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 사용된 것처럼 사용되는 일이라면 저는 괜찮습니다..(이름만 밝히지 않는다면)
저는 00에 살고 있는 중3인 000라고 합니다..
저의 고민은 친하던 친구와 한 번에 아주~아주 멀어지게 되었습니다,,
저랑 그 친구는 중1때 알았습니다. 근데 2학년 때 같은 반이 되었는데 그 친구가 저보고 같이 다니자고 해서 저는 거의 항상 그 친구와만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엔 많이 싸웠습니다..하지만 그 친구와 전 곧 화해를 했죠...
(Daum 이미지 검색 '집단 따돌림' 검색결과)
그 이유는 그 친구는 제가 아니면 같이 밥 먹으로 갈 사람도 없고 화장실 갈 친구도 없고 체육관을 같이 갈 친구가 없어서이죠..
처음엔 중2때 반 친구들이 그 친구랑 다니지 말라고 했지만 저는 그 친구에게 미안해서 계속 같이 다녔습니다..그리고 중3이 되었습니다..
중2때 이어서 중3때 또 같은 반이 되었죠,,그래서 또 같이 놀기로 했습니다..하지만 저는 B라는 친구도 같이 놀기로 했죠..
아..여기서 앞에 그 친구를 A라고 할께요,, 하자만 A는 B가 우리보다 더 못나간다?,세 명이면 홀수다..//머,,이런 식으로 같이 다니기를 창피해 하고, 싫어했죠..
근데 개학식날 3학년 반에 오니깐 아는 애들이 조금 있었습니다..C라는 친구와 D라는 친구를 알았죠...
그래서 저는 A는 우리 5명이서 다니자..라고 했었죠..그래서 저와A는 B,C,D라는 아이들과 반에 있을 땐 항상 같이 있다가 밥 먹을 때만 저희 둘만 먹었죠,, (왜냐하면 걔들은 다른 애들과 밥을 먹거든요..)
그때 마다 A는 저보고 항상 우리는 진짜 버리지 말자, 배신하지 말자..이러면서 약속을 했죠...완전 어기면 안 된다면서...
그리고 같이 노는 아이들이 5명이다 보니깐 A와 저는 항상 짝이 되기로도 약속도 하고, 이때A는 C를 싫어했죠,,물론 저도 조금은 그랬죠,,근데A가 저보고 C랑 얘기도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좀 어기고 C랑 이야기도하고 웃기도 했죠,,그래서 A가 삐져서 제가 미안하다고 하면 풀리고..이러면서 시간이 점점 흐를수록 A는 점점 더 친해졌죠,,정말 더러운 짓도 저 앞에선 다~하면서 놀았죠..
하지만 4월 21일 날 학교에서 자리 때문에 A와 저는 약간의 불화가 일어났어요,,그래서 저는 그 친구에게 미안하다고 했죠,,
그래도 그날 뒤부터 A는 모든 아이들에게 제욕을 하면서 저랑 놀지 말라고 해요..그리고 B라는 친구가 쪽팔린다 해놓고는 절 빼놓고 밥을 먹으러 갔다 오고, C라는 친구도 싫다고 해놓고는 체육시간 때 절 꼴쳐 보면서 A,B,C,D 네 명이서 나가요,,
그래서 저는 다른 무리 애들이랑 같이 다녔는데 A,B,C,D가 저랑 같이 다니는 애들에게 또다시 제욕을 하면서 재랑 같이 다니지 말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랑 같이 노는 아이가 있으면 그 아이를 데리고 가려고 하고,, 또 모든 애들한테 제욕을 하고,,재수 없으니깐 같이 놀면 손해라는 식으로 제 앞에서 말해요..
저는 정말 미치겠습니다...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정말 힘들어요,,,
어떻게 하면 될까요...정말 속이 타들어갈 것 같아요..
답변;
회신이 너무 늦어 송구합니다. 정신없이 바빠 회신이 늦었습니다. 친구들과의 문제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마음이 무척 많이 상해 있을 터인데 심리적으로 안정을 회복하는 것이 좋을 듯해요.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A라는 친구에게 ‘왜 이렇게 나에게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는지’ 직접적으로 물어서 그 대답을 듣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요. 더불어서 B,C,D라는 친구들에게도 ‘왜 나에게 불만을 가지는지, 혹시나 내가 잘못된 것은 무엇인지’물어보고 친구들과 다시 친하게 어울리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해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만일 그렇게 머리를 숙이고 대화를 시도하려고 하는데도 계속해서 배척한다면 경우에 따라 친구들을 깨끗하게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굳이 그 친구들과 잘 지낼 필요는 없습니다.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해줄 친구들을 새롭게 만나서 그들과 잘 지내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보다 근원적으로는 내 행복을 다른 사람들의 손에 맡겨서는 안 됩니다. 나 스스로가 더 올바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되면 주변의 자질구레한 일이나 사람들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내가 살아가는 삶의 목표를 세우고 내가 집중해야 될 과제에 몰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친구들 만나면서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내가 꿈꾸는 미래의 나를 만들어가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에는 마음이 아프고 답답하고 쓰라릴 수 있겠지만 조금만 더 초월해서 생각해본다면 인생에서 훨씬 더 큰일도 해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다 행복하게 살아갈 수도 있답니다. 도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에 언급한 왕따에 관련한 글을 몇 번이고 반복해 읽어보시면 그 안에서도 작은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 관련글도 참조해서 읽어보세요.
좀 더 꿋꿋해지고 당당해지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정철상dream
* 여러분들의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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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독자서평보기: 클릭+
집필 중 도서 1.비전 개정판: 도서 제목 제안 2.<서른 번의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 원고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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