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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인생,사는 이야기217

다른 길로 새지 말고 한 길로 쭉 나가라!, 극단맥 이정남 대표 부제: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해나가라! 친구를 만났다. 고등학교 때 친구였으니 거의 30여년 만이다. 친구는 부산지역을 대표한다고 봐도 좋을 연극극단 ‘극단 맥’을 운영하는 대표다. 사실 부산이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연극제의 상이라는 상은 모든 상을 다 휩쓸 정도의 정통 극단이라고 한다. 옛 친구라 소주한잔으로 회포를 풀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4년제 대학교에 바로 들어가고 싶었으나 기대한 점수가 나오지 않아 재수를 해야만 했다. 그러나 재수한 결과도 별로 좋지 않았다. 삼수할 무렵 우연찮게 한 인형극 무대에서 줄을 잡았다가 놓았다가 하는 아르바이트를 보름 가량했다. 그때 화려한 조명을 보면서 무대라는 것에 매료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우연찮게 극단에 가입하게 되었다. 그래.. 2014. 5. 3.
재능이란 타고나는 것인가? 갈고 닦아야 하는 것인가? 세바시 강연을 통해 알게 된 정진호 님의 님의 페이스북을 보다가 그림 한 장을 봤습니다.놀라울 정도로 그림을 잘 그리십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너무 잘 그리시죠^^*사실 이 그림 뿐 아니라 더 잘 그린 그림들이 많습니다. 그림 그리는 재능에 대한 부러운 시선으로 재능이 부럽다고 페이스북에 댓글을 달았는데요. 평소에 그런 이야기를 많이 들으신 분이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재능이 있다 없다가 아니라 노력만 기울인다면 지금이라도 가능하다고 말씀하며 재능에 대한 생각이 담긴 자신의 블로그 글을 알려주셨습니다.  해당글은 제일 하단에 담았습니다. 인상 깊은 이야기들이 많았는데요. 여기에 덧붙여 재능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취업진로 전문가로서의 제 생각을 쓰다 보니 꽤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작은 배움이 될 것 같아.. 2014. 3. 24.
종교는 일상으로 다가오는 삶의 휴식처가 되어야 한다! 오늘 대전의 한 교회에서 저녁 예배 특강 중에 제가 연단에서 예배에 참석한 분들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조금 거리감이 느껴지시죠. 무거울 수밖에 없는 공간인데요. 그래서 더 두려웠습니다. 강의를 아주 만족스럽게 잘하지는 못했지만 그런 분위기에 비한다면 비교적 잘 했습니다. 제가 교회연단에 올라서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교회 청년이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외부에서 강연을 해본 적은 있지만 교회 내에서는 항상 제일 구석에 앉아 있는 다소 불성실한 신도였기 때문입니다. 제 직업특성상 여러 사람들 앞에 설 기회가 많아 제가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는지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었습니다. 종교라는 것을 외부로 드러낸다는 것이 참 어려운 일 아닙니까. 그런데 지난해 개인적 뉴스를 정리하면서 블로그를 통해 공개한지라 .. 2014. 2. 9.
