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61 갑자기 3일 만에 돌연사한 애완용 앵무새를 보고 든 생각 키우던 애완용 앵무새가 어제 저녁에 갑자기 돌연사 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우리 집에 왔기에 우리 집에서 불과 3일 밖에 안 있었는데요. 그동안 너무 친해져서 마음이 더 착잡하고 먹먹합니다. 저를 제일 잘 따랐거든요. 특별히 훈련하지도 않고 멀리서도 제 손가락 위로 날아오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오늘 오전에 집을 나설 때까지만 해도 저랑 너무 잘 놀았거든요. 제가 제일 마지막으로 집을 나서서 그런지 저보고 나가지 말고 더 놀아달라고 얼마나 조르는 것 같던지... 저녁에 집에 와서도 저에게 안겼는데요. 잠이 오는지 졸기에 새장 안으로 넣어줬습니다. 그런데 녀석이 엎드려 자기에 너무 지쳐서 곯아졌나 하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서재에 들어와 일을 하고 있는데요. 아내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새가 움직이지 않.. 2013. 9. 11. 겪어본 적도 없으면서 겁만 먹고 있는 청춘을 위한 조언 안녕하세요. 저는 00대학교에서 생명공학전공으로 4학년을 맞은 000이라고 합니다. 저 말고도 많은 학생들의 물음과 고민들에 대한 메일을 받아보실 선생님이시기에(어떤 호칭으로 해드릴지 몰라, 선생님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 양해 부탁드릴 게요.) 과연 제 물음이 닿을까? 하는 걱정도 들지만 해보지도 않는 것이 가장 바보라는 것을 알기에, 무례하지만 초면에 제 고민과 물음을 여쭤보려고 합니다. 대학을 장학금이 없으면 다닐 수가 없는 형편이기에, 정신없게 학교를 다녀 마지막 학기를 맞은 지금. 저 또한 많은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으로 많은 시간들을 고민과 함께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학을 다니면서 새삼 느끼지만, '배움'이라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어느 책에서 읽었듯 배움.. 2013. 9. 10. 재혼하는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든 개인적인 생각 지난 토요일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고등학교 때 친구였는데요.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는 친구라 친구의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이 조금은 조심스럽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삶을 쉽게 말하기도 하지만 한 개인이 다른 개인의 삶에 대해 왈가왈부하기는 너무도 조심스러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짧은 경험이었지만 제 삶의 솔직한 생각들을 한 번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에 펜을 들어봤습니다. 어쩌면 친구에게나 저에게나 삶을 되돌아보는 작은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년 전 즈음에 페이스북을 통해 고등학교 때 친구의 연락이 왔습니다. 친구는 모 네트워크 유통업체에서 성공한 전업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흔히 다단계라고 하지만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큰 업체입니다. 사실 저 역시도 젊은 날에 이 업.. 2013. 9. 9. 직장인들의 직업고민을 해결해주는 무료 동영상강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강연 동영상이 오픈되었습니다. 각종 자격증과 공무원 시험 기관으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에듀윌이라는 기업에서 동영상 강연 촬영 의뢰가 들어왔습니다. 30, 40대의 직장인들에게 직업 선택과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야기를 해달라는 겁니다. 처음에는 거절을 했습니다. 강사료도 지불되고 여러 사람들에게 무료로 배포되는 만큼 홍보효과에도 크니까 도움 된다며 담당자가 저를 설득했습니다. 