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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894

모범생이었던 제가 사회에 나오니 사회부적응자 같네요 안녕하세요, 현재 온라인광고 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20대 후반의 청년입니다. 지금 제가 제 인생을 잘 살아가고 있는 건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가 너무나도 막막하여 교수님께 메일을 보냅니다. 학교에 다닐 때는 선생님들이 챙겨주고 주어진 프로그램에 맞게, 그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 모범생이라는 칭찬을 받잖아요. 제가 전형적인 그런 학생이었습니다. 틀 안에서 할 거 하면서 큰 사고 없이 지내는 그냥 평범한 학생. 그래서 학생 때는 매일 칭찬을 받고 살았는데요. 사회에서는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는 사회를 스물한 살이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진출하였는데 그때가 인생을 살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손에 꼽을 만큼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만큼 사회생활이 어려웠고, 제 자신이 사회부적응자처럼 느껴지면서 .. 2015. 6. 17.
실패할까봐 두려워하는 청춘들을 위한 7가지 조언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국립 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올해로 27살인 여성입니다. 진로를 고민하면서 스스로 찾아보고자 노력했는데, 계속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흐지부지 해지는 바람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현재까지 살아온 방식에 대해 서술하자면, 저는 어려서부터 자존감이 상당히 낮았습니다. 그래서 항상 남들과 비교하고 제가 가지지 못한 부분에 대해 부러워하기만 했습니다. 초등학생 때는 남들보다 큰 체격과 안 좋은 성적 때문에 늘 스트레스를 달고 살았습니다. ( 부모님께선 전혀 성적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중학생 때, 성적이 갑자기 오르면서 자신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때도 여전히 자존감은 낮았지만, 성적이 남들보다 좋다는 것이 기분이 좋았던 거였습니다. 성적이 오를수록 .. 2015. 6. 11.
늦은 나이에 청소년 진로지도자가 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현재 모 유치원에 근무하고 있는 000 이라고 합니다^^ 진로적성교육에 관하여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교수님께서 진행하시는 교육내용을 보고 관심이 생겨 제가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하여 조언을 구하고자 편지를 드립니다. 40대 후반인 지금 나이까지, 아직도 '과연 나는 무엇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일까?' '나는 무슨 일을 하면 가슴이 뛸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면 공감이 되실런지요?^^ 유치원 교사가 아닌 다른 일을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일) 해보고 싶고, 또한 직업으로 전환해보려고 상담공부, 부모 교육 강사 자격 취득 등. 몇 년간을 열심히 공부했지만 직업 전환을 하기엔 쉽지 않았어요. 많은 시간 고민하다, 진로적성에 관한 공부를 해서 (저처럼 긴 세월동.. 2015. 6. 9.
왜곡된 진로개념을 깨트리면 새로운 길이 보인다! 부제: 우리 각자는 자신의 강점으로 성장한다! 약점보다 강점에 초점을 맞춰라!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저는 스물세 살 대학생입니다. 정말 바쁘신걸 알지만 저 같은 학생의 고민들 들어주시고 답변해주시는 글들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고 실례를 무릅쓰고 이렇게 메일을 남깁니다. 우선 간략히 제 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00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재학 중인 2학년 학생입니다. 얼마 전 군대를 제대하고 나서 다시 복학을 앞두고 있는데요. 요새 고민이 정말 많습니다. 그 고민은 제 적성에 관련된 것입니다. 흔히들 적성과 흥미는 다르다고들 말합니다.. 또 어떤 사람은 노력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따라올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공부를 해 보니 잘하는 것은 흥미를 느끼게 되고 더욱 잘해지는 선순환의 효과가 생.. 2015. 6. 3.
아줌마가 된 저도 성장할 수 있을까요? 우연히 블로그를 보게 되서 바쁘시겠지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싶어서 메일 보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9살, 육아휴직중인 70일 아기엄마 000입니다. 저의 전공은 방송으로 방송인의 꿈을 안고 관련 전문대를 졸업하였으나 재학시절 알바로 시작한 일이 너무 재미있어 직업이 되어버렸습니다. 외국 000브랜드 알바로 시작하여 점장까지 승진을 하였고 6년차 재직 중에 현재는 출산으로 인한 육아 휴직중입니다. 저는 대학부터 오로지 한 기업에 일하면서 제 자신이 성장하는 모습에 즐겁게 일했습니다. 점장으로 점포를 운영하며 경영에 더욱 관심도 생기고 또 영업을 발판으로 영업 지원 등의 서포터 업무에 대해서도 관심이 생겼습니다. 또, 아이가 생기고 나서는 복지가 더 나은 동종업의 국내 다른 기업의 이직에도 관심.. 2015. 5. 28.
아이를 낳으면 여자의 경력은 끝인가요? 안녕하세요, 000라고 합니다. 선생님의 글 보며 많은 위로 받습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많은 젊은이들이 그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따뜻한 마음 나눔에 대해 정말 감사드립니다. 평생 고민 많아도 이런 상담 문의는 처음 보내봅니다. 선생님께 상담요청하며 제 자신의 상황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성별: 여 나이: 30세 학력: 모 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모 대학교 무역관련 비즈니스 석사과정 재학 중 경력: 미국 어학연수 경험 6개월 고입 대입 입시학원 영어강사 1년 6개월 중소기업 (건설장비 제조업, 임직원 18명) 해외영업부에서 무역사무 4년 9개월 재직중 (연봉은 입사할 때 퇴직금 포함하여 1600만원이었고 현재는 2700만 원 정도 입니다.) 스물다섯 살 때 입사하여 하고 싶었던 무.. 2015. 5. 20.
