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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 방문한 할머니를 감동시킨 직원의 한 마디 제목 : 할머니를 감동시킨 커피숍 여직원의 한 마디 부제 : 올바른 태도가 운명을 바꾼다! 하루는 오전과 오후에 두 군데 특강이 잡혀있었다. ‘가슴 뛰는 비전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하기 위해 새벽 기차에 올랐다. 그런데 잘 가다가 황당하게도 환승역을 대전역으로 착각하고 잘못 내리고 말았다. 다음 기차를 기다리며 멍하니 대전역에 서 있었다. 비전 강사가 경유지와 목적지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다니 참 멍청하다는 생각에 헛웃음이 절로 나왔다. 내 실수로 강의 시간이 5분가량 늦어질 것 같아 속상한 마음도 있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할까 생각했지만 차로도 2시간이나 걸리는 먼 거리라 오히려 더 늦어질 수도 있겠다 싶어 마음이 갈팡질팡했다. 어지러운 마음을 진정시키고 교육담당자에게 사정을 전했다. .. 2019. 4. 19.
직업상담 분야로 일을 시작하려는 분에게 드리는 조언 주제: 직업상담 분야로 일을 시작하려는 분에게 드리는 조언 부제: 만일 아무리 찾아도 일자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상담문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을 쓰기 위해 몇 번이나 다시 반복해서 읽어보느라 늦어졌습니다. 다 읽어보시고 궁금한 부분들이 있으면 다시 문의해주세요. 바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사연을 읽으면서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만큼은 미리 막거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구조적으로 도움을 여성들에게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최대한 개인적인 도움이라도 구해야 하는데요. 주위 가족들이 그렇게 도와줄 여건이 못 된다고 하니 참 아쉽습니다. 혹, 기회가 되신다면 ‘공동육아’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공동육아’를 검색해보시고 인근 .. 2019. 4. 17.
프로에게 배우는 프로페셔널 마인드 주제: 프로에게 배우는 프로페셔널 마인드 부제: 외국인에게 방명록 받는 택시 기사 사람들이 같은 일을 하면서도 만족감이 서로 다른 이유는 뭘까? 똑같은 직업이나 직장이나 학교나 전공을 가지고도 전혀 다르게 느끼는 이유는 뭘까? 왜 누구는 만족하고, 왜 누구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일까 택시를 타다 보면 기본요금 거리여서 여러 명이 우르르 타기가 민망할 때가 있다. 한번은 내가 ‘아저씨, 가까운 거리예요. 바로 요 앞인데요. 사람이 4명으로 많은데 괜찮을까요’ 하며 택시 타기 전에 양해를 구했다. 대개 싫은 내색이라도 비치기 마련인데 이 기사분은 ‘물론이죠. 괜찮습니다. 승객이 원한다면 어디든 갑니다. 짧은 거리면 뭐 어떻습니까’ 하고 흔쾌히 응답했다. 이에 나는 ‘아저씨는 정말 즐겁게 일하시는군요’라고 말하.. 2019. 4. 15.
자기 꿈도 모르면서 남의 꿈을 물어보는 당신을 위해 부제: 전혀 다른 직종의 업무를 맡게 되었을 때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학력은 대졸이고 보석관련학과를 전공했습니다 사실 특성화학과라 정말 취업도 잘 될 것이다 재미있을 것이다 하고 지원하게 됐었는데 지방학교라 그런지 합격이 떡하니 됐더라구요... 대학가서도 수업도 재밌고 졸업 작품도 열심히 만들고 위원장도 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재밌었으니깐요.. 하지만 뭔가 부족했는지 취업준비는 남들하는 만큼 하지도 못하고 졸업반이 되고 나니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교수님이 추천해주시는 지인분 가게에 취업하게 되었어요. 그땐 불안해서 그러긴 했는데 약간 후회를 하긴 했어요...더 준비해볼걸 하고요. 다른 업체도 많았을 텐데..하지만 가서 1년 반 동안 정말 눈물 흘려가며 욕이란 욕은 .. 2019. 4. 12.
편견을 버리면 행복한 직업생활이 보인다! 부제: 직업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 많은 사람이 ‘직업은 이러하다, 저러해야 한다’는 식으로 직업에 대한 관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폼(?) 나는 직장에 다녀야 한다’는 것처럼 추상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남들 보기에 좋은 직장이나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남들 보기에 좋아 보이는 직장이 자신에게 맞는 직장이 아닐 수도 있다. 비록 남들이 보기에 작고 볼품없어 보여도 함께 일하고 배우며, 성장하거나, 소통이 원활하거나 즐겁거나 만족할 수만 있다면 그런 회사가 더 나은 회사일 수 있다. 실제로도 그런 회사를 많이 만들어나가는 것이 건강한 직장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사회적 과제다. 비단 직장만 그렇겠는가. 상당수의 직업도 그렇다. 겉보기에는 방송작가, MC, 리포터, 모델.. 2019. 4. 8.
만일 헤어진 연인에게서 다시 만나자고 연락이 온다면 부제: 직장을 그만두고 2년제 대학교에 다니려는 이유?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살아가는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고민 상담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바쁘시겠지만 염치불구하고 솔직한 제 상황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34살 미혼 여자에요. 아직 애인도 없고 결혼계획도 없어요..하는 일은 영업팀 경력으로 올해 10년차에요. 현재 회사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아요. 인간관계가 많이 꼬여서 이직을 고려중입니다. 전문대에 입학했다가 중퇴해서 학교를 다 못 마쳐서 고졸입니다. 사실 그동안 취업 잘하고 잘 지내서 학위의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조금씩 학벌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던 중 문득 다니던 학교에 재입학문의를 했는데 다음 주가 접수일이래요. 접수를 하고 등록금을 납부하면 올해 9월부터 학교.. 2019. 4. 3.
