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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인생,사는 이야기215

시각청각 언어까지 잃은 중복장애인, 조영찬의 꿈과 인생! 부제: 직접 만난 영화 블랙의 주인공, 중복장애인 조영찬씨! 영화를 본 사람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던 영화, 블랙! 눈도 보이지 않고, 귀도 들리지 않고, 말도 못하는 중복장애인으로 살아갔던 헬렌 켈러의 삶을 담은 인도 영화다. 두 가지 이상의 장애를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중복장애인이라고 말한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많으나 이렇게 여러가지 장애를 앓고 있는 중복 장애인은 통계 수치에 조차 없을 정도로 그 수치가 적다고 한다. 영화리뷰 : 세상의 모든 선생님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영화, 나는 2007년 3월에 나사렛대학교 진로개발 겸임교수로 발령받아 지금까지 강단에 서고 있다. ‘생애설계와 직업진로’라는 1학년 교양 교과목을 맡고 있다. 사실 이 대학을 들어오기 전까지 장애인을 많이 보아오질 못했다.. 2010. 1. 13.
‘사는 게 재미없다’는 아내를 위해 유머를 시작한 남편 부제: 평범한 직장인에서 아내를 웃기기 위해 유머 코치로 변신한 최규상 코치와의 인터뷰! 살아가다보면 웃을 일 보다 인상 찌푸릴 일이 더 많다-_-;;(우쒸, 왜 째려봐@.+) 웃고 다니는 사람이라도 보면 어디 실성한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배실 배실 웃으며 돌아다니다니 돌아이?군+_+) 거리를 다니는 사람들의 인상은 대개 무표정하다. 거리 뿐 아니라 직장도 마찬가지다. 무미건조한 느낌의 표정이 넘친다.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던 최규상. 이런 딱딱한 회사 분위기가 싫었다. 억지로 술을 권하는 술자리 분위기도 싫었지만 대리와 함께 있으면 과장을 비판하고, 과장과 함께 있을 때는 부장을 씹고, 부장과 함께 있으면 사장을 욕하는 그러한 분위기속에서 회의감을 느꼈다. 그러던 차에 자기도 모르게 자.. 2010. 1. 4.
왜 착한 놈은 손해보고, 나쁜 놈은 이득 보나? 부제1: 사육신의 죽음으로부터의 배우는 우리 민족의 역사적 교훈! 부제2: 눈물 흘리며 배운 교훈, "왜 의인이 지고, 악인이 승리하나?" ‘단종애사’, ‘사육신’이라는 말. 우리 역사를 공부하다가 보면 한 번씩은 듣게 되는 단어다. 이 안에 숨겨진 우리 역사의 뼈아픈 교훈에 대해서 알아보자. (이미지출처: 2007년에 방영되었던 KBS2드라마 의 홈페이지중에서) 민족의 역사에서 위대한 대업을 이룩한 세종대왕. 그의 아들 문종 역시 뛰어난 인재였다. 그러나 아버지 세종의 죽음을 애도하다가 왕위에 오른 지 2년 만에 단명했다. 문종의 아들 단종. 불과 12살의 소년으로 왕좌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권력에 눈이 먼 수양대군이 김종서 등의 충신을 몰살시키며 정권을 장악한다. 충신을 죽이고 의인을 죽이고, 나이.. 2009. 12. 14.
자동차 주차 경고장 손쉽게 제거하는 방법 5,6년 전이다. 한 대학교에 들렀다. 주차할 곳이 마땅찮았다. 시간이 촉박해서 갓길에 세워둔 다른 차량과 같이 세워뒀다. 강의하고 돌아오니 자동차 유리창에 경고장이 붙어 있었다. 민망했다. 빨리 제거하고 싶었다. 귀퉁이를 살살 긁어서 종이를 뜯었다. 안 된다, 으~-_@ 손톱으로 뜯었다 ㄷㄷㄷ~_+_$@ 그런데 아무리 뜯어도 모서리 부분만 뜯겨진다. 오히려 갈수록 더 지저분해졌다 -_\;;; OTL 급한 마음에 도루코 칼을 손에 집어 들었다@.@=_=;;;;;;;;;;;;;;;; 살살 긁기 시작했다. 지나가던 외국인이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호들갑을 떤다. (아이쿠, 놀래나, 근데 뭐라카노?) ABCDEFG,,,&%$\S@H$#*&^%$#@ 대략 자기도 칼 들었다가 자동차 앞면 유리창에 기스(흠집을 나.. 2009. 12. 2.
