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상담 Q&A894 우리 집 너무 가난한데, 미술 전공 될까? 부제: 지레짐작으로 자신의 꿈을 미리 접지 마라! 안녕하세요, 정철상 교수님. 일단 제 자기소개부터 하자면, 저는 지방국립대 문헌정보학과를 재학 중인 여대생입니다. 그리고... 저의 사회적인 위치를 좀 더 말해보자면.. 전 기초생활수급자입니다. 자그마치 12년 동안 ... 기초생활수급권자였던 것 같네요. 아빠는 6살 때 돌아가시고, 홀로 되신 엄마 밑에서 2살 차이나는 여동생과 함께 임대아파트에서 살고 있습니다. 엄마는 정신이 약간 ...부족하셔서.. 나라에서 나오는 얼마 안 되는 돈으로 사기도 당하시고..종교에 빠지시기도 해서, 하루에 한 끼도 못 먹고.. 먹으면 쌀이 아닌 조로 지어 밥을 먹기도 했습니다. 이랬던 저의 청소년기는... 사는 게 아니라... 그냥 하루하루를 견디는 것이었어요. 이건 정말.. 2012. 5. 26. 직업선택에 갈등을 하는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선택 결정 방법-선택결정시트 안녕하세요. 저는 27살의 취업준비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즘 커리어 면에서 고민이 너무 많습니다. 방향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습니다. 저는 나름 대학생활 내내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합니다. 활동적인 성격이라 대학생활 동안, 20대에 하고 싶었던 일들에 도전을 했습니다. 그래서 학생회활동, 대학생 연합 경영, 경제 스터디 동아리, 모 게임업체 대학생 마케터, 00 컴퍼니 코리아에서 마케팅 조사. 중국, 일본 문화탐방 및 여행, 호주 워킹홀리데이, 전공은 문헌정보학으로 들어갔는데 도서관에서 하는 일들이 지루하고 재미도 없어서 경영학을 복수 전공 했습니다. 문헌정보학 전공하면서 교직이수까지 해서 교직자격증까지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작년 2월에 졸업했는데요. 졸업하기 전에 취업준비를 하는 도중에 .. 2012. 5. 25. 미래가 불안해 퇴근 후 알바하는 직장인 가장의 비애 인터넷 서핑 중 선생님의 블로그 커리어노트를 발견하고 한참 글을 읽고, 저도 이렇게 민폐를 끼치고자 메일을 씁니다. 저는 **년생으로 올해 37살 된 남자입니다. 결혼은 했고 사내아이 2명과 아내와 함께 가정을 꾸리고 있습니다. 현재 근무인원 20명 정도인 작은 섬유계열의 중소기업에서 관리직으로 다니고 있습니다. 급여는 세후 월 평균 210만 원 정도 됩니다. 지역이 지방이라서 그 정도 급여로도 큰 무리 없이 지내지만 그렇다고 저축도 없어 불안 불안하게 가정을 꾸려 나가고 있습니다. 아직은 11살 9살이라서 한 번씩 투잡(고깃집)하면서 살아가면 되지만 몇 년 뒤를 생각하면 암담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래서 요즈음 부쩍 취업 및 창업사이트를 들락거리면서 보고 있다가 선생님의 블로그를 봤습니다. 습관적이고 목적.. 2012. 5. 24. 나는 왜 아직까지 하고 싶은 일을 못 찾은 걸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의 블로그를 자주 들여다보다가 이제야 용기를 내어 상담을 청해 봅니다. 저는 현재 23세 대학교 4학년입니다. 전공은 도예과구요. 고등학교 때부터 예고에서 미술을 전공하면서 자연스럽게 미대를 지원했지만 진짜 제가 하고 싶은 걸 알 수 없었기에 그냥 서울 4년제 대학만을 바라보고 입시를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가 서울 4년제 대학 도예과이구요. 그런데 저는 도예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도예를 벗어나고자 1학년 때는 학교를 휴학하고 다시 입시를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뚜렷한 목표가 없기에 다른 학과지만 더 낮은 학교거나 더 높지만 비슷한 학과에 붙었지요. 그래서 그냥 복학을 하고 이제껏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고등학교 때는 막연히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 디자인과를 선택 했었습니다. 그리.. 2012. 5. 23. 졸업하기가 두려운 4학년 2학기 명문대 여대생 안녕하세요 4학년 2학기에 재학 중인 여대생입니다. 