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번 직업을 바꾼 남자206 조직을 떠나온 1년 후의 오늘... 무엇보다 6월은 나에게 있어 중요한 달이다. 개인적으로 6월1일은 내가 군에 입대한 날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입대했기 때문에 내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날로서 기억하고 있다. 6월 30일은 내가 특정 소속 집단을 떠나 홀로 독립한 날이다. 또 한편으로 정확하게 1년의 절반을 보내는 날로서도 의미가 있는 날이다. 그렇게 1년의 절반을 보낸 6월 말일자로 회사를 떠났다. 사실 그 때는 다소 절박한 심정이 있었다. 비록 많은 보수는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받았고 나름대로 안정된 회사였다. 게다가 직책은 외부적으로 기업대표까지 맡았으니 모양새도 뽐 난다. 그런데 경영자로의 내 역량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여러 가지 주변 환경으로 경영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내 회사도 아닌 월급쟁이로서의 권한에 대한 .. 2007. 7. 2. 어린 사람들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 6월까지는 정말 정신없이 강의하러 돌아다녔다. 전국적으로 한달에 30~40여회 대학과 기업 강연을 다녔으니 꽤나 다닌 것 같다. 덕분에 지난달 말에는 다소 비실비실 거렸다. 병원 의사의 휴식 경고까지 받았다. 황영조 코치나 이건희 회장처럼 희생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쉬라고 한다. 사실 ‘나는 가치 추구 쪽에 가까운 사람입니다’라고 차마 말하지는 못했다. 그 수준에는 한참 못미치는 편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하튼 월말에 시간이 나서 나사렛대학교 학생들의 과제물을 평가했다. 생애설계와 직업진로라는 과목으로 20~50명 정도의 4개 클래스 학생들이다. 레포트가 평균 10장 정도가 넘으니깐 대략 2천장 정도의 내용을 읽어본 셈이다. 대충 읽겠지 하고 보내온 학생들은 여지 없이 탈락을 줬다.. 2007. 7. 2. 이전 1 ···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