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Q&A894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으로 일해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남들보다 2년 늦게 전문대를 가서 올해 졸업한 20대 중반 여성입니다. 지나온 과거와 문제점 풀어쓴 글은 다소 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전 00 지역에서 전통 있고 인정받는 상업계고등학교 졸업 (취업 잘 되는 학교. 원래 상업에 관심 없었으나 웹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미술부..이런 거 있다는 거 보고 부모님 취업 요구에 타협해서 들어갔으나 디자인, 컴퓨터 기본만 배우고 제대로 실력 증진은 안 된 거 같아요. 만화가 하고 싶었거든요. 그렇지만 좀 두렵기도 하고 중학교 성적이 63% 정도인가 밖에 안 되서 관련 학교는 가지 못했습니다. 그 대신 컴퓨터 활용능력2급, 한자 5급, 워드2급, 정보처리기능사, 회계3급 등 기본적인 자격증은 땄고..대학 오니까 남들은 그거조차 못 따는 애들도 .. 2017. 6. 7.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꿈끈을 놓치지 말아야 안녕하세요. 이제 1년 지나서 25살 된 00대 여학생 000입니다. 1년 전에 교수님께 상담을 신청했는데요...어느덧 1년이 훌쩍 지났네요. 교수님. 전에 보낸 메일로 2년의 휴학동안 대체 뭘 했는지 모르겠고 막막하단 내용으로 제가 보냈었는데요. 교수님께서 답장으로 무엇보다 부정적인 마음이 문제라고 지적하셔서, 깜짝 놀랐답니다. 그것보다 스펙을 왜 이렇게 쌓지 않았느냐던가 소설 쓰기랑 해외봉사로 무의미하게 보낸 거 아니냐 등등 혼내실 줄 알았거든요. 그 이후 저는 제 휴학기간 동안 제가 했던 일을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고자 노력했어요. 그리고 그 후 1년이 지났습니다. 바로 지금, 현재인데요. 죄송합니다. 부정적인 이야기를 또 왕창 하게 되네요. 전 공부머리가 아닌가 봐요. 토익에 매달리고 매달렸는데 잘.. 2017. 6. 5. 취업준비에 앞서 멘탈 트레이닝부터 해야 하는 이유 외국에서 봉사활동을 돌아온 청년이 장문의 상담메일을 보내왔습니다. 강압적인 부모의 요청과 정말 힘들게 일하고 공부하고 활동한 경험을 토로했지만 그 속에서 부정적인 마인드가 보였습니다. 여전히 무엇을 해야 할지 진로갈등을 하고 있는 이 청년에게 멘탈부터 단련해보라 조언을 한 이유도 거기에 있었습니다. 질문 내용을 비공개요청해서 답변만 공유하는데요. 답변 그 자체도 다른 분들에게도 도움 되실 겁니다. =================== 이래저래 고민이 많아 하루하루 마음 졸이는 시간들 보내고 있지 않으실까 우려스럽습니다. 걱정은 무척 많으시겠지만 제가 볼 때 지금까지 그리 잘못된 커리어나 삶을 살아오지는 않았다고 보입니다. 오히려 그런 휴학이나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경험 보다는 본인 스스로가 자신이 지내온 .. 2017. 6. 2. 마음이 무너졌을 때 몸부터 바로 잡아야 하는 이유? 바쁜 와중에도 무료로 상담을 계속 하는 이유 부제: 마음이 무너졌을 때 몸부터 바로 잡아야 하는 이유? 제가 직업이 직업인지라 상담메일을 많이 받습니다. 대학에서 취업진로교과목을 맡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라는 서적 때문이기도 하고, 이제는 너무 많은 상담글이 블로그로 올라와서, 인터넷검색이나 SNS를 통해서 저를 접하게 되는 분들도 한 몫 할 겁니다. 적게는 한 달에 50여건 정도의 상담메일 받고, 많게는 한 달에 200여건까지 받기도 합니다. 상담내용과 답변 내용을 정리한 내용만 3천 페이지가 훌쩍 넘어갑니다. 책으로 치면 무려 10여권이 넘어가는 분량입니다. 이런 상담 내용 중에는 짧은 질문들도 있지만 장문의 글들도 많은데요. 상담내용이 A4용지로 10장이 넘어가는 상담내용도.. 2017. 5. 30. 대책 없이 직장을 그만둔 직장인의 진로고민과 해법 부제: 직장을 그만 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아무 것도 안하고 고민만 늘어놓는 것이 문제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진로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하던 중 선생님 블로그의 글들을 읽고 메일로라도 상담을 신청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불쑥 메일로 연락드리게 되었습니다. 