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638 휴게소, 최고의 맛집 <옥연가 연잎밥> 직업상 전국을 누비다 보니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식사를 해결할 때가 많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하면 맛이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솔직히 맛없는 음식들도 많다. 오로지 ‘민생고 해결’을 위해서만 식사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간혹 기대하지 않았던 맛에 감탄을 자아낼 때가 있다. 함양 고속도로 휴게소의 연잎밥 정식이 그랬다. 도저히 도속도로 휴게소 음식이라는 것이 믿지 않을 정도였다. 자연식의 식단에 맛있는 연잎밥이 어우러져 입 안에서 살살 녹는 느낌이 너무 너무 좋았다. (이미지출처: 함양휴게소 홈페이지내 옥연정의 연잎밥 소개란.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나온 음식이라는 것이 믿깁니까? 정말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맛있습니다. 쥑입니다. 왠만한 맛집 뺨 칩니다^^) 음식을 팔기 위해서.. 2008. 12. 18. 해운대 떠나지 못하는 갈매기 무리 겨울이라 해운대에 사람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진 탓이죠. 그런데 바닷가를 거닐다 보면 갈매기 무리들의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다 갈매기들이 해운대 백사장에 장사진을 치고 사람들을 에워싸고 있기 때문입니다. (갈매기에게 모이주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잡아 봤습니다. 갈매기 우는 소리가 안스럽게 들렸습니다. 백사장에 앉아 먹이를 찾아 해메는 갈매기와 비둘기들은 더 안스럽게 보입니다. 힘있는 사람들에 무릎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듯 해서 마음이 불편합니다.) 일전에도 한 번 비둘기나 갈매기에게 먹이주는 것을 지적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오히려 먹이주는 사람들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사람들이 먹이를 주게 되면 갈매기의 순수한 본성을 잃어버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경고 메시지는 아주 멀찌감치 떨어.. 2008. 12. 17. 즐거운 자기계발 방법 Best5 대다수의 사람들은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재개발연구소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상당수의 사람들이 자기계발에 충실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대기업 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무려 98%의 응답자가 자기계발에 대한 필요성을 느낀다고 응답했습니다. 이에 반해 75%의 응답자들은 자신이 자기계발에 충실하지 못하다고 대답했습니다. 관련기사: 직장인의 자기계발 의식과 실태 조사 결과... (한 남자가 열차 안 인듯한 공간에서 열심히 책을 읽고 노트하고 있다. 앗, 어디서 보든 얼굴! 나다^^가끔 수염을 기르곤 한다. 카리스마 있어보이지 않는가^^다만 이렇게 인상 쓰면서 자기계발해서는 안 된다-_-;;; 즐겁게 하자. 누구보다 모자랐던 나였으나 꾸준한 자기계발을 통해서 나름.. 2008. 12. 16. 2009년 달력 동났어요-_- 구하셨나요? 여러분, 2009년 달력 구해놓으셨나요? 아직 구하지 못하셨다면 찾기 힘드실 수도 있습니다. 저는 탁상용 캘린더 밖에 구하질 못했네요. (한 인터넷 서점에서 준 탁상용 캘린더. '달력 품귀 현상' 말로만 듣다가 직접 당하니 황당하네요. 이젠 달력도 사서 걸어야 하는 시대가 오겠습니다.) 형님이 해외에 계셔서 이거저것 물건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물건을 다 준비했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달력을 구하려고 했습니다. 