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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894

결혼 전에 확신이 들지 않으면 어떻게 하죠? 우연히 선생님의 블로그를 보다가 너무나 답답한 마음에 메일을 남깁니다. 바쁘시겠지만 읽어보시고 진심어린 답변 부탁드립니다 ㅠㅠ 저는 20대중반인 여자입니다. 첫 입사한 회사에서 4년차로 일하고 있어요. 남자친구와 만난지 1년6개월 정도가 됐고 같은 직종에서 일하던 분이라 대화도 잘 통했습니다. 소개로 만났는데 주선자의 실수(?)로 장거리연애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편도 4-5시간정도. 그러다보니 평균적으로 2주에 1번 정도 만나게 되었고 제가 타지에서 혼자 자취를 하고 있어 만나면 1박 2일, 길게는 2박 3일씩 보냈습니다. 제가 남자친구 지방으로 가게 되면 잠자는 것이 애매해 남자친구 부모님도, 저희 부모님도 서로가 연애 초기부터 인사를 드리고 자주 왕래하였습니다. 부모님들 뿐 아니라 서로의 지인들에게.. 2015. 9. 30.
방황을 끝내고 싶다는 20대 청년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 안녕하세요. 교수님.! 질문이 있어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서울 3년제 대학을 졸업하기 전 해외호텔에서 근무를 했는데요. 첫 직장이 외국이었고 한 번도 호텔에서 일해본적이 없어 너무 힘들었습니다. 2년이 계약이었지만 10개월을 근무하고 한국에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제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를 몰라 찾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했던 것 같습니다. 누군가는 허송세월이라고도 하고, 사무직이 궁금해 입사했던 회사도 부부회사였는데요. 부부싸움을 회사에서 하시는 바람에 이해할 수 없는 분위기여서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반복하며 2년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갑니다. 이제는 조금씩 제 성향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저는 누군가의 말을 들어주고 해결책을 주는 일을 좋아하고 잘 한다는 말을 듣고는 합.. 2015. 9. 25.
30대가 넘어서도 진로를 고민하는 직장인을 위한 5가지 조언 30대 초반 남성으로서 제가 어떤 걸 좋아하는지 앞으로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현재까지의 경력을 설명 드리자면 00대학교 수학과를 입학하여 아버지가 하는 건설업을 하면 어떤가라는 막연한 생각으로 토목과로 전과를 하였습니다. 학점 2.82로 공부를 더럽게 하기 싫어했습니다. 놀기를 좋아하여 맨날 놀고먹기를 한 대학 생활이었습니다. 그래도 졸업 후 취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있었지만, 행동으로는 나서질 않았습니다. 아버지의 추천으로 00산 국립공원에 인턴사원으로 다니게 되었고, 별다른 업무 없이 지원 업무로 산을 돌아다니고 하다가 토목기사를 따서 토목회사를 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공부와는 담을 쌓은 저라서 공부가 뜻대로 되지 않고 놀기만 하였습니다. 보훈자 자녀라는 혜택 덕분.. 2015. 9. 23.
직장까지 버리고 공부만 하려는 직장인의 실수?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진로문제 때문에 혼자 끙끙대면서 고민하다가 메일 보냅니다~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죽기 살기로 공부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유지했으나 점점 공부를 안 하고 성적이 떨어졌어요. 그래서 사람들도 피하게 되고 자존감이 낮아졌습니다...하루하루 눈물로 지새웠어요. 그리고 그렇게 전문대를 입학했는데요. 저는 전문대 피부미용과를 다니면서도 끊임없이 편입에 대해 고민하고 당장이라도 학교 그만둘까 고민했지만 특별한 답이 나오지 않아서 그냥 그렇게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졸업하고 나서 피부과에서 피부관리사로 6개월 정도 일을 했는데요. 학교 다닐 때도 그렇고 일할 때도 그렇고 특별한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어요. 직업에 귀천이 어디 있느냐고 하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그냥 하찮은 일 같기도.. 2015. 9. 21.
