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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어떤 일이라도 가장 낮은 자세로 정성을 다해 일해야...

 

안녕하세요, 너무 힘이 들어 인터넷을 검색하다 선생님의 사이트를 알게 되어 선생님의 조언이 필요하여 이렇게 이-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저는 올해 31살 되는 서울에 사는 한 청년입니다. 졸업은 5년 전에 하여, 취업 준비를 하다 국비지원으로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하여, 교육 수료 후 그 해 여름에 서초구에 위치한 법률사무소에 취업을 하였으나 3개월 동안 일을 하고 그만 두었습니다.

 

일을 그만 두게 된 이유는, 월급과 회사 시스템 문제 때문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적은 월급에 식비와 중간중간에 업무에 필요한 비용을 제 사적인 돈으로 지불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업무로 인해 사용된 제 돈을 다시 받기까지 오래 걸렸고 친구에게서 교통비와 점심비용을 빌리게 되는 상황까지 오게 되자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결국 재취업 준비를 하다가, 부모님과 상의 끝에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게 되었으며, 그 다음해 6월부터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패기 있게 시작 하였습니다. 그 당시 우스겟 소리로 친구들에게 '아이폰7 나오게 전에 합격한다!' 라는 말을 하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패기와 이상이 너무 높았던 탓인지, 매일매일 스트레스와 한계에 부딪히는 날들이 반복되었습니다. 결국 저는 수면장애와 불안장애로 인하여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불안한 나날이 계속 되는 가운데 올해 국가직 시험 약 3개월 전부터, 제가 이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이 생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서 국어 표준 발음법을 공부하는 것 보다. 영어 회화를 공부하였으면 백 배 천 배는 더 발전했을 테고, 더 나은 곳으로 갈 수도 있었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의문이 들기 시작하니, 자연스럽게 목표도 의욕도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공부는 시험 3개월부터 거의 하지 못하였고, 너무 힘이 들어 아버지와 이 문제로 상의를 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공부를 계속하고 싶으면 계속해도 좋지만 다른 길을 택하고 싶으면 빨리 공무원 시험을 접고 다른 길을 택하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모르겠습니다. 다른 길을 생각해 보았지만, 딱히 생각나는 것이 없습니다. 법학도 제가 딱히 배우고 싶은 과목도 아니었고 선택하고 싶지 않은 전공이었고, 그렇다고 해서 다른 재주가 있거나 특기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사회 경험이 많은 거도 아니고, 관심이 있거나 재미있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취업을 하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려는 막막함과 너무 늦어버렸다는 생각, 다시 공무원으로 돌아가자니 가능성 없는 싸움을 하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최근 2주 동안은 불안함 때문에 매일 독서실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엎드려 울기만 하고 있습니다. 마음 추슬러 "남은 기간만 이라도 공부해보자!"라고 다짐을 하고 펜을 집어 보지만, 힘들기만 할 뿐입니다. 정말 0.1mm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시험에 합격한 선배와 상담을 해보았는데, 선배의 말은 몇 년간 쉬지 않고 독서실에만 있어서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것 같다고, 시험이 끝나고 며칠간 조용한 곳에서 쉬면서 혼자서 생각해 보라더군요, 사실 합격한 선배도 오래 걸리긴 했지만 합격은 하였습니다.

 

저는 어떻게 하면 좋을 까요?

모든 것이 막막하기만 하고, 두렵습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 매일 주위 사람들의 자식 자랑들을 들으면서 한숨을 내쉬던 부모님들에게 조금은 자랑스러워지고 싶었고, 친구들과 제가 마음에 둔 한 이성에게서 조금은 당당해지고 싶어서 공무원을 준비했지만, 그 결과는 예전보다 더 처참한 결과뿐입니다.

 

매일 눈 뜨고 일어나면 '그냥 사라져 버렸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매일 독서실 책상 앞에서 울면서 '어떻게 해야 하지?'를 되뇌며 방법을 찾아보려고 하지만 해답은 나오지 않습니다.

 

선생님 저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실패의 연속이었던 인생에서 조금만한 성공하고 싶고, 조금은 행복해 지고 싶었을 뿐인데 이제는 인생 전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 상황입니다.

 

1. 성별:

2. 나이: 31

3. 지역: 서울

4. 학력: 지방 4년제 사립대

5. 전공: 법학

6. 경력:

(1) 법률사무소 사무원: 3개월

(2) 아르바이트: 용산 전자 상가에서 PC판매 업체에서 조립 업무 약 6개월(대학교 1~2학년 여름/겨울 방학기간)

(3) 대학교 소모임 활동 4(토론 학회, 대외 활동은 없었습니다.)

7. 자격증 및 외국어

(1) 외국어: 현재는 없음

(2) 자격증: 법률사무직원 취업과정 수료

(3) 컴퓨터: 없음

 

선생님의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답변:

답변이 너무 늦어져 송구합니다.