달력 정도야 아무대서나 구할 수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여기저기 은행을 뛰어다녀 봐도, 관공서를 다녀도, 병원이나 약국에 가 봐도 아무대도 없네요-_-;;; 따: '달력이나' 한 장 주세요? 주: "달력씩이나요?" 따: +>@$$$ 제가 너무 늦게 챙겨서 그런 것인가요? 아니면 불경기가 .. 2008. 12. 16. 마더마케팅의 감성전도사로 거듭난 '민토'의 지승룡 소장 감성전도사로 다시 태어난 지승룡 소장 대학생 알바 선호도 1위 '민들레영토' 외로운 도시인을 위한 감성 전도사 역경을 딛고 일어선 민토 "지승룡 소장" 명동에서 컨설팅할 일이 있어 몇 분과 미팅을 하려고 하는데 마땅한 공간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젊은 직원들에게 물어보았더니 ‘민들레영토’를 추천하는 것이었다. 어렴풋이 독특한 문화 공간이라는 이야기는 들은 적 있었는데, ‘이 참에 잘됐다. 한번 가보자’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전 예약을 해야 한다고 해서 며칠 전에 전화 예약을 했다. 약속 당일 명동에 도착했지만 지리를 몰라서 헤매고 있었다. 나이 드신 분들은 모르겠다 싶어, 지나가던 대학생인 듯 보이는 일행에게 길을 물었다. 한 사람이 “민들레영토요? 잘 모르겠는데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바로 .. 2008. 12. 15. 실업공포, 위기에 처한 대학 졸업생의 암울한 현실 길거리에 내몰릴 위기에 처한 대학 졸업생 12월임에도 휴학하려는 졸업 예정자들 일부로 F학점을 맞으려는 학생들도 있어... 의 냉엄한 현실에 노출된 대학 졸업생, 암울한 현실에 그저 눈물만... 올해 대졸 예정자들의 취업 상태가 심각하다. 채용기업 자체가 줄어들었을 뿐 아니라 합격자 발표를 뒤로 늦추거나 채용인원 자체를 줄이는 기업들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 지방 명문대 졸업자는 상반기에 거의 모든 기업에 서류가 통과되었다. 그래서 한 대기업에 취업이 되어 업무를 시작했다. 그런데 하반기에 좀 더 좋은 일자리를 노리고자 자신만만하게 다녔던 기업을 퇴사하고 희망기업에 입사지원했다. 그러나 거의 모든 일자리에서 서류통과조차 못하고 있는 암울한 현실에 그저 눈물을 흘리며 통곡하고 있다. (한 지방 명문대 학생.. 2008. 12. 14. 공병호 박사가 블로그 하지 않는 이유 개인적으로 공병호 박사를 존경한다. 그러나 공박사를 두고 말들이 많다. 책을 기계 찍어내듯이 집필한다고. 혹자는 책에 내용이 없다고. 그러나 누가 뭐라고 해도 공박사는 우리 시대의 ‘성공 아이콘’이다. 우리 나라의 '자기계발' 1세대이자 선두주자는 분명하다. (공병호 박사의 출판 강연회, IMF이후 개인이 스스로 생존하기 위해 선택한 코드가 '자기계발', '자기경영'이다. 그런 면에서 공병호 박사는 이 분야 우리나라의 선두주자다.) 나 역시 공병호 박사를 통해서 지금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직장인들을 위한 17가지 성공조언'이라는 강의가 나에게 큰 감명을 줬다. 관련기사: 직장인을 위한 공병호 박사의 17가지 성공제언 그런 그의 이름을 빌려서 글을 쓰려니 다소 민망하다. “공병호 박사는 왜 블로.. 2008. 12. 14. 직장인을 위한 공병호 박사의 17가지 성공제언 아주 오래 전에 공병호 박사에게 들었던 강연 내용이다.2003년 7월 16일에 삼성경제연구소에서 강연이 있었다.공병호 박사의 이름을 빌어 '자기계발'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식으로 풀어보고자 공박사의 옛 강연 내용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다시 올린다.공병호 박사의 강연이후 내 삶은 완전히 변화했다. 강의를 들을 당시 내가 당시에 느꼈던 경험에 대해서는 아래 기사에 잘 올려두었다.관련기사: 내 인생의 중대결단을 도와준 공병호 박사로부터의 깨달음 참고로 이 기사는 '미디어 다음'에는 송부하지 않았다. 어차피 사람들이 많이 보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솔직히 가끔 글도 아껴두고 싶을 때가 있다. 혹시나 이 글을 읽고 외부에 가져가고 싶을 때는 반드시 출처를 '정철상의 커리어노트(careernote.co.kr)'로 .. 2008. 12. 13. 읽은 도서 목록조차 정리하지 못하는 나 바쁘다는 핑계로 읽은 도서 목록 정리조차 잘 안 된다. 