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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인생,사는 이야기222

‘비’라는 트라우마를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 며칠 전 비가 왔다. 자주 가는 헬스장에서 일하시는 직원 분에게 인사말을 건넸다. ‘비가 오면 더 힘들죠?’라고 했더니 ‘그렇죠. 비오면 정말 싫어요.’라고 말씀을 하신다. 그런데 나는 ‘저는 비 정말 좋아해요. 저 특이하죠?’라고 웃으며 인사를 나눴다. 나는 이렇게 비 오는 날만 되면 다른 사람들에게 굿은 날씨에 대해서 물어보며 비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찾아보곤 하는 특이한 습관이 있다. 내가 사람들에게 물어본 경험에 의하면 대개의 사람들은 비 오는 날을 싫어한다. 그런데 나는 비 오는 날이 무척 좋다. 사실은 그냥 비 정도가 아니라 폭우가 더 좋다. 어쩌면 성격 참 멜랑꼴리하다고 탓할 사람들도 있으리라. 사실 나는 비 오는 날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흐린 날도, 맑은 날도, 눈 오는 날, 안개 낀.. 2013. 6. 26.
내가 생각하는 진정한 행복? 제가 감히 행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행복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공개적으로 하자니 조금 고민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지혜를 구합니다. 사실은 순수한 호기심으로 물어보는 측면이 더 크니 마음 편하게 읽고 생각해주세요.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여러분들의 지혜를 담아서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1.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2. 어떠한 삶이 행복한 삶일까요? 3. 행복함이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 것일까요? 4. 여러분은 살아가면서 행복감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5. 여러분은 행복하세요? 6. 만일 행복하다면 왜 행복하세요? 만일 행복하지 못하다고 느낀다면 그 이유는 무엇 때문인가요? 7. 어떻게 해야 지금보다 더 .. 2013. 6. 23.
7살 딸아이가 보내온 감동적인 편지 이틀 전에 간단한 수술을 했습니다. 종양제거 수술이었습니다. 악성은 아니고 양성이었답니다. 제 목 뒤에 물혹이 있었는데요. 혹부리 영감처럼 큰 혹은 아니고 엄지손가락 정도의 작은 혹이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것인데요. 사람들이 별 문제 없을 거라고 해서 그냥 뒀지요. 그래도 한 번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병원에 들러야지 들러야지 하다가 이번에 병원에 들렀습니다. 의사가 뿌리가 깊숙하게 조직으로 이어져 있을지도 모르니 일단 CT촬영 해보자고 하더군요. 순간 가슴이 철렁내려 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종양은 아니고 지방이 뭉쳐 있는 혹이라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계속 놓아두는 것은 안 좋을 것 같아서 수술을 하기로 했는데요. 이런저런 검.. 2012. 12. 6.
취업률 높이기 위한 영남대학교 교직원들의 놀라운 도전, 우리사회 학벌타파의 나비효과 지난 금요일 대구 팔공산 평산 아카데미에서 아주 특별한 교육이 8시간 동안 있었습니다. 대학 선생님들을 위한 ‘취업진로 지도 교육’이었는데요. 아마도 ‘그게 무어 특별한 일이냐’고 의문이 드시겠죠. 그런데 교육 받은 분들이 취업 전담 선생님들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참여한 일반 대학교 교직원들이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학생들의 취업진로 상담을 위해 아무런 보수도 없이 오로지 재학생들의 취업진로를 위해 동호회 모임처럼 ‘취업컨설팅단’을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분들이라는 겁니다. 제가 10년 넘게 전국 대학교를 돌아다녀도 이런 대학은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너무도 좋은 취지의 모임이죠? 그렇지 않습니까? 도저히 제가 모른 채 하고 넘어갈 수 없어 영남대학교의 ‘취업컨설팅단’을 제 블로그를 통해 소개시켜 드리려 합니.. 2012. 11. 7.
