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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서평,독서법291

가물가물한 도서제목도 쉽게 찾을 수 있는 도서검색 서비스 오픈 인터넷 서점 YES24의 검색이 달라졌다. 12월 초부터 글자 초성만 눌러도 우측에 도서 제목이 떠오른다. 주문하고자 하는 도서 제목을 다 치기도 전에 찾고 있던 도서제목이 먼저 떠오른다. ‘이게 무엇인고’했더니, YES24에서 새롭게 오픈한 총알검색 서비스라고 한다. 이번 서비스를 위해 무려 1년 동안이나 개발했다고 한다. 나 역시 벤처기업에 있어 봐서 알지만 이거 쉬운 일 아니다. 창의력도 필요하지만 엄청난 노력(사실 노가다-_-;;)도 필요하다. (이미지출처: YES24, 총알검색 서비스 안내 페이지 중에서) 안 그래도 도서제목이 가물가물해 제목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럴 경우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특히 잘못된 제목을 알고 있을 때 도움이 된다. 나는 다른 사람이 최고의 책이라고 손꼽으면 .. 2010. 12. 22.
가르치는 것도 하나의 학습방식이 될 수 있을까? 부제: 많이 배우고 싶다면 가르쳐 봐라! 가르치는 것도 중요한 하나의 학습방식이다! 어린 시절 선생님 되고 싶지 않았던 학생이 있었을까. 그렇지만 내가 가르치는 직업으로 살아가리라고는 전혀 생각지 못했다. 뜻하지 않게 사람들 앞에서 이야기를 한 것이 인연이 되어서 강의한지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간다. 그러다보니 여기저기서 강의 의뢰가 많다. 강의 주제도 내 블로그 카테고리만큼이나 많다. 그냥 한두 가지로 포커싱하는 것이 브랜딩하기도 좋고 강의하기도 좋은데 그게 잘 안 된다. (이미지출처: 코오롱사보 제작팀 촬영, 강의 중인 한 장면) 여러 가지 강의주제를 한다는 것은 결국 참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뜻하지 않은 강의 주제에 새로운 분야의 공부를 하게 될 경우가 많다. 지난 가을에 모 .. 2010. 12. 17.
대중교통만 이용해도 한 달에 4,5권의 책 읽을 수 있다! 나는 현대의 지식 보부상이다. 입만 가지고 가지도 돌아다닌다. 서울, 경기, 천안, 강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제주까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강연을 다니기 때문이다. 학기 중에는 한 달 평균 2,30여 군데 지역을 돌아다니다보니 정신이 없다. 내가 다닌 길을 지도로 표시한다면 대한민국 지도가 어지럽지 않을까 싶다. 사람들은 너무 멀어서 힘들지 않느냐고 하지만 ‘한국에서 먼 곳은 없다’는 것이 내 지론이다. 이동할 때 가능한 대중교통으로 이동을 하려고 한다. 그러지 않고는 공부하고 준비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간 여건상 어쩔 수 없이 차량으로 이동을 해야 할 때가 많다. 대중교통으로 이동할 때와 차량으로 이동할 때의 독서량에 차이가 난다. (이미지출처: 뉴시스 '지하철 독서 퍼.. 2010. 12. 15.
스피치 능력을 두 배로 늘리는 간단한 방법 부제: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말하기 능력을 정말 두 배로 늘릴 수 있을까? 요즘 가장 잘 나가는 강사 중에 한 사람이 김미경 원장이 아닐까 싶다. 나도 잘 나가지만 아직 알아주는 사람이 별로 없다. ㅋ, 그래서 처음에 책을 들 때만 해도 질투어린 마음으로 ‘어디 얼마나 잘 썼나, 한 번 보자’는 심보가 있었다. 그런데 읽을수록 ‘옳거니, 아이쿠, 그렇지, 그래 맞아’하며 나도 모르게 맞장구를 치고 있었다. 나도 강의를 제법 해오다보니 느낄 수 있는 그런 공감대도 형성되었다. 글을 읽으면서 1,2년 강의하고 나온 스피치 내공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일반인이 김미경 원장이 주장하는 예술적인 스피치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글을 읽지 않는 것이다. 무슨 말이냐 하면 우리.. 2010. 12. 14.
