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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위험한 순간이라도 정신 바짝 차리기 잠시 정신 줄을 놓았다. 운전하다 잠이 깨었는데 고속도로에서 운전대를 붙들고 있는 거다. 그것도 거의 곡선에 가까운 벼랑길이었다. 찰나의 순간이지만 지금이라도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일었다. 하필이면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서 경고음이 계속해서 울리고 있었다. 이 위기 상황에서 알람소리가 신경 쓰였다. 무엇보다도 사고가 나더라도 더 큰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안전벨트를 해야 할까 망설임이 들었다. 하지만 그러다가 오히려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운전대부터 꽉 붙들었다. 아주 짧은 순간이었지만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는 같은 문장이 얼핏 떠올랐다. 정신없이 안전벨트의 경고음이 울려대고 있었다. 하지만 천만다행으로 위험한 길을 벗어날 수 있었다. 차안에서.. 2019. 6. 5.
부산 시민을 위한 취업진로역량강화교육 부산에서 진행하는 좋은 교육과정이 있어서 소개드립니다. 재단법인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하 인평원) 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인데요. 현재 여러 가지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 중에 있는데요. 이 중에 을 추천 드립니다. 총 4분의 강사진으로 구성되어서 운영되는데요. 정말 쟁쟁한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5년 방송경력의 김정아 대표님과 사람들의 스토리를 발굴해주는 스토리코치 윤성혜 대표님과 글로벌기업 CEO출신의 김용구 대표님과 제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답니다. 6월 18일부터 시작해서 매주 화요일 저녁 10회간 교육이 진행되는데요. 부산 시민이라면 단 돈 5만원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하니 교육에 관심 있는 분들은 기회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교육내용: 1강. 글로벌 취업전략 2강 산업, 경제 트렌드와 .. 2019. 6. 4.
나 자신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이 세상을 만든다! 부제: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가? 부정적으로 바라보는가 사실 진로선택에 있어 어떠한 선택을 했건 가장 중요한 사실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이다. 비슷한 상황에서도 사람들은 자신이 놓인 상황을 전혀 다르게 받아들인다. 어떤 사람은 충분해 보이는 조건 속에서도 ‘내가 아무리 노력해도 어차피 나는 안 돼’라고 하면서 비관적으로 바라본다. 하지만 어떤 사람은 열악해 보이는 조건 속에서도 ‘아니야, 내가 부족한 면도 있지만 노력하면 나도 할 수 있어’라며 낙관적인 관점으로 바라본다. 사실 대학생활이든 직장생활이든 결혼생활이든 어떤 인생이든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든지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느 쪽을 바라보건 선택은 개인이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에서는 정답이 있다. 어떠한 .. 2019. 6. 3.
군대라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세상에!!! 오늘이 군대 입대한지 31년 된 날. 제가 그렇게 늙었다는 뜻이겠죠-_-;;ㅎ 젊은 날에는 가난으로 대학등록금 낼 형편조차 못되어서 직업군인으로 입대를 선택했기에 제게는 슬픈 날이었죠. 그래서 입대 전에 딱 한 명만 저를 위해 눈물 흘려줘도 고맙겠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떠오르는데요. 그러나 생각외로 많은 친구와 선후배들이 부산역까지 나와 눈물을 흘려줘서 참 행복했던 기억이 있는 날이기도 합니당^^;;; 그러고 보면 행복과 불행이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32년이 흐른 지금은 전국 군부대에 나가서 특강을 할 뿐만 아니라, 병무청에서 사회복무요원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꿈과 가치를 불어넣은 일을 하고 있으며, 군부대에 배치된 장병들을 대상으로 독서코칭을 하고 있는데요. 심지어.. 2019. 6. 1.
