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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인생,사는 이야기

남자의 인생을 망쳐버리는 조기탈모

by 따뜻한카리스마 2009. 8. 19.

 

부제1: 탈모에 무너지는 남자들-_-;;;
부제2: 20대, 30대의 조기탈모는 거의 충격적!
부제3: 탈모 때문에 인생을 망친 3명의 남자 이야기!


최근 백반증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형식으로 쓰면서 병세가 있는 여러 사람들로부터 고맙다는 인사말을 받았다.


사실 백반증은 건강에는 전혀 이상이 없지만 미관상의 문제로 괴로움을 받는 질병이다.

이와 마찬가지의 질병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관련글: 마이클 잭슨과 친형님을 평생 괴롭힌 ‘백반증의 공포’

여러 가지가 있을지 모르겠다. 그런데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탈모현상이다. 특히 조기탈모다. ‘뭐, 탈모가 무슨 병이야?’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면 일종의 질병이라고 볼 수 있다. 나이가 들면서 천천히 빠지는 탈모는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그러나 20, 30대에 탈모가 심하게 진행되면 고통이다. 웬만한 질병 이상의 심적 고통을 수반한다.


오죽하면 노처녀들이 남자 소개받을 때 하는 말이 있잖은가. “다른 것은 다 좋아. 대머리만 아니면.” 나는 이 말을 듣고 정말 충격적이었다. 나 역시 탈모로 인해 고통을 받아 보았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이 빠져보지 않은 사람들은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모두 헤아리지 못한다.


단지 그들의 관심 밖의 대상으로 밀어낼 뿐이다. 탈모가 진행되면 급격하게 자존감이 떨어지고 매사에 자신감이 없어진다. 특히 20대나 30대의 조기탈모는 치명적이다.

 

헤어스타일이 외모의 30%를 차진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미용사가 하는 말로는 70% 이상을 차지한다고 한다. 남자든 여자든 머리카락이 듬성듬성 있다고 생각해봐라. 그 정도로 외모에서 큰 영향을 미친다.


탈모 사례 1 : 2살 어린 동생친구들에게도 '아저씨' 불리던 고통
내가 군대 있을 때 한 고참이 있었다. 20대 중반의 직업 군인이었다.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탈모가 심하게 진행돼 거의 대머리에 가까웠다. 여동생이 있는데 나이가 2살 차이였다. 그런데 여동생 친구들이 집에 놀러 와서 ‘아저씨’라고 부르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그 이후로 자신의 나이를 알고도 꼬박 꼬박 ‘아저씨’라고 부르는 것이 너무 싫었다고 한다.


이 양반은 자신의 콤플렉스를 풀기 위해서 룸살롱을 다녔다. 월급을 받으면 모조리 그곳에서 다 써버렸다. 나중에는 월급으로도 모자라 외상을 하기 시작했고, 술값만 천만 원이 넘도록 빚지게 되었다.


청춘을 그렇게 보낸 후에 제대를 해버렸다. 문득 이제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궁금해진다. 이후로도 자기 삶에 적응하지 못하지 않았을까하는 우려가 든다.


탈모 사례 2 : 30대 후반까지 사귀는 사람도 결혼할 사람도 일자리도 없어...

처가댁의 먼 집안 식구 중에 한 시동생이 있었다. 탈모가 20대 중반부터 시작되었다. 3형제가 있었는데, 큰 형님은 이미 탈모가 완전하게 이뤄졌다. 다행히 믿음을 가지고 열심히 생활하면서 목사까지 될 수 있었다.


그러나 막내 동생은 탈모를 이겨내지 못했다. 심한 불안증과 우울증에 대인기피증까지 거쳐서 수시로 집을 나가서 돌아오진 않고 했다. 제대로 된 직장은 다녀보지도 못하고 젊은 날부터 막노동판을 수시로 들락날락거렸다. 이제 30대 후반이 되었다. 주변에 여자도 없고, 사귀는 사람도 없고, 결혼할 가능성도 희박해 보인다. 부모로서는 그저 갑갑할 뿐이다.


탈모 사례 3 : 소위 '취업 스펙'이 좋아도 면접장에만 가면 탈락, 탈모 때문이 아닐까?

20대 중후반의 한 대학 졸업생이 있었다. 열심히 공부해서 학점도 좋고, 토익 성적도 좋고, 여러 가지 자격증과 경험이 많아서 취업하기에 좋은 자격을 갖추고 있었다. 그런데 서류전형에서 통과해도 번번이 면접에서 탈락했다. 처음에는 취업경기가 워낙 안 좋아서 그렇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자기보다 스펙이 좋지 못한 친구들도 거의 모두 취업이 되고 보니 아무래도 자신의 탈모가 아닌가 생각되었다.


탈모 현상이 있는 3명의 이야기를 전했다. 주변에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여러분은 어떤 충고를 주겠는가? 문득 여러분은 탈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진다. 여러분들의 솔직한 의견과 더불어 탈모로 고생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주길 바란다.


                                                (DAUM메인, 베스트 기사 인증) 

살아가면서 만나는 사람들의 애환 :
1. 남자의 인생을 망쳐버리는 조기탈모
2. 희생없이 아름다운 것을 얻을 수 없다! (주말부부, 삶에 도움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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