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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인생,사는 이야기

아내인 나, 술집여자보다 못한 느낌이다

by 따뜻한카리스마 2008. 12. 10.
 

아내에게 들은 중년 주부의 실화다.

아내는 친구가 일하는 사무실 근처에 있던 참에 전화를 걸었다.

‘잠깐 차나 한 잔 하자’라고.

친구는 바쁜 일이 있어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어디로 가는 길이냐? 내가 태워줄게.’라고 말하며 여자 친구를 만났다.



아내의 친구는 남편을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의 사정을 털어놓았다. 남편과 크게 싸웠는데, 너무 화가 나서 집을 나가라고 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남편이 이틀 동안 들어오질 않고 있어서 사과하러 남편 사무실에 가야 한다는 것이다.


(중년부부의 위기. 같이 살아도 스킨십도 대화도 없는 경우가 상당수 있다고 한다.  시대가 시대인 만큼 남자만의 문제만으로도, 여자만의 문제로도 돌릴 수 없다. 그러나 여전히 여자가 약자로서 당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어떤 일로 다퉜느냐고 물었다. 친구는 신혼 초로 거슬러 올라갔다. 결혼생활 10년이 넘었건만 누구에게도 말 못했던 아픔이 있었다고 한다. 남편은 시도 때도 없이 욕설에, 손길질, 발길질을 가해왔다. 새벽 두 시에 들어와서는 라면 끓여 달라고 조르곤 한다. 안하무인이다. 바로 일어나 안 끓여주면 솥을 집어 던지곤 했다.


그래도 그나마 요즘은 폭력이 나아졌다고 한다. 그런데 최근에는 4살짜리 아들과 날마다 싸운다. 4살짜리 아이와 서로 TV를 보려고 리모컨을 가지고 싸운다는 것이다. 장난이 아니라 심각할 정도다. 그렇게 육아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당연히 집안일에도 관심이 없다. 그러다보니 조막마한 아이가 ‘아빠가 없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닐 정도다.


새벽에 끊임없이 울리는 남편의 핸드폰을 보면 술집 여자로 보이는 듯한 여자들로부터 문자와 전화가 온다. 이번처럼 싸우지 않아도 가끔씩 집에 들어오질 않는데 아무래도 술집 여자들하고 자고 오는 것 같다고 한다. 자신에게는 완전 애정도 없고, 하녀 대하듯이 한다고 한다. (참조로 외모를 이야기한다는 것이 오히려 선입견이 될 수 있겠지만 미모가 있는 여자다. 나도 봐서 안다.) 아내의 친구는 앞으로도 이렇게 남편과 2,30년을 더 살 생각을 하니 끔찍하다고 한다.


남편과 사랑다운 사랑을 나눠본 적도 너무 오래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처지가 술집 여자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울었다.


아내는 친구에게 지금 남편에게 가서 사과하는 것은 좋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히려 더 초라해질 것이라고. 그렇게 친구의 마음을 다독여주고 다시 돌려보냈다. 직장을 다니는 친구라 이미 점심 시간이 지나버렸다.

아내의 친구는 '남편이 막 나갈까봐 두렵다'고 한다. 심하게 행패 부릴 때는 칼까지 들고 설친다고 한다. 양가 어른들은 어느 정도의 사실을 알고 있지만 모두 쉬쉬하는 상태라 고민을 털어놓기도 힘들다고 토로한다.

이 이야기를 듣고 '카메라를 든 여전사'님이 포스팅해주신 파리 한 마리가 부른 참극 이라는 기사가 떠오른다. 무더운 여름날 파리가 남자 뺨에 있어서 파리 잡으려고 하다가 놓치고 말았다. 잠자던 남자는 여자에게 뺨을 때렸다고 화를 내고 행패를 부린 다음에 경찰서에 들어가 총기와 수류탄을 가지고 나와 무고한 시민 55명이 사상했던 참극이었다.

관련기사: 파리 한 마리가 부른 참극

친구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나에게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준 것이다.


그러고 보니 나 같은 찌질이 남편이라도 있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아, 물론 찌질이라고 하지는 않았다. (너무 심각한 이야기라 중간에 조금이라도 마음을 풀어드릴려고^^ㅎ) 오히려 나와 결혼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해줬다. 이렇게 말하려니 내가 좀 민망하다. 