부산강연소식 - 당신의 행복은 안녕하십니까? 부제: 취업진로 강사협회 부산지역 창립 세미나 안내 안녕하세요. 취업진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정철상입니다. 취업진로 강사협회가 올해 창립되어서 매달 정기적으로 서울과 부산에서 강연행사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1월 14일 화요일 저녁 7시에 진행되기로 일찌감치 확정을 해서 이미 공지를 했는데요. 부산에서는 12월 말에 뒤늦게 확정되어서 이제 알려드립니다. 1월 18일 토요일 오후5시에 2시간동안 서면 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강연은 제가 할 예정인데요. 행복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1시간 정도 제 강연을 하고 2,30분 가량 토크쇼 형태로 이야기를 나누고, 2,30분 가량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지도록 할까 합니다. 부산 1월 강연: 정철상 교수의 강연 주제: .. 2014. 1. 3.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한해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부제 : 한 해를 되돌아보며 선정한 나의 2013년 10대 뉴스 한해가 지날 때마다 다사다난하지 않았던 한해가 없었던 듯하다. 늘 고난과 역경도 있었지만 행복과 기쁨도 함께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삶은 그래서 고통이기도하지만 또 한편으로 기쁨이기도 하다. 때로 죽을 것 같은 고통 속에 빠져 있을 때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수 있으나 그래도 밝은 쪽을 바라보려는 노력은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2013년 한해 역시 그랬다.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10대 뉴스를 정리하며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를 맞으려 정리해본다. 나의 2013년 10대 뉴스 1. 모교에 취업전담 교수로 활동 2. 취업진로 강사협회 설립 3. 블로그 누적방문자 1000천만 명 돌파 4. 칼럼니스트로서의 활동과 도서출판 연기 5. 강.. 2014. 1. 2.
갑자기 3일 만에 돌연사한 애완용 앵무새를 보고 든 생각 키우던 애완용 앵무새가 어제 저녁에 갑자기 돌연사 했습니다. 지난주 일요일에 우리 집에 왔기에 우리 집에서 불과 3일 밖에 안 있었는데요. 그동안 너무 친해져서 마음이 더 착잡하고 먹먹합니다. 저를 제일 잘 따랐거든요. 특별히 훈련하지도 않고 멀리서도 제 손가락 위로 날아오기도 했는데요. 그렇게 오늘 오전에 집을 나설 때까지만 해도 저랑 너무 잘 놀았거든요. 제가 제일 마지막으로 집을 나서서 그런지 저보고 나가지 말고 더 놀아달라고 얼마나 조르는 것 같던지... 저녁에 집에 와서도 저에게 안겼는데요. 잠이 오는지 졸기에 새장 안으로 넣어줬습니다. 그런데 녀석이 엎드려 자기에 너무 지쳐서 곯아졌나 하고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는 서재에 들어와 일을 하고 있는데요. 아내가 이상하다는 겁니다. 새가 움직이지 않.. 2013. 9. 11.
재혼하는 친구의 결혼식장에서 든 개인적인 생각 지난 토요일 친구 결혼식에 다녀왔습니다. 고등학교 때 친구였는데요. 페이스북을 사용하고 있는 친구라 친구의 이야기를 꺼낸다는 것이 조금은 조심스럽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삶을 쉽게 말하기도 하지만 한 개인이 다른 개인의 삶에 대해 왈가왈부하기는 너무도 조심스러운 일이 아닐까 합니다. 짧은 경험이었지만 제 삶의 솔직한 생각들을 한 번 정리해보고 싶은 마음에 펜을 들어봤습니다. 어쩌면 친구에게나 저에게나 삶을 되돌아보는 작은 이야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1년 전 즈음에 페이스북을 통해 고등학교 때 친구의 연락이 왔습니다. 친구는 모 네트워크 유통업체에서 성공한 전업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흔히 다단계라고 하지만 합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큰 업체입니다. 사실 저 역시도 젊은 날에 이 업.. 2013. 9. 9.
‘비’라는 트라우마를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 며칠 전 비가 왔다. 자주 가는 헬스장에서 일하시는 직원 분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비가 오면 더 힘들죠?’라고 했더니 ‘그렇죠. 비오면 정말 싫어요.’라고 말씀을 하신다. 그런데 나는 ‘저는 비 정말 좋아해요. 저 특이하죠?’라고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나는 이렇게 비 오는 날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굿은 날씨에 대해서 물어보며 비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보곤 하는 특이한 습관이 있다. 내가 사람들에게 물어본 경험에 의하면 대개의 사람들은 비 오는 날을 싫어한다. 그런데 나는 비 오는 날이 무척 좋다. 사실은 그냥 비 정도가 아니라 폭우가 더 좋다. 어쩌면 성격 참 멜랑꼴리하다고 탓할 사람들도 있으리라. 사실 나는 비 오는 날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흐린 날도, 맑은 날도, 눈 오는 날, 안개 낀.. 2013. 6. 26.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행복? 제가 감히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행복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공개적으로 하자니 조금 고민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사실은 순수한 호기심으로 물어보는 측면이 더 크니 마음 편하게 읽고 생각해주세요.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의 지혜를 담아서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1.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2. 어떠한 삶이 행복한 삶일까요? 3. 행복함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요? 4. 여러분은 살아가면서 행복감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5. 여러분은 행복하세요? 6. 만일 행복하다면 왜 행복하세요? 만일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낀다면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7. 어떻게 해야 지금보다 더 .. 2013. 6. 23.
