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서평,독서법292

직장인들도 진로, 취업 분야 공부해야 한다! 진로 선택을 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상당히 어려운 일이다. 필자 역시 이 분야에서 10년을 넘게 지내왔는데도 여전히 어려운 것이다. 그만큼 고려해야 될 사항들이 복잡하게 많기 때문이다. 그래도 오랫동안 이 분야에서 일해 온 덕분에 교재집필 의뢰가 들어왔다. 모 대학교에 취업 교과목이 교양필수 교과목으로 바뀌는데 일반 교수님들이 강의할 수 있도록 고학년 교재와 저학년 교재를 만들어달라는 것이다. 교재와 더불어 PPT강의록도 모두 만들어야 하다 보니 다시 한 번 내 지식과 경험도 돌아다보고 진로, 취업 관련 분야 도서도 많이 뒤적거려보게 되었다. 모 기업의 칼럼을 쓰기 위해 집어든 서번트 리더십을 제외하고 9월에는 모두 진로와 관련한 책을 집어 들었다. 작업은 2달 만에 끝내려고 했는데 결국 4,5개월 걸렸다.. 2012. 3. 3.
읽은 책의 독서목록을 꼭 정리해야 하는 이유 부제: 독서목록을 정리하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되는 이유 지난 해 여름에 오랫동안 심혈을 기울였던 내 책이 나왔다. 책을 쓰는데 정신이 없는데다가 쏟아지는 강연의뢰로 인해 시간적인 여유가 없었다. 휴가도 강연 가는 길에 가족들과 함께 갈 수밖에 없을 정도였다. 이렇게 핑계를 늘어놓는 이유는 여름 내내 책을 제대로 읽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그 나름대의 배움이 있기에 부끄러운 이야기도 그래도 솔직하게 기록해본다. 매달 읽은 책의 독서목록을 정리하면서 느껴지는 점은 먼저 '부끄러움'이다. 갈수록 독서량이 줄고 있는 것을 확연하게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게으름을 피우고 있으면서도 바쁘다는 핑계를 들고 있지는 않은가 하는 반성의 마음이 든다. 그런 면에서 부끄러움을 무릎 쓰고라도 독서목록을 기록하는 것은 의.. 2012. 2. 27.
선생님이 되고 싶은 분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 행동경제학을 중심으로 우리가 왜 의도적으로 행동해야 하는지, 어떻게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야 하는지에 이야기를 넛지를 통해 전하고 있다. 어떤 면에서 알고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오히려 우리가 모든 면에서 좀 더 세심하게 구조화해야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최고의 교수는 EBS방송을 통해 감명 깊게 본 방송이라 다시 책으로도 구매했던 책이다. 이 책에서는 학교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고 있는 교수들의 교수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나 역시 학생을 가르치는 입장이지만 나를 충분히 부끄럽게 만들어 준 이야기들이 많다. 선생님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다. 내 인생을 바꾼 1% 가치는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면서 행하는 아주 사소한 작은 행동도 결코 작은 것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우리가.. 2012. 2. 12.
모든 대학을 서울대학교로 바꿔도 학벌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지난 한 해는 무척이나 바빴던 해였다. 내가 봐도 어떻게 이렇게 많은 일을 처리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런 핑계로 해야 될 일을 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의 마음도 든다. 여러 가지 일에 신경을 쓰지 못한 부분이 있지만 그 중에 하나가 독서리뷰가 아닐까 한다. 늦었지만 뒤늦게라도 독서목록을 정리해볼까 한다. 그러지 못하면 영원히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다. 이미 목록에만 담겨 있어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 책들도 많다. 대학에서 진로 전문가로 알려진 만큼 진로분야의 강의가 많다보니 강의준비를 위해 20대 취업, 진로 관련 서적을 읽는 편이다. 읽으면 읽을수록 참 쉽지 않은 일이구나 이런 생각도 든다. 또 한편으로 지금 20대의 어려움과 애환에 대해서 더 공감하게 된다. 특히 [이것.. 2012. 2. 5.