올해 초 도서를 읽는 대로 도서에 대한 서평을 남기려고 했는데 그것은 더더욱 어렵다. 심지어 도서 제목을 기록해놓는 것조차 잊어버릴 때도 많다. 벌써 12월인데 블로그의 도서목록은 5월에 멈춰져 있다. 겨우 정리한 6월에 읽은 도서 목록이다. 1.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2) 2.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 3. 면접의 기술 최고의 질문 최고의 대답(3) 4. 미라이 공업 5. 2008 취업가이드 6.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2) 7. 함께 일하고 싶은 팀장 8. 히든 카드 9. 데이비드 코퍼필드1 10. 뛰면서 생각하라 ‘피터 드러커의 자기경영노트’와 ‘어머니, 저는 해냈어요’라는 책은 두 번째 읽은 책이다. ‘면접의 기술’은 세 번째 읽은 책으로.. 2008. 12. 13. 오프라인에서도 빛나는(?) 악플러들의 낙서 '악플러'하면 인터넷으로만 활동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오프라인에서도 버젓이 활동하고 있다. 그들은 이런 오프라인에서 힘을 키워서 온라인으로 등장하는 것일까? 아니면 온라인에서 키운 자질로 오프라인으로 등장하는 것일까? 엉뚱한 생각들이 스쳐 지나간다. (평범한 분식점이다. 메뉴판까지 온갓 사연들이 덕지 덕지 붙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포스트잇과 종이만으로도 음식점의 인테리이거 완성된다. 사진으로 담아두고 싶어서 한 컷) (웬지 이런 사연들이 있으면 더 음식이 맛있게 느껴진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생긴다. 또한 먹는 동안 사연보는 재미가 솔솔하다.) (그렇게 카메라를 들이밀다가 욕지거리가 난무한 종이 한 장이 눈에 들어왔다. 다시 더 들이밀어봤다.) (완전 욕이다. 요 인.. 2008. 12. 13. 성장소설의 위대한 모델, <데이비드 코퍼필드> 찰스 디킨스. 수도 없이 들었던 이름이다. 그러나 한 번도 완역된 그의 작품을 읽어보지 못했던 것 같다. 아마도 만화와 동화로 그의 이야기를 접했다고 생각해서 그랬던 모양이다. 어쩌면 무지한 내가 만만하게 봐온 탓일까. (이미지 출처: YES24, 찰스 디킨스의 자전적 소설 . 주인공 코퍼필드가 생활하게 되었던 기숙사 모습 같다. 아니면 유복자로 살았던 부유했던 어린시절의 집이었을까?) 찰스 디킨스의 자전적 소설, 는 디킨스 자신이 사회의 밑바닥에서 성장해온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한 1인칭 소설이다. 주인공 코퍼필드는 비교적 부유한 집안의 외아들로 태어나 사랑받으며 성장한다. 그러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가 재혼을 해서 새 아버지와 같이 지내게 된다. 그러나 새 아버지는 그의 여동생까지 개인교.. 2008. 12. 12. 직장인의 자기계발 의식과 실태 조사 결과... 직장인 98% 자기계발 필요성 느껴... 그러나 75% 대다수 자기계발 못해 자책 자기계발에 전혀 시간와 돈 투자 안해...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곧 SF영화에서나 다가올 듯 했던 2009년도가 다가온다. 최근 YTN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직장인들의 올해 소망1위가 '자기계발'이라고 한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의 실제 행동은 어떨까? (열차 대기 중에 YTN방송에서 나오는 직장인들의 소망을 캡쳐 해본 것. 많은 사람들이 '자기계발'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고는 있으나 실제로 자기계발은 얼마나 하고 있을까?) 필자가 한 대기업의 의뢰를 받아 2006년도 9월에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98%의 사람들이 자기계발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0명을 설문한 결과 단지 2명 정도가 필요성을 느.. 2008. 12. 12. 이전 1 ··· 270 271 272 273 274 275 276 ··· 30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