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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만화책으로 권수를 늘린 한 달

으아, 정말 너무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내가 읽은 책들도 제대로 정리도 못했다. 보통 방학 때는 대학교수들도 비수기라 시간적 여유가 많은 편이다. 그런데 7월도 8월도 정신없이 바빠서 쉴 틈이 없었다. 덕분에 7월에 읽은 도서를 이제야 정리한다.


7월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만화책이다. 책 읽은 권수를 늘려준 강풀의 <그대를 사랑합니다> 1,2,3권이다. 어릴 때 그토록 만화를 좋아했건만 성인이 된 후로 던져버렸던 만화를 ‘아내가 사 달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읽게 되었던 책이다. 만화란 역시 만화 특유의 감동이 있다.


그 후에 장하준 교수의 대담을 담은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라는 책도 괜찮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경제학적 방식으로 대담형식으로 자유롭게 접근하는 방식이 인상적이다. 대담식의 책 내용이 볼품없는 것에 비해서는 뛰어나다.


하도 요즘 뜨는 강사라는 말에 김미경 씨의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라는 책을 집어 들었다. 메시지는 간단하다. “아내들이여, 멍하니 있지 말고 활동적으로 움직이자”라는 것이다. 서평은 이미 써뒀지만 차후 별도로 포스팅하겠다. 내용은 비교적 평이하게 읽었는데 그 이후 나온 <아트 스피치>에서는 보다 날카롭고 숙성된 느낌이 들었다.


<시크릿 다이어트>와 <끌리는 사람의 유머스타일>은 지인이 보내준 책인데, 미안하지만 2% 아쉬운 마음이 든다. <아침 5분, 차 한 잔의 성공수첩>은 베스트셀러 <아침형 인간>의 멘토와 같은 책인데, 너무 오래된 책이라 현대와 조화하려 노력했지만 한참 거리가 있는 느낌이다.


참, <비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어라>는 3년 전에 썼던 내 책인데 개정판 작업이 있었다. 이미 수십 번 읽었지만 손볼 부분이 많았다. 방학 때 마무리 하려고 했으나 일이 많아져 늦어진 면이 있으나 12월에 새로운 이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2010년 7월에 읽은 독서 목록

1. 끌리는 사람의 유머스타일

2. 아침 5분, 차 한 잔의 성공수첩

3. 그대를 사랑합니다 1

4. 시크릿 다이어트

5. 그대를 사랑합니다 2

6. 그대를 사랑합니다 3

7. 민주화 이후의 민주주의

8.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9. 비전에 생명력을 불어넣어라(10)

추천도서: 그대를 사랑합니다 1,2,3

사실 만화책으로 권수를 늘린 한 달이었다.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 만화책이면 어떠랴, 동화책이면 어떠랴, 일단 책을 읽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은가. 어른이 되면 자연스레 만화책도 손에서 떠난다.


그러고 보니 어릴 때 좋아했던 만화책을 10년 넘게 쳐다보지도 않다가 30대 중반에 읽었던 <닥터 노구찌>라는 만화책을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떠오른다. 어른들이 읽어도 좋을 만한 만화책이었다고 생각하는데요. 이와 같이 어른들이 읽어도 재미있을 만한 만화책을 추천해주셔도 고맙겠습니당^^*ㅎ


관련글:
www.careernote.co.kr/106 
 


책으로서 만화책에 대한 가치에 대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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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가 쓴 주요저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정철상 저
가슴 뛰는 비전
정철상 저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정철상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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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Ding  수정/삭제  댓글쓰기

    래리 고딕의 "세상에서 가장 재미나는 세계사" 추천입니다.
    만화로 읽는 세계사인데 저자의 특이한 이력답게 재밌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

    2010.12.05 09:40
  2. 니자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화책도 훌륭한 책이라고 봅니다. 특히 전문분야를 다룬 만화책은 때로는 글자만 있는 책보다 더 많은 감동과 교훈을 주잖아요. ^^

    2010.12.05 09:52
  3. 노래바치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시절부터 지독한 독서광이었는데요....
    만화책이주는 감동의 기쁨은 독서의 기쁨을 느낄수있는 밀알 입니다.
    이미 어른이되어버린 아들 녀석의 어린시절부터 기념일에는 만화책으로 선물해주었더니.
    이 친구. 아직도 만화책을 보고있습니다. 절대로 유아틱해서가 아닌것을 알고있거든요^^.
    그래서 나무람할 마음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이제는 아들녀석이 제게 만화책을 챙겨줍니다. 허영만 식객.....
    덕분에 완권. 즐독했지요^^.

