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3638

특정 조건만 바꾸면 잘 풀릴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의 오류 부제: 전공만 바꾸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대학생들의 착각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21살의 대학생입니다. 현재 지방대 중국어과 2학년 재학 중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대학교 2학년 올라오고부터 진로걱정을 하게 되었는데요. 정신 차리고 보니 학점C는 왜 그렇게 많은지... 답답한 심정에 고민고민 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이 지방대 별 차이 없다고 학과보고 가란 말씀에 그래도 중국어에 흥미가 있어서 왔는데요. 와서 전문적으로 공부하면서 저보다 잘하는 친구들을 보니 흥미와 자신감이 떨어지더군요...내가 정말 여기와 적성이 맞을까란 생각? 대학생활은 학점관리도 중요하지만 대외활동도 본다 하더군요. 전 지금까지 동아리활동 하나 안 해보고 대외활동이라곤 하나도 해놓은 게 없습니다.. 2012. 11. 23.
119 구급차에 실려간 딸아이를 보고 든 아빠의 마음 간밤에 119까지 동원해서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7살 딸아이가 경기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서재에서 내일 처리해야 할 일을 끝내고 밤12시 20분경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 이불 잘 덮고 자나 싶어 아이들 방에 들렀는데요. 아이들 재우다가 같이 잠들었던 아내가 눈을 떴다가 딸아이를 보고 깜짝 놀라며 소리를 지르며 울부짓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는 눈동자가 풀려 있고, 작은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가위 눌렸나 싶어서 온 몸을 주무르면서 만져보니 왼쪽팔과 오른쪽 다리 근육이 쥐가 나듯 굳어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계속해서 풀어줬더니 팔은 풀렸는데 다리 쪽 근육이 풀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눈물을 흘리면서 응급차 부르자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말하고 저는 계속해서 마사지를 했습니다... 2012. 11. 22.
고졸은 승무원이 될 수 없나요? 부제: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되는 방법 안녕하십니까? 어떻게 글을 올려야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다른 분들의 글을 읽어보고 용기 내어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23살 여성입니다. 이름은 OOO입니다. 검정고시로 고졸을 하였습니다. 우울증이 심하여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던 저는 치료에 전념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름 없는 대학가서 돈은 돈대로 쓸 바에 가지 않겠다하여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아버지 사업이 안 좋아짐과 동시에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등록금을 낼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어린 시절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고 제가 태어난 이곳에서 좋은 추억도 있지만 대부분 아프고 안 좋은 기억이 너무 많고 잊고 싶고 절 무너지게 만들고 우울증이란 게 없어지질 않습니다. 새로 시작하고 싶었고 지금껏 제.. 2012. 11. 21.
추천 무료교육) - 혼자서 특허 등록하는 방법 1인 기업가들이 혼자서 특허를 등록할 수 있는 방법을 무료로 교육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추천드립니다. 12시간의 장시간 교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사업자등록증이 있으신 분들만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교육명 : 혼자서 특허 등록할 수 있다. 지역 : 서울/ 서초구 교육기관명 (주)커리어존 교육기간 : 2012.11.29~2012.11.30 모집기간 : 2012.11.14~2012.11.26 교육대상 : 교육비용 0 교육시간 : 12 담당자 : 정신철 연락처 02-553-3434 주최 : 중소기업청, 주관 : 소상공인진흥원, 운영 : (주)커리어존 매 교육마다 90% 이상의 교육 아주만족의 평가를 받는 교육기관 입니다. 2011년 부터 매 20명 이상 .. 2012. 11. 20.
기업에나 취직해서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다는 대학생 부제: 가난한 형편에 대학원 다니기는 무리일까요? 직장이라는 일 자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의 문제 안녕하세요, 인터넷에서 진로 상담 해주시는걸 보고 저도 이렇게 상담을 요청해 봅니다. 저는 현재 일본에서 교환유학중인 25세 여대생입니다. 학교는 지방캠퍼스라 지방대라고들 하네요. 전공은 일본어 문학이며 사는 곳은 수도권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작년에 이혼을 하셨는데요. 그 때문에 조금 형편이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금전적인 문제는 아르바이트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유학을 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공부하는 것도 일본어이며 2년 전에도 1년간 유학한 경험이 있습니다. 일본어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어서 통역 아르바이트도 여러 번 하게 되었고요. 나름 한 우물만 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2012. 11. 19.
구직자가 자신이 일할 직업정보조차 찾아보지 않는 이유? 안녕하세요, 선생님? 한 포털사이트에서 "교사가 꿈이었지만 이제는 정말 신물 납니다"라는 제목의 상담글을 읽고 저도 도움을 구하고자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http://www.careernote.co.kr/1721) 상위의 상담글 내용에서 선생님이 하신 답변내용 중 한 문장을 보면 "문서편집 등의 업무가 편하다는 것은 직업흥미로 보자면 사무형 유형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정리정돈 하는 작업을 좋아하고 되도록 혼자 작업하는 것을 선호하는 유형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서술하셨는데, 제가 바로 이 성격과 맞아 저도 한번 구체적으로 조언 글을 구하고자 합니다. (하기의 빨간색으로 지정된 부분은 공개가 힘든 부분입니다.) 일단 제 소개를 먼저 드리자면, 4년제 지방대학을 졸업한 후 현재 한 중소기업에서 기술영업부.. 2012. 11. 16.