당신은 일을 긍정적으로 보는가? 부정적으로 보는가? 부제: 일을 바라보는 긍정적 관점과 부정적 관점 일을 바라보는 관점을 점검해보자. 당신은 일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가? 아니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가? 일을 바라보는 긍정적 태도와 부정적 태도는 어디에서 비롯될까? 먼저 일에 대한 부정적 태도부터 살펴보자. 한번은 ‘내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은 중소기업에서 배웠다’라는 제목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많은 분들이 글을 읽고 응원하는 댓글도 남겼지만 비난의 댓글도 제법 있었다. ‘중소기업 개X이다’, ‘네가 말로만 듣던 노력충이구먼’이라는 등의 댓글이 그랬다. 아무래도 내가 중소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이 못마땅해서였을 것이다. 왜 사람들은 중소기업을 부정적으로 바라볼까.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도 한몫하고.. 2019. 3. 28.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양성 39기 서울과정안내 안녕하세요. 대한민국의 진로성숙도를 높이기 위해 맹렬히 활동하고 있는 커리어코치 정철상입니다. 교육과정을 기다리고 계신 분들을 위해 39기 개설 소식을 즐거운 마음으로 전해 드립니다^^ 본 교육 과정은 큰 홍보를 진행하지도 않고도 입소문을 타고 조기 마감되는 인기교육과정입니다. 현직에 계시면서 이 분야 역량과 전문성을 더 키우고 싶으신 취업진로분야 전문가나 이 분야 입직을 희망하시는 강사나 상담사나 자신의 진로를 새롭게 모색해보고자 하는 분들은 아래 일정을 참조해서 미리 신청해두시길 권합니다. ==================================== 모시는 글: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일자리 문제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자신의 진로와 커리어 관리.. 2019. 3. 25.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간단하지 않은 이유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단순해 보이지만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처럼 어려운 질문이다. 영어에서 ‘일’을 뜻하는 단어 ‘work’는 ‘한 개인의 일반적인 행동, 실행하는 것, 행위, 조처, 업무, 행해지는 것 혹은 이미 행해진 어떤 것, 어떤 사람이 행하거나 이미 행한 것’이라고 정의되어있다. 어원은 10세기 고대 영어의 명사 ‘위르크(woerc)’와 동사 위르칸(wyrcan)’에서 파생됐다.” 정리하자면 ‘일’은 ‘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이라 할 수 있다. ‘일’이라는 단어는 인간 활동에 매우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용어인 셈이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에게 일은 어느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 “40대 후반의 남성 G를 살펴보자. 그는 누구나 알아주는 대기업 재무팀에서 20년 넘게 근무하.. 2019. 3. 25.
자신의 진로고민조차 풀기 어려운 직업상담사의 고충 부제: 이직을 할 때 고려해야 할 5가지 요인 안녕하세요?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준비를 4년간 준비하다 포기하고 28세에 직업상담사로 취업하여 현재 직업상담사로 6년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성향은 관습형과 예술형이높고 ISTJ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교사나 공무원이 제 적성과 맞는다고 생각했으나 희망하던 일을 직업으로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했던 일이 직업상담이었는데요. 업무를 하면할수록 사람을 상대하며 소진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며, 계약직으로서 근무하며 정규직보다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제 모습을 보며, 당장 내년엔 또 어떤 회사로 직장을 옮겨야하나 고민하는 저의 모습이 점점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꼭 하고 싶었던 일이 아니라 그런지 계속 다른 직종에서 일.. 2019. 3. 22.
명문대 학생이 지방대 학생에게 밀린 이유 내가 한 기업에서 헤드헌팅 업무를 담당할 때였다. 헤드헌팅이란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찾아서 추천하는 업무를 맡은 사람을 말한다. 당시 두 명을 추천했는데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와서 놀랐다. 당연히 입사할 것으로 생각했던 명문대 학생은 탈락하고 지방대 학생이 합격한 것이다. 그 이유가 궁금했다. 당시 추천했던 명문대 학생은 기업이 선호하는 경영학과에 인문학 복수전공, 토익은 965점, 학점은 4.0, 해외연수 1년, 교환학생 1년, 자격증 1개, 외모나 인상도 호감이 가고, 인성 측면에서도 예의 바른 학생으로 보여서 뒤떨어지는 부분이 없어 보여 합격을 예측했다. 반면에 지방대학교 학생은 기업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학과에 토익은 800점대, 학점은 3.6, 해외연수 경험은 없고, 외모나 인상은 보통이었다.. 2019. 3. 21.
우리나라는 나이가 들면 새로운 분야로 이직하기 힘든 걸까요?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정00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선생님의 블로그를 보고 감동^^을 받아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바쁘실텐데 죄송합니다. 일단 제 신상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현재 30대 후반으로, 28세부터 36세까지 모건설회사 해외현장에서 IT 인프라 관리, 시공 문서 관리, 솔루션 구축, 시운전 공무와 QA 엔지니어 등으로 근무하다 작년말 업무를 마치고 국내로 귀임했습니다. 유가 하락과 00건설 해외 프로젝트의 수익성 악화로 인력 개편이 있었던 탓도 있지만, 저 자신도 해외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고, 전문적인 업무로 전향을 하고 싶었던 이유도 있습니다. 귀임 후, 여러 가지로 고민하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가상화 쪽에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관.. 2019.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