서른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50% 할인 구매 기회 여러분,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신간도서 구입하기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시죠. 아무래도 할인율 적용이 느린 편이라 더 그렇죠. 올해 나온 제 신간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를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까 합니다. 도서, 문화 분야 콘텐츠를 11월 이야기라는 소셜커머스에서 판매되는데요. 티몬과 쿠팡과 같은 곳인데 도서, 문화 콘텐츠에 포커스를 맞춘 곳이라고 하네요. 혹시나 가격이 비싸서 구입하지 못한 분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 드립니다. 직업을 구하는 구직자나, 직업적으로 갈등하는 사람들에게는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가 도움 될 것 같고요. 성격에 대해 고민이 있는 사람들, 자신을 탐색하고 싶은 사람들, 20대 젊은이들의 내.. 2011. 10. 7.
YES24의 저자 강연 북러닝 동영상에 깜놀 “안녕하세요. 여러분 직업은 안녕하세요.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의 저자 정철상입니다.” 상기 인사말이 제가 YES24 북러닝 동영상을 촬영할 때 썼던 인사말입니다. 지난 8월 25일 우연찮게도 제 생일날 강연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촬영 전까지 이것저것 혼자 연습을 해봐도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북세미나를 통해서 했던 강연을 그대로 할까 했는데요. 그것도 10분 이내에 기승전결을 갖춘 이야기를 5가지 주제로 해야 되기 때문에 쉽지 않았습니다. 2시간에 가까운 긴 스토리텔링의 이야기를 5개의 테마에 따라 줄여서 몇 가지 이야기로 전개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음 편하게 이야기를 하다 보니 강연 촬영 중에 애드립도 많이 흘러나왔습니다.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의 생존전.. 2011. 10. 4.
스피치가 몸값을 올린다, 90초 이내에 상대를 설득하라! 나는 말하기로 먹고 사는 사람이다. 비단 나 같은 강사만 그렇겠는가. 연예인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말을 못하고는 대접받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말로 전달할 수 있는가에 따라서 몸값이 달라진다. 그러니 다들 ‘어떻게 하면 좀 더 말을 잘 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한다. 특히 나에게는 생존이 걸린 문제라 너무도 중요한 문제라 스피치에 대해서는 누구보다 더 관심이 많다. 그런 면에서 90초 스피치라는 도서 제목은 눈에 확 끌리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떤 대상을 두고 이야기하더라도 짧은 시간이내에 효과적으로 내용을 전달하지 못할 경우 계속해서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과연 그 짧은 시간이라는 것이 얼마 동안이냐에 대해서는 이견들이 있겠지.. 2011. 8. 22.
취업 준비하는 학생들이 왜 취업 분야 책을 등한시할까? 밀려드는 강의와 집필 활동으로 인해 독서가 지지부진하다. 학기가 개강한 만큼 여기저기서 요구하는 취업강좌 탓에 취업관련 도서를 몇 권 읽었다. [잘 나가는 신입사원 20명이 공개하는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과 [이시한의 취업자기소개서 불패노트]라는 책을 읽었는데 꽤 잘 썼다는 느낌이 들어서 놀라웠다. 사실 나도 취업 분야 책을 써봤지만 수준이나 완성도가 한참 떨어져 지금 돌이켜봐도 부끄럽다. [잘 나가는 신입사원 20명이 공개하는 자기소개서 잘 쓰는 법]는 갓 취업한 신입사원들이 취업을 위해 준비한 자기소개서를 솔직하게 공개하고 있다는 점에서 따끈따끈한 느낌이 들었다. [이시한의 취업자기소개서 불패노트]는 취업전선에서 취업문을 통과하고자 하는 취업생들을 교육하는 이시한 강사가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다.. 2011. 6. 6.
