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83 4년제 대학 졸업장이 사회생활의 보험이 될까? 부제: 패션 쪽 일을 하고 싶은데요. 부모님은 4년제 대학을 원합니다.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0살이 된 학생입니다. 지금은 00 패션 전문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고민이 있어서 상담신청을 하게 되었는데요. 고민이 무엇이냐 하면 제 진로를 찾았는데요. 확신도 있는데, 왠지 모르게 두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제가 학교를 바꾸게 되었는데요. 꼭 그것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냥 저 자신이 예전 생활과는 다르게 변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자꾸 듭니다. 일단 제가 살아 봤자 20년 살았지만 지금까지의 인생을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저는 충청북도 00에서 태어났습니다. 2남 중 장남이고요. 집은 부유한 편이었습니다. 그렇게 제가 태어나고 2년 뒤에 제 동생이 태어났습니다... 2013. 10. 4. 취업에 앞서 왜 취업을 하려는지 목적부터 찾아라! 안녕하세요? 취업에 대한 답답함으로 인터넷 검색을 이리저리 하다 선생님을 찾게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갑갑한 상태에서 상담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우선 저는 현재 00대학교 000학부에서 4학년까지의 과정을 마치고 졸업 유예를 하고 있는 20대 중반의 여대생입니다. 이렇다 할 스펙이나 가진 것이 거의 없습니다. 입학 후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또 무엇이 그렇게 두려웠는지 늘 피하고 늘어지기만 반복한 것 같습니다. 한창 취업준비를 해야 할 4학년에 독일로 교환학생을 한 학기 다녀왔습니다. 어학 점수는 현재 토익 850에 토익 스피킹 레벨6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격증은 없고요..인턴경험도 없습니다. 휴학은 3학년 2학기 마치고 한번, 4학년 1학기 마치고 한번 하였습니다. 저희 학교는 마지막 학기에 교.. 2013. 10. 2. 나를 업그레이드하는 자기관리 추천도서 목록 제가 상담을 하다가 보면 그 분들에게 필요한 책들을 추천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강연 중에 상담 사례를 언급하다가 상담 받으시는 분에게 책을 추천했다고 이야기를 하면 청중들 중에서 상담자에게 추천해주신 책들이 어떤 책이냐고 질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몇 권들은 기억하지만 저도 다 기억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어서 추천도서들을 블로그에 공개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들 도서는 제가 대학 강연할 때 학생들에게 과제물로도 요청하는 추천도서여서 어쩌면 저에게는 영업 기밀에 가까울 정도로 중요한 내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공개하는 이유는 사람들이 조금 더 좋은 책들을 읽고 삶의 작은 변화를 이뤄갔으면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제가 추천 드리는 책이 최고의 책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2013. 9. 30. 경력자들까지 꼭 토익에 매달려야 하나? 안녕하세요 취업전선에서 고민 중인 29살 대학원생입니다. 우선 스펙을 적자면 00여대 시각디자인과 20**년 입학 20**년 졸업 대학졸업 후 2년간 모 대기업 사업부 브랜드마케팅 파견근무 (협력사 소속) 담당업무: 해외 상품 마케팅, 가전전시, 온라인 기획 00여자 디자인대학원 디자인매니지먼트 전공 현재 8월 졸업예정 현재 토익 740점에 스피킹 5급이구요.. 25살 때 처음 취업전선에 뛰어든 뒤 디자인 소기업회사에 들어가서 3시간밖에 잠을 못자며 2개월 동안 주말도 없이 야근을 하다가 못 견디고 모 대기업 파견직으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계약직이래도 정직원이었을 때의 기존 디자인회사보다 돈도 더 많이 주고 야근수당과 퇴근도 시켜줬으니까요 ---이점에선 디자인전공자로서 참 슬픕니다. 