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135 짜증을 다스리기 위한 8가지 감정 관리법 만일 평상시보다 짜증이 심해지고 있다면, 이는 앞으로 삶에서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삶의 경고일 수도 있다. 운전할 때도 마찬가지다. 빨간 신호등을 무시하면 사고가 난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짜증을 통제하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짜증을 통제하는 8가지 감정 관리법 ● 미리 예방하라 감정은 결코 이유 없이 폭발하지 않는다. 거기에는 원인도 있고, 반복되는 패턴도 있다. 사태가 발생한 뒤 조치하는 것보다는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좋듯이, 내가 어떤 상황에서 어떤 이유로 짜증을 내는지 미리 알아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짜증은 특정 상황에서 반복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자신이 어떨 때 짜증이 나는지 미리 파악해두는 것만으로도 훨씬 마음이 편해진다. ● 즉각적으로 반응하지 말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쾌한 상.. 2011. 5. 31. 사람들은 왜 짜증을 낼까? 짜증내는 사람들의 심리 부제: 짜증내는 사람들의 심리분석 “아, 짜증나!” 누구나 한 번쯤 입에 올려본 말일 게다. 심지어 하루에 이 말을 수십 번씩 내뱉는 사람도 있다. 문제는 어린아이라면 몰라도 어른이 짜증을 다스리지 못한다면 문제다. 그런 성인을 보면 인격적으로 수양 덜 된 사람처럼 보인다. 짜증 잘 부리는 어른을 누가 좋아하겠는가. 그렇지만 성인들도 짜증낸다.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도대체 왜 이렇게 작은 일에 짜증이 나지? 이유가 뭐지? 아직도 인격수양이 덜 된 걸까?” 먼저 짜증의 의미부터 찾아보자. 짜증은 “마음에 꼭 맞지 아니하여 발칵 역정을 내는 행동이나 성미”를 뜻한다. 이는 ‘화’나 ‘분노’에 비하면 약한 감정이지만 역시 부정적인 감정임에는 틀림없다. 필자 역시 때로 짜증을 부리곤 한다. 그럴 때면 차라.. 2011. 5. 30. 인간내면에 숨겨진 욕망과 양심이 충돌하면 누가 이길까 부제: 현대 심리학의 출발점, 프로이트의 성격구조론 심리학자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사람 중에 하나가 프로이트일 것이다. 인류는 오랜 시간 동안 인간 심리에 관심을 기울여왔다. 하지만 심리학이 과학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은 불과 19세기 말의 일이다.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바로 이 시기에 지대한 역할을 함으로써 ‘현대 심리학의 아버지’로 불리게 되었다. 프로이트의 정신분석학은 심리학 외에도 과학, 문학, 예술, 철학, 교육, 종교 등의 많은 영역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반면 이처럼 역사적으로 중요한 인물임에도 한편으로는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사람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프로이트의 개념 중에 우리 안에 잠재된 ‘본능적 에너지, 성적 에너지’를 뜻하는 리비도라는 것이 있다. 이런 리비도야말로 우리의 의식.. 2011. 5. 28. 하루에도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20대의 감정 기복 감정 진폭이 너무 큰 20대의 심리 20대는 청소년기에서 성인기로 넘어가는 과도기다.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사실은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는 불투명한 시기다. 아직 경제력 여력이 없으니, 몸은 성인이지만 여전히 부모에게 기대서 살아가야 한다. 이 때문에 심리적·신체적·사회적으로도 불안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이 시기에는 자기 정체성을 견고히 하고 싶다는 크나큰 기대와 그 기대만큼이나 큰 절망감을 자주 맛보게 된다. 하루에도 천국과 지옥을 몇 번이나 오간다. 어떨 때는 넘치는 자신감과 긍정으로 활기차게 하루를 보내다가도, 또 어떨 때는 의욕을 잃고 온갖 비관적인 생각들로 하루하루를 겨우 살아낸다. 그렇게 감정의 기복이 크니 어느 장단에 춤을 춰야 할지 그 자신도 혼란스럽다. 