못 미더워 확인해보시려면, 아래 동영상 인터뷰를 보시라! 특히, 이러한 무책임한 결혼생활로 결혼 의욕이 떨어지신 분들이 있다면 다소 역겹더라도(?) 꼭 아래 동영상을 끝까지 봐주시길 바란다.

관련기사: 행복해하는 아내의 동영상 인터뷰


그런데 이렇게 남편과 사이가 좋지 않게 사는 주부들 많다. 일전에 길거리에서 뺨때리는 남편도 그렇고, 주변의 사람들도 그런 경우가 꽤 있다. 사랑의 횟수가 거의 없는 친구도 있다. 그 친구는 ‘아내는 가족일 뿐이다.’라고 말한다. 그래도 이 친구 정도 되면 아내 친구 남편보다는 양반인 셈이다.


내가 만난 몇 몇 사람들은 부부생활에 문제가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내와 사이가 좋지 않은 친구들이 많다. 거의 매일 술 먹고, 술집을 기웃거리는 사람들도 있다. 심지어 자신은 한 번도 아내를 사랑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고 이혼한 친구도 있다. 중년 부부들이라면 흔하게 마주할 수 있는 결혼 생활의 어두운 단면들이다.


관련기사: 길거리에서 뺨 때리는 남편을 보고...


남녀가 나이가 들면 꼭 필요한 3가지가 있다고 한다. 남자는 아내와 마누라, 와이프가 필요하고, 여자는 자식과 친구와 돈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즉, 기력이 떨어진 남자는 결국 찬밥 신세로 전락 되는 것이다.


관련기사: 여자가 무서워질 때(필독 유부남, 예비신랑)


(나이가 들면 남자들에게 있어 가장 무서운 것이 마누라고 한다. 아내가 도와주지 않으면 돈도 없고, 밥도 없고, 집안 어른 대접 받기도 힘들다고 한다. 오죽하면 요즘 집안의 가장 파워가 있는 순서가 손주, 며느리, 강아지, 아들, 할머니, 할아버지라는 이야기가 있겠는가.)

기력이 팔팔하던 남자들이 5,60대가 넘어가면 완전 한 풀 꺾이게 마련이다. 그래서 푸대접 받았던 할머니들은 할아버지들을 들들 볶는다. 여자들은 그동안 괄시 받았던 대접을 죽을 때까지 남편에게 한 풀이 하는 것이다. 늙어서 푸대접 받고 싶지 않다면 지금부터라도 아내에게 따뜻하게 해주자.




덧글1.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우리들 이야기다. 많은 사람들이 우리들 이야기를 모른채 눈 감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한자 올려본다. 그러니 악플은 좀 자제하자. 악플, 에너지 소모를 너무 시킨다. 악플 적는 사람들의 IP 모두 보관하고 있다. 악플 적는 인간들은 이런 글도 안 읽으니 이 덧글은 일종의 고속도로 휴게소 사전 안내표지판 정도로 생각해달라^^

덧글2.
너무 심각한 이야기라 주변주변 가볍게 글을 다룬 점 양해해주길 바란다. 아니라면 부부생활에 대해서 환멸을 느낄 듯 해서 가벼운 유머를 곁들인 것도 용서하고 이해해주시길 바란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데모현장에서 웃으면 욕한다. 심각한데 웃는다고 욕한다. 무섭다. 외국사람들은 데모하면서도 웃더라.

덧글3.
대개 지적으로 여자들이 남자보다 우월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의외로 여자들이 남자 선택하는 안목이 없는 것 같다. 좋은 남자 선택하는 법을 포스팅해두었다. 추후 관련한 포스팅 한 두개 더하니 눈여겨보았다고 읽어주시길 바란다. 

관련기사: 여자들 남자보는 안목 없다! 좋은 남자 고르는 방법!