고민이 많으실 터인데 이렇게 늦어져서 죄송한 마음 가득합니다.

 

공무원 시험 준비로 인한 불안과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고민이 많으실 터인데요. 일단 치기로 마음먹은 시험은 끝까지 잘 치루는 것이 중요하리라 싶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 마음을 잘 다스리시고 견디며 시험에 집중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러나 만일 이번에도 시험이 안 된다면 저는 깨끗이 포기하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물론 이것은 오로지 제 주관적인 조언입니다. 본인의 의지가 강하다면 얼마든지 다시 도전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무원 이외에 다른 길은 없다!’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공무원 이외에도 할 일은 많습니다. 왜 그렇게 공무원 시험 하나에만 매달리는지요.

 

우리나라에는 몇 가지 직업이 있을까요?

잘 모르겠지요?

2018년 기준으로 이미 16,000가지 직업이 넘었습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직업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10만여 가지가 될 거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 청년들은 ‘공무원, 교사, 교수, 연예인, 스포츠 선수, 가수, 작가, 의사, 약사, 경찰, 군인 등’의 몇 가지 직업에 국한되어 그 직업만 바라보며 매달리고 있지 않나 하는 안타까움이 듭니다.

 

왜 그럴까요?

그건 그만큼 진로 공부를 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아니 특정한 공부에만 매달려왔기 때문이죠. 진로 공부나 인생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겁니다. 편협한 내 세계에 갇혀 세상을 넓게 보지 못한 잘못이 아닐까 합니다.

 

물론 그것을 한 개인의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앞서 살아온 선배로서 부끄러운 마음도 많습니다. 우리 사회나 교육제도에 문제가 있는 점은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미 삼십대를 넘은 성인이 되었습니다. 나 스스로 내 삶의 온전한 주인이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분명 막막하실 겁니다. 한 길로만 내달려왔으니 다른 길로 접어든다는 것이 얼마나 두렵겠습니까.

 

그러나 왜 그렇게 두려움을 가지시는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네, 맞습니다. 당연히 두려울 겁니다. 그러나 무엇 때문에 공무원 시험을 그만두는 것이 두려운지요? 일자리가 안 잡힐 거라 두려워하는 것인가요? 세상 사람들이 자신을 사용하지 않을까봐 두려운 것인가요? 다른 사람들 시선 때문에 두려운 것인가요? 아니면 남들 보기에 보잘 것 없는 일을 할까봐 두려운 것인가요? 무엇이 그리 두려운 가요?

 

죄송하지만 나이가 삼십대가 넘었지만 아직까지 진로성숙도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수준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무런 일이나 경험도 제대로 해보지 않고 아직도 책이나 다른 사람들의 말로만 경험하려고 하지 않나 우려스럽습니다.

 

진로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학교나 부모의 잘못도 있지만 이제부터라도 진로준비를 하나씩 해나가야 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야 할지 답답하기 그지없을 겁니다. 원칙은 간단합니다. 일을 시작하면 됩니다. 아마도 좋은 자리를 구하기는 힘들 겁니다. 잘 아는 사람이 취업 시켜주지 않는 이상 좋은 자리는 없을 겁니다. 그런 인맥이 주변에 없다고 한탄하지 마세요. 만일 그렇게 취업했더라도 본질적으로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나가야 합니다. 다음 사람의 도움을 받는 식으로는 또 다시 문제에 마주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부터 일해보세요. 싫겠지요. 보수도 작고, 남들 보기에도 부끄럽고, 하잘 것 없는 일이라 의미 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런 일부터라도 시작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일하는 감각부터 익혀야 합니다. 수영이나 운전을 배울 때 감각부터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감각을 익히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 가슴 뛰는 일, 사명감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일도 해나가게 될 겁니다.

 

당장에 사회생활을 해나갈 운전(사회?)면허증도 취득하지 못했다고 컴플레인 하실 수도 있는데요. 아닙니다. 이미 사회생활을 운전할 면허증은 모두 다 취득하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장롱에 면허증 넣어두고 두려워서 못나가겠다고 울부짖고만 있는 모양새가 아닐까 싶습니다.

 

큰 자동차(사명감 있는 일?) 운전하기가 두렵다면 조그만 중고차(별 볼 일 없는 일?)나 소형차나 다른 사람의 중고똥차(?)라도 몰면서 감각을 익혀보라는 겁니다. 처음에는 사고 나지 않을까 싶어 식은땀이 바짝 흐를 겁니다. 단 한 번도 제대로 주행해본 경험이 없으니 얼마나 힘드시겠습니까.

