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Q&A894 군대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는 방법 부제: 추락한 제가 삶의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에 거주중인 21살의 남자 000라고 합니다. 저는 지금 정말 인간낙오자 수준의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수능을 보고 망쳐 재수를 했으나 그 재수 또 한 그렇게 잘 보지 못해서 결국엔 그나마 붙었던 국립대도 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가족 중 제 아버지의 기대감과 강요가 너무 심해서 무조건 대학교는 간판이 좋은 곳을 나와야한다는 소리를 끊임없이 들으며 자랐지만 결국엔 이런 상황이 일어나서 하루하루가 그저 죄스럽고 후회스럽습니다. 곧 군대도 가야해서 현재는 군입대 신청을 한 상황이며 남은 기간 동안이라도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위해 인생계획표를 작성해보려다가 우연히 정철상님의 블로그를 들어가 여러 가지 글들을 읽으며 많이 .. 2016. 4. 20. 교사가 되고 싶어 사표 쓰고 다시 수능 보려는 대기업 직장인의 사연 안녕하세요, 진로 관련 고민을 하던 도중 커리어노트라는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답답한 마음을 풀기 위해 메일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24살이구요 올해 1월 대기업을 취직하고 현재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대학생활을 하며 나름 후회 없는 생활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 현재 가장 후회되는 점은 제가 명확히 하고자 하는 목표와 철학이 없었던 것입니다. 사실 저는 공부를 꾸준히 하고 싶고 대학원 진학 이후 박사까지 취득하여 인생의 최종 목표는 시간제 강사, 더 나아가 교수까지 하는 것이 저의 막연한 꿈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안 사정상 대학교 이후의 교육은 지원해주실 형편이 아니었고 저도 더 이상 집에 손 벌리고 싶지 않아 취업을 먼저 한 후 돈을 벌고 이후 제가 원하는 꿈에 도전해보자 생각했습.. 2016. 4. 11.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의 심리와 대처방안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 졸업을 하는 20대 중반의 00대학교 심리학과 여학생입니다. 00지역에 거주중이구요.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마음속으로 선택을 못해 방황하던 중 정철상 교수님의 라는 책을 보았고 저는 아직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지만 마음속으로 이 직업 저 직업 방황하는 부분에서 너무 비슷하고 공감이 가서..이렇게 이야기 나누고 싶어 메일 드립니다. 올해 졸업을 합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1년 동안은 돈을 벌고 내년부터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겁니다.. 그래서 올해 안으로는 우유부단한 마음 다잡고 조금씩 준비해야합니다. 그 다음 해에 첫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하려나 싶습니다;;;;;;;) 그런데 우유부단한 마음이 쉽게 잡히질 않습니다. 조금 한심해보이지만 지금 갖고 있는 생각 그냥.. 2016. 4. 4. 지각인생인 저, 편한 길과 험한 길 어디로 나아갈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약학전문대학원 입시를 3년간 치르다가 실패하고, 이제야 대학 졸업을 앞두었습니다. 생명과학쪽 전공을 하였고 전공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취업과 동시에 서둘러 간호학과 편입을 준비했는데요. 취업은 떨어지고, 편입을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결과가 나올 즈음에는 제 마음이 취업으로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제가 대학도 늦게 입학하고 중간에 휴학도 하면서, 평상시에 '지각인생'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왔기에 이제는 보통의 사람들처럼 나이에 맞게 경제적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간호학과 역시 전문직이라는 메리트로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00대 간호학과로, 전공을 마치면 취업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전문직이기.. 2016. 3. 30. 의사가 되어도 일이 쉽지 않네요, 그만둘까요?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뒤 늦은 진로 고민에 빠져 있는 30대 중반의 의사입니다. 나이와 직업으로 봤을 때 대체 무슨 고민일까.. 하실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는 이대로 더는 진행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꽤나 신중한 성격이 제가 여기까지 와서 조심스럽게 조언을 구하고자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원래 전공인 생명과학 석사까지 마쳐 놓고는 의사가 되고자 하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어쩌면 저는 입시 위주의 대한민국 교육 분위기 속에서 공부 잘하는 것에 제 모든 자존심을 걸고 성적이 잘 나오면 다 괜찮은 걸로, 성적이 떨어지면 큰 일이 난 걸로 그 체제에 저를 잘 맞춰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과정이 저 자신을 몰아붙여야 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또 알아가는 즐거움이 어느 정도는 있었기에 생.. 2016. 3. 22. 인내심이 없어 포기가 빠릅니다. 해결책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우연히 인터넷 카페 글을 보고 선생님에 대해 알게 되어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현재 26살의 백수와도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무직자입니다. 학력은 고졸로서 지역의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메일을 쓰는 지금, 시작도 하기 전에 저의 상황을 머릿속에 생각하니 글 쓰는 것도 두렵기만 합니다. 