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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트러짐의 미학 요즘 생전 잘 보지도 않던 TV를 자주 본다. 하루 종일 집에서 작업하는 경우가 많을 때는 더욱 그렇다. 그런데 꽤나 재미있고 배울 이야기들이 많다. 드디어 나도 아줌마가 다되어간다^^* 어제만 해도 개포 쌀아지매 정옥례 부부의 이야기는 너무 재미있어서 이번 기업 강의록에 바로 첨가했다.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을 보면 재미가 쏠쏠하다. 제 각각의 분야에서 자기 몫 이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할 때도 있다. 때로는 도대체 왜 그렇게 살아가니 하는 마음이 들 정도로 답답한 사람들도 있다. 재미있는 것은 그런 사람들도 변화한다는 것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다. 변화하기로 마음먹으면 누구나 변화할 수 있다. 물론 주변에서 어느 정도의 자극과 동기부여가 제공되면 더 변화는 더욱 가속도가 붙는.. 2007. 7. 3.
조직을 떠나온 1년 후의 오늘... 무엇보다 6월은 나에게 있어 중요한 달이다. 개인적으로 6월1일은 내가 군에 입대한 날이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입대했기 때문에 내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날로서 기억하고 있다. 6월 30일은 내가 특정 소속 집단을 떠나 홀로 독립한 날이다. 또 한편으로 정확하게 1년의 절반을 보내는 날로서도 의미가 있는 날이다. 그렇게 1년의 절반을 보낸 6월 말일자로 회사를 떠났다. 사실 그 때는 다소 절박한 심정이 있었다. 비록 많은 보수는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받았고 나름대로 안정된 회사였다. 게다가 직책은 외부적으로 기업대표까지 맡았으니 모양새도 뽐 난다. 그런데 경영자로의 내 역량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여러 가지 주변 환경으로 경영에 어려운 점이 많았다. 내 회사도 아닌 월급쟁이로서의 권한에 대한 .. 2007. 7. 2.
어린 사람들에게도 배울 점이 있다! 6월까지는 정말 정신없이 강의하러 돌아다녔다. 전국적으로 한달에 30~40여회 대학과 기업 강연을 다녔으니 꽤나 다닌 것 같다. 덕분에 지난달 말에는 다소 비실비실 거렸다. 병원 의사의 휴식 경고까지 받았다. 황영조 코치나 이건희 회장처럼 희생적인 삶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쉬라고 한다. 사실 ‘나는 가치 추구 쪽에 가까운 사람입니다’라고 차마 말하지는 못했다. 그 수준에는 한참 못미치는 편안한 삶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하튼 월말에 시간이 나서 나사렛대학교 학생들의 과제물을 평가했다. 생애설계와 직업진로라는 과목으로 20~50명 정도의 4개 클래스 학생들이다. 레포트가 평균 10장 정도가 넘으니깐 대략 2천장 정도의 내용을 읽어본 셈이다. 대충 읽겠지 하고 보내온 학생들은 여지 없이 탈락을 줬다.. 2007. 7. 2.
블로그 포럼후 참가자들의 비전과 비전 코칭 훔쳐보기 혜민아빠의 요청으로 블로그 포럼에 초대되었다. 강의는 많이 해보았지만 토론 형식의 포럼은 참가해본 경우가 없어서 조금은 두려웠다. 왜냐하면 나의 신간 를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 설레임도 있었다. 독자들과 이렇게 가까이 만나서 대화를 나눈다는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두근거림이 있었기 때문이다. 혜민아빠의 블로그에 들어가서 신청한 사람들의 홈페이지를 한번씩 몰래 훑어보고 왔다^^;; 그래서 그런지 첫모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낯설게 느껴지지 않았다. 먹는 언니가 준비해온 넉넉한 김밥에 샌드위치까지 푸짐하게 먹다 보니 정작 포럼 시간은 너무 짧았다. 하지만 거의 전원이 2차로 자리를 옮겨서 이야기를 나눴다. 그 과정에서 참가자들의 비전작성과 발표의 시간이 있었다. 짧은 시간에.. 2007. 6. 30.
인맥관리의 중요성 어디에도 소속되고 싶지 않았던 나 어디에나 소속되고 싶은 윤과장님 한국인의 의식 속에 숨어 있는 집단의식을 활용하라 사실 나에게는 든든한 인맥하나 없다. 인맥으로 득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 적도 별로 없다. 그렇지만 인맥이라는 것이 아주 중요한 것이라고는 알고 있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맥도 만들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4년간에 걸쳐서 그동안 만나고 명함을 주고받았거나 인사를 나눴던 모든 사람들에 대한 정보를 하나둘씩 모아서 2500여명이 넘게 되었다. (이 글을 쓴지 2년 정도가 흘러 현재는 4000여명이 넘는다) 사실 그래서 내가 필요한 정보나 사실은 한두단계만 거치면 바로 얻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나름대로 인맥에 자신이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명함을 나눌 자리가 있어도 과거.. 2007. 6. 16.
혜민아빠 추천으로 첨으로 블로그 개설하다^^ 메이저 포털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에 몇 자 글을 올려본 적은 있습니다. 그렇지만 블로그라고 말할 수 있는 공간에서 제대로 글을 써보는 것은 오늘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신선한 느낌^^ 오늘 만난 넘 매력적인(?)^^ 혜민아빠 홍순성 선생님 덕분에 블로그를 바로 개설했습니다. 여성들이 쏘옥 빠져들 것 같은 매력 덩그리^^ 사실 저도 인터넷비즈니스에 발을 걸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문외한 적인 부분이 많았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쭈욱~ 문외한으로 살아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모쪼록 블러거 여러분들이 많이 "좀 도와주십쇼^^" 야튼 모양에 상관없이 짬짬이 올라와 이야기를 하나둘 적어볼까 합니다. 혜민아빠가 일산 에슐리에서 잡아준 사진! 입 크죠^^ 이마 넓죠^^ 혜민 아빠, 아름다운 세계 알려주셔서 감사 드.. 2007.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