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민 상담 Q&A894

이기적인 특성조차 건강한 성격의 재료로 쓸 수 있는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대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정철상 작가님이 쓰신 책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책을 보고 질문이 있어 메일을 보냅니다.  책 266페이지에 보면 작가님께서 가장 좋아하는 특징과 싫어하는 특징을 적어보라고 하셔서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책을 읽어보았습니다. 이 중 싫어하는 것이 자신이 직면한 그림자의 투사라고 말씀하시면서 동물적 본성을 강하게 내포하고 이 동물적인 측면을 잘 억제하는 사람은 문명인은 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자발성, 창조성, 강한 정서, 깊은 통찰 등을 잃게 되며 어떤 학습이나 교육이 제공할 수 없는 삶의 지혜들을 상실하게 되는 셈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우리 삶이 충만함과 활기로 가득 차려면 내면의 자아와 이 그림자가 조화를 이루어야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제가 이.. 2017. 1. 23.
명문대에 다니면서도 열등감에 시달리는 이유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좋은 활동하시는 것을 발견하고 이렇게 메일 드립니다. 저는 지방에 살다가 현재는 남들이 말하는 소위 명문대학교 경제학부에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는 처음 입학했을 때부터, 심한 낯가림과 내성적인 성격으로 학교 OT, MT 각종 행사에서,, 얼음처럼,, 얼어 있다가 결국 친구다운 친구도 제대로 못 사귀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군대 가기 전, 학교수업도 거의 남들의 반만 들으면서 자취하는 누나들과 지내며, 생산적이지 못한 시간들로 현실 사회를 회피하며 지냈습니다. 그래도 그 당시엔 심각성을 못 느낀 채,, 일단 군대 다녀온 뒤 열심히 해보자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런데 군대를 복학하고, 학교를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다니려고 다짐하고, 동아리로 들어가 보고 공부도 열심히 해보려했지만,,.. 2017. 1. 9.
해외에서 방황하고 있는 20대 청춘의 진로고민 해외에서 방황하고 있는 20대 청춘의 진로고민부제: 전 해외에서 일하고 싶은데요. 부모님은 한국 가자고 하시네요-_-;;;  안녕하세요. 현재 한국 나이로 21살, 외국에서 11년 넘게 이민중인 대학생입니다. 현재 2학년을 마치고 여름방학중인데요. 오늘 온라인 성적표를 들어가 보니 저번 학기 평균점수가 54.9로 나왔더군요.. 저희 학교는 50-55% 의 점수를 받을 경우, 파트타임 학생으로 다녀야 하고요. 여름에도 2개의 수업을 들어야 해요. 총 평균 60을 넘어야하고요.  제가 고민하는 건, 대학을 심리학과로 들어왔다 너무 어려워서 문과로 바꿨는데요. 아직도 제가 정말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는 것 입니다. 언어 공부 좋아하긴 하지만 지금 당장 공부에 대한 열정도 없고요, 그렇다고 휴학하기에 돈이 넉.. 2016. 12. 26.
(퇴사하고 싶을 때) 올바른 선택방법? 안녕하십니까! 교수님 ^^바쁜신 도중에 교수님께 고민상담을 드려서 죄송할 다름입니다.먼저, 제 상담내용을 읽어주셔서 정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가정환경을 교육집안으로 공부를 매진해서 달려왔습니다. 제 진로도 교수님 수업을 들었을 당시에도 무엇이 나에게 가장 맞는 직업이 어떤 것인지 일이 힘들어도 내가 즐길 수 있는 직업과 직무가 어떤 것인지도 확실히 모르는 상황에도 직업을 섣부르게 선택해서 현재 큰 물류회사 및 운송회사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입사를 한지 3개월차 접어드는데, 일을 시작하면서 이 직무에 적성이 안 맞는다는 것을 점차적으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직무를 자세히 알지도 못한 채 부모님이랑 급히 상의를 하여 입사를 결정하게 됐습니다. 입사생활을 하게 되면서 제가 서비스업이나 또는 항.. 2016. 12. 22.
