 내가 마지막으로 사표를 쓴 것은 서른아홉 살 때다. 이후 회사라는 조직에는 다시 들어가지 않았다. 좋게 생각하면 조직에서 벗어나 독립하게 된 셈이지만, 사실상 쫓겨난 것이나 다름없었다. (코스콤 사보제작팀에서 인터뷰 도중에 촬영해서 보내준 사진) 서른 아홉의 당시, 나는 독립할 준비도 안 되어 있었다. 그냥.. 2011. 11. 21.
내가 직업을 서른 번이나 바꾼 경험을 공개한 이유 부제: 지금, 가슴 뛰는 희망에 도전하라! 나는 서른 번 직업을 경험했다. 누가 보면 밥 먹듯이 직업을 바꾼 셈이다. 그러니 친구들이 “정신 좀 차리고 한 군데 딱 붙어 있어” 하고 걱정 어린 한마디를 건네도 할 말이 없었다. 나 또한 여기저기 옮겨 다니고 싶지 않았으니까…. 좋은 직장 한 곳에 딱 붙어 있고 싶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젊은 시절의 내 능력으로는 좋은 직장에 들어갈 수가 없었다. 특출한 능력이 없어 입사 관문에서도 수백 번 좌절을 겪어야만 했다. 그나마 취업한 직장은 규모도 작고, 보수도 적고, 고용형태도 늘 불안했기에 뜻하지 않게 직장을 옮겨 다니는 일이 많았다. (독서를 사랑하는 모임 We CEO 강연을 마친 후, 유료에다 토요일 저녁에 한 강의였으나 좌석을 가득 메워주신 모든 분들에게.. 2011. 9. 5.
대학등록금 천만 원 시대를 뚫고 나와도 사회 나오면 이태백? 혼돈의 청춘을 위한 지침서 반값 등록금 시대의 도래는 아직 먼 것 같다. 정당들은 말 바꾸기를 거듭하며 서로를 비판하기에 급급하다. 약속을 지키지 않는 시대의 희생되는 건 고스란히 부모님과 대학생들뿐이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다. 어마어마한 등록금을 견뎌낸 청춘들을 기다리는 또 다른 벽은 취업난이다. 등록금 천만 원 세대가 이태백 세대로 이름만 바꿀 뿐이다. 오늘도 '미소 속 대기상태'로 학원가를 전전하는 청춘들이 이 시대를 돌파해나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최근 취업을 앞둔 20대 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블로거가 있다. 인재개발연구소 대표이자 대학 교수인 정철상 교수가 바로 주인공. 그는 인생 앞에 놓인 벽 앞에서 좌절하는 수만 명의 사람들의 고.. 2011. 8. 26.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쓴 독서감상문이 1등 했네요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도서 출간 이벤트로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은 누구인가'에 대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어떤 분을 선정할까 고민했는데, 블로거 임현철님의 따님이 쓰신 독서감상문이 다른 리뷰와 차별화가 되어 있어서 1등으로 선정했습니다. 7만여명의 사람들이 읽은 글이지만 주변 사람들도 이 글을 읽고 중학교 1학년 답지 않게 잘 썼다고 하네요^^ 상금 잘 써주세요^^*ㅎ 최우수상(30만원) 임현철 님: 학교 성적이 바닥권인 중 1 딸이 쓴 독서록 http://blog.daum.net/limhyunc/11300052 - 선정이유 : 중학교 1학년 학생이 쓴 진솔한 이야기로서 7만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글을 읽고 1000여명 이상의 네티즌들이 추천한 점. (사진은.. 2011. 8. 24.
‘서른 번도 더 바꾼 직업’으로 얻은 직업 ‘인재 개발 전문가’ 한국일보에서 운영하는 엠플러스 잡지 이 사람 코너에 제 기사가 실렸습니다. 지금 제가 인재개발 전문가로 지내고 있는 이 직업이 서른 번도 더 바꾼 직업으로 얻은 직업이 아닌가 하시네요. 다음은 정경은 기자가 저를 바라본 제 모습입니다. 무엇보다도 자기계발에 대한 열의와 열정이 많은 분이라 더 즐겁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다음은 기사 전문입니다. 사람들은 평생 몇 가지 직업을 경험하게 될까? 봉제공장 직공부터 시작해서 직업군인, 방송국 직원, 다단계 판매원, 무역, 기술 영업, 엔지니어, 인터넷 비즈니스, 전문경영인, 대학교수에 이르기까지 자그마치 직업을 서른 번 이상이나 바꾼 사람이 있다. (사진은 장현준 기자님이 촬영해주셨습니다. 너무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좋았습니다. 대구대학교 사이버대학에서 공부하고 .. 2011. 8. 19.
KBS 책을 말하다 바통을 이어받은 MBN 라디오 책을 말하다에 서른 번 남자 출연하다 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MBN [라디오, 책을 말하다] 프로그램 운영 작가님으로부터 방송요청을 받았습니다. 미리 녹음을 해서 바로 다음 주 1주일간 방송이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생방송보다는 녹화방송이라 조금이라도 위안은 됩니다. 그래도 방송은 방송, 어떤 방송을 하더라도 어려움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라디오 방송은 어떤 방송보다도 편안한 느낌이 들어서 좋더라고요^^ 방송과 인터뷰가 여기저기서 들어오니 ‘이제는 메이저 방송 나가야 하나’ 하는 기대를 혼자 하고 있습니다. 떡줄 사람은 생각지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격이죠. ㅋ 사실 제가 방송 나가기 몇 년 전부터 방송 나갈 것이라고 미리 김칫국부터 마셨던 사람이거든요. ㅎ 정말 김칫국도 많이 마시니 떡까지 나오네.. 2011. 8. 16.
사람들이 바라본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 안녕하세요. 정철상의 커리어노트를 운영하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이번에 제가 집필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출간에 맞춰 출판사에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응모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따뜻하고 진심어린 마음으로 응모해주신 분들의 글을 읽으며 기쁜 마음 감출 수 없었습니다. (사진은 코스콤 사보제작팀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장소는 효창공원에 있는 '아프리카'라는 커피숍이에요^^)  아직 응모일은 다음주 16일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있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응모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미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확하게 트랙백을 어떻게 거는지 모르시는 분들도 있고, 비밀댓글로 글을 남겨주신 분들도 있어서 작성해주신 글을 한 자리에 모아봤습니다. 혹시나 글을 남겨주셨는데 .. 2011.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