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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맞아가면서도 책을 읽었다'는 그 한 마디가 제게는 큰 힘이 되었네요 안녕하세요 3년간 유학 생활을 하다가 한국에 귀국해서 한국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오늘 우연히 다음뷰를 보다가 들어 왔습니다. 그리고 정철상 님의 블로그를 읽다가 최근 저의 인생을 바꾸게 된 계기가 된 “군생활 중 고참들에게 매를 맞으면서 책을 읽었다”는 글을 읽었던 블로그가 정철상 님의 블로그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네요. 약 2년 전쯤에 읽었던 글이고 그 당시 정철상 님의 인기글에 있었던 기억이 나는데 세월이 참 빠르네요. ^^ 저는 늦게 간 유학생활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고2로 한참 친구들과 놀고 다닐 시기에 유학을 가게 되어서 1년을 벙어리로 2년을 말더듬이로 살았다고 할까요? 거기에 미국은 차가 없으면 밖에 나가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학교 후에는 하루 종일 집에만 .. 2010. 11. 25.
내 아이를 해치는 컴퓨터 게임과의 전쟁을 어떻게 치러야 할까? 도서 읽고... 컴퓨터 게임에 심하게 빠져든 우리 아이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바로 고쳐줄까 하고 고민하던 차에 블로거 예문당 님의 추천으로 손에 들 된 책이 이란 책이었다. 가볍게 손에 든 책이지만 책 속의 내용은 실로 충격 그 자체였다. 막대기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게임을 컴퓨터를 익히기 위한 단순한 게임 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올바르게 가르치지 못한다면 아이의 장래를 망칠 수도 있는 아주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그런 면에서 우리 아이들을 아무렇지 않고 방치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의 마음이 들었다. 초등학교 2학년인 9살 준영이도 컴퓨터에 대한 중독성이 보여서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미 시간제한을 해뒀다. 월, 수, 금, 주말에만 하루 1번 40분씩으로 시간제한을 해뒀다... 2010. 11. 24.
마라톤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취업에 도움이 될까요? 부제: 1000권 가량의 책을 읽었는데요. 기업에서 좋게 봐줄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는 지금 00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4학년을 마치고, 이번 후기에 000 경영과학과 대학원에 입학하는 대학생입니다. 남자이고 아직 군대는 갔다 오지 않아 미필입니다. 나이는 20대 중반입니다.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은 금융권 중에서도 자산운용과 리서치 부문입니다. 투자동아리 활동을 오래하기도 했고, 기업분석이나 가치평가를 좋아해서 그런 부문의 장래희망을 갖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Daum 이미지 '마라톤' 검색결과 화면 캡쳐) 상담 받고 싶은 고민은 자기소개서에서 '취미나 특기'에 대한 것입니다. 저는 취미가 독서입니다. 대학에 들어와서 읽은 책을 대출기록을 뽑아보니 870권 정도가 됩니다. 아마 사서 읽은 책 등.. 2010. 11. 23.
누구는 대학을 가야한다 말하고, 누구는 대학이 필요 없다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안녕하세요? 저는 000에서 살고 있는 19살인 고등학생000입니다. 저는 지금 진학을 해야 될지..취업을 해야 될지.. 상당한 고민을 하며 검색을 하는 도중 정철상의 커리어노트라는 블로그를 들어가게 됐어요ㅎㅎ 저는 곧 학교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시는 중소기업으로 취업을 할지 아니면 대학교로 진학을 할지 정해야합니다..많이 슬퍼요.. (이미지출처: Daum검색 '대학교'이미지 검색결과 화면캡쳐) 부모님께서는 아무리 그래도 대학은 나오고 취업을 해야 돈도 더 많이 벌고 나중에 자식들 키우지라시며 현실적인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누나가 2명이 있는데 누나들은 니가 자신 있는 것을 택하라..라는 식으로 말을 하고요.. 제가 뭐 성적이 뛰어나서 4년제 국립대학을 갈 수 있다면야 뭐..저도 대학진학의 마음을 가지.. 2010. 11. 22.