간략히 제 소개를 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나이/성별: 20대 후반의 남성 학력: 00대학교 전공: 컴퓨터공학 관련자격증: 정보처리기사, 산업기사, 리눅스마스터2급, CCNA(네트워크 자격증), 정보보안기사 필기 합격 (실기 준비중..) 경력: 군부대 전산실 정보보호 특기병으로 복무 인턴 - 6개월 모 네트워크 보안 회사 (정규전환 X) 사원 - 7개월 모 시스템보안 회사 기술지원 엔지니어 (술 강요 문화로 인해 퇴사 결정) 현재: 00대학교 .. 2017. 5. 25. 진로가 불투명해도 꿈끈을 놓지 않아야 하는 이유 부제: 잘못 했을 때 인생의 벌칙을 받아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의 한 국립대에서 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4학년 여대생입니다. 취업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제가 뭘 하고 싶은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꾸준히 백일장을 나가면서 소소하게 상을 받았고, 글쓰기에 소질이 있나보다 해서 작가를 염두에 두고 문창과로 진학을 했는데요. 전공 수업 때 희곡이나 드라마를 창작해보면서 느꼈던 것은 창작의 고통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 한 구석에는 창의적인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고, 불과 3학년 때만 해도 광고, 큐레이터, 한국어 교육 쪽에 관심이 생겼으니까 이 중에 골라서 가면 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뿐이었어요. 그런데 4학년 1학기를 마치고 나니 전혀 갈피를 못 잡겠더라고요. 아.. 2017. 5. 2. 집 근처 직장만 고집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부제: 하나를 얻었다면 하나를 내려놓을 수 있어야... 안녕하세요. 상담 신청하고자 메일 송부 드리는 신청자 000입니다. 저는 여자, 20대 중반, 화학공학전공(지방사립대, 3.5/4.5), 경기권 플랜트 중견기업 공정설계 2년 1개월, 고향은 00입니다. 기타 스펙으로는 토익 785, 토스 6급입니다. 이것들은 퇴사 후 다시 갱신 한 점수들입니다.(퇴사 후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으로 이력에 보여지면 안 될 것 같아 취득한 점수입니다.) 이외 자격증은 6sigma GB, 워드, 운전가능 자격증 외에는 전공관련 자격증 없습니다. 고민 중인 문제는 아래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1. 퇴사 이유 : 타지생활이 힘들어서 퇴사를 결정했습니다. 또한 어차피 고향으로 다시 내려갈 생각이었기 때문에 조금 더 일.. 2017. 4. 28. 판매직의 경력만으로 직업상담사가 될 수 있을까요? 부제: 강사가 되고 싶은 20대 여성직장인을 위한 조언 안녕하세요 7년간 판매직을 하고 있는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진로 검색을 통해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의 블로그 글도 어느 정도 숙지하고 상담을 요청 드립니다. 판매직을 그만두고 새로운 직업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저의 최종 목표는 강사입니다. cs강사, 이미지 컨설턴트, 면접컨설턴트.. 이 쪽 분야를 알아보다가 직업상담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한 가지 분야에 전문가가 되면 강사라는 최종목표도 이룰 수 있을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런데 직업상담사라는 직업에 대해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현실적인 벽이 너무 크다고 느껴집니다. 