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Q&A894 전공분야가 아닌 분야로 취업 했을 때,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교수님? 00대학교 학부 시절에 교수님께서 저희 학교 처음으로 오셔서 첫 강의를 들었을 때 당시 학생입니다. 저는 00대학교 생활조형디자인학과 학생이었습니다. 당시 1학년으로 교수님 수업을 들었습니다. 당시 풋풋했던 제가 벌써 4년이 지나 졸업을 했습니다. (여담으로.. 교수님 수업 A+ 받는 성실한 학생이었습니다 하하:) 교수님, 저는 정말 후회 없이 살아왔습니다. 아니 누구 보다 더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런 제가 고민이 생겼습니다. 교수님께 말씀을 드리기에 앞서, 우선 저의 객관적 지표를 한번 학력, 나이 , 경력 사항 등을 적어보겠습니다. ----------------------------------------------------- 나이 :24세 학력: 00대학교 생활조형디자인학과 학.. 2017. 9. 4. 과민 반응하는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진로조언 안녕하세요. 저는 20살 막바지가 되어가는 한 아이입니다. 네이버에 저의 고민들을 검색하다가 정철상의커리어노트를 발견했고 블로그를 하나하나 구경하면서 너무 기뻤습니다. 고민을 가지고 혼자 너무나 막막했었는데 선생님 블로그에 있는 글들을 읽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료로 고민상담도 해주신다는 사실을 알아서였습니다. 이제부터 저의 고민을 얘기하려고 하는데 너무 긴 글이 될 것 같습니다..이제 곧 1달 뒤면 21살이 되는데요. 너무나 고민이 큽니다. 저는 중학교를 졸업하고 인문계 고등학교에 진학을 해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고3이 되면서부터 조금씩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갑자기 수업을 듣거나 야자를 할 때 주변이 너무나 의식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뭔가 다른 사람들이 .. 2017. 8. 28. 수능시험을 보고 또 다시 보려는 의도 속에 숨은 두려움 안녕하세요 도서관에서 우연찮게 선생님 책을 발견하고 상당히 즐겁게 읽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심란한 상황에서 특별히 도움을 청할 길이 없어 짧은 말씀이라도 듣고자 메일한번 써봅니다. 요번에 수능을 본 삼반수생(21세)인데요. 군대를 공익으로 가서 공익 때 수능준비를 한 번 더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다니던 대학은 휴학하고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그러면 졸업시 나이가 28세가 되서 좀 고민입니다. 지금 다니는 대학도 인서울 대학이긴 한데 과가 저랑 맞지 않아서...주변에선 나이 때문에 말리고 저도 확신을 못 갖고 있어서 이렇게 메일을 보내봅니다. 수능을 밀려 쓴 후 충격을 좀 받고 우울했었는데 책을 통해서 많은 위로를 받은 거 같아서 거듭 감사 드립니다 .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 ) 답변: 졸.. 2017. 8. 16. 진로선택에서 지나치게 세세하게 따지려는 심리분석 정철상 선생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이메일로만이라도 만나 뵙게 되어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현재 대학교 졸업을 앞 두고 있는 학생으로서, 우연한 기회로 선생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고, 지금은 선생님이 쓰신 "청춘의 진로 나침반" 책을 읽으면서 진로에 대한 생각을 나름 "치열"하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좀 더 직접적으로 선생님께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나름 명문대라고 불리는 대학의 심리학과 4학년 2학기를 재학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지나가면 항상 "그 때엔 대체 왜 그런 식으로 살 수가 있었지...?"하면서 자신의 지난날의 행동에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느끼기도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확실히 최근까지만 해도 졸업 후의 진로에 대해서는 거의 조금의 생각도 하지 않는 채.. 2017. 8. 10. 잘못된 선택이라는 것을 알았을때 어떻게 하죠? 부제: 인문계에서 이공계 복수 전공은 무리일까요?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진로고민으로 앓고 있는 24살 대학생 000이라고 합니다. 블로그에 올려주신 글을 읽다가 느꼈던 제 고민들을 모아 이제야 메일을 보내게 되었네요. 글이 매우 길어질 것 같지만 그래도 용기내서 글을 써봅니다. 저는 지금 졸업반인데도 불구하고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기억을 총동원해 제 적성, 흥미, 성격, 현실적 상황 모든 것을 고려해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데요. 저는 어릴 때 스스로 영어, 한문, 일어 등 언어, 사회 과목을 공부했고 음악으로 유학 권유를 받았으며, 책을 매우 가까이 하고 놀이터에서 몇 시간씩이고 열심히 놀던 학생이었습니다. 학교를 빠지고 도서관에 가거나 동사무소에 가서 영화, 책을 보던 철없는 시절을 보내다 어떤 계기.. 2017. 8. 8. 투잡으로 권고사직 당했는데요. 이참에 독립할까요? 재취업할까요? 00교육원에서 간간히 뵈었던 000입니다^^죄송스럽게도 저번에 한번 상담을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비슷한 문제로 다시 연락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ㅜㅜ 다름이 아니고 요새 이런저런 고민이 많아 혼자 고민을 하던 차에 답은 나오지 않고 여러가지 혼란스러움만 가중되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고민인데요. 교수님께 조언을 청하고 제 고민이 좀 해결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글을 씁니다^^ 현재 0000취업지원센터에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5개월이 조금 넘었구요. 직업상담사로 일을 하고 있으나 건설 근로자 센터의 특성상 취업상담은 거의 없고 매일매일 취업알선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교수님도 알고 계신대로 0000 라는 작은 엔터테인먼트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000은.. 2017. 