나 스스로가 나 자신의 능력을 제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부제: 능력을 발휘하고 싶다면 스스로의 제약을 풀어라! 지금 이 순간 뭔가를 할 힘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가? 자신이 무기력하게 느껴지는가? 살아가다보면 그럴 때가 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기본적으로 어려운 역경을 딛고 일어설 무한한 힘과 놀라운 능력이 내재되어 있다. 단지 그것을 너무 오래 사용하지 않아서 의심이 들 뿐이다. (이미지출처: Daum 이미지 '한계' 검색결과 화면캡쳐) 서커스단에서는 코끼리를 어릴 때부터 단단한 말뚝에 옴짝달싹못하게 매어둔다. 그러면 나중에 그 코끼리는 몸집이 집채만 해지고 몸무게가 1톤 가깝게 성장해도 여전히 그 사슬을 끊으려 들지 않게 된다. 어린 시절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날 수 없었던 경험을 통해 자기 한계를 정해버림으로써 물리적 사슬이 아닌 마음의 사슬에 묶여버리.. 2010. 11. 21.
커리어코치가 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되나요? 안녕하세요? 저는 000대학교 000과 3학년 000입니다. 지난 학기 취업과 진로라는 과목을 통해 정철상 코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짧았기에 더 아쉬운 강의였습니다. 강의 시간에 코치님에게 뭔가 끌림이 있었습니다. 강의가 끝나고 명함을 받아가도 좋다는 말을 듣고 고민을 하다 명함을 받아왔습니다. 코치님 블로그에서 여러 글을 읽으며 고민을 하다, 한 달에 가까운 시간이 지나서 이렇게 연락을 드립니다. 상담 내용을 쓰기 전에 몇 가지 질문을 먼저 하고 싶습니다. 커리어코치라는 직업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직업의 귀천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귀천이 있다면 커리어코치는 어느 쪽에 속할까요? 제가 상담하고 싶은 두 가지 내용 중에서 한 가지를 먼저 이야기 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대기환경과학과 3.. 2010. 11. 20.
새내기 직장인이 읽어보면 도움 될 만한 비즈니스 교양 도서 5권 11월,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치열한 취업전쟁이 진행 중인 시즌이다. 그런데 이미 대기업에 채용이 확정이 된 부러운 친구들도 있다. 내가 가르치고 있는 몇몇 학생들도 그렇게 취업이 확정된 상황임에도 학교 수업에 들어오는 친구가 있다. 동기들은 그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는데, 나 역시도 이런 친구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어려운 취업 환경에서 말이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직장생활을 하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질 수 있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취업이 되었다면 비즈니스 소양교육부터 배워야 한다. 몸으로 경험으로 배우는 것이 좋겠지만 그래도 책을 통한 간접경험도 좋다. 몇 학생이 추천도서를 요청하는데, 이러한 이들이 많을 것 같아서 신입사원들을 위한 비즈니스 교양 도서 5권을 추천한다. 추천도서 목록은.. 2010. 11. 19.
매출도 없는 적자기업에서 월급 받기 미안합니다. 사표 쓰고 나와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000 입니다. 올해 20대 후반이구요.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지 몰라, 다짜고짜 제 고민부터 늘어놓겠습니다. 한국에서 전문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국 000에서 대학을 다시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학사만 겨우 마쳤을 뿐인데 나이가 제법 되어버렸네요. (Daum '적자기업' 이미지 검색 결과 화면 캡쳐) 졸업 후, 첫 취업을 했던 작은 중소기업을 경영난으로 입사 4개월 만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이달 말까지만 근무해주세요" 라고 최대한 아무렇지도 않게 말씀 하시던 이사님의 목소리가 생각이 납니다. 그렇게 첫 직장을 나오고, 갈팡질팡, 난 왜 일자리가 없을까, 죽고 싶다, 아 되는 일 없다... 등등 동동 거리고 살다가, 올해 4월 두 번째 취업을 하게 됐습니.. 2010. 11. 18.