글 쓰는 재주가 없어 내용이 앞뒤가 없을 수 있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답장을 보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의 한 실업계 고등학교를 그런저런 성적으로 졸업하고, 00폴리텍 대학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그마저도 겨우 하나 붙은 학교였기에 어쩔 수 없는 진학이라고 생각했는지, 1학기 내내 하기 싫은 공부를 해가며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이에 일.. 2016. 3. 14. 사회생활에서 성격문제를 바라보는 동서양의 서로 다른 시각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의 000이라고 합니다. 최근 진로에 관해 고민이 많아서 선생님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던 중에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의 사연과 선생님의 답변을 읽고 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 구체적인 상담을 받고 싶어서 메일 드립니다. 글이 많이 길어질 것 같아서 미리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현재 30대 초반으로 약학대학(PEET)시험에 2번 응시하고 결국 실패해서 향후 진로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제 이력에 대해 짧게 말씀드리는 것이 상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짧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휴학과 졸업유예를 1년씩 하고 수도권에 있는 모 대학의 경제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 중소, 중견규모 기업의 기획파트에서 2년가량 근무했습니다. 퇴사후 약학대.. 2016. 3. 2. 헤어진 연인을 향한 진정한 복수? 부제: 학과 CC로 있던 친구와 헤어지니 진로마저 엉켜버리네요, 어떡하죠? 안녕하세요 우연히 답답해서 휴학이라는 키워드를 쓴 후에 이렇게 상담을 드립니다. 저는 이제 4학년에 올라가는 00대 경영학부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때 내신 성적이 좋아서 수시로 들어왔고 그 해 수능을 망쳐서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입학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저는 자존감이 좀 낮은 편에 속한 것 같습니다. 성격도 자주 우울해하는 편이고, 고3수능 끝나고 집에만 있고 하다 보니, 신입생되기 전에 오티엠티를 가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후회가 됩니다. 그래서 1학년 때 그저 그렇게 살다가, 군에 입대한 후에 또 그저 그렇게 살다가 남들과 똑같이 복학을 하고 그때 외로워서 막 동아리도 찾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까지.. 2016. 2. 22. 하고 싶은 일은 있는데 결정장애로 결정이 어렵네요 안녕하세요!저는 올 해 2월 졸업을 앞둔 전문대 여대생입니다. 시각디자인전공했습니다^^ 저는 지금 누구나 다 하는 취업고민에 빠졌는데요. 워낙 흔히 말하는 결정장애..;입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스스로 미래를 계획할 줄 알아야 하는 데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고민만 할 것 같아서...메일 드립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저는 시각디자인전공이다 보니 적성에 맡는 업무는 그래픽 디자인/웹디자인 등등입니다. 컴퓨터 디자인프로그램 다루는데 웬만큼 자신감은 있는 게 확실합니다! 하지만 아동미술학원 같은데서 아이들에게 미술도 가르치고 싶어요. 그림그리기도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거든요. 디자인회사에 취직하려면 기업이나 개인 회사를 알아보면 되는데요, 미술학원 같은 경우는 계약직이 많습니다. 따라서 미술학원을 하.. 2016. 2. 15. 상위목표를 잡으라 하는데, 그런 목표조차 없을 때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저는 25살이 된 00지역에 사는 000이라고 합니다. 많이 바쁘실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지금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 상태구요. 20살 때 성적에 맞추어 모 대학교에 영어전공 tesol영어과에 입학했었는데요. 00대에서 무슨 영어냐, 무슨 객기였는지 더 좋은 곳에 가고 싶단 마음하나로 계획도 없이 재수를 하려고 자퇴를 했습니다. 고등학생 때 공부를 해본적도 없으면서 재수를 독학으로 한다고, 1년을 어영부영 보내서 고3때보다 더 낮은 수능점수가 나왔어요..다시 재수를 할 수가 없으니 성적 맞춰서 '00대학의 호텔관광과'에 들어갔죠. 일단 서비스직은 취직이 잘된다는 말에, 성적이 안 되는 상황에, 아무런 것들을 고려하지 않은 채 학과를 선택했어요. 학교를 다니는 2년 내내 벌.. 2016. 1. 27. 수도권 대학으로의 편입,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교수님! 교수님을 존경하는 00대학교 경영학부 000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죄송스러운 고민이 있어서 염치 불구하고 고민 질문드려요...ㅠㅠ 제가 편입 시험을 쳤는데, 서울에 있는 모 대학교 행정학과에 합격을 했습니다! 처음엔 집도 서울이고 합격해서 기뻤는데요.... 막상 취업을 생각하니까 행정학과를 나와서 뭐하지라는 어리석은 후회가 뒤늦게 밀려와서요... 제가 은행권(00은행)을 목표로 취업을 하고 싶은데요. 00은행은 지역권 대학을 졸업한 학생을 우대해준다는 소리도 있고. 제가 편입 붙은 학과는 행정학과이기도하고....편입을 가는 게 맞는건지...염치불구하고...질문드려요!!! 현재 2학년 끝났고 이제3학년 올라가고 따놓은 자격증은 토익890 밖에 없습니다... 답변: 밀린 상담글들.. 2016. 1. 18. 일 속에 배움도 있고, 기회도 있다! 29세 남성입니다. 취업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선생님이 쓰신 상담글들 우연히 보다가 저도 글 남깁니다.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해 전문대 세무회계과를 졸업했습니다. 학교 졸업한지 두 달 후에 대형할인점의 정직원으로 입사해 3년을 다녔습니다. 근무기간동안 직급은 계속 사원이었고 연봉은 순환보직으로 바뀔 때마다 변동 했습니다 급여에 대한 불만은 없었고요. 순환 보직이긴 한데 운이 없었던 건지 잦은 발령으로 직무가 바뀌면서 맡은 업무에 대해 깊이 있는 노하우를 만들지 못한 채 수박겉핥기식으로 피자 코너, 회 코너, 물류팀 3곳을 경험했습니다. 발령은 저만 나는 것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나지만 날수도 있고 안날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매장팀이었던 피자와 회코너는 매장을 관리만하는 사무직이 아니라 직접 해당매장의 .. 2016. 1. 15.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