우리 농촌에 미래가 있기는 있나? 부제1: 농촌이 처한 냉엄한 현실과 우리 농촌의 미래를 제시하는 탁월한 책, 농촌불패 부제2: 농촌에 젊은이들을 어떻게 끌어 모을 수 있을까? 농촌지도자들과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강연을 위해 읽은 책이다. 자기관리와 자기계발, 리더십 등의 내가 알고 있는 형식의 강연을 요청해왔지만 그래도 최소한 우리 농업이 돌아가는 환경을 알기 위해서 집어든 책이다. 그런데 기대 이상이었다. 덕분에 강의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주제도 으로 변경했다. 이 한 권의 책만으로도 우리 농업이 처한 환경과 그 산업의 중요성과 더불어 미래 가능성을 점칠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강의 기회가 없었다면 접하기 힘들었던 책이었을 것이다. 새로운 대상에게 새로운 주제의 강의를 접하게 된 것이 행운이 아닌.. 2010. 12. 10.
가장 책을 많이 읽지 못한 9월에 대한 변명 가을이라면 책을 가장 많이 읽어야 되는 독서의 계절이 아닌가. 그런데 내가 읽은 독서 목록을 정리하다가 보니 9월의 독서량이 지금까지 독서해온 한 달 중에 가장 적다. 5권이다. 그런데 그 목록 중에 내 책이 2권이나 있다. 적게 읽은 책 권수를 늘리기 위해서 내 책을 올려놓은 탓이다. 개정판 작업이 있었다. 정말 수십 번 이상 읽고 손을 봤지만 여전히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 그래서 늦가을에는 출간을 하려고 했으나 출판사 사정으로 늦어져 올해 12월, 아니면 내년도로 넘어갈 수도 있겠다. 그러니 다시 한 번 읽은 셈 치자는 흉악한 속셈이다. 더불어 올해 5월에 출판된 수정 작업이 있었다. 출판되기 전에 인터넷으로 예약 판매를 받았는데, 내 강의 일정이 너무 바빠서 마무리 작업을 못하고 출판한 것이 너무 .. 2010. 12. 8.
아름다운 수필이나 문학책을 추천해주세요! 부제: 시간적인 여유가 있을 때는 아름다운 시와 수필과 문학을 즐겨보자! 어제 는 글에 많은 분들이 좋은 만화책을 추천해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못 본 만화책들은 구입해서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좋은 수필과 문학 추천을 부탁드립니다^^*ㅎ 관련글: http://careernote.co.kr/1065 보통 7, 8월은 교수들에게는 비수기라 강의는 별로 없다. 이런 방학 시간이 책을 보고 연구개발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강의록도 수정보완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그런데 지난 여름에도 외부 강의 의뢰가 많았다. 휴가도 못 맞출 정도였다. 그래도 제주도에서 강의 의뢰가 들어와서 겸사겸사 가족들과 여름휴가를 보내고 왔다. (이미지출처: 김우영 작가의 글, 관련 게시글 블로.. 2010. 12. 6.
책으로서 만화책의 가치 어떻게 생각하세요? 부제: 만화책으로 권수를 늘린 한 달 으아, 정말 너무 정신없이 하루하루를 보내다보니 내가 읽은 책들도 제대로 정리도 못했다. 보통 방학 때는 대학교수들도 비수기라 시간적 여유가 많은 편이다. 그런데 7월도 8월도 정신없이 바빠서 쉴 틈이 없었다. 덕분에 7월에 읽은 도서를 이제야 정리한다. 7월에 읽은 책 중에 가장 인상 깊었던 책은 만화책이다. 책 읽은 권수를 늘려준 강풀의 1,2,3권이다. 어릴 때 그토록 만화를 좋아했건만 성인이 된 후로 던져버렸던 만화를 ‘아내가 사 달라’고 요구하는 바람에 읽게 되었던 책이다. 만화란 역시 만화 특유의 감동이 있다. 그 후에 장하준 교수의 대담을 담은 라는 책도 괜찮다.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경제학적 방식으로 대담형식으로 자유롭게 접근하는 방식이 인상적이다. 대담.. 2010. 12. 5.