 

당연한 일입니다. 초보니까요. 어디 식은땀만 흐르겠습니까. 주변에서 난리도 아니게 빵빵 거릴 겁니다. ‘너 일을 그 따위로 밖에 못해. 그딴 식으로 일하면 자른다. 너, 대학 나온 거 맞아. 너 나이가 지금 몇 살이야. 당장 그만둬.’라는 비판의 독설들을 듣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모두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게 초보의 서러움입니다. 모두가 따뜻하게 다 안아주면 좋겠지만 그것이 오히려 그런 다독거림이 자신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나중에 더 큰 사고를 낼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니 초보처럼 배워야 합니다. 가장 낮은 자세로 겸손한 마음으로 일해보시면 됩니다. 어떤 일을 해야 하느냐고요? 그건 모르죠. 하지만 이제와 일을 따지고만 있어서는 안 됩니다. 지금 상황이 그렇습니다. 서른하나의 나이에 처음으로 일을 시작하는데 본인 스스로 모르는데 누가 자신의 일을 추천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래로 법학과이고, 공무원 시험준비를 했으니 그와 유관한 사무직을 하면 좋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찬반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라 잡 일이라도 해야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은 일이라도 그렇게 시작하면 됩니다. 다만 그저 그렇게 일만 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더 열심히, 열정적으로 일해야만 합니다.

 

누가 봐도 ‘와 이 사람 정말 열실힘 일한다. 정성을 다하는 사람이야, 잘한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자신이 맡은 일에 정성을 다하며 일해야 합니다. 주변에서 인정을 해주든 해주지 않던 열과 성의를 다해 일해야 합니다. 그러면서 틈틈이 공부해야 합니다. 인생공부를 해야겠죠.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해답을 찾아나가는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영화 <역린>에서 인용했던 중용의 대사와 같은 이치라고 보면 되겠지요.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 나오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이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그러니 오직 세상에서 지극히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사실 그렇게 일한다고 해도 당장에는 변화가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4,5년 이상은 그런 식으로 근본적으로 체질개선을 하기 위해 자신이 하는 일에 헌신해야만 합니다. 그 정도의 각오 없이 삶의 변화를 꿈꾼다면 포기하시길 바랍니다. 만일 그렇게 쉽게 포기해버린다면 앞으로도 삶이 더 나아지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번에는 마음 독하게 먹고 단단히 다짐해야 합니다. 어쩌면 공무원 시험준비보다 더 쉬울 수도 있습니다. 30대 초반까지 공무원 시험에 매달리다가 포기한 후 열심히 자기 삶에 충실히 산 덕분에 삶을 전환하신 분들의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자신이 그러한 모델이 스스로 되겠다고 다짐하면서 하루하루를 충실히 살아가면 됩니다. 세세한 방법들은 지나치게 따지지 말고 지금은 일부터 시작해보세요. 소소한 직무 분야들은 나중에 얼마든지 변경 가능하니까요.

 

 

아래에 공무원 시험으로 고민하는 청춘들을 대상으로 쓴 글들이 있는데요. 내용 한 번 참조해서 삶의 변화에 성공해나가시길 응원합니다.

 

공무원 시험고민 상담글 모음:

‘공무원 이외 길은 없다’는 공시생에게 드리고 싶은 조언 https://careernote.co.kr/3029

 한국학생들의 선호도 1위 직업? www.careernote.co.kr/2997

부모님의 공무원 시험 강요에 반발해 가출까지 한 대학생 http://careernote.co.kr/2609

갈팡질팡하는 사람들의 심리와 대처방안 http://careernote.co.kr/2473

고시에 도전하더라도, 대안을 세워둬라! http://careernote.co.kr/2399

사람들이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면서도 행동하지 않는 이유? http://careernote.co.kr/2377

스트레스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당신을 위한 5가지 조언 http://careernote.co.kr/2339

공무원 준비하다 포기하고 복학했는데, 스펙쌓기 위해 휴학해야 할까요? http://careernote.co.kr/2317

삶의 장벽 앞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마음가짐 http://careernote.co.kr/2285

공무원 시험을 지지해주지 않는 부모님 때문에 울화통이 터집니다 http://careernote.co.kr/2119

공무원 시험보라는 부모님과 갈등인데요. 어떡하죠? http://careernote.co.kr/2087

공무원 세계에서도 학벌 차별 있나요? http://careernote.co.kr/1865

다가오는 공무원시험, 탈락할까봐 하루하루가 고통 http://careernote.co.kr/1792

공무원이냐, 취업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http://careernote.co.kr/1787

공무원 시험 매달린 게 이렇게 후회될 줄 몰랐습니다 http://careernote.co.kr/176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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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카리스마,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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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정철상은...

인재개발연구소 대표로 대구대, 나사렛대 취업전담교수를 거쳐 대학, 기업, 기관 등 연간 200여 회 강연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진로백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등의 다수 도서를 집필했다. 대한민국의 진로방향을 제시하며 언론과 네티즌으로부터 젊은이들의 무릎팍도사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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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니드림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내용이네요

    2019.12.10 23:32
  2. 애니드림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솔하면서 객관적으로 좋은 조언이에요 잘보고 갑니다

    2019.12.10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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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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