다른 직장으로의 이직을 위한 7가지 원칙! 안녕하세요. 26살의 여자입니다. 앞날에 대한 걱정에 하루하루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던 중 블로그를 통해 고민을 상담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돼 메일을 보내게 됐습니다. 제 직업은 현재 기자입니다. 전공은 영화였습니다. 당연히 저는 영화기자가 되고 싶어서 그 쪽으로 가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영화기자의 길은 너무 좁고도 좁았으며, 기자는 대부분 인맥을 통해 뽑고 뽑히기 때문에 영화기자가 되기란 하늘의 별 따기였습니다.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영화기자 지망생들이 아마 이런 어려움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원래부터 기자가 되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방송작가가 꿈이었으나 어쩌다 한 잡지사에서 인턴 생활을 하게 됐고 흥미가 생겨 기자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잡지사 인턴을 마치고, 기자로 꿈.. 2015. 9. 16.
직장생활로는 사회에 공헌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트려라! 부제: 원대한 꿈을 이루고 싶다면 자신이 정해놓은 한계부터 깨트리자! 안녕하세요 저는 00대학교를 졸업한 25살 여자 000이라고 합니다. 우선, 이렇게 저의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는 법학과 경제학을 복수 전공했고, 학점은 4.5만점에 4.4점으로 졸업했습니다. 재학 중에 행정고시에 도전하여 2년 이상 공부를 지속했지만 1차 시험의 문턱에서 번번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저는 '소외된 자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행정고시에 도전했습니다. 하루 종일 11시간 이상 공부하면서 정말 열심히 매진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른 것이 아니라 제 마음에 있었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면서도 문득, '내가 고3, 재수 때 실패해서 낮은 학교를 갔던 것을.. 2015. 9. 14.
젊은 날에는 어수룩할 정도로 앞만 보고 달려야 될 때가 있다! 안녕하세요.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대학을 자퇴한 22살 여자입니다. 이혼하신 어머니와 나이가 같이 살고 있고 나이가 같은 동생이 있지만 동생은 따로 살고 있습니다. 저희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이구요. 20살 때 00전문대 영어과를 다니다가 성적에 맞춰 들어와서 과가 저랑 맞지 않았고 4년제를 다니고 싶어서 자퇴하게 되었습니다. 빨리 자퇴하면 등록금을 많이 환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 달 만에 자퇴해버렸습니다. 4년제 대학 가려고 재수 했지만 가지 못했습니다.(돌이켜보면 열심히 하지 않았던 것 같고요.) 그래서21살 때 편입을 준비하려고 공부는 열심히 안하고 어영부영 알바하면서 학점 취득하는 데 시간을 보내가다 영어 과외를 받기 시작했는데 제 돈으로 한 달 정도 다니다가 그만두게 되었습니다.(이때편입을 했던 .. 2015. 9. 11.
젊은 청춘이 왜 안 될 거라고 고민만 늘어놓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 4학년 2학기 현재는 재학 중이나 휴학고민중인 여학생이고 나이는 20대 중반. 전공은 000, 경력은 없고 학교는 지방대입니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은 00지역이고 고민은 아직 진로가 불확실하다는 겁니다. 제 문제는 하고 싶은 것이 있어도 항상 현실과 타협하여 포기하다가 나중에 포기하고 그 포기하고 간 곳에 만족을 못한다는 겁니다. 대학을 오면서부터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것 같습니다. 처음에 고3때 수시 넣을 때도 무슨 과를 넣을지 몰라서 전부 다 다른 과를 넣었습니다. 경찰행정도 넣고 윤리교육과도 넣고 치위생과도 넣고 사회복지학과도 넣고 금융보험학과도 넣고 보건행정학과도 넣었습니다. 정말 가고 싶은 것은 사범대나 교대 문헌정보 유아교육과 신문방송학과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근데 그때.. 2015. 9. 8.
