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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가 되고 싶다는 3교대 생산직 청년 사진작가가 되고 싶다는 3교대 생산직 청년 “전문가가 되려면 엘리트 코스를 밟아야겠죠” 3교대 생산직 공장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청년이 상담 요청 이메일을 보내왔다. 어릴 때부터 유독 사진을 좋아해 자연스럽게 사진작가의 꿈을 키웠고 수도권 상위 대학의 사진학과에 진학하고 싶었으나, 집안 형편이 어려워 대학 입학 대신 대기업 생산직 공장에 취직했다고 했다. 직장에 다니면서 출사라도 나가면 나름 행복할 것도 같은데, 퇴근하면 몸이 녹초가 되는지라 카메라를 꺼낼 엄두조차 내지 못하고 있다며 속상하단다. 몸도 마음도 시간도, 어떤 것에도 여유를 부릴 수 없는 자기의 현실이 너무 팍팍해 사는 것도 재미가 없다고 했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혼자서라도 사진 공부를 할까 생각 중인데, 그건 또 아닌 것 같단다. 최.. 2016. 10. 26.
진로문제로 갈등을 하는 직장인을 위한 5가지 조언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0대 후반의 여성입니다. 제 이력을 말씀 드리자면, 좀 복잡합니다. -실업계(상업)고등학교 정보처리과 졸업 -서울소재 전문대 일본어과 졸업 -2개월의 호텔에서 F&B파트에서 서빙경험 -3년간 회사생활 (일본계 전자업계 수출입회사에서 1년 3개월간 일본어번역 및 영업지원업무) / 해운회사에서 1년 10개월간 총무, 경리 업무) -서울소재 여대 일본어과로 편입 & 졸업 -졸업후 1년 6개월 정도의 긴 공백기간 (이탈리아, 태국, 필리핀, 일본 여행 과 여행후 건강문제로 인해 몸져누워 있었습니다) -현재 대기업에서 파견직으로 서무업무 9개월의 경력 (팀비서, 총무, 내부 경비처리 및 정산, 세금계산서 발급, 부서원들의 비자발급 서포터) 저의 고민은 이렇습니다. 하고 싶은 일, 관심분야.. 2016. 10. 24.
일상의 따뜻한 이야기가 그리운 사람들에게 추천 드리고 싶은 책, 삼대육아 외사촌 여동생이 책을 출간했다. 외사촌 가족들이 책 사보라고 난리였다. 사실 큰 난리는 아닌데 목소리가 큰 가족이라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그렇게 느낄만하다. 그런데도 옹졸한 마음에 ‘내가 10여 권의 책을 낼 동안 한 권의 책을 사보지 않았는데도 책 사보지 않는다고 내가 꾸지람 듣다니,,,’라고 혼자 중얼거리면서도 인터넷으로 책을 주문하고 의무감으로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책을 드니 솔솔 읽힌다. 재미도 있다. 어찌 이렇게 읽기 쉽고 편하고 재미있고 따뜻하게 쓸 수 있는가. 역시 외가댁에서 흐르는 핏줄이 있는가 보다. 작고하신 큰외삼촌이 모 신문사 기자로 시작해 편집국장까지 했던 일이 그저 있었던 우연이 아니었던 게다. 내게도 그런 글재주가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기뻤지만 글을 쓸수록 ‘좀 더 빼.. 2016. 10. 21.
강사에게 필요한 강의안 구성과 ppt제작 방법론 직진현 11월 부산강연 소식 전해드립니다^^ 이번 달에는 취업현장에서 학생들을 강의를 해야만 하는 입장에서 서 있는 강사 분들을 위한 강의역량 강화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교수법 전달을 위해 브레인발전소의 이종현 대표님을 어렵게 모셨습니다. 이번 강연은 특히 강단에 자주 오르셔야만 하는 강사나 교사, 발표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더 될 터이오니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랍니다. 적극적으로 참석해서 서로 교류하고 새로운 배움도 얻어가시길 바랍니다. 선착순으로 25분만 모십니다. 참고로 한국직업진로지도 협회는 '취업진로강사협회'의 새로운 이름으로 지난해 7월 고용노동부에서 정식으로 사단법인으로 인허가 신청이 난 법정단체로 매월 서울과 부산에서 정기적으로 월례 강연회를 진행하고 있답니다. 협회 정회원으로 가.. 2016. 10. 21.