7살 딸아이가 보내온 감동적인 편지 이틀 전에 간단한 수술을 했습니다. 종양제거 수술이었습니다. 악성은 아니고 양성이었답니다. 제 목 뒤에 물혹이 있었는데요. 혹부리 영감처럼 큰 혹은 아니고 엄지손가락 정도의 작은 혹이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것인데요. 사람들이 별 문제 없을 거라고 해서 그냥 뒀지요. 그래도 한 번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병원에 들러야지 들러야지 하다가 이번에 병원에 들렀습니다. 의사가 뿌리가 깊숙하게 조직으로 이어져 있을지도 모르니 일단 CT촬영 해보자고 하더군요. 순간 가슴이 철렁내려 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종양은 아니고 지방이 뭉쳐 있는 혹이라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계속 놓아두는 것은 안 좋을 것 같아서 수술을 하기로 했는데요. 이런저런 검.. 2012. 12. 6.
취업률 높이기 위한 영남대학교 교직원들의 놀라운 도전, 우리사회 학벌타파의 나비효과 지난 금요일 대구 팔공산 평산 아카데미에서 아주 특별한 교육이 8시간 동안 있었습니다. 대학 선생님들을 위한 ‘취업진로 지도 교육’이었는데요. 아마도 ‘그게 무어 특별한 일이냐’고 의문이 드시겠죠. 그런데 교육 받은 분들이 취업 전담 선생님들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참여한 일반 대학교 교직원들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학생들의 취업진로 상담을 위해 아무런 보수도 없이 오로지 재학생들의 취업진로를 위해 동호회 모임처럼 ‘취업컨설팅단’을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이라는 겁니다. 제가 10년 넘게 전국 대학교를 돌아다녀도 이런 대학은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너무도 좋은 취지의 모임이죠? 그렇지 않습니까? 도저히 제가 모른 채 하고 넘어갈 수 없어 영남대학교의 ‘취업컨설팅단’을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시켜 드리려 합니.. 2012. 11. 7.
볼링 신기록 점수를 통해서 얻은 작은 깨달음 어제 볼링 신기록 세웠습니다^^ 235점! 참 잘 했죠^^* 그런데 스트라이크를 8개나 치고도 드문드문 쳐서 점수 그 자체로는 높은 점수가 아니라 아쉬움이 남습니다-_-;; 다만 더 아쉬운 것은 진짜 게임이 아니라 아들과 같이 한 닌텐도 위 스포츠 볼링게임이었다는 겁니다^^ㅋㅋㅋ 그렇다고 무시하지는 마세요. 꼭 가짜 실력만은 아니니까요. 실제로 젊은 날에 제가 볼링 회원으로 있을 때는 최고 265점까지 나온 적이 있었더랬습니다^^ㅎ 그날은 첫 프레임부터 8개 연속 스트라이크를 쳐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퍼펙트게임’이라는 환상이 떠오르니까 너무 떨려서 9프레임에서 스트라이크를 놓치고 스페어 처리만 해서 아쉬움이 많았죠. 인생 역시 너무 완벽만 그릴 것이 아니라 ‘조금은 여유를 가져야되겠다’라는.. 2012.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