    2010.12.05 10:07
  4. 최정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만화책이라면 정말 제가 좋아할수밖에 없는것 같아요~
    가끔 비현실적이지만 그 비현실에서 꿈과 희망을 베울수가 있죠

    2010.12.05 10:59
  5. 날아라뽀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화책도 굉장히 재미있고 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만화책의 가치도 상당히 높다고 생각되네요^^
    일반 책에서 느끼지 못하는 그런 것을 느낄 수 있으니 말이죠^^

    2010.12.05 11:08
  6. 무터킨더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초등학교 때 만화 엄청 읽었지요.
    그때는 어른들이 만화책을 왜 그렇게 못읽게 했는지...
    엄마 몰래 읽느라고 고생하던 차에
    그만 엄마가 만화에 재미에 빠지신 바람에
    마음 놓고 함께 빌려다 보던 기억이 납니다.^^
    참 좋았었는데...
    오래 잊하지지 않는 작품들이 참 많아요.

    2010.12.05 11:31
  7. 와랭킹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화책 요즘에는 잘 보지 않지만, 만화를 통해 쉽게 많은 것을 간접 경험한 듯 합니다.
    만화책에 대한 인식이 안좋은 우리나라이지만 이웃나라인 일본에서도 나이에 상관없이 즐겨보는 만화책
    책으로서의 만화책의 가치는 높다고 생각합니다.!!

    2010.12.05 11:54
  8. 여강여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전히 우리사회는 만화책에 대한 편견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인들의 풍부한 독서량의 원천이 만화책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도 만화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해 보입니다.

    2010.12.05 13:03
  9. 저녁노을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을인 괜찮던데요.ㅎㅎ
    책 내용도 요즘엔 잘 나오기에...

    잘 보고가요.

    휴일 행복하세요.

    2010.12.05 13:28
  10. 탐진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꾸준히 독서를 하는 카리스마님이 정말 대단합니다.
    아차 카리스마님 책을 못찾다 오늘 아침에 겨우 찾았다는 ㅠㅠ
    제가 어디가 잘 보관하고 읽는다는 것이 어디둔지 지금까지 찾았는데 컴퓨터 바로 옆 서재에 잘 보관해 두었다는 ;;
    황당하게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고 딴 데서 찾았으니...블로그에 읽고 글 올린다는 것이 책만 찾았어요 ㅠㅠ

    2010.12.05 13:31
  11. 잡학왕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태권씨의 십자군 전쟁이나 한나라 이야기도 좋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만화죠. 그리고 허영만씨의 만화들도 훌륭하고요~

    2010.12.05 15:57 신고
  12. ㅇiㅇrrㄱi  수정/삭제  댓글쓰기

    혹 기억하시려는지 몰라도... 전 <보물섬>세대인지라, 당시 나올날만 기다리던 그 조급했던 마음이 여전히 생생하답니다.
    만화책의 가치야 당연히 인정해야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도서관 서가에 나날이 늘어나는 만화책. 하지만 절대 여타 본격작품의 정서보다 떨어지지 않고, 기술적인 면에서도 배울 것들이 많은 그런 만화책들이 많음을 목격할 수 있습니다.

    2010.12.05 22:55 신고
  13. yemundang  수정/삭제  댓글쓰기

    꿈이 있는 아내는 늙지 않는다. 저도 열심히 읽었던 책입니다. 다음 편은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요. ^^

    만화책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읽다보면 관심사도 늘어나더라구요. 6살 큰아이같은 경우, 마법천자문 -> 태극천자문 -> 만화 삼국지(5권짜리 중 2권 보고 있어요) -> 만화 논어.. 로 관심사가 이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몇년간 그림책을 많이 읽은 것이, 책읽는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깊이보는 연습이 된 것 같아요. 뭐든... 파고 드는 것은 좋은 것 같아요. ^^

    2010.12.06 00:47
  14. 닉쑤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만화책 권수가 더 많은 한달이네요 ㅎ

    만화책에서도 배울게 많은거 같아요. 지식도 감동도 말이죠.
    만화책이나 일반책이냐가 문제가 아니라 어떤 내용을 읽는게 중요한듯 합니다. ㅎ

    2010.12.13 04:18
  15. vanille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요즘 만화책 중에는 근래 철철 넘처나는 대중잡서보다 훨씬 윗서열인 것이 많습니다.

    글자로는 완전히 표현하기 부족하고, 영상으로 만들기엔 예산이 부족할 수밖에 없는 작품들. 때문에 근래엔 작가와 만화가가 함께 작업하는 작품도 많습니다.

    마스터 키튼(고고학/민속학 배경 추리), 몬스터(메디컬 심리 스릴러), 사이코닥터(정신병리학), 검은 사기(현경제 관련 각종 사기) 추천해드립니다.

    식문화에 관심이 있으시면 맛의 달인(전세계 식문화)과 신의 물방울(와인) 추천해드리고요, 클래식 음악 관련은 피아노의 숲과 노다메 칸타빌레, 미술은 겔러리 페이크 추천합니다. 장대한 스케일에 방대한 정보량은 1급 전문서적에 필적할 정도.

    이중에서 사이코닥터, 검은 사기, 맛의 달인, 신의 물방울, 노다메 칸타빌레는 모두 드라마로 만들어진 작품이기도 합니다.


    추천을 해드리고 보니 전부 일본 만화라는게 걸리네요....

    2010.12.1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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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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