심청, 도서 정가에 비해 6배나 저렴한 애플 앱 도서로 출간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애플 앱으로도 출시! 파격적인 1.99달러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지난 달 말에 제 도서 의 앱이 아이폰 앱스토어에 등록되었습니다. MP3나 오디오, e북 등의 형태로 출간된 적은 있는데요. 그래도 이런 디지털다운 디지털 퍼블리싱으로의 첫 행보라 감격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현재의 e북에는 다소 아쉬운 점이 있는데요. 이번 앱북은 사용자 친화적인, 사용자가 짬짬이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실용적인 형태이기 때문에 아주 유용하리라 생각합니다. 도서 판매가 정가가 13,000원인데 비해 앱은 판매가가 1.99달러로 우리 돈으로 치자면 약 2200원 정도라 파격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한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애플 앱으로 도서를 구매한다면 도서 정.. 2011. 5. 12.
자신을 동기부여하고 싶다면 새로운 분야의 정보와 지식을 접하라! 가장 스트레스 받는 일 중에 하나가 칼럼의 마감시한을 지키는 일이다. 그런데 다양한 기업이나 기관들로부터 칼럼을 많이 의뢰받은 덕분에 개강으로 바쁜 3월 중에도 책을 많이 읽었다. 마감일에 압박감을 엄청 받으며 겨우겨우 마감일에 제출했는데, 책이 없었다면 좋은 글을 결코 쓸 수 없었을 것이다. 더불어 새로운 주제의 칼럼이 없었더라면 결코 읽지 않았을 책들을 접하게 된 것도 나에게는 유용한 경험이었다. 강의 역시 몇 가지 주제로만 한정해서 하면 좋으려면 내가 하는 강의 주제 범위는 상당히 넓다. 덕분에 너무 많은 주제를 다룬다고 강의 못하는 사람이 아니냐는 눈총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알아주는 분들은 어떤 강의주제라도 소화할 수 있는 강사라고 봐준다^^ㅎ 그 덕분에 내가 해야 할 공부 범위가 상당히 넓다-.. 2011. 4. 9.
읽고 난 책에게 미안한 마음이 드는 이유 부제: 소설 한 권 제대로 못 읽은 아쉬웠던 겨울방학 여러 가지 일을 바쁘게 일 하는 와중에도 나는 책을 틈틈이 읽는다. 사실은 자료 수집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책을 읽어야 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읽다가보니 책 보는 양은 많은데 본 내용을 정리할 시간적 여유가 없어 책을 보고 난 후에 마음이 속상하다. 사실 한 권의 책을 제대로 정리하려면 최소한 1,2시간에서 3,4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한데 그럴 여유 없기 때문에 읽어 내리고만 있는 경우가 많다. 끝까지 책을 어루만져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드는 것이다. 좋다고 매달릴 때는 언제고 다 읽고 나면 내팽개치는 작업이 반복되니 그저 책에게 미안할 따름이다. 어쩔 수 없이 목록 적는 것으로 자위하면서 나중에 리뷰를 적을 기약을 하고 있다... 2011. 4. 4.
부산 대표서점, 동보서적 폐업 소식에 충격, 책 읽지 않는 한국인의 문제 부제: 서점이 폐업하는 것은 단순히 인터넷 서점만의 문제는 아니다. 근본적으로는 책을 읽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서점이 점점 사라져 가는 것은 아닐까? 지난달 말에 부산 서면에서 강의가 있었다. 1시간이나 가까이 일찍 도착한 덕분에 동보서적에나 들러서 책이나 보고 최근 출판 트렌드나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즐거운 마음으로 동보서적을 향했는데, 이리 봐도 저리 봐도 서점이 보이지 않는다. 서울 생활을 오래하다 보니 부산 지리 감각을 잃어버렸나 싶어 다시 출구를 확인하고 사방을 둘러봤는데도 역시 없다. 주변 사람에게 물어보니 없어졌다고 한다. 아니. 어떻게 그런 일이-_-;;; 서점이 있던 자리에 들어선 가게 점원에게 물어보니 이미 3,4달 전에 동보서적은 폐업했다는 것이다. 그 말을 듣고 .. 2011. 3.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