간단히 저의 프로필을 알려드릴께요..학교는 명문대의 캠퍼스에 재학 중입니다. 어디 가서 학교 이름 말하기가 참....난감할 때가 하루 이틀이 아니에요. 나이는 24살입니다. 경영학 심화전공 하였구요,,토익은 800대 중후반, 오픽, 토스 전부 가지고 있구요. 대외활동은 거의 안했습니다. 교내 활동 동아리 2개 정도 했습니다. 한자 자격증 이외에는 없구요, 봉사활동 약 100시간 넘게 했습니다. 이런 스펙............이런 경험으로 벌써 4학년 2학기까지 왔네요. 이 시점에서 고민이 생겼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많이 하는 휴학 문제인데요....지금 현재 6학점 남았구요,,수업을 듣고 졸업하기가 너무 겁이 납니다. 무엇보다 지금 취직을 하고 싶다는 급.. 2012. 5. 22. 취업을 위해 공부를 더 할까? 경험을 더 쌓을까?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00대학교 영어영문학, 국제통상학과 3학년 마치고 휴학 중인 000입니다. 먼저 이렇게 유명하신 분께 상담 메일을 보내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지금 공부냐 경험이냐의 기로에서 너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좋고 특히 영어를 좋아했기에 영문학과에 진학했고 취업을 위해서 그 다음으로 관심이 있었던 무역 전공을 하게 됐습니다. 공부도 저 나름 열심히 했고 공부 외에 대외활동 공모전 등도 했으며 나름 좋은 성적도 거뒀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여러 해외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미국, 캐나다 교환학생&인턴을 다녀왔구요~ 그리고 이번 학기, 바로 4학년이 되기는 좀 그래서 경험도 쌓고 일을 배울까하여 외국계물류회사에 인턴이 아니라 파트.. 2012. 5. 21. 커피숍에 방문한 할머니를 감동시킨 직원의 한 마디 부제: 작은 선택이 운명을 바꾼다 어제 오전과 오후에 두 군데 중학교 학생들에게 ‘가슴 뛰는 비전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강의하러 가기 위해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새벽 기차에 올랐는데요. 밀린 업무와 상담 답변을 하며 열심히 잘 가다가 황당하게도 환승역을 착각해서 잘못 내렸습니다. 우왕좌왕하다가 결국은 다음 기차를 기다리며 멍하니 커피 한 잔을 했습니다. 비전 강사가 경유지와 목적지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다니 참 멍청하지요. 잘못했다가는 제 실수로 강의 시간에 늦어질 것 같아 안절부절 못했는데요. 다행히 다음 열차가 늦게 오기는 하지만 일찍 나온 덕분에 시간은 맞출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갈팡질팡하던 걱정을 내려놓고 기왕 늦어지게 된 것, 여유 있게 커피 한 잔을 즐기자 마음 먹었죠. 그렇게.. 2012. 5. 19. 내 나이 서른 둘 지금이라도 해외 취업할까 안녕하세요. 블로그를 통해서 우연히 알게 되었습니다. 6개월 정도 혼자 고민을 해 봤는데, 전문가 분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메일 드립니다. 현재 32살(여) 미혼입니다. 00대학교 졸업 후 사무직에 2년 정도 근무 후 일본 IT연수를 받고 일본에 취업해서 3년간 근무 후 귀국하였습니다. 문제는 귀국 후 입니다만 나이도 많고 경력도 아까워서 지인을 통해서 소개받은 SI업체에 취업하였습니다. 현재 5개월째 근무 중으로 이번 달로 퇴직할 예정입니다. SI업은 저한테 안 맞는다는 판단에서 그만두기로 결심했는데요. 그 후의 진로는 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본에 가기위해서 시작한 IT여서 사실 관심도 별로 없고 적성에 맞는다는 생각도 하지 않습니다. 일본에서는 일본어도 사용하면서 업무를 했기 때문에 나름 재미있게.. 2012. 5. 18. 구직자의 부정적 마인드를 없애는 3가지 방법 부제: 공기업, 사기업, 교직 어디로 갈까요? 안녕하세요? 우연히 선생님 블로고 보고 인생을 조금이나마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으로 메일 드립니다. 제 소개를 하자면...지방국립대, 여자 26살, 영문학과 출신입니다. 졸업은 20**년도 8월에 했고요.. 