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Q&A894 취업하고 싶다면 굳이 학위에 매달릴 필요가 있을까요? 부제 : 졸업을 코앞에 두고도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는 대학졸업생 안녕하세요 먼저 20대 중반청년입니다. 수도권의 전문대 2월 졸업예정이구요. 중국어 전공했습니다. 자격증, 토익, 대외활동은 없구요. hsk자격증은 준비 중입니다. 고민은 취업시 학교가 중요하잖아요. 특히 초대졸과 대졸에 연봉이나 진급에서도 차이가 많고요. 그래서 1. 전공심화 2년 더하고 대학원에 갈지 2. 학은제로 빨리 학사 학위 따구 대학원에 갈지. 3.서울 내 4년제에 편입을 해서 학사학위까지만 받을지 고민입니다. 나이가 적지 않기 때문에 전공심화와 대학원까지만 해도 4년이고, 학은제를 해도 최소3년이고요. 편입도 지금 와서 준비한다는 게 될지 안 될지도 모르는데 1년을 보내기가 무섭습니다. ㅜㅜ어떡해야 할까요..? 또 언어적인 부.. 2018. 6. 7. 화가 많은 남자친구,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제 남자친구가 심리상담을 필요로 한 것 같아 검색 끝에 연락드립니다. 제 남자친구는 20대 후반으로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준비중인데요. 연애초반엔 보이지 않았던 욱하는 기질이 점점 심해져 저희 관계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아 심리상담을 알아보고 있어요. 저는 지금 인턴십 때문에 외국에 와서 오빠와 떨어진지 6개월 정도 되어갑니다. 여러모로 오빠가 힘들고 지치는 상황 또 기댈 곳이 필요한 상황이란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상처받는 일이 있어도 배려하고 다독이며 넘겼지만, 지난 6개월을 한결같이 이러니 저도 사람인지라 지칩니다. 제가 원하는 것은 지치고 힘든 상황이 와도 그럴 때마다 대화로 풀어갔으면 하는데 오빠는 연락 두절되는 상황 또 요즘엔 소리를 지르거나 갑자기 전화번호를 삭제하는 극.. 2018. 6. 4. 대학생활을 접고 고졸 생산직으로 입사하려는 청년 부제: 공부가 도저히 적성에 안 맞는데요. 그렇다면 대학은 접는 것이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내년에 20대 중반으로 접어드는 대학생입니다. 진로문제에 관해서 상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절실합니다 ㅠㅠ 저는 실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년도에 **대학교 산업공학과를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그 해 3월 달에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데 수업방식도 너무 다르고, 배우고 싶은 과목을 배울 수 있겠다는 저의 생각과도 너무 달라서 학교에 적응을 못하고 채 1달도 못 다니고 학교를 안 나갔습니다. 당연히 학사경고 맞고 올F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해 7월 달에 가사휴학하고 아르바이트하면서 좀 쉬고 다음해 2월 달에 공군 기체정비병으로 입대해서 올해 2월에 전역하였습니다. 9월 달 복학이라 그동안 노가다 아르바이트.. 2018. 5. 28. 취업이 안 된다면 지원하던 직무를 바꿔보세요 부제: 취업할 때 기업의 규모만 보지 마시고, 자신을 들여다보세요! 안녕하세요. 매일 아침마다 페이스북으로 좋은 글 보고 있습니다. 우선 저는 요번에 졸업을 하는 000 이라고 합니다. 이제 백수네요..말하는 재주가 없어서 썼다 지웠다 썼다 지웠다 반복했는데요. 이제 벼랑 끝에 몰린 기분에 머뭇거릴 수가 없어 무작정 글을 써봅니다. 부모님께서는 간접적으로 취업준비 하고 있니? 언제 할 거니? 하고 물어보시고.. 매일매일 사람인에 구인구직 사이트를 보는데요. 좋은 회사들도 있지만 열악한 회사에 넣으면서 발전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지원하고 있는 제가 답답하면서도 우울하면서도 어쩔 수 없이 넣고 있는 현실입니다. 저는 전자공학과를 입학을 해 학교생활을 남들보다 뒤쳐지지는 말자라는 생각으로 잘하지도 못 하지도 .. 2018. 5. 24.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을 위한 3가지 대처방안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 졸업하는 20대 중반의 00대학교 심리학과 여학생입니다. 