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582

누군가 자신의 직업을 점 찍어주길 바라는 사람들의 심리 부제: 직업추천 바라는 사람들, 그러나 사실은 찍어주길 희망 안녕하세요 저는 30살이고 서울에서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메일을 드리는 이유는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까 묻고 싶어서입니다. 일단 저의 상황은 이렇습니다. 음식을 다루는 한 쇼핑몰에서 실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입사할 때부터 직급이 실장이었어요...명함용이에요. 회사는 소규모로 저와 사장님 경리팀장님, 일 많으면 부르는 알바생 정도 입니다. 일의 거의 제가 다 합니다.. 고객응대, 주문하기, 거래처관리, 미팅, 배너 만들기, 상세페이지 제작, 홈피관리, 메일링 제작, 팝업 만들기 등등... 사장님은 주로 외부 영업 하시는데 그것에 필요한 자료들을 다 제가 만듭니다. 몇 달 전 경리 팀장님이 관두면서 제가 경리일까지 하게 되었고 숫자에 약한 저는.. 2012. 9. 6.
‘이직이 잦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듣게 될까 두렵습니다 부제: 칼럼리스트로서 활동하기 위한 방법? 안녕하세요. 저는 26세 여성입니다. 서울 중위권 신문방송학과를 나와 대학재학시절부터 언론계통에서 아르바이를 해왔습니다. 졸업 후 이 분야의 벽이 높다는 걸 실감, 곧장 월 100만원을 받는 방송리뷰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일에 단조로움을 느끼고 6개월 만에 일을 그만뒀습니다. 사실 사회에 대한 두려움이 컸습니다. 취직을 하게 되면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자취를 해야 할 텐데 언론사의 박봉을 견디면서, 생활을 해 나간다는 게 걱정이었죠. 무엇보다 프리랜서로 일하면서 마이너 연예매체의 과도한 업무량을 보고 겁을 먹었습니다. 그 후 공무원 준비를 한답시고 1년간 백수로 지냈습니다. 이러다 안 되겠다는 생각에 무작정 취업해 서울로 올라온 후 몇 주후 모 .. 2012. 9. 5.
상담 메일에 답변할 수 없음을 공지합니다 안녕하세요. 인재개발 전문가 정철상입니다. 제가 누구보다 직업적인 갈등이 많았던 사람이라 직업 분야에 뛰어들어 일을 하면서 직업적으로 갈등하는 사람들을 도와줘야겠다는 소명 의식이 나름 있었습니다. 그래서 10년 넘게 유료상담과 더불어 무료 상담을 병행해왔는데요. 이런 상담 내용이 또 다른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겠다는 깨달음을 얻어 상담내용을 공개하는 조건으로 무료답변을 자세히 드리고 그 내용을 신상정보를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에서 블로그에 공개해왔습니다. 그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 블로그를 통해서 공지사항 뿐 아니라 모든 블로그 내용에 미리 공지해왔습니다. 제가 한가해서 무료상담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 바쁜 와중에도 시간을 내서 상담을 해왔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어느 금요일에 한 외국계 기업 사보에 인.. 2012. 9. 3.
청춘들이여, 원대한 꿈과 더불어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라!-청춘멘토 정철상 아내에게 어제 전화연락이 왔습니다. 아내 친구에게 전화가 왔는데 포털사이트 Daum에서 친구 남편 동영상이 계속 나오니까 신기하다면서요^^ㅋ 덕분에 저도 그제야 봤는데요. Daum TV팟에 ‘청춘멘토’로 동영상 인터뷰 한 장면이 나오네요. 유명인들 사이에 제가 끼여 있으니 저도 신기하네요^^* 이날 인터뷰 사전에 연습해보려고 애썼으나 혼자서는 안 되더라고요. 결국 마음을 비우고 평소의 생각들을 편하게 이야기했는데요. 걱정했지만 생각보다 잘 나왔네요^^ 역시 저는 카메라 체질인가봅니다^^*ㅎ Daum에서 인터뷰 중에 한 이야기를 잘 정리를 해놓았네요. 아래 동영상에서 직접 보실 수도 있지만 내용의 전문도 그대로 담아봅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이야기 전문이 다 담겨 있지는 않네요. 보이지 않는 부분들은 시.. 2012. 9. 1.