볼링 신기록 점수를 통해서 얻은 작은 깨달음 어제 볼링 신기록 세웠습니다^^ 235점! 참 잘 했죠^^* 그런데 스트라이크를 8개나 치고도 드문드문 쳐서 점수 그 자체로는 높은 점수가 아니라 아쉬움이 남습니다-_-;; 다만 더 아쉬운 것은 진짜 게임이 아니라 아들과 같이 한 닌텐도 위 스포츠 볼링게임이었다는 겁니다^^ㅋㅋㅋ 그렇다고 무시하지는 마세요. 꼭 가짜 실력만은 아니니까요. 실제로 젊은 날에 제가 볼링 회원으로 있을 때는 최고 265점까지 나온 적이 있었더랬습니다^^ㅎ 그날은 첫 프레임부터 8개 연속 스트라이크를 쳐서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는데요. ‘퍼펙트게임’이라는 환상이 떠오르니까 너무 떨려서 9프레임에서 스트라이크를 놓치고 스페어 처리만 해서 아쉬움이 많았죠. 인생 역시 너무 완벽만 그릴 것이 아니라 ‘조금은 여유를 가져야되겠다’라는.. 2012. 10. 5.
나이가 들어도 청춘의 뜨거운 두근거림으로 살아가고 싶다 지금 KTX 열차로 이동 중에 있습니다. 우연찮게 TV를 봤는데요. 소리는 들리지 않지만 배우 여진구가 이탈리아에 간 여행기가 나오네요. 무슨 인기 있던 드라마에 왕자로 나왔던 것 같은데, 으, 무식-_-;;;ㅋ 검색해보니 앗, 해를 품은 달이군요. 아내와 공주가 그토록 보던, 해품달^^ㅋ 여진구가 미술관 같은 곳에서 벽면에 페인트로 낙서처럼 그리는 그래피티 페인팅을 하고 있었는데요. 유심히 지켜보던 한 이탈리아 여성이 관심을 보이며 접근을 하네요. 진구에게 나이가 어떻게 되느냐고 묻는군요. 와, 관심 있는 듯. 16살이라고 하자 자신도 16살이라고 합니다. 설마 꽃미남이라고 수작부리는 것은 아니겠죠. 진구는 자기보다 나이가 더 들어 보이는 누나 같다고 하며 쑥스러워 하네요. 그런데 진구가 마음에 들었던.. 2012. 4. 30.
태어나 처음으로 어머니 머리염색을 해드린 날 지난 화요일 태어나서 처음으로 어머니 머리염색을 해드렸다. 15,000원으로 염색해주던 단골 미용실 요금이 20,000원으로 올랐다며 뒷머리만 염색해줄 수 있겠느냐고 물으신다. 내가 염색을 직접 해본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집에 염색약은 있지만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어서 어머니가 염색약을 가지고 와서 염색약을 만들어주셨다. 한 번도 염색을 해본 적이 없는 터라 염색한다는 것이 다소 서툴렀다. 그래서 그런지 어머니는 뒤만 해주면 앞은 본인이 하시겠다고 한다. 비록 내 염색 솜씨가 서투르긴 했지만 내가 고집해서 결국은 앞머리까지 다 해드렸다. 나의 서투름에도 불구하고 염색 일이 어렵지 않았기 때문이다. 칠순이 넘은 어머니의 머리카락이 이렇게 듬성듬성 다 빠진지 몰랐던 것이다. 모발이 별.. 2012. 4. 19.
한 사람의 꿈이 세상을 바꾼다! 부제: 보호자 없는 병실을 만든 마산의료원 박신숙 간호과장 인터뷰 경남도청 요청으로 블로그 취재를 맡게 됐다. 필자가 취업전문가인 만큼 취업관련 유관기관을 취재하려 했으나 뜻하게 않게 해당기관의 사정이 발생해 다른 분야 취재를 맡았다. 행사를 진행하는 Daum 담당자분이 ‘보호자 없는 병실’과 관련한 기사를 사전 정보로 보내줬다. 솔직히 말해 별로 관심이 없었다. ‘내 일과는 거리가 있다’는 생각과 더불어 ‘일반 독자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힘든 뉴스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서 큰 관심 없이 마산의료원으로 향했다. 그런데 마산의료원의 박신숙 간호과장을 만나고 큰 배움을 얻었다. ‘한 사람의 꿈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병원에 들르기 전에 관련 기사를 검색하고 정보를 숙지한 다음에 .. 2011. 10. 18.