하지만 이런 감정.. 2011. 5. 27. 나 자신에게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솔직히 인정하자! 부제: 현대인들은 어딘가에 모두 미쳐있다! 성격장애, 정신병자에게만 있나? 성격이란 행동과 태도 등 다양한 요소가 결합되어 만들어지는 하나의 패턴이다. 성격장애란 이러한 패턴이 융통성을 잃고 경직되어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상태를 말한다. 언젠가 이문열의 소설 『레테의 연가』에서 읽었던 문구 하나가 떠오른다. “현대인들은 어떤 면에서 다들 미쳐있다”라는 말이었다. 나는 이 문장을 읽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야말로 옳은 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도화된 현대사회에서 개개인은 미미한 존재다. 항상 타인으로부터, 성공으로부터, 사회로부터, 직장으로부터 소외되기 쉽다. 그러니 현대를 정신적으로 피폐한 사회라고 일컫는 것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다만 자신에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것을 다들 믿고.. 2011. 5. 26. 사람들의 행동을 통해 속마음 알아보기 부제: 행동심리학은 본능적으로 나오는 바디사인을 잘 읽는 사람이 성공한다고 말한다 사람들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바디사인으로 성공하는 방법 사실 필자는 특정 사람의 행동을 보고 그 사람의 심리를 읽을 수 있다는 말을 크게 믿지 않았다. 사람들의 마음을 정확히 읽기 위해서는 너무 많은 변수들이 고려되어야 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나 행동심리를 공부하면서 상당부분 수긍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실제로 우리는 자신도 모르게 바디사인을 사용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 반복적으로 손목시계를 바라보거나 가까운 출입구를 계속해서 바라보거나 몸을 계속해서 움직인다면 그것은 다음 약속이 있다거나 지금 이곳을 벗어나고 싶다는 것을 암시한다. 이런 바디사인은 당사자가 의도적으로 흘리는 신호다. 그러나 우리는 의도하지 않고 본.. 2011. 5. 3. 사람들의 결심이 작심삼일로 그치는 이유 부제: 작심삼일의 심리학 - 사람들은 왜 결심한 일을 이루지 못할까?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너나할 것 없이 새해 계획을 세웁니다. 그런데 대다수 사람들의 결심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 질문에 아주대 이민규 교수는 이미 실패할 결심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라고 대답합니다. 첫째, 현재 상황이 충분히 고통스럽지 않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시작하지 않아도 지금 당장에는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취업 시장이 어렵다 해도 지금 당장 학교 다니는 데에는 큰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렇게 끝까지 버티려는 어리석은 심리 때문에 문제에 봉착합니다. 둘째, 지금 당장 바꾸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새해가 되면 시작하겠다’는 결심은 ‘지금 당장에는 기존의 습관을 그대로 유지.. 2011. 3. 30. 화가 날 때, 화를 다스리는 방법 부제: 분노가 치밀어오를 때, 화를 내야 할까? 말까? 여러분은 치미는 분노를 어떻게 다스리는가? 사실 분노 가라앉히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필자 역시 때로는 감정을 억누르지 못해 곤혹스러울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항상 반성하고 자신을 다스리려고 노력한다. 지금부터 내 분노 경험과 그것을 다스려본 경험 하나를 소개해보겠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내려갈 때의 일이다. 저녁 7시에 출발하는 열차의 자유석 표를 미리 구해두었는데 서울역에 도착해보니 고작 5시 50분경이었다. 시간이 너무 일렀다. 다만 자유석은 앞뒤 한 시간은 시간 변경 없이 탑승이 가능하니 출발을 앞당기려고 했다.