댓글에 대한 짧은 댓글:
사실 오늘 하루내 일이 있어서 이제서야 글을 보고 놀랬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봐주셔서요. 댓글에 대해 지금 당장 달아드리지는 못하지만 시간이 나는대로 모두 일일이 댓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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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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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과할게 아니라 2008.12.10 15:17

    빨리 이혼하는 게 나을 듯한데요
    다른 문제라면 몰라도 이따금씩 칼까지 든적 있다면 문제가 심각하다고 봅니다
    무엇보다도 아들아이가 아빠를 닮아 폭력성을 띄게되지 않을까 우려가 되는군요
    아무리 그러지 않도록 교육을 해도 아이들은 결국 부모의 행동을 닮습니다
    답글

    • 그럼요. 만일 제가 여자 입장이라면 이혼 하겠습니다.

      누군가는 정말 위험한 폭력사태는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구타를 뛰어넘어 칼까지 든다면 아주 위험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이혼도 두렵다고 합니다. 너무 무서운 사람이라 어떻게 해꼬지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있는거죠.

  • ㅋㅋ 2008.12.10 15:18

    ~도대체 어떻게 하면 너같은 병신새끼가 되는거니?
    참 살다살다 이런 씹좆같은 새끼는 또 보다보다 처음 본다.
    짜증이 아주 잇빠이로 치솟는구나

    넌 그냥 뒈져버리는게 모두를 기쁘게 해줄거라는 생각 안해봣니?

    야 그냥 약먹고 뒈져라
    답글

  • 참나 2008.12.10 16:03

    남편이 일자리 잃고 돈 못벌고 하루종일 집에만 있다면 그런 말 안나올거다.

    하긴 남편이 백수되면 불평도 안하고 바로 이혼하겠지만
    답글

    • 음, 어떻게 댓글을 달아드려야할지,,,

    • 01 2008.12.28 11:56

      남편을 돈 벌어오는 기계 혹은 직업쯤으로 아시네요.
      당신만의 가부장적 사고를 가진 여성이라고 생각되요.
      맞습니다. 의무를 다하지 못하는 기계는 버려야지요.
      펑퍼짐하니 손맛도 없는 아내는 쓸모없지요. 버려야지요.

  • 곰팅이 2008.12.10 16:28

    신랑이 술집에 자주 가고 문자와 연락하고 지내면서 외박과 늦게 들어온다면...거기다가 부부관계도 없고 ...
    아내 입장에서 술집여자보다 못한 느낌을 받을거 같네요.
    아마도 애들 보면서 참고 사는거 같네요.
    돈도 없으면 더이상 술집에서도 연락 안와요.뻔히 아니깐..
    돈때문에 술집여자들이 달라붙는건데.. 신랑을 좋아하는게 아니라 돈이 좋아서 그런것인데...
    빨리 정신차려서 가정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결혼생활의 고충은 결혼한 자만이 아는거 같네요.
    답글

    • 현재로는 남편이 철드는 것이 가장 좋은 대안이겠죠.

      그런데 그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과연 그런 날이 올지가 답답할 뿐이겠죠.

      누군가에게 말 못할 사연으로 살아가는 우리 시대 사람들의 슬픈 자화상이죠.

  • 어떻게하면... 2008.12.10 16:42

    타인의 글.. 타인의 생각을 비방없이 이해하고 받아드릴 수 있을까요?
    아니.. 최소한 이해하지 못한다면 태클이라도 안걸 수 있을까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듯.. 다들 생각이 다른건데...
    타인의 힘든 일이.. 일방적이건 소설을 쓴거건... 저 사람은 저렇게까지 느끼는구나 힘들겠다...
    내가 도움은 줄 수 없지만.. 그 상황에만 이라도 그 사람의 마음이 되어서 한번만!! 생각해주면 안되나요?

    솔직히.. 위에 글이 비난 받거나 할 내용은 아닌거 같은데...
    이렇게 심한 욕설과 협박같은 말들을 하시는지... 악플러 분들을 이해하기가 좀 힘드네요
    타인에게 큰 상처를 줄 수도 있는 말을 너무 서슴없이 하시는거보니.. 좀 정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네요

    물론 좋은 말만 하시라는게 아닙니다.
    충고가 필요한 곳에 충고를.. 위로가 필요한 곳에 위로를... 하셨으면 좋겠다는 거지요.

