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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894

대기업 파견직으로 첫 직장을 출발해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십니까. 선생님, 저는 이번 해에 졸업을 한 00에 사는 25살 여자 입니다. 시골에서 살다가 대도시에서 공부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17살에 올라와 혼자 독립을 하며 살았습니다. 20살 이후로는 부모님께 용돈을 받지 않기 위해 정말 쉴 틈 없이 아르바이트(약 4년 동안)를 하며 살았습니다. 그 아르바이트로 번 돈으로 필리핀 어학연수와 해외여행, 학원을 다니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저의 꿈은 공기업에 입사하는 것입니다. 특히 코레일 사무영업에 입사하기 위해 그 회사에서 필요한 자격증을 준비하였고, 토익을 공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2월 이후(졸업이후), 거의 6개월이 다 되어가는 기간 동안 취업을 하지 않고 공부만 하고 있으니 불안감에 사로잡혀 사람인 구직 사이트에서 일을 구했습니다. 저는 제가 경력이.. 2019. 6. 10.
직업이란 사명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 부제: 의료쪽 가고 싶은데 다른 전공으로 힘들어 학생을 위한 조언 안녕하세요. 현재 모 전문대에서 세무회계를 전공하고 있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재수를 해서 대학에 입학을 했습니다. 원래 꿈은 의료 쪽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의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게 좋았어요. 그냥 누군가를 도와주고 내 손으로 직접 치료를 해주는 게 행복했어요. 가운에 대한 동경도 어느 정도 있었고 병원에서 일하는 걸 상상하면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꿈이 있었기에 그 꿈을 이루고 싶어 재수를 했지만 실패를 해서 세무회계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왜 의료쪽 학과를 가지 않고 세무회계를 갔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부모님의 반대 때문이었어요. 제가 재수를 할 .. 2019. 5. 30.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원 가는 것을 망설이는 심리학도 주제: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원 가는 것을 망설이는 심리학도 부제: 학교에서만 공부할 수 있다는 착각을 벗어나야 주도적 공부가 가능 저는 20대 후반으로 00대학교에서 심리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남학생입니다. 현재 졸업연기를 한 번 하였고 내년 2월 졸업예정입니다. 4.0/4.5 Opic IH, 사회조사분석사, 교환학생 1년, 어학연수 1년, 외국인학생도우미6개월, 학부생 때 쓴 영어논문 1편 전공이 심리학과이다 보니 아무래도 대학원에 큰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세부전공은 산업심리 쪽으로 하여 HR컨설팅업체나 연구소 쪽으로의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역량개발쪽이나 조직컨설팅 쪽으로의 세부진로를 생각해 두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대학원진학이 추가적으로 등록금이 들어가는 입장이다 보니 현실적인 이유를.. 2019. 5. 22.
당신이 지치지 않고 삶을 계속 나아가야 할 이유 부제 : 남은 대학생활을 어떻게 하면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요? 안녕하십니까. 티스토리 메인에 올라와있던 선생님의 블로그 글을 읽어보고, 글이 좋아 저도 직접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교 졸업을 1년 정도 앞두고 있는 20대 초반 남학생입니다. 학부는 모 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모과를 진학했으며 대학원은 동대 공과대학으로 진학할 계획입니다. 저는 대학교를 들어오자마자 헤맸던 시간이 길었던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느끼기보다는 자꾸만 뭔가를 더 해야 하고, 남들보다 특별하고 뛰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습니다. 뒤돌아보면 나름대로 값지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시간들이기도 했지만 또 다시 겪고 싶지는 않은 과정이기도 합니다. 소위 말해 '대학교 와서 놀 거면 제대로 놀.. 2019. 5. 13.