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전광판을 보니 부산행 KTX는 7시발 열차가 다였다. ‘설마 1시간 동안이나 열차가 없으려나’ 하는 생각으로.. 2011. 3. 29. 로또는 언제 가장 많이 팔릴까? 한국인의 빨리빨리 문화 분석 부제: 한국 사람들이 마감직전에 로또를 사는 이유? 한국의 토종 복권인 주택복권을 단숨에 최고 판매대에서 밀어낸 로또의 힘! 가히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 그렇다면 이 로또는 언제 가장 많이 팔릴까. 해외에서는 주초라고 한다. 비록 허황된 꿈일지라도 1주일 동안 당첨을 기대해볼 수 있기 때문이란다. 반면 한국에서는 금요일이나 토요일, 그것도 마감 시간 직전에 가장 많이 팔린다. 『한국인 코드』를 쓴 강준만 교수에 의하면, 이는 한국인들이 워낙 속전속결을 사랑하는 기질을 가져서라고 한다. 자, 아래 문항을 읽고 자신에게 해당되는 문항은 몇 개나 되는지 체크해보자. 빨리빨리 성향 체크리스트 ● 신호가 바뀌었는데 앞차가 출발하지 않으면 2,3초를 못 기다린다. ●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게 너무 답답하다.. 2011. 3. 28. 왜 이렇게 우리 사회는 도덕성을 강조하고 있는 것일까? 요즘은 정치인 뿐 아니라 연예인에 이르기까지 유명인들에 대한 도덕성의 잣대가 날카롭게 서고 있다. 이름을 다 꺼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도덕성의 잣대에 무너졌다. 왜 그럴까? 우리가 마주치는 불편한 진실, '도덕성'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모든 사진은 EBS아이의 사생활에서 나온 장면입니다) 어느 날, 부모가 된 여러분에게 아이가 100점 맞은 시험지를 가져와서 말한다. “엄마, 거의 아는 문제였는데. 한 문제가 헛갈려서 선생님 몰래 살짝 교과서를 봤어요.”라고. 이때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이라는 EBS방송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나 진행했다. 방송 참여 며칠 전 작가가 참가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이렇게 말한다. “내일 실험 때 뵙겠습니다. 참, 이번.. 2011. 3. 26. 독자들 모르게 수백만 원을 들여 출간된 원고를 손 봤습니다 부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개정판이 나왔습니다! 지난해 5월, 도서 가 발간되었습니다. 5월 12일 발간으로 예약발간을 미리 잡아서 사전에 예약 판매주문까지 받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너무 밀린 강의 일정으로 인해서 교정지 작업도 해보지 못하고 바로 출간해야만 되었습니다. 예약 판매일까지 잡아두고 독자들과의 약속된 날짜를 놓칠 수가 없어서 그대로 예약일자에 발간했습니다. 마음 한 편으로는 독자 분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마음이 개운치 않아서 고심하던 차에 이번에 개정판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한 독자분이 자신의 미니홈피에 올려주신 제 책, 너무 감사합니다^^ 사진출처: http://www.cyworld.com/kongsunyoung) 벌써 출간한지 1년이 다 되어 가니 판매량.. 2011. 3. 24.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중국 최대 출판사와 판권 계약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입니다. 제가 지난해 발간한 도서, 가 중국 최대 출판사와 판권 계약을 했습니다. 해외 판권 수출은 대개 해당 지역을 잘 알고 있는 에이전시들이 다리 역할을 한다고 하는군요. 상해마철문화공사라는 출판사와 계약을 하게 되었는데요. 중국에서 가장 큰 민영 출판사라고 합니다. 책은 국영 출판사 이름으로 나오게 되고, 모든 권리와 영업활동은 이곳 상해마철문화공사에서 하게 된다고 합니다. 본사는 북경에 있고, 상해 지사 이름으로 계약되었습니다. 원래는 또 다른 출판사에서 먼저 제안이 있었는데 이쪽 상해마철문화공사 조건이 더 좋아서 계약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혹시나 해외 출판을 고려하시는 분이나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도 솔직하게 계약조건도 알려드립니다. (해당 사진은 상기 기사와 무관함,.. 2011. 3. 2.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