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61 7살 딸아이가 보내온 감동적인 편지 이틀 전에 간단한 수술을 했습니다. 종양제거 수술이었습니다. 악성은 아니고 양성이었답니다. 제 목 뒤에 물혹이 있었는데요. 혹부리 영감처럼 큰 혹은 아니고 엄지손가락 정도의 작은 혹이 있었습니다. 아주 오래 전에 있었던 것인데요. 사람들이 별 문제 없을 거라고 해서 그냥 뒀지요. 그래도 한 번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병원에 들러야지 들러야지 하다가 이번에 병원에 들렀습니다. 의사가 뿌리가 깊숙하게 조직으로 이어져 있을지도 모르니 일단 CT촬영 해보자고 하더군요. 순간 가슴이 철렁내려 앉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종양은 아니고 지방이 뭉쳐 있는 혹이라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래도 계속 놓아두는 것은 안 좋을 것 같아서 수술을 하기로 했는데요. 이런저런 검.. 2012. 12. 6. 고졸 딱지 떼는 것만으로 삶의 문제가 풀리지는 않는다 안녕하세요 우연히 폰으로 교수님 블로거를 발견하고 급한 맘에 이렇게 메일 보냅니다. 저는 전문대 자퇴 후 세무회계 쪽에서 일한 지 3년째 접어드는 20대중반여자입니다 부모님께서는 고졸출신으로 이정도 대우? 받는 곳 없다고 시집가기 전까지 아니 그 후에도 쭉 다니라 하십니다. 처음엔 저도 그래야 되나 싶어 3년째 이 일을 하고 있는데요..요즘 들어 회의감이듭니다. 이 일이 경력이 쌓이면 급여 부분은 괜찮지만 야근이 많은 직종입니다. 바쁠땐 12시를 넘기는 일이 많아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힘이 많이 듭니다. 그런 일을 결혼 후 10년 이상씩 해야 되나 싶어서 답답해지는 요즘입니다. 사실 이 일은 관둔다 해도 뚜렷이 뭘 해야 될까 싶은 게 없는 것도 문제구요. 학점은행제나 야간대도 생각해 봤는데 일이1월~.. 2012. 12. 5. 자신보다 실력 없는 인간들만 잘 풀린다고 말하는 심리? 안녕하세요. 저는 수도권 4년제 대학에 재수를 해서 입학한 12학번 입니다 현재나이는 21살입니다. 제 전공은 순수미술이고 그 중에서도 서양화입니다. 저는 고3때 열심히 했지만 대학에 붙지 못하고 재수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재수 할 때는 놀지 않고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미술을 전공하기 때문에 미대에 가기 위해서는 실기와 공부를 병행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기도 많이 힘들었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 실기력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들었습니다. 또한 성격이 내성적이고 소심해서 쉽게 상처받고 그래서 그런지 더욱더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수능이 끝나고 현역 때보다 많이 오르지 않은 성적에 다시 한 번 좌절하게 되고 두달 간의 실기를 통해서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2012. 12. 3. 5명의 커리어코치, 인생의 터닝포인트를 전해주다 안녕하세요. 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입니다. 커리어포럼과 커리어코치협회에서 진행하는 유익한 세미나 정보 알려드립니다. 5명의 유능한 강사 강연을 단돈 1만원에 들을 수 있는 좋은 찬스입니다. 회비는 불우이웃성금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60명 정도 참석할 수 있는 공간이라 선착순으로 50분 정도 모시려고 합니다. http://cafe.naver.com/careercoaching/2356에서 신청댓글을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이번 강연은 아주 유익한 강연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강연을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 [커리어세미나]2012년 마지막 터닝포인트를 잡아라 ■ 일시 : 2012... 2012. 12. 1. 가족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는 마세요 정철상 선생님 안녕하세요. 