중학교 딸아이가 요청한 직업인 인터뷰 올해 중학생이 된 딸아이가 이번주 내도록 시간되느냐고 묻는 겁니다. 왜 그러느냐고 그랬죠. 학교에서 내준 과제물이 있는데요. 아빠와 인터뷰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일종의 대화록 같은 거냐고 했더니 비슷하긴 하지만 다르다는 겁니다. 자신이 직업과 관련한 질문을 10가지 할 건데 거기에 답변을 해야 한다는 겁니다. 직업인 인터뷰였는데요. 아빠가 아니어도 누구나 할 수 있다고 해서 저를 선택한 이유를 묻고 싶었는데요. 이유는 묻지 않고 얌전하게 답했습니다. 아무래도 아빠가 제일 편했겠죠^^ 짧고 명료하게 답변을 해달라고 요구했는데요. 질문 하나하나에 짧고 명료하게 답하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요. 막상 다 하고 나니 나쁘지 않은 것 같아서 아래와 같이 10가지 질문을 정리해봤습니다. 다 끝나고 나니 반대로 저도 자.. 2019. 5. 31.
직업이란 사명을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도구 부제: 의료쪽 가고 싶은데 다른 전공으로 힘들어 학생을 위한 조언 안녕하세요. 현재 모 전문대에서 세무회계를 전공하고 있는 21살 여대생입니다 저는 재수를 해서 대학에 입학을 했습니다. 원래 꿈은 의료 쪽에서 일하고 싶었어요. 정확히 말하자면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누군가의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게 좋았어요. 그냥 누군가를 도와주고 내 손으로 직접 치료를 해주는 게 행복했어요. 가운에 대한 동경도 어느 정도 있었고 병원에서 일하는 걸 상상하면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어요. 꿈이 있었기에 그 꿈을 이루고 싶어 재수를 했지만 실패를 해서 세무회계과를 다니고 있습니다... 왜 의료쪽 학과를 가지 않고 세무회계를 갔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요. 부모님의 반대 때문이었어요. 제가 재수를 할 .. 2019. 5. 30.
인생을 바라보는 나의 관점은 어느 쪽인가? 부제: 인생을 의미관점으로 볼 것인가, 유희관점으로 볼 것인가 대학생에게 있어 대학생활도 중요하지만 조금 더 의식 있는 사랑들이라면 조금 더 큰 관점으로 인생을 바라봐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앞서 살펴본 대학생활의 두 관점을 삶에 대입해보면 소비관점은 유희관점으로, 투자관점은 의미관점으로 치환할 수 있겠다. “인생을 유희관점으로 보고 있는가, 의미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만일 인생을 유희관점으로 바라본다면 편하게 놀고, 마시고, 쉬고, 즐기며, 조금은 여유로운 삶을 목표로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것도 하나의 삶이다. 그러나 인생을 의미관점으로 바라본다면 조금은 참고 인내하며 보다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살아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의미 있는 삶이 멋지게 보일 수 있을지는 .. 2019. 5. 27.
용의자 X의 헌신에 결국은 눈물을 펑펑 흘리고 말았다! 오랜 만에 추리소설 한 편을 읽었다. 흥미롭게 읽기 시작하며 빠져들었지만 결국 펑펑 울고 말았다. 내가 읽은 책은 군장병들의 병영 독서활성화 강사로 참여하게 되어 읽게 된 이었다. 이미 일본의 베스트셀러 소설로 영화화도 되고, 한국과 중국에서도 영화화된 유명한 소설이었다. 나는 그런 사실도 모르고 의무감으로 이 책을 손에 들었다. 그러나 금방 소설 속으로 빠져들었다. 화장실에서도 강의를 하는 중간에 잠시도 손을 놓을 수가 없을 정도로 다음 내용이 궁금해 책을 읽어 내려갔다. 통상 추리소설과 같은 범죄 수사에서는 범인이 마지막까지 누구인지 드러나지 않는 방식이다. 그러나 이 소설 은 처음부터 범인이 누구인지 뚜렷하게 드러난다. 중년의 여성 야스코다. 그러나 읽는 내도록 어쩌면 죽어 마땅하다고도 볼 수 있는.. 2019. 5. 23.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원 가는 것을 망설이는 심리학도 주제: 가정형편 때문에 대학원 가는 것을 망설이는 심리학도 부제: 학교에서만 공부할 수 있다는 착각을 벗어나야 주도적 공부가 가능 저는 20대 후반으로 00대학교에서 심리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남학생입니다. 현재 졸업연기를 한 번 하였고 내년 2월 졸업예정입니다. 4.0/4.5 Opic IH, 사회조사분석사, 교환학생 1년, 어학연수 1년, 외국인학생도우미6개월, 학부생 때 쓴 영어논문 1편 전공이 심리학과이다 보니 아무래도 대학원에 큰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세부전공은 산업심리 쪽으로 하여 HR컨설팅업체나 연구소 쪽으로의 취업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역량개발쪽이나 조직컨설팅 쪽으로의 세부진로를 생각해 두었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대학원진학이 추가적으로 등록금이 들어가는 입장이다 보니 현실적인 이유를.. 2019. 5. 22.