연예인 대신 작가가 군부대 위문공연 오면 어떤 마음 들까? 간혹 군부대 강연을 갈 때가 있습니다. 말하자면 위문공연인데요. 그래서 대개 제 앞에서 여자 가수나 연예인들이 노래로 분위기를 띄워줍니다. 게다가 전문 사회자들이 분위기를 미리 잘 잡아주는데요. 저에게는 대략 30분 정도의 시간으로 강연을 하기에 아주 따뜻하고 온화한 분위기에서 손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군부대 강연은 가수나 연예인이나 사회자나 게다가 아무런 무대장치도 없더군요-__-;;; 오로지 마이크 하나만 주시고 저 혼자 2시간 특강 기회만 주시더라고요. 공연이나 콘서트를 기대했던 장병들이 얼마나 실망스러웠을까요 ㅠ.ㅠ 처음에는 분위기가 조금 쑥쑥했습니다^^ㅎ 그런데도 다행히 저에게 많은 책을 선물해주신 덕분에 책을 선물로 주며 장병들과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허심탄회하게 어리.. 2012. 11. 15.
일에 질려 탈출하고 싶은 직장인, 방법 있을까? 부제: 나는 없고 그저 한 달 살아갈 월급만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00에 거주하고 있는 29세 여성입니다. 사회복지 공부했고, 현재는 00지역에서 저소득아동에게 악기교육과 미술, 음악치료 교육을 진행하는 바우처 관리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사실 현재하는 일이 넓게 보면 사회복지 안에 들어가는 일이지만 꼭 사회복지를 공부하지 않아도, 저보다 더 외향적이고 적극적인 사람들이 더 잘 할 수 있는 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회복지를 복수 전공했고, 졸업 때 평점은 3.36/4.5로 좋은 편은 아니어서인지, 복수전공자라 그런지 콧대 있는 종합복지관에서는 거절당한 적도 있었습니다. 또 워낙 선배들에게 종합복지관의 어려움을 들어온지라 복지관으로 취업생각은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 쉼터협의회 .. 2012. 11. 14.
강연초대)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생생한 라이프스토리 안녕하세요. 취업진로지도 전문강사 정철상입니다. 시대가 갈수록 글보다 말의 몸값을 더 높이 평가하는 시대가 된 듯합니다. 그러다보니 다양한 분야의 강의도 생기고, 강연 방송도 늘고, 여러 분야의 강사들도 많이 양성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제가 '취업진로지도 강사'교육과정을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시대가 발달하고 산업이 고도화되면서 우리들의 직업과 진로는 갈수록 더 어려워지고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배워야 할 것들도 참 많이 늘었습니다. 배우고 또 배워도 늘 모자란 느낌 들지 않으세요. 워낙 배워야 될 부분이 많이 늘고 세분화되다보니 강사 수요도 많아지고, 강사를 열망하는 분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저도 그런 열망으로 강사가 된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사실 저는 강사가 되겠다는.. 2012. 11. 13.
공개강연) 커리어코치 정철상이 전하는 경력관리 전략 부제: 천원의 행복, AK백화점과 함께 하는 경력관리 전략 강연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대학 졸업생이나, 직장인을 다니고 있거나 은퇴를 앞둔 분들까지 직업적으로 갈등이 많은 시대가 되었습니다. 저는 누구보다 이런 직업적 갈등을 많이 겪으면서 직업까지 여러 번 바꾸게 됐습니다. 무수한 방황 끝에 커리어코치가 된 제 삶의 이야기와 교훈 그리고 생존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합니다. AK백화점 문화센터와 함께하는 강연일정, 직업다변화시대 생존전략 구로점 11/26(월) 19:30~21:00 신청 페이지 분당점 11/27(화) 19:30~21:00 신청 페이지 수원점 11/28(화) 19:30~21:00 신청 페이지 평택점 11/29(화) 19:30~21:00 신청 페이지 * 참가비 1.. 2012. 11. 12.
입사하기도 전에 이직부터 고민하는 신입사원 부제: 취업 공백 기간이 늘어나니 무기력증에 빠지네요 현재 나이는 31살 남자입니다. 20**년 8월에 00대학교 전자공학부를 졸업했습니다. 1년 방송기술직 준비 하다가 포기하고 미래에 대한 준비 없이 슬럼프에 빠졌습니다. 어머님 건강악화로 인한 병간호, 개인적으로는 심리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현재 공백 기간이 3년째 됩니다. 무엇보다 지나치게 위축되어 매사에 자신감이 떨어져있으며 샤워조차 버거울 정도로 무기력증에 빠져있습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네트워크 광케이블을 만드는 한 중소기업 품질보증부서에 합격했고 **월1일 부로 입사하기로 했습니다. 연봉은 2600만원이라고 합니다. 경제적으로도 힘든 상황이어서 입사하기로 마음먹었지만 늦은 나이에 경력관리를 어떻게 해야 할지 적응은 잘 할 수 있을지, 비전은 .. 2012. 11. 12.
아빠가 부럽다는 딸아이 말에 빵 터진 사연 오늘은 저녁에 강연이 있어서 제가 된장국 끓여주고 커피까지 드립해서 일하는 아내를 회사로 먼저 보냈습니다. 보통은 어머니가 아이들 학교를 보내주는데요. 오늘 제가 딸 아이 유치원을 보내주기로 하고 천천이 나오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유치원 버스 시간에 맞춰 딸아이를 태우기 위해 부랴부랴 급하게 준비하고 있는데요. 유진이가 다가와 이런저런 말을 건네는 겁니다. 대략적으로 얼버무리며 대답하고 있는데, “아빠는 좋겠다”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왜?”라고 했더니, “응, 아빠는 TV에도 나오고, 책에도 나오고, 컴퓨터에도 나오잖아”라고 합니다. 그 말에 ‘빵’ 터졌습니다. 급하게 준비하던 마음을 내려놓고 방긋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그래서 유치원버스를 놓치기는 했지만 조금 여유롭게 가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2012.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