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대 학생이 지방대 학생에게 밀린 이유
내가 한 기업에서 헤드헌팅 업무를 담당할 때였다. 헤드헌팅이란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찾아서 추천하는 업무를 맡은 사람을 말한다. 당시 두 명을 추천했는데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와서 놀랐다. 당연히 입사할 것으로 생각했던 명문대 학생은 탈락하고 지방대 학생이 합격한 것이다. 그 이유가 궁금했다. 당시 추천했던 명문대 학생은 기업이 선호하는 경영학과에 인문학 복수전공, 토익은 965점, 학점은 4.0, 해외연수 1년, 교환학생 1년, 자격증 1개, 외모나 인상도 호감이 가고, 인성 측면에서도 예의 바른 학생으로 보여서 뒤떨어지는 부분이 없어 보여 합격을 예측했다. 반면에 지방대학교 학생은 기업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학과에 토익은 800점대, 학점은 3.6, 해외연수 경험은 없고, 외모나 인상은 보통이었다..
2019. 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