졸업한지 1년 반이 지나가는데 아무런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네요..원래는 영어교사가 되기로 마음먹고 교직이수도 했습니다. 하지만 교생실습 중에, 아이들 다루는 것이 끔찍하게 싫은 것은 아니지만 감당이 되지 못하고 제가 아이들을 조금 지겨워하는 구나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실력에 자신 없고, 임용고시가 실력 있다고 다 되는 시험도 아니고 재수 없으면 5~6년, 아님 영영 안 될 수도 있을 리스크가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무서워서 과감히 길을 돌렸습니.. 2012. 5. 17. 공무원 준비로 시간 보내다 보니 어느새 내 나이 서른여섯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경기도에 살고 있는 36세 미혼 여성입니다. 교수님 블로그에서 '은둔형 외톨이 성격으로 명문대까지 포기한 청년'이란 제목의 글을 읽고 저와 많이 비슷한 상황이라 깜짝 놀랬습니다. 저는 학창시절 크게 외톨이는 아니었지만 내성적인 성격이긴 했고 학창시절 가졌던 꿈은 동시통역사였는데 지방대 영문과에 합격하게 되어 동시통역사는 외국에서 살다오거나, 서연고 정도는 되어야 이룰 수 있는 꿈이 아닐까 해서 그만 일찌감치 낙담을 하고 공무원이 될 학과로 갔다가 어영부영 공무원 공부를 하면서, 별다른 경력도 없고 제가 사회생활도 하고 있지 않다고 자각도 하지 못하는 채로 정말 어이없게 10여년을 시간을 보내버리고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36살이란 나이가 되어 있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살아온 지금.. 2012. 5. 16. 지방이류대라고 폄하해서는 안 되는 이유 부제: 자기계발 강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학생에게 드리는 3가지 조언 안녕하세요? 저는 지방 이류대, 정치외교학과를 다니고 있는 25살 000라고 합니다. 현 2학년2학기 복학하구요, 정철상 형님처럼 인재개발전문가가 되고 싶습니다. 어려서부터 못난 제 모습에 대한 혐오감 때문에 열등감이 시작 되었습니다. 무기력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다가.. 모 기관에서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최근에 다녀오고 비전을 조금씩 찾아가는 케이스인데요. 저도 궁극적으로는 프리랜서 강사로 제가 공부하고픈 분야를 공부해서 - 마음관리, 자기탐색, 자기계발 강의를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일단은 회사경험도 하고, 그것으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HRD쪽으로 취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회사.. 2012. 5. 15. 양자 선택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 부제: 플러스 1의 대안을 고려하라! 정철상 교수님, 안녕하세요. 몇 년 전 부터 우연히 교수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어 교수님의 글을 읽고 있는 33살 미혼녀입니다. 요즘 복잡한 상황 속에서 고민을 하다가 상담을 부탁드려야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학교 때 영어권 나라로 이민을 간 교포입니다. 어중간한 나이에 한국을 떠나서 영어와 한국어를 둘 다 잘 구사하면서도 어느 쪽도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한국정인 정서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지금 살고 있는 이 나라도 참 좋아하구요. 고등학교 때 잠시 한국에 갔을 때 IMF가 터졌고 그 영향으로 경제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막연한 생각을 갖고 있다가 대학 때 정치 경제를 전공하게 되었습니다만 2학년 1학기 후 1년간 휴학을 했습니다. 생각했던 공부와 달랐고, 성적.. 2012. 5. 14. 이전 1 ··· 42 43 44 45 46 47 48 ··· 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