3교대 생산직 근무 1달째, 삶의 회의감 느껴져 선생님 안녕하세요. 일전에 편지로 고민을 보냈던 000입니다. 현재 00월말 그때 이야기 드린 회사의 면접을 통과하여 한 대기업 생산직에 근무 중입니다. 한 달을 돌아보니 저번과 조금도 달라진 것이 없습니다. 불안하고 초조합니다. 그래도 깨달은 것은 여기 생산직이란 선택을 너무나 막연히 아무 마음가짐 없이 들어와 이 선택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에 대해 너무 부담이 됩니다. 입사한지는 1달 조금 넘었고요. 타지에서 올라와서 기숙사에서 살고 있는지라 기숙사에 들어오면 더 많은 고민이 생깁니다. 특히 3교대 출근으로 매주 마다 바뀌는 출근으로 인해 적응보다 매번 일하고 와서 의문이 듭니다. ‘아 이런 것을 왜 하고 있을까.’ 의문 속 고민으로 학교를 자퇴했을 때나 지금이나 잠을 거의 자지 못합니.. 2012. 9. 1.
여자란 이유로 5년째 직급도 보수도 그대로, 짜쯩나! 안녕하세요. 저는 28살 여자입니다. 2008년 대학 졸업 후 지금 직장에서 횟수로 5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월 급여는 150만원 남짓입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지금 다니는 회사를 계속 다녀야하나 말아야 하나’입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회계, 사무 잡다한 일 거의 특정한 일없이 두루두루 하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면 중소기업 경리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 일이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꼼꼼하지 않은 성격이라 실수도 잦고, 직원 분들도 제 일을 하찮게 여기는 것이 느껴집니다. 더구나 여자라는 이유로 연봉도, 직급도 5년째 그대로입니다. 그만두려고 했다가 몸이 안 좋아지는 바람에 다시 다니고 있습니다. 혼자 독립한지 10년 가까이 되서 이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싶어 시골로 내려갈까 하지만 취업할 곳이 .. 2012. 8. 31.
왜 수도권보다 지방의 급여가 더 낮은가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에 살고 있는 24살 여성입니다.^^요즘 직장에 관해 고민이 조금 있는 도중에 우연히 선생님의 블로그 글을 보고 상담메일을 드립니다. 저는 전문대를 졸업하여 전공(미용쪽)을 살려 경기도로 취업을 나갔습니다. 물론 학교에서 취업을 시켜준 게 아니고 제 스스로 찾아서 직장을 찾았으나 처음 일을 접할 때 워낙 박봉인 직업인데다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답니다ㅠ_ㅠ.. 몇 군데 이직을 했고, 그나마 체력적으로도 수입적으로도 적절한곳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인센티브제도로 일하는 곳이라 일할 때도 마음이 편하고 보람을 느꼈답니다^-^하지만 문제는 주위 환경이었어요..타지에 홀로 일하는 부분에서 외로움을 느꼈고, 직장 내에서도 동료들, 사장님과 사이가 별로 안 좋았습니다. 물론 제 성격이 약간 꼬.. 2012. 8. 30.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점에만 매달려서는 안 되는 이유 부제: 자신을 문제가 있는 사람만으로 바라보자 마라 저는 어제 잠자리에 들기 전에 경계성성격장애를 검색해보다가 이 블로그에 오게 되었어요. 저는 지금 졸업을 앞둔 대학생이고 나이는 26살입니다. 오랜만에 네이버웹툰 닥터 프로스트를 봤는데 마침 에피소드가 경계성 성격장애더라고요. 근데 묘하게 거기 나오는 모습이랑 제 모습이 오버랩 되는 느낌을 받았었는데 자기 전에 문득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왠지 정말 맞는 것 같아요. 분노조절이 안 되는 것, 내가 누구인지 모르겠는 것, 심한 감정 기복 때문에 수업에 가는 것도 너무 힘들고 과제제출도 어려워서 학점도 겨우 3.0을 넘겼습니다. 좋다 여겨지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제가 너무 쉽게 바뀐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언제나 상대방에게 맞춰주려 하기 때문에 눈치도 많이 보고.. 2012. 8. 29.