고민 사항 1. 경.. 2013. 9. 27. 폼 나 보이는 직업이면에는 무수히 번거로운 노력이 숨어 있다! 삶에서 느낀 작은 교훈 하나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주말부부로 생활하다가 고향인 부산으로 이사해 와서 몇 년째 살고 있습니다. 부산으로 이사를 했지만 강연은 여전히 전국적으로 이동을 하고 있는데요. 때로 정말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할 때가 많습니다. 사실 오늘 강연을 의뢰받고도 거리가 너무 멀어 받아들일까 말까 망설이다가 소개해주신 분의 마음을 보고 강연을 수락했는데요. 몇 번이나 다시 전화해서 거절하고 싶은 다짐을 했다가 마음을 고쳐먹었습니다. 정말 험난한 길이었습니다. 집에서 택시를 타고 지하철로 이동해서, 노포동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강릉 버스터미널까지 무려 5시간 30분가량을 이동해야만 했습니다. 강릉 버스터미널에서 다시 횡계시외버스 터미널로 이동하는 버스에 올라 30여분 가량 이동했습니다. 용.. 2013. 9. 25. 봉사단체에서만 봉사 거리를 찾지 말고 가까운데서 봉사 거리를 찾아라! 상담질문 : 지방에 있으니 봉사조차 하기 어렵네요-_-;; 안녕하세요. 이런저런 고민에 휩싸이다보니 하고 있는 일에 집중이 안 되어 고민입니다. 도움을 받고자 문을 두드립니다. 현재 제가 궁극적으로 하고자 하는 일이 옳은 걸까? 하고 걱정이 앞서는 요즘입니다. 본론부터 들자면 제 직업은 7년차 치위생사입니다. 서울에 있는 전문병원에서 4년~5년 근무하면서 주말엔 사회복지 의료봉사활동을 하게 되면서 직업에 대한 마인드와 따뜻함을 몸소 경험해보니 저에게 잘 맞는 직업이란 생각을 갖고 지내왔어요. 직장 다니며 사회복지 자격증도 취득하였고, 공부가 더 하고 싶어 고향에 내려와 병원에 취업하고서도 보건교육 자격증을 공부하여 취득하였습니다. 여기서부터 갈등이 시작되었어요. 현재 병원은 개인병원이라 직원들의 복지도 .. 2013. 9. 23. ‘진정한 운명을 따라 살아가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100번 공감 부제: 제자를 향한 따뜻한 애정을 보여주는 선생님의 모습을 보여준 영화 방금 가족들과 TV에서 추석특선으로 하는 영화 를 봤습니다. 저는 제목도 못 들었던 영화였는데요. 아내가 보자고 해서 함께 봤는데 너무 좋아서 여러분들에게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이렇게 좋은 영화가 우리 곁에 많다는 것이 참 고맙고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명절 내내 영화를 많이 봤네요. 물론 영화는 다소 과장된 면이 있기는 합니다. 노래 잘하는 건달과 천재적 오페라 재능을 가진 젊은이였지만 이제는 실패한 시골 촌구석의 선생님의 만남이라는 것 자체가 다소 과장된 설정이긴 합니다. 그렇지만 제자를 사랑하는 선생님의 마음에 저는 몇 번이나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습니다. 까칠한 행동과 투박한 말투에 오히려 조폭 같아 보이는 선생님이긴 하지만 .. 2013. 9. 20. 대학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취업, 진로 분야 추천도서 저는 기업 강연도 많이 나가지만 대학 강연을 나가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강일 경우에는 제가 과제를 내주는 경우가 없지만 제가 16주 수업을 모두 맡고 있는 대학의 경우에는 과제물을 내어주고 학점을 평가하곤 합니다. 첫 수업에서 제가 제시하는 과제물이 많은 것에 학생들이 난색을 표명하기도 합니다. 항상 2,30%의 학생들이 수강변경을 하기도 할 정도로 곤혹을 치룹니다. 학생들이 읽었으면 좋을만한 추천도서를 제가 지정하고 해당 도서 중에 한 권을 작성해서 리뷰하는 겁니다. 1권 이상의 책을 읽을 경우에는 추가 점수를 부여하기도 해서 학생들의 책 읽기를 독려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진행하는 과제입니다. 그런데 그로인해 책 읽기를 싫어하는 학생들에게는 반감을 사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람들이 .. 2013. 9. 16. 드라마 좋아하는 가족 때문에 눈총 받는 아빠 저는 조금 늦게 결혼해서 아직까지 초등학교 자제가 2명 있습니다. 