‘지금 어디야’라는 말에 뭐라고 대답할까? 부제: 연인, 부부 사이의 자주하는 질문과 그에 대응하는 현명한 대답은 무엇일까? 회사에 있을 때보면 연인이나 아내에게서 전화 오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직원들이 있다. 소위 워크 홀릭-_-;;; 나도 ㅠ.ㅠ 전화에서 ‘지금 자기 어디야’라고 물어보면 ‘어디긴 어디야. 회사지. 바빠. 전화 끊어.’라고 말하는 직원들도 있다. OTL 이런 대답을 옆에서 들으면 정말 정 떨어지겠다는 생각도 든다-_-;;; 그런데 솔직히 말해 불과 10여년 전의 직장 분위기는 거의 다 그랬다. 사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엄숙했다. 고요한 적막감만이 흐르곤 했다. “어, 여보. 나야!”라는 경쾌한 응답이 들리면. 그 엄숙했던 분위기가. 더 쏴아~~~=.=;; (영화 중에서, 봉제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모습. 예.. 2009. 11. 30.
여자들이 고무신 미리 거꾸로 신는 이유? 부제1: 여자들, 군대 가는 남친 미리 버리는 이유? 부제2: 왜 여자들은 군대 가려고 하는 남자친구를 미리 차버리려고 할까? 학생들의 상담을 듣다보면 많이 나오는 이야기들이 있다. 그 중에 하나가 연인관계 문제다. 여학생들은 사귀던 남자친구가 군대를 갈 때 고민한다. 지금 차버려야 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다고. 난 왜 여대생들이 이런 고민을 하는지 몰랐다. 그러고 보니 나 역시 군대 가던 시기에 사귀려고 했던 여자 친구에게서 버림 받았던 기억이 떠오른다-_-;;; 여자의 심정을 모르니 당연히 차일 수밖에 ㅠ.ㅠ OTL 도대체 여자들이 왜 군대 가기 전에 남자친구를 버리려고 하는지 알아보자. 여자들이 군대 가기 전에 남자친구를 버리는 이유 1. 기다릴 자신이 없다. 2. 면회 가자니 경비가 너무 많이 든다.. 2009. 11. 23.
1인당 2만5천원하는 고급영화관이 있다니 며칠전 아내 생일이었다. 뷔페를 갈까 하다가 영화관을 가기로 했다. 1인당 25,000원의 프리미엄 영화관이다. 기념일 아니면 어떻게 이런 곳 가겠느냐고 아내가 말했다. 우리는 그렇게 씨네드 쉐프로 향했다. (세련된 영화관 입구, 레스트랑 같다) 식사도 거기서 해결하기로 했다. 원래는 영화값 25,000원에 식사비도 포함된지 알았다. 식사가격은 별도였다. 그런데 식사 가격이 장난이 아니다. 제일 싼 가격이 27,000원 가량에서 5,6만 원대에 부가세 별도다. “뭐, 그래도 기념일이니 먹자”라고 말했다. 현명한 아내는 차라리 다른 곳에서 맛있는 먹자고 해서 식당가에서 건강하고 맛도 있는 복요리를 챙겨먹었다. (아내가 모델 포즈를 취했다. 왼쪽편 안쪽으로 보이는 곳이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영화관 입.. 2009. 11. 18.
루저, 숏다리 남자의 지혜로운 자기소개 부제: 루저논란, 숏다리 남자의 지혜로운 자기극복전략! 최근 TV방송 미수다를 통해 나온 숏다리 발언으로 논란이 일었다. 키 작은 남자를 루저(loser:실패자)로 언급한 탓이다. 방송으로서는 대단히 부적절한 발언임에 틀림없다. 단지 키가 작다고 잘못되었다거나 능력이 없다거나 인생의 실패자라고 폄하되어서는 안 될 일이다. 이런 신체적 학대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만날 때 마다 해야 하는 자기소개 상황은 걸끄럽고 부담스럽기 그지 없다. 키 작은 사람들을 위해 좀 더 당당하고 현명하고 슬기롭게 대처하는 멘트를 알아보자. 1. 자신을 낮추며 자신을 높인다 키 작은 한 강사가 자신을 소개한다. 자신은 개그맨 이수근 보다 더 작다고 소개하면서 하는 인사말. “여러분, 저 작다.. 2009. 11. 16.