00지역에 거주중이구요.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마음속으로 선택을 못해 방황하던 중 정철상 교수님의 라는 책을 보았고 저는 아직 실천으로 옮기지 못했지만 마음속으로 이 직업 저 직업 방황하는 부분에서 너무 비슷하고 공감이 가서..이렇게 이야기 나누고 싶어 메일 드립니다. 올해 졸업을 합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1년 동안은 돈을 벌고 내년부터 커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겁니다.. 그래서 올해 안으로는 우유부단한 마음 다잡고 조금씩 준비해야합니다. 그 다음 해에 첫 취업이나 대학원 진학하려나 싶습니다;;;;;;;) 그런데 우유부단한 마음이 쉽게 잡히질 않습니다. 조금 한심해보이지만 지금 갖고 있는 생각 그냥 다.. 2018. 5. 14. 고민거리가 많다는 청춘에게 드리는 조언 고민거리가 많다는 유학생에게 드린 답변인데요. 다른 청년들에게도 도움 될 것 같아서 상담 내용 공유합니다. =================== 굉장히 많은 사연을 자세히 적어주셔서 감사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 그래서 어떻게 답변을 드려야 좋을지 살짝 걱정스럽기도 했습니다. 간단하게만 말하자면 ‘너무 걱정하지 말자’는 겁니다. 너무 간단하죠. ‘이것 할까, 저것 할까,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될까, 저렇게 하면 어떨까’하며 고민만 하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죄송하지만 생각은 많고 행동은 적습니다. 생각을 줄이고 오히려 행동을 늘일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생각이 많으면 좋을 것 같지만 사실은 생각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행동은 둔해져서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다소 불필요.. 2018. 5. 10. 지각인생인 나, 편한 길과 험한 길 어디로 나아갈까요?! 지각인생인 나, 편한 길과 험한 길 어디로 나아갈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약학전문대학원 입시를 3년간 치르다가 실패하고, 이제야 대학 졸업을 앞두었습니다. 생명과학쪽 전공을 하였고 전공을 살리고 싶은 마음에 취업과 동시에 서둘러 간호학과 편입을 준비했는데요. 취업은 떨어지고, 편입을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결과가 나올 즈음에는 제 마음이 취업으로 기울어져 있었습니다. 제가 대학도 늦게 입학하고 중간에 휴학도 하면서, 평상시에 '지각인생'이라는 생각을 많이 해왔기에 이제는 보통의 사람들처럼 나이에 맞게 경제적 활동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간호학과 역시 전문직이라는 메리트로 마음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00대 간호학과로, 전공을 마치면 .. 2018. 5. 3. 꿈꾸던 의사가 되었는데도 그만둘까 고민하는 의사의 진짜 고민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뒤늦은 진로 고민에 빠져 있는 30대 중반의 의사입니다. 나이와 직업으로 봤을 때 대체 무슨 고민일까.. 하실 수도 있겠지만 나름대로는 이대로 더는 진행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꽤나 신중한 성격이 제가 여기까지 와서 조심스럽게 조언을 구하고자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원래 전공인 생명과학 석사까지 마쳐 놓고는 의사가 되고자 하는 길에 들어섰습니다. 어쩌면 저는 입시 위주의 대한민국 교육 분위기 속에서 공부 잘하는 것에 제 모든 자존심을 걸고 성적이 잘 나오면 다 괜찮은 걸로, 성적이 떨어지면 큰 일이 난 걸로 그 체제에 저를 잘 맞춰왔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과정이 저 자신을 몰아붙여야 하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또 알아가는 즐거움이 어느 정도는 있었기에 생명.. 2018. 4. 18. 인내심이 없어 포기가 빠릅니다. 해결책 없을까요? 안녕하세요. 정철상 선생님. 