그렇지만 강의도 잘 못하는데 괜스레 누구나 볼 수 있는 무료 강연 동영상이 배포되면 오히려 강의평이 좋지 않을까 하는 우려감도 있어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청중이 없는 상태에서 카메라만 바라보고 강연한다는 것은 생동감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평소의 실력도 나오기 힘들 수 있기 때문에.. 2013. 9. 6. 생각이 많은 사람들을 위한 3가지 조언 부제: 모든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만 채울 수는 없다! 저번에 메일을 한 번 보낸 적이 있습니다. 기억 하시나요? 기억 못 하실 것 같습니다. 많은 메일을 받으시지 않나요? 아마? 선택했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하는 것. 선택이란 게 이렇게 할 거야 하고 머리로 생각하고 하는 걸 말하는 건지. 그냥 내 행동 그 자체가 선택인지도 구분이 잘되지 않거니와 하면서 그 흐름에 익숙해지면 딱 붙어서 하는 일, 그것만 하는 게 아니라 앞을 좀 바라보게 되는데 그 때, 무의식적으로 내가 지금 이 일을 정말 원해서 하고 있는 거야? 라고 누가 묻거나 스스로에게 물어본다고 떠올렸을 때 그렇다고 확실히 답할 수 있는 게 아니라 그 물음 앞에 멈춰 서게 되는 것 같은 느낌? 그냥 그런 인식자체가 생긴다는 말입니다. 멈추면 .. 2013. 9. 5. 긍정주의자들을 향한 독설, 그러나 과연 타당한가? 부제: 동기부여가들을 범죄자로 몰아가는 듯한 어조는 지나치지 않은가? 이라는 책은 한 SNS의 댓글을 보고 구매하여 읽게 된 책이다. 저자는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긍정주의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긍정 일색으로 강조하는 분위기에서 정면으로 반박하는 만큼 시도는 신선하다. 그러나 내용은 다소 실망스러울 정도로 충격적이다. 평소에 널리 확산된 긍정적 사고에 대한 위험성을 저자는 느껴왔지만 결정적으로는 저자 자신이 유방암에 걸렸을 때였다고 이야기는 시작된다. 의료인들이 저자 자신이 유방암에 걸린 것을 하나의 축복이라고까지 말하는 것을 보고 도저히 용납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마치 암이 걸린 이유는 부정주의적 사고 때문이고 긍정적 사고를 가지지 않으면 치료할 수 없다는 식의 이야기에 질려버렸다는 .. 2013. 9. 4. 취업진로지도 전문가(강사/코치) 10기 양성교육과정 안내 안녕하세요. 커리어코치 정철상입니다. 올해 부산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열릴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알려드립니다. 2013년 9월 현재까지 취업진로지도 강사/코치 분들을 9기수까지 배출해왔는데요. 현재 10기수를 모집 중입니다. 이번 교육 과정에는 별도로 10만원 비용을 받던 커리어코칭 클리닉 과정을 교육 과정 내에 포함해 보다 업그레이드 된 2014년도 버전으로 교육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1주일 전까지 교육을 신청하시고 입금하시면 60만원의 교육비를 50만원으로 할인 적용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교육은 부산 TOZ 대연점에서 10월 5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9시30분 ~ 오후6시30분까지 총32시간 동안 진행할 예정입니다. 교육에 참여하고 싶으신 분은 아래 신청서를 작성해서 care.. 2013. 8. 30. 원하던 직무도 아닌데 상사까지 괴롭히니 고통스럽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철상 교수님의 소문을 듣고 찾아뵙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상담을 들어주시면서 개인적 일도 하시는데 힘들지 않으신지요..(블로그에 올리신 글 등을 읽으면서 느꼈지만 대단하시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자기 프로필만 간단히 설명 드리겠습니다. 성별 : 남 나이 : 24살 학력 : 고졸 전공 : 기계제도/설계 제가 사실 어려서부터 기계/기술/과학/미술 쪽에 관심이 많아 초등학교 때부터 꿈을 가지고 살아왔습니다. 사실 초등학교 때 알면 뭘 알겠느냐는 생각이 드시겠지만 라디오조립이나 미술경진대회 같은데 나가서 상도 타고 선생님들로부터 잘한다고 칭찬도 많이 받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진로 문제를 초등학생 때부터 진지하게 생각했는데요. 