내 아이를 해치는 컴퓨터 게임과의 전쟁을 어떻게 치러야 할까? 도서 읽고... 컴퓨터 게임에 심하게 빠져든 우리 아이를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바로 고쳐줄까 하고 고민하던 차에 블로거 예문당 님의 추천으로 손에 들 된 책이 이란 책이었다. 가볍게 손에 든 책이지만 책 속의 내용은 실로 충격 그 자체였다. 막대기 가지고 노는 아이들의 게임을 컴퓨터를 익히기 위한 단순한 게임 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올바르게 가르치지 못한다면 아이의 장래를 망칠 수도 있는 아주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인식하게 됐다. 그런 면에서 우리 아이들을 아무렇지 않고 방치하지 않았나 하는 반성의 마음이 들었다. 초등학교 2학년인 9살 준영이도 컴퓨터에 대한 중독성이 보여서 이 책을 읽기 전에 이미 시간제한을 해뒀다. 월, 수, 금, 주말에만 하루 1번 40분씩으로 시간제한을 해뒀다... 2010. 11. 24.
새내기 직장인이 읽어보면 도움 될 만한 비즈니스 교양 도서 5권 11월, 대학 졸업 예정자들의 치열한 취업전쟁이 진행 중인 시즌이다. 그런데 이미 대기업에 채용이 확정이 된 부러운 친구들도 있다. 내가 가르치고 있는 몇몇 학생들도 그렇게 취업이 확정된 상황임에도 학교 수업에 들어오는 친구가 있다. 동기들은 그저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는데, 나 역시도 이런 친구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어려운 취업 환경에서 말이다. 하지만 앞으로 어떻게 직장생활을 하느냐에 따라서 또 달라질 수 있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취업이 되었다면 비즈니스 소양교육부터 배워야 한다. 몸으로 경험으로 배우는 것이 좋겠지만 그래도 책을 통한 간접경험도 좋다. 몇 학생이 추천도서를 요청하는데, 이러한 이들이 많을 것 같아서 신입사원들을 위한 비즈니스 교양 도서 5권을 추천한다. 추천도서 목록은.. 2010. 11. 19.
사람들은 왜 책을 읽어야만 하는 것일까? 인생을 풍요롭게 살고 싶다면 책을 들어라! 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삶의 경험과 지혜를 전달한다! 사회생활을 하다가 보면 경험을 오랫동안 쌓아온 사람이 능력을 인정받는다. 그래서 기업들은 취업전선에 앞선 졸업생들에게도 다양한 경험을 요구하는 것이다. 다만 다양한 경험을 쌓기 위해서는 시간이라는 투자가 필요하다. 결국 인간은 경험을 얻기 위해 시간을 희생하기도 한다. 그렇게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 좋은데, 문제는 인간 생명은 유한하다는 데에 삶의 딜레마가 있다. (Daum이미지 '시공간' 검색결과 화면 캡쳐) 대다수의 사람들은 시간이 없기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없다고 말한다. 책보다 더 유용한 것들이 많다는 것이다. 결국 책 읽는 경험을 쌓기 위해 시간을 보내느니 차라리 다르게 시간을 사용하겠다는 것이다.. 2010. 10. 31.
책이 불필요하다는 사람들의 논리에 반박하는 한 독자의 현명한 답변 책이라는 매체자체가 다른 매체에 비해 뒤떨어지므로 불필요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책이 불필요하다는 그들의 논리를 제 블로그에 담았는데요. 책을 사랑하는 한 분이 너무 안타까우셨는지 반박하는 사람들의 논리에 일일이 답변을 모두 달아서 제 메일로 보내주셨네요. 다른 분들에게도 작은 배움이 될 것 같아서 그 답변을 올려봅니다. ● 책 말고도 볼거리와 놀거리가 너무 많아요 “손쉽게 접할 수 있는 TV, 영화, 드라마, 휴대폰 게임, 노트북, 인터넷, 잡지 등이 있잖아요. 게다가 사람들과는 직접 대화하고, 술 마시고, 춤도 추고, 놀 수도 있는데 책하고는 그렇게 할 수도 없죠. 책은 활동적이지 못해요.” ----->내가 아는 책은 친하면 친할수록 굉장히 활동적이고 적극적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첨에 접했.. 2010.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