부모님의 공무원 시험 강요에 반발해 가출까지 한 대학생 안녕하세요. 인터넷에 쓰신 선생님의 글을 보고, 지금 상황이 너무 절박해서 앞이 보이지 않아 몇 글자 조언을 얻고자 이리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전 올해 25살의 여자이고, 올해 2월 졸업한 상황입니다. 전 대학교 1학년 때 부터 공무원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00대 영문과를 나왔는데, 솔직히 대학교 학벌도 좋지 않아 취직도 못하겠고, 딱히 하고 싶은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고, 부모님께서도 수능을 망쳐서 대학을 갔으니 기왕에 이렇게 된 거 공무원 공부를 해서 대학 졸업 전에 취직해서 일찍 안정된 직장에 자리를 잡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도 뭐 딱히 부모님 말씀에 반기를 들 생각은 없어서 알았다 하고는 19살 겨울 방학 때 노량진에 공무원 공부를 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행정법을 들으면서 '아,.. 2016. 12. 14.
남다른 인생을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부제: 꿈은 판타지 같은 세상에 숨겨져 있는 게 아니랍니다!안녕하세요. 저는 00에 살고 있는 23살 남자입니다. 현재 전문대 다니고 있는 휴학생입니다. 공장 일을 다니다가 회사 사정으로 인해 짤리게 돼서 실업급여를 받으면서 단기알바를 조금씩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인생 고민 검색하다가 우연히 선생님 이메일을 보면서 상담을 해주신다 길래 기회다 싶어서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진지하게 적겠습니다.  일단 저는 고등학교를 전자과 나오고, 학교에서 취득하는 자격증도 못타고요. 지금 다니고 있는 대학 학과는 자동차학과입니다. 솔직히 제가 열심히 안 한 것도 있지만 고등학교도 그렇고 지금 대학교도 그렇고 그냥 성적에 그나마 맞춰서 들어간 것뿐이지 진정 제가 이 과가 마음에 들어서 지원해서 다니는 건 아닙.. 2016. 12. 5.
직장 다니면서 강사로 독립할 준비하려면? 부제: 척박한 현실의 언 땅에서 꽃을 피우려면...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꿈 많은 청년 27세 남성입니다. 저는 올해 2월 모 지역의 지방사립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페인트 업계 중 나름 이름 있는 기업에 영업 사원으로 입사하였습니다. 근무 또한 이 지역에서 하고 있고요. 현재 5개월차 접어들고 있는데요.  저는 사람 만나기를 참 좋아하고 누가 봐도 활발함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 대학생활 중에도 다른 또래 학생들보다도 많은 대외활동에 참여하였고, 전국에 있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한 번 알게 된 사람에 대해서도 얼굴은 자주 보지 못하지만, 주기적인 연락을 취할 정도로 주변 사람들을 많이 아끼는 편입니다. 또한 새로운 사람을 만날 때도 적극적으로 먼저 다가갑니다... 2016. 11. 28.
비전 추구, 의욕상실, 습관 바로잡기에 도움 될 추천도서 부제: 내면의 불안으로 어찌해야 할지 방황하는 청춘을 위한 조언 교수님 안녕하세요.  진실로 도움을 구하고자 책도 보고 인터넷을 둘러보다가 최근에 교수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따뜻하고 또는 냉철하게 다양한 분들 사연에 남겨주신 페이스북의 feedback을 읽고 나서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을 위해 힘써주시고 애써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꼭 한번 찾아뵙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00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국제통상학과 3학년 27살 000이라고 합니다.  그 동안 이 나이 먹도록 정신도 안 차리고 철도 안 들어 제 스스로 인생을 너무나도 많은 복합적인 것들로 어지럽게 얽혀 놓아 정확히 어디서부터 써 내려 가야하는지 너무 부끄럽습니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제가 지금까지 걸어.. 2016. 11. 22.