게임 중독 된 청소년이 엄마를 살해한 충격적인 뉴스를 보고 느낀 점 오늘 아침 외부에서 식사를 하면서 잠시 본 아침방송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 게임 때문에 다투던 엄마를 살해한 한 사건이었다. 지난 화요일, 그러니까 2010년 11월 16일 오전 7시에 게임 중독 된 청소년이 엄마를 목 졸라 살해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다. 아침에 일어나 엄마의 죽음을 목격한 12살 아이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는데, 엄마는 이미 질식사한 상태였다. 경찰은 현장을 조사하던 중 또 한 채의 사체를 발견했다. 베란다에 올해 15살인 중학교 3학년의 아들이 전깃줄에 목을 매달고 있었던 것이다. (이미지출처: Daum '게임 중독' 이미지 검색 결과 화면 캡쳐) 평소 게임 때문에 엄마와 다툼이 많았는데 엄마를 목 졸라 살해하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학생은 ‘엄마에서 몹쓸 짓을 해서.. 2010. 11. 17.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려 합니다! 현명한 판단일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저의 미래와 꿈에 관심이 많은 20대 중반 직장인입니다. 심리학에 관심이 많아 그와 관련된 저서를 읽어보던 중 선생님의 책 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나 혼자서 참 별난 것 같애..' 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책에서도 여러 번 나오는 것을 보며 '20대라면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볼 수 있는 것들이구나..' 하며 평온한 위안을 받았습니다. 저는 사회생활을 다소 일찍 시작한 20대 중반의 직장인입니다. 흥미도가 낮았던 학과로 입학하여 학교생활 역시 무미건조 했지만 실습과정에서 인사담당자 분이 잘 봐주셔서 취업난을 벗어나기 위해 일해보지 않겠느냐는 권유에 하루아침에 학생의 신분에서 직장인으로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사회복지 분야 입니다 ^^) (Daum '가슴뛰는삶' 이미지 검색결과.. 2010. 11. 17.
대학 꼭 가야 하나요? 남들 다 간다고 따라가고 싶지는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4살의 현재 군대를 다녀와 일용직 일을 하고 있는 한 청년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어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라는 책을 구입해 읽고 있는데요 . 제가 여러 가지 고민이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저는 고 1 때 유학을 가게 되어서 고등학교 3년과 대학 1학년을 다니다 자퇴를 하고 군대를 다녀와 지금은 일용직으로 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 Daum 검색 '대학교' 스마트폰 응용 프로그램 화면 캡쳐) 근데 제가 너무 답답한 게 대학을 굳이 가야지만 성공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거의 3년 정도를 고민을 했습니다. 물론 취업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들겠지만, 내 인생에서 대학교를 졸업 한다는 것은 그냥 취업을 위한 스펙 쌓기 정도로 밖에 생각.. 2010. 11. 16.
학창시절에 나보다 못했던 친구가 벤츠를 끌고 동창회에 나왔다면? 나보다 못하다고 생각했던 동창 녀석이 성공해서 벤츠라도 끌고 나오면 누구나 배알이 뒤틀리게 마련이다. 자신과는 상관없는 상황임에도 분노가 끓어오르고 열등감 때문에 견딜 수 없는 치욕까지 느낄 수도 있다. (이미지출처: Daum '벤츠' 이미지 검색결과 화면 캡쳐) 대학생들도 마찬가지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주변 친구들과 비교가 된다. 많은 학생들이 ‘엄친아(엄마 친구 아들: 완벽한 조건을 갖춘 사람을 지칭하는 유행어. 예를 들어 외모도 좋고, 공부도 잘하고, 집안과 인격도 두루두루 다 좋은 사람을 뜻함) 신드롬’에 시달린다. 자기도 모르게 자신을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니 친구도 잃고, 자신감도 잃는다. 그렇다면 자장면을 선택한 뒤에는 자장면에 만족하고, 짬뽕을 택한 뒤에는 짬뽕에 만족하고 지내는 방법은 .. 2010. 1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