이공계 학생이 기자가 될 수 있는 방법? 안녕하십니까 000이라고 합니다... 제 소개를 드리자면 저는 현재 25살이고 000대학교 조선공학과 3학년에 재학 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요즘 제가 너무나 하고 싶은 일을 찾게 되었습니다. 바로 신문사 기자입니다. 그래서 요즘 글도 많이 쓰고 신문도 정독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조선과 나오면 조선소 들어가야하지 않느냐라고 말씀도 하시지만 저 스스로 조선과 나와서 조선소 들어가기에는 제 적성과 '내가 과연 이 일을 평생 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해보았지만 정답은 못할꺼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사실 학점도 많이 낮습니다. 암기 과목을 제외한 역학 과목 등은 사실 점수가 낮습니다... 그렇다고 후회는 하지 않습니다. 저 또한 열심히 했으나 친구들이 더 열심히 한 거 같습니.. 2012. 8. 28.
내 나이 서른하나 이젠 기회가 없나? 정철상 선생님 , 안녕하세요. 서른 번 직업을 바꾼 남자 라는 책을 통해 선생님을 알게 되었지만 블로그 방문은 얼마 되지 않았네요. 현재 저는 31살 미혼 경력 단절 여성입니다. 하루하루가 고민과 희망 속에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원하지 않았지만 모 전문대학 3년제 식품영양을 나와 참 오랜 기간 20대를 방황의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철석 같이 내 자신을 믿고, 유일한 탈출구가 대학이라는 일념 하에 재수까지 하였지만 원하는 결과에는 턱없이 부족한 실력이었습니다. 그 이후 제 얼굴에는 미소가 사라졌나 봅니다. 대학생활도 재미있게 보내지 못했고 기계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뚜렷한 꿈이 없었고 더 나은 대학에 대한 열망도 없어졌던 것 같습니다. 그런 시간이 지나 취업 시즌이 다가왔을 때 영양사 쪽으로의 .. 2012. 8. 27.
전공 선택 딜레마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부제: 경제학과 학생인데, 공대로 진로 변경 할 수 있을까? 안녕하세요 교수님! 우연히 블로그를 보고 진로 상담 신청을 하게 됐습니다. 이것이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질문 드립니다. 저는 25살 경제학과 지방대 남자학생인데요 지금 3학년1학기까지 공부 한 상태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진로 때문인데요, 요즘 기계공학과 특히 자동차공학 쪽으로 너무 가고 싶습니다.. 원래 성향은 이과였는데, 제가 수학이랑, 과학을 못해서 그냥 문과로 갔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정말 자동차 쪽 일을 하고 싶네요...설계나, 정비 쪽 자동차 관련 쪽으로 가고 싶습니다. 목표는 자동차를 마스터하고 싶어요!! 그런데 제 전공인 경제학도 싫지는 않습니다..학문자체는 배워볼만하고 재밌기도 한데 진로가 은행이나,,뭐 그런 쪽이라 싫습니다. .. 2012. 8. 25.
대학에서 학점이 모자라 퇴학당해, 멘붕상태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해외 모 대학에서 2년 공부하였습니다. 이곳에 온지는 5년이 되었고, 영어는 native까지는 아니더라도 혹은 전문가 정도는 아니더라도, 대화와 학업공부까지는 가능해요. 일본어는 아직 기초단계 이지만 제3외국어로 배우고 있고요. 현재 한국 나이로는 22살입니다. 여기저기 블로그를 보고 저는 운이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내년엔 시민권자가 되긴 하지만, 중3때 유학을 오게 되었고, 돈이 안 되서 혹은 이건 너무 비싸서, 안 된다 이런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그리고 등록금 등 아무 탈 없이 제가 가지고 싶은 많은 것들을 맘껏 누리면서 살아왔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곳 대학을 졸업해서, 경영, marketing, MD 혹은 international relation으로 가려.. 2012.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