우리나라에서 대학 안 가고도 잘 살 수 있을까요? 부제: 스스로 책임지겠다는 주도적인 자세와 태도가 필요한 이유 안녕하세요 정철상커리어코치님 전 21살 직업이 없는 여자입니다. 전 00전자고등학교에서 전자정보과를 전공했었습니다. 경력이라곤 아르바이트 세 번과 약국에서 세 달 00에 있는 공장에 입사했다가 퇴사하고 재입사를 한 거까지 합치면 10달 정도 일 했습니다. 꾸준히 일한 건 한 번도 없네요. 처음 00전자고등학교를 간 이유는 사진작가가 되고 싶어서 영상그래픽과를 갈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저희 집은 대학등록금을 대줄 수 없다 넌 일을 해야 한다. 라고 말하고는 전자정보과에 원서를 냈습니다. 그렇게 학교를 다니면서 동아리활동을 하는데 오케스트라에서 튜바라는 악기를 배우면서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고 대학교를 내 힘으로라도 가고 싶어서 부모님께 1학년 1.. 2019. 5. 7.
마케팅 부서에 근무하고 싶어하는 취준생을 위한 조언 안녕하세요 저는 예전에 교수님 수업을 들은 000대 영상언론융합학과 000입니다. 저는 홍보나 마케팅부서에서 근무를 하고 싶어 준비를 해왔습니다. 마케팅부서 취업을 위해 질문 드리고 싶어 이렇게 메일 드리게 되었습니다. 제 신상 및 스펙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남, 26, 000대 영상언론융합학과, 부전공은 비즈니스일본어학부이며 학점은 3.85 입니다. 아래와 같이 공모전에 도전해서 대상을 받기도 하고 20여 번의 대외활동 경력과 상위 1%의 파워 블로거라 알바로 학원 쪽에서 홍보 마케팅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어학성적은 토익 760점에 현재 토스 공부중입니다. 자격증은 디지털편집 1급 컴활 2급 공부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의 장점 및 강점은 1. 신뢰도가 높습니다. 00재단, 000 학원에서도 저를 믿고.. 2019. 4. 23.
직업상담 분야로 일을 시작하려는 분에게 드리는 조언 주제: 직업상담 분야로 일을 시작하려는 분에게 드리는 조언 부제: 만일 아무리 찾아도 일자리가 보이지 않는다면 상담문의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답변을 쓰기 위해 몇 번이나 다시 반복해서 읽어보느라 늦어졌습니다. 다 읽어보시고 궁금한 부분들이 있으면 다시 문의해주세요. 바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보내주신 사연을 읽으면서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 만큼은 미리 막거나 극복해나갈 수 있도록 구조적으로 도움을 여성들에게 제공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최대한 개인적인 도움이라도 구해야 하는데요. 주위 가족들이 그렇게 도와줄 여건이 못 된다고 하니 참 아쉽습니다. 혹, 기회가 되신다면 ‘공동육아’도 찾아보시길 권합니다.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공동육아’를 검색해보시고 인근 .. 2019. 4. 17.
자기 꿈도 모르면서 남의 꿈을 물어보는 당신을 위해 부제: 전혀 다른 직종의 업무를 맡게 되었을 때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중반의 여자입니다. 학력은 대졸이고 보석관련학과를 전공했습니다 사실 특성화학과라 정말 취업도 잘 될 것이다 재미있을 것이다 하고 지원하게 됐었는데 지방학교라 그런지 합격이 떡하니 됐더라구요... 대학가서도 수업도 재밌고 졸업 작품도 열심히 만들고 위원장도 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재밌었으니깐요.. 하지만 뭔가 부족했는지 취업준비는 남들하는 만큼 하지도 못하고 졸업반이 되고 나니까 걱정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교수님이 추천해주시는 지인분 가게에 취업하게 되었어요. 그땐 불안해서 그러긴 했는데 약간 후회를 하긴 했어요...더 준비해볼걸 하고요. 다른 업체도 많았을 텐데..하지만 가서 1년 반 동안 정말 눈물 흘려가며 욕이란 욕은 .. 2019. 4. 12.