취업마스터 강민혁 대표의 KPI를 활용한 취업컨설팅 전략 안녕하세요. 커리어코치 정철상입니다. 취준생들과 그 분들을 상담하고 교육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강연회 소식 전합니다. 이번 달에는 '취업마스터'라고 불러도 결코 손색이 없을 잡드림연구소의 강민혁 대표님을 어렵게 모셨습니다. 워낙 바쁘시고 몸값도 높으신 분인데요. 부산에 컨설팅 오시는 일자에 맞춰 그날 오후에 강연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일전에 특강 때도 신청이 조기마감 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요. 방송이나 유투브나 실제 취업현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분입니다. 제가 볼 때 이만한 능력자가 있을까 싶을 정도로 청년들의 취업문제를 꿰뚫어보는 실전 전문가인데요. 어렵게 모신 만큼 적극적으로 참여해 배움 구하시길 권합니다. 강민혁 대표님의 단기특강과 더불어 집중교육과정도 동시에 진행되오니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2019. 5. 20.
학사학위를 위해 대학등록금을 투자할 가치가 있나요? 부제: 대학생활을 투자관점으로 볼 것인가? 소비관점으로 볼 것인가 누구나 대학에 입학하면 캠퍼스의 낭만을 꿈꾼다. 그런데 한 달만 대학생활을 해도 낭만은 물거품처럼 사라진다. 각박하게 수업을 들어야 하고, 온갖 과제물과 시험에, 취업의 압박감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앞으로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진로고민이 자리 잡게 된다. 해야 할 공부와 경험은 많지만 근본적으로는 자신이 대학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 대학생활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자신에게 한번 물어보자. ‘나는 대학생활을 소비로 보고 있는가? 아니면 투자로 보고 있는가’ 내가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느냐에 따라 학교생활도 달라지지 않을까. 일단 소비의 관점으로 대학생활을 분석해보자. 국립대냐 사립대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2019. 5. 20.
당신이 지치지 않고 삶을 계속 나아가야 할 이유 부제 : 남은 대학생활을 어떻게 하면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까요? 안녕하십니까. 티스토리 메인에 올라와있던 선생님의 블로그 글을 읽어보고, 글이 좋아 저도 직접 메일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저는 대학교 졸업을 1년 정도 앞두고 있는 20대 초반 남학생입니다. 학부는 모 대학교 자연과학대학 모과를 진학했으며 대학원은 동대 공과대학으로 진학할 계획입니다. 저는 대학교를 들어오자마자 헤맸던 시간이 길었던 것 같습니다. 제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느끼기보다는 자꾸만 뭔가를 더 해야 하고, 남들보다 특별하고 뛰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습니다. 뒤돌아보면 나름대로 값지고,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던 시간들이기도 했지만 또 다시 겪고 싶지는 않은 과정이기도 합니다. 소위 말해 '대학교 와서 놀 거면 제대로 놀.. 2019. 5.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