    마치 다른곳에서 화나신걸 익명성이란걸 이용해 이런 곳들에 풀고계신것 같아.. 오히려 안타깝습니다.
    화풀이가 필요하신 거라면.. 제발.. 다른사람들에게 풀지 않으시면 좋겠네요

    인터넷 상에 타인들이 바로 님들의 가족, 친구, 애인이 될 수 있다는걸.. 잊지않으시면 좋겠습니다.
    답글

    • 저도 처음엔 조금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악플에 의연이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악플러 비겁한 인간들입니다.
      자신의 정보는 전혀 노출하지 않으면서 무작위로 떠벌이죠.

      인터넷의 특성상 어느 정도의 익명성이 요구되지만, 이런 인간들 때문에 정보를 공개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위로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 굿좝~ 2008.12.10 19:18

    좋은 글 많이 쓰시네여. 신해철 씨 악플 대처법에 걸린 트랙백 따라 들어왔다가 좋은 글 읽구 갑니당~
    저두 사람들이 너무 사악하기만 한 것 같아서 요 며칠 힘이 쭉 빠져있었는데 그래도 님과 같은 분들이
    있어서 한국은 아직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악플러들은 그냥 그 인생을 불쌍하게 생각하시구, 앞으로도 좋은 포스팅 기대하겠슴다~~~
    인터넷이란 곳이 원래 1부터 100까지 모두 모여 있는 곳이니까....
    답글

    • 저도 악플에 좀 더 당당하게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제 글에 대한 논리적인 반박이나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것은 언제든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댓글을 읽어보면 내용과 상관없이 욕지거리로 도배되어 있습니다.

      법적으로 보다 강경한 대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와 상관없이 저도 가만있지 않고 맞대응할 생각입니다.

  • Deborah 2008.12.10 19:55

    카리스마님.. 데보라에요.
    이런 글을 보게 되면 마음이 무거워져요.
    상대의 피해를 본 여자 입장을 생각하면 쉽게 다루져야할 내용도 아닌것 같기도하고요.
    남편에게 사랑 받지 못하는 여자 만큼 불행 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어요.
    주변 친구도 그런이야기를 종종해요. 그런 상황을 보면 안탑갑고 마치 내가 피해자인양 느껴지는 건 뭘까요.
    아마도 같은 여자 입장이고 해서 더 그런 느낌이 강하게 다가 오는것 같아요.
    이런 내용의 글들이 나오지 않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안타까움 그 자체네요. 그분 행복하셔야 할텐데.. ㅠㅠ
    답글

    • 그럼요. 보다 따뜻한 이야기들로 세상이 가득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살아가는 주변의 어두운 이야기들은 뒤로 한채 거대한 이야기만 해보았자 아무 소용없다고 생각합니다.

      국민 한 개인개인이 보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의식을 개혁해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범죄자를 소탕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범죄가 일어나기 전에 막을 수 있는 제도와 시스템이 정비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같이 지낼 아내의 친구이기 때문에 언젠가 제가 그 남편분을 따로 만나서 사정도 들어보고, 도움도 드릴 수 있을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우허하 2008.12.10 21:31

    아주 복에 겨워서 난리 들이로세!!!!!배가 불러서 그래 배가! 배고프면 외박하고 부부쌈 할 힘이없어,,,,내가 그래 내가 요즘(김국진 스타일로),,,,,,,이 제 잘 서지도 않아,,,,,, 나 실직자야,,,노가다해 요즘,,,,
    너들이 데모도를 알어,,,삽질,,,질통,,,,공고리 치기,,,,,너들 배가 불러서 그래 시방 배가 불러서,,,,,새참으로 빵한개먹고 저녁 5시 까지 삽질하는 실직자의 고통을 알어 너들?
    답글

  • 문제는 2008.12.10 22:06

    저게 저여자의 개인사로 국한하여 서술했으면 별문제가 없었을 것인데, 전체적인 틀이 저런것인양 일반화를 시키는 경향때문에 반박글들이 많이 달리는 거겠죠. 여자는 여자의 방식대로 남자를 가해합니다. 기성남성 세대는 이 부분을 잘 보지 못하더군요. 뿌리깊은 가부장 의식때문에 그런지 언제나 가해자와 강자는 남성이라고 단정짓고 얘기를 풀어나가니 지금과 같이 열려진 시대엔 반발이 일수밖엔 없겠죠.
    답글

    • 저는 반대합니다. 이 문제는 이 글의 여자 한 분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가해자가 남자이든, 여자이든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한 남자의 잘못을 예를 들어 지적했지만, 기회가 되면 또 다른 포스팅을 통해서 여자분이 예를 들어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결국 우리 모두가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는 취지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심리분석가 2008.12.10 22:11

    경상도 출신 부부같네요...
    답글

    • 아마도?