저는 선생님의 블로그와 책을 통해 선생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 역시 지금 진로에 너무 답답한 것이 있어 선생님께 메일을 드려요. 저는 남자이고 나이는 25살 청년입니다. 군대 다녀왔습니다. 전공은 국문과이고 4학년입니다. 중, 고등학교 때 저는 국어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국어교사가 되고 싶었지만 성적이 안 되었고 국문과를 갔습니다. 국문과에서 공부하면서 문학 공부에 많은 흥미를 느꼈고, 성적도 평균 4.2로 잘 나왔습니다. 이론을 읽거나 제 글을 쓰는 것이 너무 좋아서 저는 군대 가기 전부터 지금까지 현대문학 전공으로 대학원을 갈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대학원에 진학하겠다고 마음먹고 목돈 마련하려고 알바도 해서 천만 원 정도 저금도 했습니다. 그런데 복학하고 나니 .. 2012. 11. 30. 시간이 갈수록 고졸학력에 핸디캡 느껴져요 부제: 제가 고졸학력으로 해외에 나갔다가 헛바람만 든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선생님 상담 글 접하고 저도 조언을 듣고자 해서 메일 보냅니다. 우선 저는 고졸에 백수이며 20대 끝자락에 있는 남성입니다. 왜 제가 이렇게 살았는지 지금도 모르겠지만 이런 상황이 됐습니다. 학창시절에는 외모 콤플렉스에 말도 더듬어서 너무 내성적으로 지냈던 거 같습니다. 현재 친구라고 연락 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요. 그렇게 학창시절을 보내고 딱히 고3때도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인문계를 다녔는데도 당시에는 왜 공부를 안했는지 모르겠지만 대학을 가려고 생각도 안했습니다. 남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이나 아니면 재수를 해서 미래를 찾았겠지만 저는 운전면허 학원을 다녔습니다. 집에서도 제가 공부에 관심이 없다는 걸 아셨.. 2012. 11. 28. 대학 졸업을 앞두고 휴학하려는데 부모님 반대가 심하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국립대에 재학중이구요. 이제 4학년 2학기를 앞둔 23살 식품영양학과 여학생입니다. 졸업까지 한학기가 남았는데요... 사실 휴학이 하고 싶어요. 학점이 높은 편은 아니지만.. 현재 영양사로 취업하기에 필요한 자격증(위생사, 한식양식조리사,컴활)은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영양사로 취업희망하고 있습니다. 동아리활동도 했습니다. 몇 개의 대내외활동도 하긴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력서를 쓰려고 하니..전 아직 취업이 하고 싶기보단 다른 여러 가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ㅠ 취업시 외모도 영향을 준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서 .. 치아교정도 해야겠단 생각도 들고.. 휴학해서 지금 올라온 공모전 .. 준비해보고 싶고 6개월 정도 전공 관련 업무 하면서 경험도 쌓고 돈도 벌어서.. 2012. 11. 26. 특정 조건만 바꾸면 잘 풀릴 것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의 오류 부제: 전공만 바꾸면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대학생들의 착각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21살의 대학생입니다. 현재 지방대 중국어과 2학년 재학 중입니다. 아무 생각 없이 살다가 대학교 2학년 올라오고부터 진로걱정을 하게 되었는데요. 정신 차리고 보니 학점C는 왜 그렇게 많은지... 답답한 심정에 고민고민 하다가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 선생님들이 지방대 별 차이 없다고 학과보고 가란 말씀에 그래도 중국어에 흥미가 있어서 왔는데요. 와서 전문적으로 공부하면서 저보다 잘하는 친구들을 보니 흥미와 자신감이 떨어지더군요...내가 정말 여기와 적성이 맞을까란 생각? 대학생활은 학점관리도 중요하지만 대외활동도 본다 하더군요. 전 지금까지 동아리활동 하나 안 해보고 대외활동이라곤 하나도 해놓은 게 없습니다.. 2012. 11. 23. 119 구급차에 실려간 딸아이를 보고 든 아빠의 마음 간밤에 119까지 동원해서 응급실에 다녀왔습니다. 7살 딸아이가 경기를 일으켰기 때문입니다. 