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단계 안주수준
- 목적은 안락함, 편안함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최종 목표를 편안하고 안락하게 살아가는 삶으로 세우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2단계의 사람들은 왜 사람이 죽을 때까지 자신을 착취하면서 죽도록 일을 해야 하느냐고 항변한다. 좀 더 여유롭고, 편하게 쉬면서, 즐기는 삶이 뭐가 문제가 있느냐고 말한다.
그러한 생각 자체만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마땅히 인간은 쉴 권리가 있다. 그러나 이 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일과 놀이를 철저히 구분하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살아가기 쉽다. 그래서 이들은 일해야 하는 현재의 일상을 고통으로만 연결한다. 반면 미래는 달콤한 놀이가 될 것으로만 생각하는 경향으로 인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들의 가장 큰 문제는 도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람이나 세상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의욕도 열정도 많지 않다. 도전하지 않으니 실수도 없어 좋다. 그러나 변화도 없고 발전도 없다.
이들은 ‘나는 60대까지 아등바등하며 일하지 않을 거야’, ‘편안하게 여행이나 하며 노후를 즐기고 싶어.’, ‘그저 지금 정도 살면 됐지 뭘 더 바래.’하고 말한다. 그러나 이들의 미래는 그들의 기대와 달리 서서히 더 원치 않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사실 나 역시 그랬다. 안락하게 쉬며 노는 것이 내 인생의 목표였다. 아무런 삶의 의미도 없이. 그런데 의외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2단계에서 추구하는 삶의 목표 그 자체가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조금만 더 자신의 삶에 의미를 부여해보자는 것이다. 좀 더 큰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봐야 한다.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를 위한 새로운 도전과제를 수행해보자.
제3단계 : 도전수준
- 목적은 과제를 푸는 것, 열정을 뿜어보는 것
3단계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면 열정적이라는 것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다. 미래의 꿈을 향해 한껏 부풀어 올라있기 때문이다. 열정적으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눈다. 이제 막 사랑에 빠진 듯한 연인처럼 느낌이 든다. 어쩌면 사교(邪敎)에 빠진 맹신도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꿈을 막 만들어 꿈을 향해 돌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하루하루를 설렘으로 살아가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꿈을 성취한 사람들도 제법 눈에 뜨인다. 주변 사람들도 그들의 성취를 부러워한다. 한편으로 어떤 사람들은 이 단계의 사람들을 싫어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현실과 너무 동떨어져 살아가는 듯한 모습에 회의감을 느낄 수도 있다.
그렇다. 이들의 꿈은 열정적이고 때로는 원대하게 빛난다. 하지만 현실을 지나치게 외면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는 경우도 종종 있다. 사실 이 단계는 꿈을 향해 나아가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혀 깨어지기도 쉬운 상태다. 사람들은 대개 이 단계를 뛰어넘지 못하고 몇 번의 도전에 쓰러져 꿈 자체를 포기하고 살아가기 쉽다.
3단계에서 깨어지고 부서지고 쓰러지고 실수하는 것은 너무 당연한 통과의례다. 부끄러워할 일이 아니다. 두려워해서도 안 된다. 만일 당신이 이 단계에 있다면 이미 비전을 이루기 위한 7부 능선 정도를 넘었다고 볼 수 있다. 포기해서는 안 된다. 고지가 보인다. 조금만 참고 앞으로 돌진해보자. 다음 편에서 가장 높은 4,5단계 레벨의 비전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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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저서: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가슴 뛰는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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