타고난 성격을 고치고 싶다면 운명의 여신을 뛰어넘겠다고 각오하라! 교수님 안녕하세요 교수님 고민상담글 보고 저도 조언을 구할 수 있을까 싶어서 이렇게 상담글을 남겨봅니다. 저는 현재 26살 남자이고 학교는 고등학교밖에 나오지 못했습니다. 먼저 제 배경을 말씀드리면 중학교 2학년 때 왕따를 심하게 당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힘든 시간을 보내고 나니 제 성격이 저도 모르게 많이 변해 있더라고요. 3학년에 올라가서는 우연찮게 1학년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만나 평범하게 보냈지만, 고등학교 올라가서는 새로운 친구를 전혀 사귀지 못했습니다. 새 친구들과 있으면 왠지 모를 굴욕감이 자꾸 들고 혹시나 나를 싫어하진 않을까 하는 두려움 때문에 저도 모르게 계속 밀어내고 마음을 열지 못했던 거 같습니다. 그렇게 반외톨이가 되고나니 그때부턴 자존심도 상하고 내가 무엇이 문제인지 차.. 2015. 9. 7.
나이 때문에 취업이 안 될 거라 말하는 사람들의 착각? 일단 부끄럽지만.. 제 이력을 말씀드리면.. 서울에 하위권대학 생명과학 졸업에, 교육대학원 생물교육을 졸업했고 나이는 28살이 된 여성입니다. 그런데.. 생물전공이지만 생물을.. 정말 고등학생들보다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잘 좋아하지도 않고 잘하지도 않는 과목인데.. 의전갈 수 있는 학과? 이런 거에만 망상으로 다녔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교사자격증을 받으려면 교육대학원 동일계열로 가야된다고 해서 갔지만... 자존감만 더 낮아지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학부 열등감에 의해서요.. 그리고 높은 임용의 벽에.. 내가 왜 여길 왔는지 생각해보게 되었습니. 아...적성 전공도 맞지 않는데.. 그래서 지금은 뭘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합니다..지금이라도 상위권 학부 대학에 편입해서..대기업에 취직하고 싶은데.... 2015. 9. 3.
안정적 직장에 남을 것인가? 적성을 따라 그만둘 것인가? 안녕하세요 저는 29살 남성이고, 이제 9개월차 신입사원입니다. 현재하는 일은 지방 공장에서 환경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사립대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였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선생님께 이렇게 상담메일을 드리는 이유는, 회사와 업무에 대한 회의감으로 퇴사를 고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환경공학을 전공했기에 당연히 환경안전분야로 진로를 설정했으며 약 1년간의 구직활동을 거쳐서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기업에 취직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막상 입사 후 일을 배우고 업무를 하면서 환경관리업무가 적성에 맞지 않고 흥미조차 느낄 수 없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잦은 공무원 접대 및 술자리와 무조건적인 주말출근과 욕설 사무실 흡연 등의 회사 분위기는 제 가치관에 큰 혼란을 줄 정도였습니다. 이런 고민을 주변지인들에게 .. 2015. 8. 26.
운이 풀리지 않는다 싶으면 부정보다는 긍정을, 혼자보다는 만남을... 안녕하세요 정철상 전문가님. 예전에 진로문제에 대해서 상담을 받았었는데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했고 또 조언을 듣고 싶어서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29살 남자이구요, 제약회사 생산관리직으로 10개월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전문대 경영학과와 모 4년제 대학의 고분자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토익 485점, 오픽NH, 유통관리사2급, MOS MASTER있습니다. 가난하고 부모님이 이혼하신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자라왔고 지금은 어머니께서 법적으로는 아니지만 재혼을 하셔서 새아버지라고 불리우는 분과 같이 5식구가 살고 있습니다. 저 나름대로 꿈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남들한테 무시당하기 싫어하는 자존심으로 여기까지 온 것 같습니다. 학자금대출 약 3천만 원 있으며, 저 나름대로 진짜 힘들게 여기까지 왔다고 .. 2015.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