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서평,독서법

우리 농촌에 미래가 있기는 있나?

by 따뜻한카리스마 2010. 12. 10.

부제1: 농촌이 처한 냉엄한 현실과 우리 농촌의 미래를 제시하는 탁월한 책, 농촌불패

부제2: 농촌에 젊은이들을 어떻게 끌어 모을 수 있을까?


농촌지도자들과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강연을 위해 읽은 책이다. 자기관리와 자기계발, 리더십 등의 내가 알고 있는 형식의 강연을 요청해왔지만 그래도 최소한 우리 농업이 돌아가는 환경을 알기 위해서 집어든 책이다. 그런데 기대 이상이었다. 덕분에 강의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주제도 <행복한 농촌을 위한 변화 리더십>으로 변경했다.


이 한 권의 책만으로도 우리 농업이 처한 환경과 그 산업의 중요성과 더불어 미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강의 기회가 없었다면 접하기 힘들었던 책이었을 것이다. 새로운 대상에게 새로운 주제의 강의를 접하게 된 것이 행운이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많은 주제로 강의한다는 것이 준비하는 입장에서 부담스러운 면도 많다. 하지만 또 한편으로 이렇게 새로운 것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하기에 좋은 자극이 된다.


취업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에게 정말 좋은 일터가 될 수 있는 곳이 바로 우리 농촌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다.


물론 당장에는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그러나 앞으로 10년, 20년 후면 벤처 바람이 불 때처럼 농촌에도 새 바람이 불 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지금 준비하는 젊은이들에게 더 큰 기회가 있을 듯하다.


이 책은 농업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애쓴 조은기 박사의 작품으로 5명의 또 다른 저자분들에게 도움을 얻었다고 한다. 우리 농업을 위해 힘써온 이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책 내용은 지구온난화의 위기로부터 시작한다. 산업발전으로 인해 농경중심의 사회에서 공업 중심으로 산업화되면서 이산화탄소의 배출이 이상적으로 많아져 지구온도가 올라간 것이다. 이로 인해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며 벌어지는 수많은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의 심각성을 앞부분에서 언급하고 있다.


이런 이상기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이 농업이지만 또 한편으로는 이런 전지구적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도 결국 농업에 달렸다는 것이다. 농업을 사양 산업 정도로 우습게 알고 있는 현대 도시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우기 충분히 좋은 책이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팔리지 않은 책으로 보이는데 우리 젊은이들이 많이 읽고 우리 미래가 걸린 농촌 발전을 위해 도전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 역시도 여건이 되는대로 농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교육 터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꿈을 품어봤다.


이 책은 현실을 냉정하고 짚고 있기는 하지만 다소 이상적인 부분을 부각한 면이 있다. 이 책을 벗어나 농촌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본 결과에 따르면 현실적으로는 젊은이들이 직접적으로 일에 뛰어든다는 것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우리 농업이 기존의 시각과는 전혀 다른 형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믿게 됐다. 여러분은 우리 농촌이 발전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지 아니면 더 퇴보하게 될 것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 다음뷰에서 2010 블로그 대상 투표가 있습니다. 전 책 블로거로서 문화, 연예 부문 후보로 올랐네요^^
빵빵한 후보자들이 정말 많은데요. 보고 싶으시다면, 클릭^^ㅎhttp://v.daum.net/award2010/poll


** 따뜻한 카리스마와 인맥맺기:

저와 인맥을 맺고 싶으시면,  트윗 @careernote, 비즈니스 인맥은 링크나우 클릭+^^, HanRSS 구독자라면 구독+^^, Daum회원이라면 구독^^ 클릭, 프로필이 궁금하다면 클릭^^*, 고민이나 문의사항은 career@careernote.co.kr (무료,단 신상 비공개후 공개), 비공개 유료상담 희망하시면 클릭+
신간도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YES24, 교보문고알라딘, 인터파크 독자서평보기: 클릭+  
집필 중 도서 1.비전 개정판: 도서 제목 제안 2.<서른 번의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원고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