그런데 아내가 드라마를 좋아해서인지 아이들도 밤늦게까지 드라마를 보곤합니다. 한 번 보기 시작하니까 월화 드라마 보고, 수목 드라마까지 다 봅니다. 그러다보면 밤늦게 잘 수밖에 없어 간혹 제가 눈치를 주곤 했습니다. 그러면 아내는 처음 자기 혼자 볼 때는 ‘내가 즐기는 낙(樂)’이라고 그냥 놓아두라고 말하곤 했죠. 그런데 아이들까지 보니 조금 민망해하긴하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봐도 감수성에 좋지 않겠느냐고 반문합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계속 눈치를 줄 순 없고, 일하다가 거실에 잠시 쉬러 나올 때 드라마 내용에 딴죽을 걸기도 합니다. 최근에 하는 드라마 중에 소지섭씨가 나오는 이라는 드라마가 있습니다. 1,2달 전이었는데요. 서재에서 잠시 일.. 2013. 9. 15. 무조건 ‘싫다’고 외치기보다 왜 싫은지 그 이유를 찾아보라! 부제: 무조건적인 부정에 빠지면 올바른 진로선택을 하기 어렵다! 안녕하세요. 저는 00대에 재학 중이고 이제 4학년이 되는 26살 여대생입니다. 너무 고민이 길어지고 깊어져서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학창시절에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그래서 외고에 진학을 했고 당시 꿈은 법조인이라 법대 지망을 희망했었습니다. 그러나 수능을 잘 보지 못해서 재수를 했는데 제가 원하는 법대에 갈 성적이 안 되었고 아버지의 강력한 요구로 00대에 진학하였습니다. 문제는 저는 교사라는 직업을 전혀 원하지 않았고 심지어 가장 하고 싶지 않았던 직업이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원하는 곳은 갈 수 없었기에 자포자기 심정으로 00대에 진학했습니다. 저희 집은 가부장적이라 아버지 말씀에 따를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고 아.. 2013. 9. 13. 갑자기 3일 만에 돌연사한 애완용 앵무새를 보고 든 생각 키우던 애완용 앵무새가 어제 저녁에 갑자기 돌연사 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우리 집에 왔기에 우리 집에서 불과 3일 밖에 안 있었는데요. 그동안 너무 친해져서 마음이 더 착잡하고 먹먹합니다. 저를 제일 잘 따랐거든요. 특별히 훈련하지도 않고 멀리서도 제 손가락 위로 날아오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오늘 오전에 집을 나설 때까지만 해도 저랑 너무 잘 놀았거든요. 제가 제일 마지막으로 집을 나서서 그런지 저보고 나가지 말고 더 놀아달라고 얼마나 조르는 것 같던지... 저녁에 집에 와서도 저에게 안겼는데요. 잠이 오는지 졸기에 새장 안으로 넣어줬습니다. 그런데 녀석이 엎드려 자기에 너무 지쳐서 곯아졌나 하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서재에 들어와 일을 하고 있는데요. 아내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새가 움직이지 않.. 2013. 9. 11. 겪어본 적도 없으면서 겁만 먹고 있는 청춘을 위한 조언 안녕하세요. 저는 00대학교에서 생명공학전공으로 4학년을 맞은 000이라고 합니다. 저 말고도 많은 학생들의 물음과 고민들에 대한 메일을 받아보실 선생님이시기에(어떤 호칭으로 해드릴지 몰라, 선생님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양해 부탁드릴 게요.) 과연 제 물음이 닿을까? 하는 걱정도 들지만 해보지도 않는 것이 가장 바보라는 것을 알기에, 무례하지만 초면에 제 고민과 물음을 여쭤보려고 합니다. 대학을 장학금이 없으면 다닐 수가 없는 형편이기에, 정신없게 학교를 다녀 마지막 학기를 맞은 지금. 저 또한 많은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으로 많은 시간들을 고민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학을 다니면서 새삼 느끼지만, '배움'이라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어느 책에서 읽었듯 배움.. 2013. 9. 10. 이전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 29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