8. 2. 해외여행을 다녀오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철상 교수님.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 지 고민이 많은 차에 교수님의 블로그를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고 교수님의 글들을 읽어내려 가면서 깨달음을 얻었고 조금이나마 답답한 마음이 풀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진정한 저만의 삶을 살아가기 위한 노력의 시작으로 교수님의 조언이 한줄기의 빛이 되지 않을까 해서 간절한 마음으로 이렇게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현재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24살 여자입니다. 저는 간호를 전공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취업이 잘되는 학과라는 이유로 선택하여 모든 것이 저에게 힘들게 느껴졌고 학과가 저에게 맞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더구나 내향적인 성격이었던 저에게 간호사라는 직업은 더할 나위 없이 버겁기만 했습니다. 저의 대학생활 성적은 처참히 낮아져 갔고 학과 특.. 2017. 7. 24. 낮은 자존감으로 좋은 교사가 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철상님 몇 달 전에 상담 메일을 보냈었던 23살의 남자 대학생입니다. 남들이 말하는 명문대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요. 낮은 자존감, 자신감상실, 진로에 대한 방황, 우울증 그런 것들로 인해 아무것도 제대로 해내지 못한 채 허송세월을 하고 있던 중 메일을 드렸었습니다. 좋은 답변을 듣고, 애써 수렁에서 빠져나와 할 수 있는 것을 하나하나 차근차근 해보자는 마음을 갖게 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고, 아직도 마음의 부정적인 에너지를 모두 걷어내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러던 중, 조금 늦긴 했지만 교대를 진학해보는 것이 어떻겠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늦긴 했어도, 교대에 진학해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사람들과도 좀 친해지고 교사가 되기 위한 직접적인 커리큘럼을 좀 겪으면서 교사로서의 사회진출을 차.. 2017. 7. 19. 힘들어도 주도성을 가지고 살아가야 하는 이유 정철상 선생님, 안녕하세요? 취업진로분야에서 유명한 분께 이메일을 쓴다니 꿈만 같습니다. 구구절절한 사연을 안고서 뒤늦게 구직시장에 뛰어든 31살입니다. 중소기업에 입사하려했더니 가족이 극구 반대합니다. 작은 회사에 들어가서 이직이 어려울 테고, 퇴근 후에 공부하기 어렵다는 거 압니다. 하지만 작은 회사라도 제가 열심히 올바르게 일한다면 잘 살 거라 믿는데, 너무 이상적입니까? 제가 여쭈고 싶은 것은 중소기업서 부딪히며 실무경험을 쌓느냐 식구 말대로 안정된 공기업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 공부하느냐 고민 중입니다. 작은 회사가 복리후생이 부족할 거란 거 압니다. 하지만 직업군인보다는 나을 거라 봅니다. 적어도 잠은 자게 해 줄 테니까요(군대는 비상 걸리면 퇴근은 고사하고 며칠씩 잠 못 자며 일하잖습니까? 1.. 2017. 7. 10. 국제기구에 들어가서 봉사하고 싶다는 청년의 착오 부제: 봉사하는 삶을 살고 싶다면 다른 사람의 이목에 개의치 마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취업을 앞둔 24살 대학교 4학년 여학생입니다. 취업에 대한 여러 고민을 하던 중, 서점에서 선생님의 '커리어코치 정철상의 따뜻한 독설' 이라는 책을 읽고 간절한 마음에 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부디 긴 글이 될 것 같지만 끝까지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게 남은 4개월은 너무 소중한 시간입니다. 저는 00에 지역에 있는 모 대학교 학생으로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저의 학과는 복지와 관련된 전문직이다 보니, 취업 상담에 있어서도 '종합복지관, ngo복지재단, 노인 혹은 장애인 복지관, 각종 센터 등' 과 관련하여 상담이 이루어집니다. 제가 사회복지학과를 선택한 것은 고등학생 때, 4년제 간호학과로의 진로가.. 2017. 7. 6. 꿈이 없어 현실 속에서 갈등하는 직장인을 위한 조언 행운이 저절로 굴러 들어오지 않는 이유 : 올바른 질문이 올바른 삶을 이끈다! 저는 올해 30살 여성입니다. 경리, 회계 직종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실업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문대 관광경영학과를 졸업한 후에, 계속해서 경리, 회계 직종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세무사사무실-전문건설사-약품도매상을 거쳐 현재 임대업에 들어와 있고요. 5개월째 근무 중입니다. 자격증도 또래 애들에 비하면 많은 편이었습니다. 실업계를 졸업한 탓에 기본 자격증들인 컴활, 워드, 정보처리 기능사, 정보기기기능사, 디지털 정보활용능력..그리고 컴퓨터디자인계열 수업도 받고 이것저것 많았네요. 단 한 가지 회계나 경리는 하고 싶지 않았던 거라 취득하지 않았었고 학교 다닐 때도 성적이 그리 좋지 않았었는데, 대학을 졸업하고 어쩌다보니 .. 2017. 6. 19. 갑자기 휴학이나 퇴사를 하지 않아야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00대학교 특성화 학부 3학년에 재학 중인 20대 초반의 여대생입니다.(생명공학 관련 분야) 휴학은 한 적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휴학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재수 때문에 1년을 버렸으니, 나에겐 휴학이란 사치이다'라는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같이 재수를 한 친구들은 이렇게 생각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재수 학원을 다닐 때, 회사를 버젓이 다니다가 순간의 결심으로 재수 학원을 찾은 30살 회사원도 봤고요, 제대를 하고나서 대학 입시에 다시 도전하는 오빠들도 많이 봤습니다. 오히려 이것들이 저에게 남들과 조금 다른 시간을 사는 것, 또는 느리게 사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조금은 누그러뜨려 주었습니다. 휴학을 왜! 하고 싶으냐고요? 저도 모르겠습니다. 제 삶의 방향.. 2017. 6. 12.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