실력이 늘지도 않는 분야에서 계속 일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어 이렇게 상담 메일을 드립니다. 저는 30살 여자이고 현재 IT직종에서 5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온순했고 온순하게 학교를 다녀서 그냥 물 흐르듯 아무 생각 없이 대학을 들어가게 됐습니다. 가난을 이기고자 항상 바쁘게 일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성장기에 학교, 집, 가방만 메고 왔다 갔다 하고 시키는 대로 잘 따르고, 그래서 공부도 곧잘 따라가고 그냥 그렇게 물 흐르듯 수도권 4년제 대학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한참 벤처 붐이 일던 시기여서 아무생각 없이 컴퓨터라는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학년 때부터 적성에 맞지 않다고는 생각했지만, 일탈이란 걸 해본 적이 없던 저는 중고등학교 때처럼 그냥 무난하게 졸업을 .. 2015. 5. 18.
좋아하는 일을 꼭 직업으로 삼을 필요는 없답니다! 안녕하세요. 2학년 때 교수님 들었던 00대학교 학생입니다. 요즘 저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정말 정말 미쳐버릴 겉 같습니다. 2학년 때 '진로와 탐색'이라는 수업을 들으면서 교수께 짧지만 상담을 한 기억이 있는데요. 그 당시 교수님께서는 좋아하는 것을 따라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생각을 해보아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정확히 대화 내용은 기억이 나지만, 의미는 비슷합니다. 그때의 고민이 아직도 여전히 고민인데요. 그 고민은 바로 축구지도자 vs 건축입니다. 제가 건축공학과 출신이기에 건축이 진로에 대한 고민이었고, 예나 지금이나 정말 생각하면 가슴 뛰며 흥분되는 것은 축구입니다. 고민의 주 내용은 "대학원을 갈 것인가"와 "축구지도자의 길을 걸을 것인가"입니다. 좀 더 세밀하게 말하자면 건축은 건축환.. 2015. 5. 15.
은둔형 외톨이에게도 기회는 있다! 안녕하세요. 저는 00대에서 공부하고 있는 25세 휴학생입니다. 불과 며칠 전에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을 쳤습니다. 같이 2차 시험을 친 형 누나들은 노느라 바쁘고 할일도 많은 것 같지만 전 아무도 볼 사람도 없어서 우두커니 혼자 있습니다. 전 지금 행복하지 않아요. 현재 제 연락처에는 가족포함 20명 내외만 있고 같이 커피한잔 할 수 있는 사람도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적습니다. 대학생이 그런다니 이상하지 않으세요? 저도 제가 이상합니다. 다른 애들은 대외활동에 친구 만들기 이성만나기 여행하기 등 바쁘게 사는데 솔직히 말해 전 히키코모리입니다. 공부는 조금 열심히 했다는 점만 좀 다르겠죠. 제가 처음 대학을 왔을 때, 전 1학년 때 방황을 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 있었던 목표가 한순간에 증발한 느낌이었고.. 2015. 5. 11.
30대 후반의 나이에는 새로운 기회가 없을까요? 저는 사이버대학에서 경영학 석사를 딴 30대 후반의 청년입니다. 제가 있던 업종이 나름대로의 소정의 성과는 나지만 대박을 내지 못하면 인정받지 못하는 길이라 고민이 있었고, 학력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골랐던 업계라 석사에 도전해서 나름 인정받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해서 가정도 갖고 아이는 최소한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버지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도저히 뜻하는 대로 되기는커녕 원하는 걸 하나라도 만족하는 길도 안 열리고 이제 인생의 제2막을 생각해야 하는 30대 후반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년도에 지방의 한 대학에 합격했지만, 중퇴, 이후 아르바이트를 해서 학비를 벌어놓고 군에 입대했지만 제대해보니 제가 모아놓은 한 학기 등록금은 모두 사라지고 없더군요. 건축관련 디자이너 과정에 들.. 2015. 5. 8.
취업진로 교육분야로 직업을 전환하려면? 안녕하세요, 우연히 검색하다가 선생님 블로그를 발견했습니다. 도움이 되는 내용이 많더군요. 미래와 진로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 직업전환에 대해 고민이 많아 이렇게 메일을 씁니다. 현재 저는 30대 중반의 싱글 여성 직장인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은 종교기관입니다. 이곳에서 자료번역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일한지는 2년이 되었고요. 원래 영어강사였는데요. 번역봉사를 하다가 함께 일해보자는 제안을 받고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일하면서 탈북민 대안학교에서 봉사를 하게 되었는데요. 학교 진로 수업을 보조하는 봉사입니다. 예를 들면, 진로 수업에 필요한 멘토를 찾아준다던가, 간담회 행사에 사람을 섭외한다던가 하는 일입니다. 이 봉사를 1년 정도하면서 자연스럽게 진로, 취업 컨설팅, 그리고 더 나.. 2015. 5. 4.
불안한 심리상태로 힘들어하는 현대인을 위한 조언 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선생님 블로그의 많은 글을 읽었는데 정작 제 인생은 해결이 안 되어서 용기 내어 메일 보냅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고민해주시고 공감하는 거 쉽지 않으실텐데, 미리 감사드립니다. 저는 24살 이구요 00대학교 철학과에 재학 중입니다. 성적은 약 3.5정도 되구요. 중학교때 외국에 2년 정도 유학 다녀와서 한국으로 돌아온 후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습니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마냥 놀고 반항도 심하고 그래서 고3때 선생님이 00대를 수시로 쓰라고 하셨어요. 제 딴에는 자존심이 상해서 재수를 정말 독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전국 1프로 안에 드는 성적을 받았는데 사탐 하나가 완전히 망했었습니다. 그리하여 지금의 대학교 철학과에 안정 지원하였고 합격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원채 좀 .. 2015.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