30년 만에 처음 참석한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 참가한 느낌 여러분은 초등학교 동기생들과 모이는가. 대학을 다닐 때만 해도 같은 반이었던 6학년 친구들은 종종 만나곤 했다. 내가 학교를 다니는 동안 유일하게 타이틀을 가졌던지라 같은 급의 친구들이랑 만났다. 뭐, 급장이나 부급장도 아니고 아마도 청소부장이나 오락부장 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다^^ 혹시나 그 때 그 친구들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까 하는 마음도 늘 가슴 한 편에 있었던 모양이다. 그래서 당시에 우연히 고속도로에서 만난 친구의 연락처를 통해 또 다른 친구도 만날 수 있었다. 그렇다고 다른 친구들의 연락처가 따로 있지는 않았고 그러다보니 모임이 형성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중에 고향에 자주오다보니 한 초등학교 동기로부터 계속해서 전화 연락이 왔다. 예전에 술 먹고 실수를 한 친구 때문에 나와 화해를 시켜주.. 2011. 5. 2.
고속도로 주행 중에 빵 터진 자동차 타이어 사고를 겪고 보니 다른 사람들의 자동차 타이어가 터진 것은 봐도 내 자동차 타이어가 터질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그런데 일반 시내도로도 아니고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는 고속도로에서 그것도 터널 안에서 내 차량 타이어가 ‘펑’하고 터지고 말았다. 순간 놀랐다. 하지만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다. 이유가 있다. 타이어 마모 상태가 있다는 것을 이미 들었기 때문이었다. (이미지설명: 고속도로에서 빵 터진 내 자동차 타이어 사진이 없음을 양해 바란다. 사진기도 없었고, 그럴 정신도 없어서였음을 양해 부탁드린다. 상기 사진은 한국타이어 다음 카페에서 인용한 사진임을 밝힌다.) 신차를 구입한지 7만km정도였다. 지난해 엔진오일 교환하면서 자동차 앞바퀴가 많이 마모되었다는 이야기를 한 정비사로부터 들었다. 더불어 휠 발란스도.. 2011. 2. 15.
직장은 어디나가 모두 똑같다고요. 정말? 이 책 는 ‘직장을 옮길까 말까’ 갈등하는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처음에는 공감 가는 부분도 있었으나 그러한 고민 내용이 짧은 것이 아니라 책 내용의 거의 전체에 걸쳐 계속되다보니 듣기 싫은 면도 있었다. ‘그럼 어쩌란 말이냐. 어디가도 똑같은 직장이라니 그게 말이 되냐. 어디가나 똑같은 문제가 발생할 것이니 그냥 현재에 자족해서 살아가라는 말이냐’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데 그렇게 불만스러운 직장인들의 이야기가 아주 많이 반복되다보니 아이러니컬하게도 오히려 끌리는 면도 있었다. 그러면서 ‘도대체 어떤 해법을 저자가 제시하려고 하는 것일까’하는 궁금증과 기대감도 일었다. 저자는 자신을 둘러싼 모든 문제의 원인이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문제 해결은 직장을 이동하거나 상사가 .. 2010. 12. 20.
같은 강사가 바라 본 행복전도사 최윤희 강사의 자살 소식 어제 아침 행복코치 최윤희 씨의 자살소식을 듣고 너무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남편이 아내를 목 졸라 죽이고 뒤이어 자신도 목매달아 자살했다는 짧은 단신뉴스만을 듣고 처음에는 타살로 생각했습니다. 아침 일찍 시작되는 강의로 인해 교육장으로 나서는 제 발걸음이 무거웠습니다. 계속되는 강의 행군으로 이번 주에만 이틀째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내도 어떻게 그런 일이 있느냐면서 놀랬습니다. 오늘 우리나라 사람들 입방아에 꽤나 오르내리겠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이 걱정인데. 당신 괜찮아요’라고 말하는 겁니다. 전 사실 너무 멍했습니다. 같은 강사 입장으로서 뭐라고 말할 수 없는 충격이었습니다. 그나마 남편에 의한 타살이 아니라 부.. 2010.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