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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맥주가 맛있을까? 병맥주가 맛있을까? 부제: 캔맥주가 병맥주보다 비싼 이유? 맛 때문일까?여러분 맥주 좋아하세요? 저는 맥주 좋아합니다. 가끔 저녁에 한 잔씩 걸치죠. 아내는 배 나온다고 푸념하곤 합니다-_-; 나는 배 안 나오고, 자신만 배 나오는 것 같다고 투덜거리죠^^그런데 사실 저도 배가 나오고 있답니다-_-;;;;;ㅋ 단지 아내 앞에서는 배에 힘을 줄 뿐이죠^^ㅋㅋ한 번은 동네 인근의 편의점으로 가서 맥주를 사왔더랬죠. 평소대로 가벼운 캔맥주를 골라서 계산대로 갔습니다. 캔맥주가 가볍고 시원한 느낌이 좋아서였죠. 사실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요.(캔맥주가 맛있을까요? 병맥주가 맛있을까요? 과연 어떤 맥주가 맛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궁금하시죠^^)그런데 계산대 직원이 '병맥주가 더 싼데요.'이러시는 것 아니겠어요. 그 말을 듣고 가.. 2008. 10. 21.
<쇼생크 탈출>의 저자, 킹의 글쓰기전략 책으로는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스티븐 킹을 처음으로 책을 통해서 만났다. 킹은 늘 영화 속 원작자로서만 내 뇌리에 기억되어 있었던 것이다. 좀 더 솔직히 말해 나는 대중적 소설을 좋아하지 않는다. 특히 현시대의 소설에 관심이 없다. 이에 반해 킹은 대부분의 독서를 소설류를 읽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는 1년에 70~80권 가량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독서량은 나보다 절반밖에 안되는데 어떻게 이렇게 많은 대형 베스트셀러를 낼 수 있을까하는 질투심이 느껴졌다. 역시 질적인 독서가 중요한가 보다. 물론 천부적인 글쓰기 자질에도 차이가 있으리라. 여하튼 그렇게 현대의 통속적 소설을 싫어하다보니 스티븐 킹이 쓴 원작을 읽을 기회가 전혀 없었다. 솔직히 읽을 생각조차 안 했다. 킹을 알게 된 것은 그가 쓴 .. 2008. 10. 20.
사랑하는 연인이 가장 행복해하는 순간을 동영상으로 담아보세요! 부부싸움 후 다가온 아내의 생일날, 아내와의 동영상 인터뷰 부부, 잘 싸우고, 잘 화해하자!!! 아내 생일날 동영상으로 화면을 잡아봤습니다. 100% 행복하다는 그녀의 말에 저 역시도 행복감이 더 느껴졌습니당^^ 생일선물하나 미리 준비해 두질 못해 미안했거든요-_-;;; 사실 다퉈서 며칠 이야기도 안 해서 그럴 마음도 못가졌거든요-_-;;;반성 반성 합니다-_-;;; 그런데 결혼해 살다가 보면 투닥두닥 거릴 일들이 종종 발생하죠.아무리 행복해보이는 부부라도 그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많이 쓰고 있어서요. 블로그로 아내에게 공개사과의 선물로 제 마음을 전해줄까하오니 재밌게 봐주시고, 행복하게 보이시면 댓글로 선물 하나 남겨주시와용~~~^^* (작은 일에도 감사하고 서로 아껴주는 것이 우리가 .. 2008. 10. 19.
내가 노숙자되지 말라는 법 있는가? 가을 하늘이 무척 푸르른 날입니다. 그렇지만 가을 햇살이 너무도 따사로워 뜨거울 정도입니다. 한 낮에는 눈을 뜨고 다니고 힘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길바닥에 드러누운 사람들이 있네요. 점심 먹으로 나갈 때 보았던 분들입니다. 그 때도 주무시더군요. 사무실로 잠시 올라갔다가 나왔더니 무엇인가를 드시고 계시더군요. 1시간 가량이 지나 다시 사무실로 돌아왔는데도 여전히 뜨거운 햇살아래에서 주무시고 계시네요. 재활용품이 보이는데요. 이 분들이 생계로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토요일 오후라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오붓하게 지낼터인데 이 분들은 편하게 잘 곳도 없이 길바닥에서 주말 오후를 보내고 계시네요. 조금은 안스러운 마음으로 카메라에 담아 봤습니다. 내가 이렇게 되지 않는다는 것에 확신할 수 있을까요? 언제.. 2008. 10. 18.