하고 싶은 일에 도전했으나 막상 일해 보니 힘드네요 하고 싶은 일에 도전했으나 막상 일해 보니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 지난번에 이직 관련 상담 메일 보내고 다시 드립니다. 그 때 선생님 조언대로 이직하였으나, 다시 어려운 난관에 처해있어서 또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ㅠㅠ 저는 교차지원으로 화학과에 들어가서 어렵게 졸업하고, 전공무관 직업을 알아보다가, 친구의 권유로 과외회사에 들어가서 영어를 가르치는 일을 했었습니다. 저도 평소에 영어를 좋아하고, 그래도 잘하는 편이라고 생각했기에 그 일을 시작했으나, 회사의 복지가 전혀 없고, 월급도 변동이 심하며, 회사 자체가 수익을 위해 영업 능력을 좀 더 중점적으로 보고, 다단계성을 띤 회사라 일 년 정도 했을 때, 그만둘 고민을 하면서 선생님께 조언을 구했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알아보던 중 .. 2016. 11. 15.
살다보면 길이 없다 싶을 때가 있지만 그래도 길은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 직딩 여성입니다.요즘 뒤늦게 진로 고민이 돼서 상담 부탁드리게 되었어요..  전 서울의 한 대학의 영문과를 나와서 취직한 이후로 쭉 여성제품 관련 상품기획 일을 하고 있어요. 처음엔 취업하기만도 급해서 큰 고민 없이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어요.   학창시절에는 별 대외활동은 못하고 공부만 해서 학점만 4점이 넘은 채로 졸업을 했고요. 학점이나 토익 점수는 높았는데 별다른 활동 이력은 없었고, 나름 전공은 좋아했답니다.  근데 지금은 전혀 상관없는 업종에 와서 일을 하려니 적성에 맞지 않는 것 같아 고민이에요. 사실 전 뷰티 트렌드 그런 것은 어찌되든 상관없는 사람이거든요. 마음도 여려서 예민한 여자들이 많은 업계 분위기도 쉽지 않고요. 호기심이나 욕심이 많은 타입도 아닌 것 .. 2016. 11. 4.
진로문제로 갈등을 하는 직장인을 위한 5가지 조언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제 이력을 말씀 드리자면, 좀 복잡합니다. -실업계(상업)고등학교 정보처리과 졸업 -서울소재 전문대 일본어과 졸업 -2개월의 호텔에서 F&B파트에서 서빙경험 -3년간 회사생활 (일본계 전자업계 수출입회사에서 1년 3개월간 일본어번역 및 영업지원업무) / 해운회사에서 1년 10개월간 총무, 경리 업무) -서울소재 여대 일본어과로 편입 & 졸업 -졸업후 1년 6개월 정도의 긴 공백기간 (이탈리아, 태국, 필리핀, 일본 여행 과 여행후 건강문제로 인해 몸져누워 있었습니다) -현재 대기업에서 파견직으로 서무업무 9개월의 경력 (팀비서, 총무, 내부 경비처리 및 정산, 세금계산서 발급, 부서원들의 비자발급 서포터) 저의 고민은 이렇습니다. 하고 싶은 일, 관심분야.. 2016. 10. 24.
자기애성이 강한 남자친구를 이해하는 방법은 뭘까요? 자기애가 강해 명품쇼핑 중독과 왕이란 소리도 잘하고 때론 욱해서 욕도 하면서도 절대 먼저 사과 안 하고ㅜㅜ 한 번은 제가 카톡답 안 준다고 뭐라 했죠. 그랬더니 ‘이러면 진짜 차단한다 친구도 못 하것네’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차단해라 친구하지마’ 했더니 ‘잘 살아라’하고 바로 저를 차단했어요ㅜㅜ 가볍게 즐기는 만남만 한다더니,,, 그런 건지 중학교 동창인데도 너무 냉정해요. 나이가 성인인데도 그런 거보니 상처가 많은 거 같기도 해요. 자기는 ‘절대 연락 안 하니까 너가 해야지’라고 얘기도 하곤 했었는데요. 벌써 일주일 되어가요. 친구를 소유하지 않고 잘 지내고 싶은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ㅜ 답변: 답변이 너무 늦어져 죄송합니다. 제가 연애는 잘 몰라서 뭐라고 답변을 드려야 할지 다소 난감했습.. 2016. 10.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