가정형편상 좋지 못해 좋아하는 미술은 그만두고, 과학/기술 .. 2013. 8. 29. 나를 웃고 눈물짓고 행복에 취하게 만들었던 오디션 노래 3곡 제가 강연하는 중간에 쉬는 시간에도 유용한 정보를 전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좋은 강연이나 방송 동영상을 틀어주곤 하는데요. 많은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는 분들이 있기도 합니다. 저 역시도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2,3시간의 특강 중에는 그렇다 치더라도 제가 운영하는 32시간의 취업진로지도 과정에서도 지금까지 쭈욱 그렇게 해왔답니다. 대학 16주 수업에서도 그렇게 해왔지요. 그러다보니 쉬는 시간도 쉬는 시간이 아니라 동영상에 몰입해서 쉬지 못하는 수강생과 학생들이 많았습니다. 제가 너무 몰아쳤나 싶어 조금 편하게 쉬실 수 있도록 음악을 틀어줘도 좋겠다 싶어 유투브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히트한 동영상들을 들으며 몇 곡 다운로드하고 있는데요. 수십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 가수 분들의 .. 2013. 8. 28. 강연안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프레젠테이션의 모든 것 안녕하세요. 커리어코치 정철상입니다. 러닝미라는 교육기관에서 부산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위해 특별한 강연 행사를 준비했다고 해서 알려드립니다. 평창동계올림픽 프레젠테이션을 2번이나 담당했던 (주)파워피티의 명강사 두 분과 더불어 김정아 아나운서가 스피치 강연을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멋진 시간 될 것 같으니 참석해보시길 권합니다. 강연 참석하실 분들은 아래 주소에서 신청하시길 바랍니다. 교육신청페이지: http://learningme.com/go/?100371 * 따뜻한 카리스마와 인맥맺기: 저와 인맥 맺고 싶으시다면, 트위터 @careernote, 페이스북 친구맺기+, 비즈니스 인맥은 링크나우+, 자기경영 클럽 활동하고싶다면 클릭+^^, Han RSS 구독+^^, Daum뷰 구독자라면 구독^^, 취.. 2013. 8. 28. 자기계발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특별한 무료강연 안내 안녕하세요. 커리어코치 정철상입니다. 시대가 갈수록 글보다 말값을 더 높이 평가하는 시대가 된 듯합니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분야의 강의도 생기고, 강연 방송도 늘고, 여러 분야의 강사들도 많이 양성되고 있습니다. 그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제가 '취업진로지도 전문강사' 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강사가 되겠다는 생각을 전혀 못했던 사람입니다. 그저 강연 듣는 것이 좋아 강의를 들으러 여기저기 쫓아만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국에서 바쁘게 불려 다니는 인기강사중에 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인생이란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평범한 직장인 시절에 그렇게 열정적으로 강의 들으러 많이 쫓아다니다보니 어느새 저도 전문 강사가 되어 버린.. 2013. 8. 27. 자기성장을 위한 직장인들의 생존 몸부림 경제가 어렵다 보니 조직도 개인을 책임지지 못하는 게 현실이다. 조직 스스로의 생존조차 보장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니 고용의 책임을 기업에게만 돌릴 수도 없는 일이다. 그렇다 보니 개인도 기업에 의지하지 않고 생존을 스스로 책임져야만 할 입장이 되었다. 그래서 퇴근 후나 주말까지 자기계발에 시달리는 직장인이 많다. 심지어 퇴근 후 곧장 독서실로 향하는 직장인들도 있다. 이처럼 직장에 몸담고 있으면서 끊임없이 자기계발에 열중하고 새로운 분야를 공부하는 직장인을 ‘샐러던트saladent’라 부르고 있는데, 이는 ‘직장인salary man’과 ‘학생student’이 합쳐진 신조어다. 한편 시대적 상황을 비관하고 무조건적으로 사회에 불만을 토로하며 비판을 일삼는 사람들도 있다. 기업의 책임자로 일하면서 이런 .. 2013. 8. 26. 이전 1 ··· 151 152 153 154 155 156 157 ··· 2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