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책으로서 만화책의 가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글에 많은 분들이 좋은 만화책을 추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못 본 만화책들은 구입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좋은 수필과 문학 추천을 부탁드립니다^^*ㅎ
관련글: http://careernote.co.kr/1065
보통 7, 8월은 교수들에게는 비수기라 강의는 별로 없다. 이런 방학 시간이 책을 보고 연구개발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강의록도 수정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런데 지난 여름에도 외부 강의 의뢰가 많았다. 휴가도 못 맞출 정도였다. 그래도 제주도에서 강의 의뢰가 들어와서 겸사겸사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보내고 왔다.
(이미지출처: 김우영 작가의 글, 관련 게시글 블로그 링크)
그 탓인지 책을 많이 읽지는 못했다. 사실 방학인 만큼 조금 여유 있게 시, 문학, 수필 등의 책을 뒤적거려 봐야 하는데 한 권의 책 밖에 건드리지 못했다.
황대권의 <야생초편지>였다. 잡초 같은 작은 야생초에게 각기 다른 그만의 고유한 이름과 생명력이 있다는 것을 배웠다. 그 열악한 감옥이라는 환경조차 뛰어넘은 저자의 해탈에 깊은 삶의 철학을 배웠다.
커뮤니케이션 강의가 있어서 집어든 책이 <성공하는 직장인은 대화법이 다르다>과 <행복한 대화법>이었다. 대화는 단순히 안다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것을 온 몸으로 받아들이고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신문 활용법 교육을 위해 집어든 책이 <NIE 이해와 활용>이었다. 요즘은 신문보다 인터넷에 더 익숙한 것이 요즘의 디지털 세대의 특징이지만 다시 한 번 신문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어준 책이다.
2010년 8월에 읽은 도서목록
1. 동사형 인간
3. NIE 이해와 활용
4. 행복한 대화법
5. 야생초편지
솔직히 말해 요즘의 나는 시, 문학이나 수필을 즐겨 읽지 못한다. 강의와 글쓰기 준비를 위해서 주로 비즈니스와 실용서를 많이 읽는 편이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는 아름다운 시와 수필과 문학을 마음껏 즐겨보고도 싶다. 그런데 말만 그렇지 여유가 있어도 선뜻 손이 가지 않는다. 감수성이 풍부한 젊은 날 충분하게 문학 책을 읽지 못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읽을 시간의 여유가 없을 뿐만 아니라 마음의 여유를 내기도 어렵지 않을까 싶다.
그런 면에서 황대권의 <야생초편지>는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은 수필이다. 법정스님의 <무소유>, 이효석의 <낙엽을 태우면서> 등의 수필도 떠오른다. 젊은 날에 읽었던 문학으로는 <제인 에어>, <폭풍의 언덕>, <죄와 벌>, <카라마조프의 형제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의 소설을 아주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B사감과 러브레터>, <표본실의 청개구리>, <감자> 등의 현대문학도 떠오른다.
스트레스에 쌓인 현대인들이 읽으면 좋을만한 시, 문학, 수필을 한 편 추천해주셔도 좋으리라.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책 읽는 하루의 여유를 가지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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