블로그에 올린 내 글 TV동화로 제작, 동참하실 분 찾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내 글을 보고 방송 작가에게서 연락이 왔다. 초등학교 급식 체험기에 대한 이야기를 올렸는데 그 글을 에서 다루고 싶다는 것이다. TV동화로 제작도 하고, 책으로도 만들고 나중에 다양한 콘텐츠로도 활용 하고 싶다한다. 관련글: 아빠들 없는 초등학교 학교 급식 현장 체험기! (이미지출처: KBS, 홈페이지 화면캡쳐) 많은 돈은 아니지만 콘텐츠에 대한 비용도 지불하겠다고 한다. 흔쾌히 수락했다. 계약서까지 보내왔다. 몇 개월 된 이야기라 잊어버렸더니 이번에는 동네사람들과 1박2일 여행을 다녀온 글을 동화로 제작해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다. 관련글: 태어나 처음으로 간 동네 사람들과의 1박2일 나들이 엄밀히 말해 블로그를 통해서 연락이 온 것은 아니다. 오마이뉴스에 송고한 기사를 보고 연락이 온 것.. 2009. 11. 13.
돈 없이도 행복해지는 방법 있을까? 부제: 돈이 있어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에게,,, 지금보다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 돈이 많으면 행복해질까? 사람들은 돈, 돈, 돈 외치면서 행복을 깔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행복을 중요시하는 사람들도 돈이 있어야만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또 한편으로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하면서 정작 행복해지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들. 그들을 위해서 물질적인 방법(돈)이외에 소시민이 행복해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봤다. 이 글이 ‘행복’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작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돈 없이도 행복해질 수 있는 6가지 노하우 1. 너무 많은 원칙을 세우지 마라. 2. 이기려고만 하지 마라. 3. 변화를 즐겨라. 4. 인격을 수양하라. 5. 자신에.. 2009. 11. 6.
바닥에 붙은 껌 딱지 치우던 교감 선생님 부제: 씹던 껌을 아무대나 뱉고 다니는 사람들, 누가 치울까? 노트북 가방에 껌 딱지가 붙었다. 버스를 탔다가 제일 뒷좌석에 가방을 놓아뒀다. 그런데 누군가 그 자리에 씹던 껌을 버린 모양이었다. 가방에 붙은 껌을 휴지로 한참을 닦아내는데도 완전히 제거가 되지 않는다. 속상했다-_-;;; 조그만 껌 딱지 하나로 인해서 가방이 흉물스러워져 여간 속상한 것이 아니었다. 그래도 겨우겨우 제거해서 껌 딱지 찌꺼기가 있어도 몇 주일은 그냥 가지고 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래도 흉물스러워 결국 가방을 버릴 수밖에 없었다. (길바닥에 껌 딱지가 덕지덕지 붙어 있다. 누가 이렇게 껌을 아무렇게나 뱉어 버리는 것일까. 이 껌 딱지가 새까매질 때까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신발이 더렵혀졌을까? 생각 없이 하는 작은 행동이.. 2009. 11. 4.
20년 만에 처음 참석한 고교 동문회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친구들과 거의 연락이 두절되었다. 그렇게 20년이 흘렀다. 덕분에 거의 모든 친구들의 연락처도 얼굴도 이름도 다 잊어버렸다. 정신없이 내 삶의 앞가림을 한답시고 앞만 보고 달렸나보다. 이제는 숨을 돌릴 틈이 생겼다. 동문회에 ‘한 번 들러야지, 들러야지’하면서도 일이 바빠 한 번도 들린 적이 없었다. 동문회에서 핸드폰 번호를 알아서인지 동기 동문회 모임 공지 문자가 가끔 날아왔다. 내 일정과 안 맞아서 참석을 못했다가 처음으로 동기 모임에 참석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23년 만에 처음이었다. (이미지출처: DAUM영화, 홍콩영화 포스터) 졸업한 동기들에 대한 정보를 아무도 몰랐기에 나는 핸드폰 문자에 남겨진 약속장소로 향했다. 약속 장소에 도착해 가게를 둘러보니 동기들이 보이질 않.. 2009.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