서른 가지 직업을 거친 커리어코치 정철상의 모든 직업탐색 지금까지 제가 거쳐 온 직업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김이준 교수님이 박사논문 과정에서 저에게 인터뷰요청을 해 와서 정리했는데요. 제 이야기가 취업과 진로문제로 갈등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내년에는 자전적 에세이로 다시 한 번 책을 출판해보려 합니다. 20대의 청년 때부터 지금까지 거친 각기 다른 직업을 어떻게 시작하고, 왜 그 직업을 가지게 되었는지, 어떤 일들을 해왔는지 기록해봤습니다. 아직까지 자신의 커리어를 정리해보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도전해보시길 권합니다. ============================ 서른 가지 직업을 거친 커리어코치 정철상의 모든 직업탐색 ============================ 저는 보통 사람들보다 이직을 많이 해서 아주 오래 전의 이야기도 있는데요... 2016. 10. 19.
자기애성이 강한 남자친구를 이해하는 방법은 뭘까요? 자기애가 강해 명품쇼핑 중독과 왕이란 소리도 잘하고 때론 욱해서 욕도 하면서도 절대 먼저 사과 안 하고ㅜㅜ 한 번은 제가 카톡답 안 준다고 뭐라 했죠. 그랬더니 ‘이러면 진짜 차단한다 친구도 못 하것네’ 하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차단해라 친구하지마’ 했더니 ‘잘 살아라’하고 바로 저를 차단했어요ㅜㅜ 가볍게 즐기는 만남만 한다더니,,, 그런 건지 중학교 동창인데도 너무 냉정해요. 나이가 성인인데도 그런 거보니 상처가 많은 거 같기도 해요. 자기는 ‘절대 연락 안 하니까 너가 해야지’라고 얘기도 하곤 했었는데요. 벌써 일주일 되어가요. 친구를 소유하지 않고 잘 지내고 싶은데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ㅜㅜ 답변: 답변이 너무 늦어져 죄송합니다. 제가 연애는 잘 몰라서 뭐라고 답변을 드려야 할지 다소 난감했습.. 2016. 10. 17.
임용고시에 통과하지 못하더라도 훌륭한 선생이 될 수 있을까?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해야 할 일은 또 있다. 다른 사람의 강의를 부지런히 많이 찾아 들어야 한다. 다른 사람들처럼 수동적으로 수업을 듣기만 해서는 안 된다. 강의하는 사람의 강의 내용뿐 아니라 강의 방식, 그들의 장단점, 보완할 점, 자기만의 강점 활용 방안 등을 생각하면서 들어야 한다. 어떤 사람은 왜 잘 가르친다고 생각하는지, 그렇다면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어떤 사람은 왜 못 가르친다고 생각하는지, 그렇다면 무엇을 보완하면 좋을지 등을 체크하면서 각각의 교육 스타일을 스스로 분석해봐야 한다. 그러면 자기만의 교습 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나 역시 10년 넘게 이런 방법을 실천해왔다. 한 달 평균 10회 정도 다른 사람들의 강연을 들으며 노력했더니, 지금처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가르.. 2016. 10. 14.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김난도 교수가 선생이 된 사연 부제: 꿈끈을 놓치지 말고 관련 있는 직업으로 접근하라! 하나의 직업만 추구하다 오류를 범하는 경우를 보자. 예를 들면 교사가 되고 싶다는 청춘들이 임용고시만 생각하고 준비하는 경우가 그렇다. 앞의 사례에 등장한 학생처럼 말이다. 그래서 그 학생에게도 다음과 같은 조언을 해줬다. 우선 임용고시에 통과해야만 누군가를 가르칠 자격이 주어지는 건 아니다. 반드시 학교에서 교편을 잡아야 하는 게 아니라면 그 외 다양한 방법으로 가르치는 직업을 가질 수 있다. 학원에 들어갈 수도 있고, 교육 업체에 들어갈 수도 있고, 기업에서 교육 업무를 맡을 수도 있다. 아니면 나처럼 전문 강사가 되어 독립적 교육 활동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좀 더 실제적인 방법을 통해 가르치는 경험을 미리 해보는 건 어떨까. 직업인으.. 2016. 10. 13.
