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철상선구자님 반갑습니다. 정철상 님의 글을 보고 저의 생각을 나름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항상 바쁘신 데도 일일이 응답도 해주시고, 궁금한 거 있어도 답변도 해주시고 트위터에서 인사를 해도 존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말 아직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에 한권씩 독서한다는 약속을 해놓고 지키지는 못하지만 70%정도는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어서 메일도 보내봅니다.
독서를 많이 하긴 하는데 얼마 전부터는 저도 책이나 블로그 같은걸 쓰고 싶어서 준비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다양한 화제 거리를 알아야하고, 어떤 단어의 정확한 의미도 알아야 할 뿐더러, 제가 알고 있는걸 보다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즉 input과 output의 차이가 어떤 것인지 실감하게 됐다고나 할까요?
따라서 독서를 할 때 요즘은 엑셀로 간단히 중요한 부분만 모아서 타이핑치고 책에 대한 간단한 서평을 모아두고 있습니다.
독서를 하면서 중요한 부분을 정철상 님도 따로 정리해두시나요? 혹시나 따로 독서를 하시고 어떠한 후속작업을 하신지 여쭈어 봐도 될런지요? 요즘 이 부분 때문에 너무 궁금합니다 ㅠㅜ
답변:
존귀하게 대해주시는 것도 고마운데요. 독서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의 핑계에 대해 일일이 꼼꼼하게 반론을 제기하는 답글을 달아주신 것에 감동했습니다^^ 관련 내용은 제 블로그에도 탑재해서 여러 사람들과도 내용을 공유토록 하겠습니다.
더불어 문의주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을 드립니다. 저는 일단 책을 읽고 나면 가능한 읽은 책의 제일 뒷장에 제가 느낌 솔직한 감상을 떠오르는 생각 그대로 적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일일이 다 그렇게 감상을 남겨 두지는 못하지만 대개 절반 정도의 책에는 그렇게 감상을 즉각적으로 담습니다.
그리고 나서 책을 읽었으면서 체크해뒀던 내용을 한글 파일에 담아둡니다. 워낙 시간이 바빠서 읽은 후에 바로 바로 정리는 못하지만 읽은 책 중에 그나마 괜찮은 책이나 비즈니스적으로 꼭 필요한 책들을 위주로 먼저 정리합니다. 대개 읽은 책의 20~30% 정도의 책이 그렇게 정리됩니다.
책을 정리할 때는 인터넷 서평에서 소개된 내용을 보고 관련 내용을 긁어서 붙여넣기를 해서 보관합니다. 그런 다음에 제가 인상 깊게 읽은 문구들을 일일이 옮겨 적습니다. 책에 대한 서평이 있으면 독자들의 서평을 한 번 훑어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평에는 그렇게 많이 얽매이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굳이 타인의 서평을 많이 읽지는 않습니다.
독서정리장의 제일 마지막 부분에 책을 읽은 제 감상을 담습니다. 이때 책을 읽고 나서 바로 써둔 감상을 옮겨 적으면서 가다듬는 작업을 합니다. 이렇게 하면 한 권의 책이 정리됩니다. 한 달에 보통 10여권 정도의 책을 읽는데요. 한 달 정도가 흐르면 읽은 책의 목록들을 정리합니다. 그래서 그 중에서 좋은 책과 안 좋은 책을 구분해보기도 하고, 그달에 내가 읽은 책 트렌드를 분석해보기도 합니다. 말이 분석이지 그냥 잠깐 생각해보는 수준입니다. 대개 제 개인적인 느낌을 솔직하게 기록해봅니다.
한 파일에 읽은 책 모두를 꼼꼼하게 정리해두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렇게 한다면 아무래도 검색하기 좋겠죠. 하지만 그렇게 해두면 모든 내용을 한 파일에서 검색할 수 있는 장점은 있겠지만 도서 하나하나를 찾는 데는 다소 번거로움이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검색 엔진 기술이 있는 것도 아니므로 너무 내용이 늘어나면 오히려 불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도서 제목대로 파일명을 만들어 한 권 당 하나의 파일로 하나의 리뷰로 남겨둡니다. 사실 블로그 글감으로만 말하자면 한 권의 책에서 최소한 3,4개 이상의 글감으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리뷰해둔 책은 직장 다닐 때는 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사용하기도 했고, 강의를 시작한 이후에는 강의로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은 글감으로 많이 쓰는데요. 블로그에 쓰기도 하고, 도서를 만드는데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칼럼을 쓰기 위해서도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거의 적나라하게 제가 도서를 읽고 정리하는 방식을 거의 다 말씀드렸네요. 도움 되셨는지요. 작은 도움 되셨기를 바라며 또 다른 책과 자신의 직접적 경험을 통해 독서법을 익혀나가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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