사회생활 경력이라곤 판매직 밖에 없는데, 진로를 코칭해주는 직업상담사가 될 수 있을까. 이력서를 봐줄 수는 있을까. .. 2017. 4. 10. 취업전선에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취준생을 위한 5가지 조언 안녕하세요 선생님! 취업에 관해 인터넷 자료를 찾다가 선생님 블로그를 우연히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선생님께 진로나 여러 가지 상담을 드리는 글을 읽게 되었고 염치없지만 선생님께 취업 상담을 받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메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00대학교 00물류학부 4학년에 재학 중인 23세 000 학생입니다. 4학년이지만 아직까지 인턴을 못한 상황이어서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다는 생각에 조바심도 나고 계속 자존감이 떨어지는 생각만 하게 되어서 괴로운 방학을 보내고 있습니다. 상반기에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10여 군데 정도의 기업에 지원했었는데요. 모두다 서류에서 탈락하고 나니 뭐가 문제인지 저로서는 너무 답답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기소개서를 잘 못써서 인지 아니면 자격증에.. 2017. 3. 2. 성취는 위대한 인물만이 이루는 특성이 아니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현재 무직이구요. 정말이지 어찌하면 좋을까 답답해서 이메일을 보냅니다. 전 파견계약직으로 M사에서 AD로 2년 경력이 있습니다. 언론사이며 뉴스 만드는 쪽이다보니 이런 계약직이 흔한데요. 전 여기서 심한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했어요. 파견직이다 보니 회식도 홀로 남겨두고 가시고. 같은 AD들 사이에서도 절 싫어하는 애들 덕분에 혼자 밥 먹고 다녔습니다. 그래도 꿋꿋이 버텨서 2년을 채웠는데 제가 그동안 너무 힘들었는지 우울증이 걸린 채로 집에서만 지냈어요. 다시는 파견직 하진 않겠다는 생각에 정규직만 썼지만 다 떨어졌고요. 아르바이트. 공기업 기간제 3개월 이런 것만 하고 우울증 치료하며 그렇게 공백기가 1년이 됐고, 평범한 외국계 중소기업 마케팅부로 취업했는데.. 2017. 2. 27. 단순비교로 인생을 낭비하지 마세요! 비교를 하더라도 단순비교를 해서는 안 되는 이유 여자 나이 27살입니다. 예전에도 상담신청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냥 사는 게 눈물이 날 정도로 불안함의 연속이에요. 안정된 게 없어요.....27살에 지금 바리스타로 처음 일해보고 있는데요.... 안정된 직장은 아니랍니다. 이건 그렇다 쳐도.. 제가 평생 바리스타로 일하려는 건 아니고요. 언제 회사가 무너질지 모르잖아요... 솔직히..... 공무원 준비하고 싶은데요...여유 돈도 없습니다. 뭣보다.....;; 그게 맞는 길인지도 모르겠고요. 지금 나이 먹어서 대학을 가고 싶어도... 같이 알바하는 동생들 보면 부럽고요... 25살 동생들...막 취업준비 한다고 자기소개서 쓴다고 막4년제 좋은 대학 나와서... 저러고 있는 게 저로서는 부럽고요...제 친구.. 2017. 2. 6. 대학졸업을 해도 여전히 진로가 불투명한 이유 부제: 문제를 바라보는 태도를 바꿔야 하는 이유? 00대학교 아동학과를 3년 전에 졸업한 학생입니다. 작년 1년 2개월 수입맥주 유통회사에서 계약직으로 있다가 퇴사후 계속 자소서와 자격증 공부에 매달리며 4개월째 백수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 구구절절한 사연을 말씀드려도 늘 뚜렷한 해결책을 갖지도 목표를 설정하지도 못해 고3때부터 늘 방황하고 힘든 우울증 삶이 연속입니다. 고1때까진 늘 친구들과도 사교적이고 공부도 잘하는 편이었고 반에서 반장 부반장을 놓친 적 없이 욕심 많고 친구들에게 인정받는 학생이었습니다. 인생을 너무 짧게 본 탓도 있었고 집안이 힘들어지자 더욱 조급함이 커졌던 것 같습니다. 이후 공부는 할 수 없고 우울한 기분만 깊어지고 회의감과 모든 걸 놓쳐버린 절망감에 우울하게 지냈습.. 2017. 1. 25.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