우연히 인터넷 카페 글을 보고 선생님에 대해 알게 되어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저는 현재 20대 중반으로 백수와도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무직자입니다. 학력은 고졸로서 지역의 실업계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메일을 쓰는 지금, 시작도 하기 전에 저의 상황을 머릿속에 생각하니 글 쓰는 것도 두렵기만 합니다. 글 쓰는 재주가 없어 내용이 앞뒤가 없을 수 있지만 끝까지 읽어주시고 답장을 보내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지역의 한 실업계 고등학교를 그런저런 성적으로 졸업하고, 00폴리텍 대학에 진학을 하였습니다. 그마저도 겨우 하나 붙은 학교였기에 어쩔 수 없는 진학이라고 생각했는지, 1학기 내내 하기 싫은 공부를 해가며 '내가 지금 뭘 하고 있는 거지..'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이에.. 2018. 4. 2. 내향적 성격의 사람들이 공무원 시험을 더 많이 보려는 이유 부제: 성격문제를 바라보는 동서양의 서로 다른 시각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의 000이라고 합니다. 최근 진로에 관해 고민이 많아서 선생님 블로그에 자주 방문하던 중에 저와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분들의 사연과 선생님의 답변을 읽고 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 구체적인 상담을 받고 싶어서 메일 드립니다. 글이 많이 길어질 것 같아서 미리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우선 제 소개를 하자면, 현재 30대 초반으로 약학대학(PEET)시험에 2번 응시하고 결국 실패해서 향후 진로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제 이력에 대해 짧게 말씀드리는 것이 상담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짧게 적도록 하겠습니다. 휴학과 졸업유예를 1년씩 하고 수도권에 있는 모 대학의 상경계열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 중소, 중견규모 .. 2018. 3. 29. 헤어진 이성 친구에게 복수하는 방법 부제: 학과 CC로 있던 친구와 헤어져 진로마저 엉켜버렸다는 학생에게 드린 조언 안녕하세요. 우연히 답답해서 휴학이라는 키워드를 쓴 후에 이렇게 상담을 드립니다. 저는 이제 4학년에 올라가는 00대 경영학부 학생입니다. 고등학교 때 내신 성적이 좋아서 수시로 들어왔고 그 해 수능을 망쳐서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입학했습니다. 제가 생각할 때 저는 자존감이 좀 낮은 편에 속한 것 같습니다. 성격도 자주 우울해하는 편이고, 고3수능 끝나고 집에만 있고 하다 보니, 신입생되기 전에 오티엠티를 가지 않았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좀 후회가 됩니다. 그래서 1학년 때 그저 그렇게 살다가, 군에 입대한 후에 또 그저 그렇게 살다가 남들과 똑같이 복학을 하고 그때 외로워서 막 동아리도 찾았습니다. 그리고 얼마.. 2018. 3. 26. 결정장애로 하고 싶은 일조차 결정하지 못하는 청년을 위한 조언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 졸업을 앞둔 전문대 여대생입니다. 시각디자인전공했습니다^^ 저는 지금 누구나 다 하는 취업고민에 빠졌는데요. 워낙 흔히 말하는 결정장애..;입니다. 성인이 되어서는 스스로 미래를 계획할 줄 알아야 하는 데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고민만 할 것 같아서...메일 드립니다.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저는 시각디자인전공이다 보니 적성에 맡는 업무는 그래픽 디자인/웹디자인 등등입니다. 컴퓨터 디자인프로그램 다루는데 웬만큼 자신감은 있는 게 확실합니다! 하지만 아동미술학원 같은데서 아이들에게 미술도 가르치고 싶어요. 그림그리기도 제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거든요. 디자인회사에 취직하려면 기업이나 개인 회사를 알아보면 되는데요, 미술학원 같은 경우는 계약직이 많습니다. 따라서 미술학원을 하.. 2018. 3. 23.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