만일 헤어진 연인에게서 다시 만나자고 연락이 온다면 부제: 직장을 그만두고 2년제 대학교에 다니려는 이유? 안녕하세요.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살아가는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고민 상담을 하게 될 줄은 몰랐는데요. 바쁘시겠지만 염치불구하고 솔직한 제 상황에 조언 부탁드립니다. 저는 34살 미혼 여자에요. 아직 애인도 없고 결혼계획도 없어요..하는 일은 영업팀 경력으로 올해 10년차에요. 현재 회사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아요. 인간관계가 많이 꼬여서 이직을 고려중입니다. 전문대에 입학했다가 중퇴해서 학교를 다 못 마쳐서 고졸입니다. 사실 그동안 취업 잘하고 잘 지내서 학위의 필요성을 못 느꼈는데 조금씩 학벌에 대한 생각이 떠오르던 중 문득 다니던 학교에 재입학문의를 했는데 다음 주가 접수일이래요. 접수를 하고 등록금을 납부하면 올해 9월부터 학교.. 2019. 4. 3.
자신의 진로고민조차 풀기 어려운 직업상담사의 고충 부제: 이직을 할 때 고려해야 할 5가지 요인 안녕하세요? 대학을 졸업하고 공무원준비를 4년간 준비하다 포기하고 28세에 직업상담사로 취업하여 현재 직업상담사로 6년간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저의 성향은 관습형과 예술형이높고 ISTJ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아주 어렸을 때부터 교사나 공무원이 제 적성과 맞는다고 생각했으나 희망하던 일을 직업으로 선택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선택했던 일이 직업상담이었는데요. 업무를 하면할수록 사람을 상대하며 소진되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며, 계약직으로서 근무하며 정규직보다 불합리한 대우를 받는 제 모습을 보며, 당장 내년엔 또 어떤 회사로 직장을 옮겨야하나 고민하는 저의 모습이 점점 만족스럽지 않았습니다. 꼭 하고 싶었던 일이 아니라 그런지 계속 다른 직종에서 일.. 2019. 3. 22.
우리나라는 나이가 들면 새로운 분야로 이직하기 힘든 걸까요?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정00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선생님의 블로그를 보고 감동^^을 받아 문의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바쁘실텐데 죄송합니다. 일단 제 신상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현재 30대 후반으로, 28세부터 36세까지 모건설회사 해외현장에서 IT 인프라 관리, 시공 문서 관리, 솔루션 구축, 시운전 공무와 QA 엔지니어 등으로 근무하다 작년말 업무를 마치고 국내로 귀임했습니다. 유가 하락과 00건설 해외 프로젝트의 수익성 악화로 인력 개편이 있었던 탓도 있지만, 저 자신도 해외생활에 대한 불안감을 느꼈고, 전문적인 업무로 전향을 하고 싶었던 이유도 있습니다. 귀임 후, 여러 가지로 고민하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가상화 쪽에관심과 흥미를 느끼고 관.. 2019. 3. 18.
내세울만한 스토리가 없을 때는 어떻게 하죠? 안녕하세요 교수님! 우연히 블로그를 알게 되어 여러 상담글을 읽어가며, 많은 위로와 더불어 앞으로의 삶에 대한 방향을 점검해 나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선, 저는 경기도에 있는 00대학교에서 00학을 전공하던 3학년 남학생입니다. 사실 저는 대학 입학 전까지 어떠한 학과를 지망해야 하는지도 생각해 본 적이 없었고, 그저 남들이 하는 수능공부를 같이 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부모님의 권유와 저의 결정으로 지금의 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얼마 전까지는 별 문제없이 다녔습니다. 하지만, 올해 20대 중반이 되며, 현실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하여 3학년 1학기가 끝나가는 시점에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참고하여 (그리고 특정 분야에, 예를 들어, 디자인 쪽으로나, 예체능 쪽이거나, 공대 쪽으로 재.. 2019. 3.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