꿈을 포기하고 취업준비를 해야 할까 고민하는 청년 수도권 대학 생명과학과 3학년인 학생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교사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달려왔으나, 학과에 PEET(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 바람이 불고 있어 이참에 자기도 동참해야 하는 건 아닌지 갈등된다고 한다. 그 시험을 통과하면 약학대에 진학할 수 있다고 한다. 원래 계획은 교육대학원에 진학해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거였지만, 임용고시 합격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괜히 꿈만 크게 품고 있는 건 아닌지, 혹시 이쯤에서 주변 친구들처럼 스펙을 쌓으며 취업을 준비해야 하는 건 아닌지 내게 물었다. 그래도 미련이 남아 눈 딱 감고 임용고시에 도전해볼까도 생각했는데, 실패할 경우 나이만 먹고 더 큰 타격을 입을까 염려된다고 한다. 이 학생의 이야기를 듣고 나는 잠시 우울해졌다. 시도조차 포기한 채 꿈을 접어야만.. 2016. 10. 11.
이바구길에서 놓쳐서는 안 될 장기려 기념관과 아름다운 부산명소 아내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나선 이바구길 산책! 대만족^^ 이바구길은 625전쟁 발발 후 산동네에 빽빽하게 들어선 주택의 흔적이 오롯이 남아 있는 마을인데요. 부산역 길 건너편에 있어 2,3시간 정도의 여유만 있어도 충분히 여행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서민들의 소소한 일상에서부터 장기려 박사의 기념관에서 눈물어린 감동까지 느낄 수 있는 곳이라 꼭 추천 드리고 싶은 부산명소입니당^^*ㅎ 이바구길에서 볼만한 명소: 소문난 불백: 금강산도 식후경 식사하고 올라가셔도 좋아요. 부산역 쪽에서는 차이나타운 맛집에서 식사하고 올라가도 좋지만 저희는 소문난 불백에서 식사하고 이바구길 투어에 나섰습니다. 처음이었지만 거의 크게 놓치지 않고 많이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불백이 유명한데요. 양념이 조금 많은 것이.. 2016. 10. 10.
취업강사,진로강사,상담사, 컨설턴트를 위한 집중교육 안내 안녕하세요. 커리어코치 정철상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26기 부산 교육과정을 개설합니다. 취업진로지도 전문가 과정은 큰 홍보를 진행하지도 않고도 입소문을 타고 조기 마감되고 있으니 강사나 상담사에 관심 있으시거 이 분야 역량을 더 키우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일정을 참조해서 미리 신청해두시길 권합니다. 저는 취업진로 분야에서만 17년 이상의 경력을 거쳐온 이 분야의 실전전문가입니다. 그동안 제가 대학과 기업에서 강연하고 집필활동을 해오면서 느낀 점은 점점 더 진로와 취업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정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대학교나 중고등학교 뿐 아니라 사설 학원들 역시 취업진로분야의 교육이 더 강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비단 학교 뿐아니라 우리 사회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진로성숙도 지수를.. 2016. 10. 7.
평범한 사람이 성공해야 되는 이유? 대학 졸업식이 끝났는데도 취업 전선에 뛰어들지 않고 스펙 쌓기에만 몰두하는 청춘들도 있다. 이런 ‘졸업 백수’들이 꽤 있다 보니 취업 재수를 당연시 여기는 풍토가 됐다. 하지만 앞에서 여러 번 강조했듯 스펙 쌓기로는 취업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지 않는다. 내가 대학을 졸업할 당시만 해도 인사 담당자들이 전공 이외의 부전공을 가진 학생들에게 프리미엄을 주기도 했다. 그런데 요즘은 그런 일이 거의 없다. 부전공 정도가 아니라 복수 전공자가 즐비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외국 대학에서 복수 전공을 이수하거나, 아예 외국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고 온 학생이 수두룩하다. 복수 전공만 3개를 따낸 ‘괴물’들도 있다. 토익 점수나 자격증에서 특출한 결과물을 가진 사람도 눈에 띈다. 상황이 이러니 기업들은 더 나은 자격과 .. 2016.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