남한에 정착한 새터민 대학생과의 북한 이야기 이번 학기에 몇몇 특별한 분들이 내 강의를 듣고 있다. 그 중에 꼭 만나서 이야기하고 싶었던 학생이 한 사람 있었다. 북한에서 귀순하신 분이었다. 요즘은 새터민으로 불린다. 처음에 가볍게 점심으로 시작해서 이야기를 끝낼 요량이었다. 그러나 3,4시간 가량 이야기를 나눴다. 그 사이 생각보다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또한 많은 것을 배우게 되었다. 나에게는 너무도 유익한 시간이었다. 보통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새로운 이야기들 공유하고 싶다는 욕심에 펜을 들었다. 키가 작아 대학을 못 들어가다니-_-;;;, 박탈된 자유! 제일 처음 들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키가 작아 대학을 못 들어갔었다’라는 그녀의 경험담이었다. 내가 어떻게 대학 신입생으로 학교에 들어오게 되었느냐고 물어봤다. ‘북한에서 형편도 좋고.. 2008. 10. 14.
전봇대 위에 앉은 아저씨, 아찔아찔! 경기도 인근의 한 지역인듯 생각듭니다. 지난 주에 너무 싸돌아 다녀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습니다-_-;;; 지나가던 길에 전봇대에 걸린 전선 위로 아저씨 한 분이 계셨습니다. 무심코 지나가려다가 차 안의 카메라를 들고 와서 부리나케 한 컷 잡아봤습니다^^ 아무래도 멀리서는 그렇겠지만, 가까이서 사진을 담는 것은 실례일 것 같아서 사진촬영해도 되느냐고 물었죠. 아: 왜요? 어디서 나왔어요? 따: 아, 그냥요.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이 보기 좋아서요^^* 아: 아, 네, 그러세요^^ㅎㅎㅎ 아저씨 대답하시는 모습이 시원시원하실 뿐 아니다. 일하시는 모습도 아주 진지하시고 카리스마가 넘친다. 마치 고개를 타시는 듯하게 보이지만 아저씨는 능숙하게 이동을 하시며 작업을 하신다. 아마도 전선교체를 하시는 작업 중인듯 하.. 2008. 10. 14.
잘못된 습관 어떻게 바로 잡을 수 있을까? 올해 초부터 집안에 있던 화분의 나무가 삐뚤어지기 시작했다. 나 혼자 키운 탓이다. 누군가 화분에 물을 주면서 꽃이나 나무와 대화를 하며 애정도 같이 나눠주라고 하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당시에는 그 이야기를 듣고, 그 양반이 미쳤다고 생각했다. 그 이후로 솔직히 나 역시 나무에게 말 건네기를 시도해 본 적도 있다. 그런데 혼자말하기가 여간 어색한 것이 아니었다. 역시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고차원적인 정신세계에 계신 분들에게 가능한 일이다^^ 여하튼 화분의 나무에게 나름대로 애정을 줬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정성을 다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 조금씩 나무가 더욱 더 삐뚤어지기 시작했다. 어느새 완전히 한쪽으로 기울여져 버렸다. 거의 30도 각도 이상 기울어져 버렸다. 누군가는 .. 2008. 10. 13.
흠 잡을 데 없는 ‘천의 얼굴’, 전도연 나는 영화배우 ‘전도연’에 대해서 아는 것이 별로 없다. 그녀가 어떻게 살아가는지, 그녀가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제대로 아는 것이 하나도 없다. 단지 영화를 떠난 그녀의 모습은 언제나 해맑고 순진하기만 한 그런 모습의 기억이 남아 있을 뿐이다. 그 특유의 해맑은 푼수끼의 그 웃음소리^^ㅎ 내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것은 영화를 통해서 본 ‘배우 전도연’이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중에서 전도연이 출연한 작품의 사진을 모아봤습니다. 말 그대로 '천의 얼굴'을 열연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전도연') 내가 그녀를 처음 만난 곳은 영화 ‘접속’에서였다. 당시 톱 스타였던 한석규의 상대역으로 나온 연인이었다. 정말 우리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너무도 평범하게 생긴 여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2008. 10. 12.
