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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 상담 Q&A

저는 뚱뚱한 편인데요. 사람들이 저를 싫어하는 것 같아요. 인간관계가 너무 힘드네요-_-

by 따뜻한카리스마 2010. 10. 14.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000입니다.

우연히 독서법에 관한 내용을 찾다가 블로그 방문했는데..... 정말 좋은 곳 같아요.


20대 정말 고민이 많아요. 내 미래에 대한 고민이 10대보다 훨씬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저는 뚱뚱하고 키 작아서 연애에는 자신이 없고 대인관계도 힘들어요.


제가 지금 알바를 한지 3개월 됐는데. 아직까지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없어요. 그저 매장에서 알고지내는 사이 그 외에는 개인적인 연락을 취하는 경우가 없어요. 그러고 보니까 제가 참 인간관계에 대해서 소극적인 것 같았어요.


다른 애들은 고등학교 때 친구들과 어울려 다니는데 전 그러지도 못하고 방에서 그냥 컴퓨터만 하고 있었거든요.

                            (이미지출처: DAUM영화 '내겐 너무 가벼운 그녀' 중에서)

이게 20대되어서 얼마나 큰 장애물이 되었는지.... 전 적극적이고 활발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네요. 자신감이 없어서 큰소리로 대화를 못하겠어요. 그저 속삭여요..


그러다보니까 나보다 어린놈들이 막 무시하고 절 기죽일라고 하네요. 그래도 나이가 좀 많아서 연장자예의는 해주지만요..


그리고 처음만나는 사람하고 만나면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이상하게도 사람을 보면 뭘 대화를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특히 여자와 대화를 하면 더더욱 막혀요.. 제가 수다쟁이가 되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고. 또 카리스마 넘치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은데.. 자신감이 없으니까 제가 소심해져요.

제 소원은 올해여름 친구 만들어서 수영장 놀러가는 게 소원인데...... 어떡하면 사람하고 가까울지...


제가 사업가가 꿈인데. 사업가는 사람이 재산이잖아요.. 앞으로 대인관계가 중요한데. 인생최대의 장애물 대인관계 어떻게 해야 원만하게 연락도하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을까요????


답변;

메일 주신 내용만으로 봐서는 내향형으로 보입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유형이죠. 그러다보니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본인만 겪고 있는 것이 아니라 대다수의 내향형들이 겪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대인관계를 잘하는 내향형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보고 벤치마킹을 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외향형이라고 하더라도 사람들과의 관계에 서먹서먹한 경우에도 힌트를 얻으실 수도 있겠습니다.


1. 일단 먼저 다가가지 못하는 성격이신 분들이 있습니다. 성격 그 자체가 잘못된 것은 없습니다. 타고난 자연스러운 경향입니다. 잘못됐다고 생각해서는 안 되겠죠. 장점도 많은 유형입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 도서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라는 책을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전국에서 진행 중인 강연회에 참석해서 도움을 얻을 수도 있겠습니다. 세미나 일정은 다음 주소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www.careernote.co.kr/864


2. 다만 타고난 성향이 그렇다고 다가가는 것 자체를 포기하고 ‘은둔형 외톨이’로 살아간다는 것은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먼저 다가가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만큼 자연스럽게 사람을 만날 수 있는 모임에 가입해서 활동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는 온라인, 오프라인 모임에 가입해서 활동해보시길 바랍니다.


3. 사람과 대화하는 연습을 해보십시오. 특히 이성과의 대화에 더 어려움을 겪는 편인데요. 그만큼 이성과 대화를 나눈 경험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런 적이 있었는데요. 저는 여자에게 말하는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일부러 지나가는 여학생들에게 시간을 물어보거나, 길을 물어보거나 하면서 말 거는 연습을 해봤습니다.


고등학생 무렵이었는데요. 두려울 뿐 아니라 식은땀이 나고 부끄러운 마음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수 백 번 해보니 그것도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지더군요. 일단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이 자연스러워질 수 있게 대화하는 연습을 하셔야겠습니다.


4.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은 성격적 특성도 있겠지만 자기 자신에게 대화할 소재가 없다는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방법론적으로 잘 못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이야기 나눌 소재를 가지고 있으면 훨씬 대화나누기가 쉽죠. 신문, 뉴스, 책, 블로그 등의 정보매체를 보세요. 특히 책을 보시고 말하는 방법부터 배워보시길 바랍니다.


5. 경우에 따라 화술 학원 같은 곳을 다니면서 말하는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실 필요도 있겠습니다.  화술책도 도움 되겠죠. <카네기 스피치&커뮤니케이션>, <성공하는 사람들의 화술테크닉> 등의 책이 도움될 것 같아요.


6. 자아이미지를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자신에 대한 자아존중감이 낮아 보입니다. 턱없이 자신을 낮춰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타인이 어떤 시선으로 바라보더라도 내가 자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서 무엇을 보여주는가가 중요합니다. 나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 높일 것인가 생각해보시고, 좀 더 나은 내가 되기 위해 살아가십시오.


자아이미지를 바로 잡는데 도움될만한 책들입니다. <심리학이 청춘에게 묻다>, <오제은 교수의 자기사랑노트>, <긍정심리학>, <프레임>, <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 등의 심리학 도서를 보시면 작은 도움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부분만 잘 실천하신다고 하더라도 보다 나은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못한다면 사업을 하겠다는 꿈도 포기해야 할지 모릅니다. 각오 단단히 하시고 실행해서 문제를 개선해보시길 권합니다.


나중에 변화된 모습에 대한 소식 전해주시길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철상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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