    • 01 2008.12.28 11:59

      경상도 남편, 아내만의 문제였으면 큰 공감 힘들겠지요? 집안일 안도우고 아이 안돌고 그런 건 외국에서도 있지 않아요? 정도의 문제가 있겠지만 오랜 변화의 시간을 겪은 서구만 보지말고 세계를 본다면 말이지요.

  • BIRAN 2008.12.10 23:19

    글을 읽으니 좀 씁쓸하네요.
    아무래도 부부사이가 틀어지기 시작하면
    가정일이라는게 평탄하게 돌아가지 않으니깐요.
    한 가정의 울타리가 가장이라면
    그 울타리 안에 모든 것을 돌보는 사람은 아내인데 말입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노부부가 손잡고 가는 모습이
    어찌보면 제일 아름다운 모습이 아닌가 싶습니다.
    숱한 세월 희노애락을 같이 겪으셨으니 말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제일 힘든 것이 결혼을 해서
    한 가정을 이끌어 나가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답글

    • 제 개인적으로 가진 소박한 꿈 중의 하나가 늙어서도 서로의 손 잡고 여행할 수 있는 사이가 되는 것입니다.

      세상사 모든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대응하는가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지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 우리옆동 2008.12.11 01:11

    우리옆동 여름에 문열고 사니까 한번싸우면 동네방네 다들리는데 ㅋㅋ

    우리집이 11층이고 좀 떨어진 옆동이 10층인데 여름에 문열고있으면

    허구언날 할머니가 할아버지 죽이려고 듭니다

    아주그냥... 얼마나 잡혀사셨으면 하루가 멀다하고 할아버지 못죽여서 안달인지;;

    할아버지 한마디도 못하고 맨날 할머니가 소리치는거 다 받아주더라구여;;


    할아버지 좀 불쌍함;;
    답글

  • 우리옆동 2008.12.11 01:12

    전 바람피는게 남자만의 잘못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편이 남자랑 바람피는게 아니라면 누군가의 여자와 바람을 피겠져;;


    남녀모두가 문제있는데 드라마보면꼭 남자만 죽일놈 만들어놓더군여;;
    답글

    • 아, 물론 한 개인의 잘못만으로 돌릴 수는 없겠죠.

      인간의 모든 문제는 아주 복잡하게 얽혀있어서 단면적인 부분만을 보고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깐요.

      다만 현재 일처제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에는 법적으로 위법으로 규정되어 있죠.

    • 01 2008.12.28 12:04

      드라마야 아줌마들 보라고 만드는 건데
      아줌마가 잘못이라고 드라마가 나오면
      누가 보겠어요^^
      쑈는 쑈일뿐!

  • 함차 2008.12.11 09:43

    우와..엄청나시네요..이렇게..훌륭한 글을..
    댓글달아두셔서 왔는데..이 글을 보고..너무 민망해지네요
    앞으로 자주 찾아올께요
    즐거운 하루되세요
    답글

  • kkhmean 2008.12.13 12:35

    요새들어 댓글다는 사람들 범위(?) 가 매우 넓어진것같은 느낌이네요;;;
    답글

  • 01 2008.12.28 12:12

    본 글의 사례에서 부모님의 모습이 보이네요.
    두 분 다 환갑이 넘으셨는데....
    결혼하기가 두려워요. 저럴바에는 그냥 혼자 살다 혼자 죽고 말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친구 동생이 곧 결혼한다는데도 여전히.
    답글

    • 댓글을 많이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환갑이 드신 부모님들의 사이가 좋은 경우는 그리 많지 않죠.

      서로가 서로의 감정계좌에 많이 저축을 해두면서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잘해야되겠죠.
      저도 반성하겠습니다

      01님도 너무 두려워하시고, 꼭 결혼하세요.