부산사람 다 아는 해운대 무료주차장 여름 휴가철만 되면 전국에서 부산 해운대 바다로 오는 사람들이 밀려온다. 그래서 오히려 부산 사람들은 여름에는 해운대 잘 가지 않는다. 워낙 많은 인파가 몰려들기 때문이다. 타지에서 차를 끌고 오는 사람들로서는 해운대 인근에 주차하기가 무섭다. 주차장이 부족할 뿐 아니라 턱없이 비싸기 때문이다. 시간당 1천원에서 2천원하는데 주차비가 여간 부담스럽지 않다. 그런데 해운대 조선비치 호텔 옆 동백공원 옆에 가면 1년내 상시 24시간 개방되는 무료 주차장이 있다. 부산 사람들은 거의 아는 곳이지만 타지 사람들은 모르는 장소다. 물론 이곳도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비좁다. 그러나 조금만 부지런하면 무료로 주차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공개한다,,,ㅋ 참고로, 부산국제영화제가 벌어지는 요트경기장.. 2008. 10. 11.
종합검진후, 1개월후에 디스크라니요. 아내의 권유로 올해초 종합건강검진을 받았다. 대기자가 많아서인지 마지막 위내시경검사에서 1시간가량을 기다려야했다. 이래저래 검사받는데 꼬박 한나절이 소요되었다. ‘이런 건강검진을 받아야 될 이유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람들은 자신이 건강한지, 건강하지 않은지 알기 위해서 건강검진을 받는다. 그러나 정확하게 말하면 ‘혹시나’하는 예방차원에서 보는 경우가 많다. (이미지: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서 환자복으로 옷을 갈아 입은 모습) 딱 한 번 간단한 검진을 제대로 받질 못해서 암 치료가 어려워진 사람을 보았다. 조금만 일찍 진단을 받았더라면 좋았을 것이라는 것이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다. 아마도 이러한 경우를 사람들은 무서워하는가 보다. 주변에서 이런 사례를 자주 접하다 보면 건강검진을 정기적으로 받지.. 2008. 10. 10.
사람들의 90%가 행복하지 못한 이유? 경치가 아름다운 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그 자연의 아름다움을 잘 모른다. 작가와 자주 만나는 출판사 관련자들은 실제로 그 도서의 핵심을 모른다. 아이들과 함께 일하는 선생은 실제로 아이들과 있는 것에 행복해하지 않는다. 강의를 진행하는 기업 사람들은 강사 이야기의 본질을 모른다. 강사들은 배우는 사람들이 얼마나 순수하고 위대한 마음가짐을 가졌는지 모른다. 위대한 사람 곁에 있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위대한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의 잘못된 면만을 이야기 할 가능성이 높다. (이미지출처; 네이버 영화 '행복'중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마음에 품으며 행복을 그리는 여자, 행복함을 느끼면서도 또 다른 행복을 찾아나서는 남자,,, 사랑이라는 것이 우리를 가슴 아리고 쓰리게 만들지만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얼.. 2008. 10. 8.
어린 아이에게 과자 먹이는 우리 사회, 이해 안돼! 최근 중국에서 시작된 멜라민 파동이 국내에서도 현실로 닥치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 제과회사에서조차 멜라민이 검출되어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이름 없는 제품들에는 오죽하겠습니까. 이런 사태니 아이들에게 과자 먹이기가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이미지출처: 해태제과 홈페이지) 그런데 비단 멜라민 파동이 아니라 하더라도 아이들에게 과자 자체가 좋지 못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의 육체적인 발달에 좋지 못할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에도 상당히 좋지 못합니다.경우에 따라 상당수의 병이 우리들이 먹고 있는 음식으로 인해서 발생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미국의 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 범죄자들의 상당수가 초콜릿과 과자류 섭취를 많이 해서 문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과자에 대해서 비교적 관대한 편입.. 2008.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