서재에서 내일 처리해야 할 일을 끝내고 밤12시 20분경에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아이들 이불 잘 덮고 자나 싶어 아이들 방에 들렀는데요. 아이들 재우다가 같이 잠들었던 아내가 눈을 떴다가 딸아이를 보고 깜짝 놀라며 소리를 지르며 울부짓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는 눈동자가 풀려 있고, 작은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순간적으로 가위 눌렸나 싶어서 온 몸을 주무르면서 만져보니 왼쪽팔과 오른쪽 다리 근육이 쥐가 나듯 굳어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계속해서 풀어줬더니 팔은 풀렸는데 다리 쪽 근육이 풀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아내는 눈물을 흘리면서 응급차 부르자고 해서 그렇게 하라고 말하고 저는 계속해서 마사지를 했습니다... 2012. 11. 22. 고졸은 승무원이 될 수 없나요? 부제: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되는 방법 안녕하십니까? 어떻게 글을 올려야하는지 모르고 있다가 다른 분들의 글을 읽어보고 용기 내어 이렇게 메일을 보냅니다. 저는 23살 여성입니다. 이름은 OOO입니다. 검정고시로 고졸을 하였습니다. 우울증이 심하여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던 저는 치료에 전념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이름 없는 대학가서 돈은 돈대로 쓸 바에 가지 않겠다하여 대학에 진학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아버지 사업이 안 좋아짐과 동시에 집안 사정이 안 좋아져서 등록금을 낼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어린 시절 가정환경이 좋지 않았고 제가 태어난 이곳에서 좋은 추억도 있지만 대부분 아프고 안 좋은 기억이 너무 많고 잊고 싶고 절 무너지게 만들고 우울증이란 게 없어지질 않습니다. 새로 시작하고 싶었고 지금껏 제.. 2012. 11. 21. 추천 무료교육) - 혼자서 특허 등록하는 방법 1인 기업가들이 혼자서 특허를 등록할 수 있는 방법을 무료로 교육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어 추천드립니다. 12시간의 장시간 교육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다만 사업자등록증이 있으신 분들만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교육명 : 혼자서 특허 등록할 수 있다. 지역 : 서울/ 서초구 교육기관명 (주)커리어존 교육기간 : 2012.11.29~2012.11.30 모집기간 : 2012.11.14~2012.11.26 교육대상 : 교육비용 0 교육시간 : 12 담당자 : 정신철 연락처 02-553-3434 주최 : 중소기업청, 주관 : 소상공인진흥원, 운영 : (주)커리어존 매 교육마다 90% 이상의 교육 아주만족의 평가를 받는 교육기관 입니다. 2011년 부터 매 20명 이상 .. 2012. 11. 20. 기업에나 취직해서 평범하게 살고 싶지 않다는 대학생 부제: 가난한 형편에 대학원 다니기는 무리일까요? 직장이라는 일 자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사람들의 문제 안녕하세요, 인터넷에서 진로 상담 해주시는걸 보고 저도 이렇게 상담을 요청해 봅니다. 저는 현재 일본에서 교환유학중인 25세 여대생입니다. 학교는 지방캠퍼스라 지방대라고들 하네요. 전공은 일본어 문학이며 사는 곳은 수도권입니다. 저희 부모님께서는 작년에 이혼을 하셨는데요. 그 때문에 조금 형편이 어려워진 상황입니다. 하지만 금전적인 문제는 아르바이트로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유학을 와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서 공부하는 것도 일본어이며 2년 전에도 1년간 유학한 경험이 있습니다. 일본어는 어느 정도 자신이 있어서 통역 아르바이트도 여러 번 하게 되었고요. 나름 한 우물만 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2012. 11. 19. 이전 1 ··· 163 164 165 166 167 168 169 ··· 2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