      아픔이 있는 만큼 생각지도 못했던 큰 행복이 있답니다.

      아래 글과 동영상 보세요. 결혼 하고픈 생각이들껄요^^
      http://careernote.co.kr/405

  • 윤희 2009.02.12 16:30

    여자들이 남자보는 눈이 없다고 하셨는데..제가 읽은 책들 (진화심리학이나 뇌인지심리학자의 글)에 따르면 여자는 4초안에 뇌에서 남자를 이성적으로 계산적으로 (성격,차가 있는지.그 차를 내게 사용할것인지.배경.능력.가정환경)등을 본다고 합니다.그리고 남자들이 여자를 볼 때는 감정적이 되어서 (많은 실험결과에서 남자들은 여자가 웃기만 해도 자신을 좋아한다고 생각해서 대쉬를 하거나 여자속옷을 보여주기만 해도 이성적이지않게 돈을 많이 썼고.등등) 잘 판단을 못하므로 여자들이 조언을 주어야한다고 햇답니다.많은 영화나 실제 주위를 봐도 평범한 여자에 목매달고 극단적행동을 하는 남자는 많아도 별로인 남자에게 그런 무모한 행동을 하는 여자는 거의없습니다.단 여자의 경우 감정적으로 배신이나 갈등에 대처할때는 감정적으로 극단적이 되곤 하죠.일단 여자는 진화적으로 -난자설-에 따라서 한달에 한번박에 배출안하는 자신의 유전자를 전달하기위하여 남자보다 신중하게 태도를 보인다고 합니다.방송다큐에도 나왔던 내용입니다.하옇튼 여자들은 남자보다 훨씬 이성을 볼때는 까다로운건 확실합니다,그리고 남자들의 경우 여자에게 가장 바라는것이 자신이 못나든.잘나든.있는그대로 봐달라는것이라고 합니다.바로 인정입니다.이건 화성에서 온 남자.금성에서 온 여자책에 나오는 내용이고 많은 남자가 공감합니다.그런데 -남자를 잘 못보는 여자들0-이란 블로그글에 가보니 여동생이나 누이의 남자친구에게 넘 과민한 남자들에 대해 나오더군요.제목과는 달리 남자들이 자신의 성욕에 대해 알기때문에 남자를 다 늑대라고 하면서 경계심을 심어주거나 남자들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때문에 남자를 잘 못 볼수 잇다는 내용인데요.동의합니다.여자들이 갈팡질팡하고 남자에게 경계심이 지나쳐서 외려 잘 못 사귀는 경우도 많습니다.,외려 아무 남자나 만나고 쉽게 몸을 주는 여자들이 상처보단 연애노하우가 생겨서 시집잘가는경우가 많습니다.사람사이의 일은 교통사고와도 같아서 미리 조심한다고 꼭 사고안나는것도 아닙니다,.뒤에서 들이받는경우도 많거든요.차라리 술집여자가 더 시집잘간다고 합니다.정말 오빠아버지들이 걱정하는 성욕만 가득한 못난 남자들과 로맨스를 계속하면서도 말이죠
    답글

  • 순옥 2009.03.07 14:47

    프로필만 화려하면 뭐하나요??

    정말 이런 답답한 생각을 가진 사람이라면....

    좀 더 열린 마음으로 사셨으면...

    참 한삼하신 분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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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편 99%가 2009.03.07 17:00

    자위한다 아니 100%가 자위한다고 하던데
    여성분들 찔리는거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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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퍼진다 2009.03.07 21:59

    제가 궁금한 게 좀 있어서 검색하다 들어왔다가 가슴아픈 이 글을 보았네요... 한국(북한 남한 다 포함해서) 가정의 남편들 대부분이 저렇게 술집출입, 폭언에 폭행에 육아엔 철저무관심이고, 부인을 하녀대하듯하기 까지 한 걸까요? 부인에게 폭언과 폭행을 하지 않고, 자녀에게 다정하고, 술집출입도 안하는 남편감이면 만족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마저도 구하기 어렵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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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실 요즘에는 이런 분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전보다 분명히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우리가 사회를 더 건전하게 만들어나가기 위해서 노력해야되겠죠.

      각성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쓴 글이므로 너무 비관적으로 사회를 바라보지는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