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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아파트 층간소음, 주민 잘못이 아니라 시공사의 잘못!

‘딩동’하고 벨이 울린다.

액정화면으로 보니 낯선 얼굴이다.

‘누구지? 뭘 팔러 오셨나?’

그래도 바로 문을 열어주었다. 

다짜고짜 상담할 것이 있다고 하신다.

‘내 이름이 유명해져 여기까지 상담 받으러 오셨나?’하는 생각으로 우쭐해졌다. 

'아래층에 사는 사람인데, 우리 집이 너무 시끄러워서 고민 고민하다고 올라오셨다'고 하신다.
‘아, 민망해라-.-;;;;;;대략난감. OTL--_--;;;’


=====================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마음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로 인해 이웃간 뿐 아니라 가족끼리도 삭막해지고 있다.

문제는 이 삭막함이 사회전체로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정작 행정당국은 이런 서민들의 고충에 손놓고 있는 것은 아닌가하는 우려가 든다. 심지어 잘못된 악법을 발의하는 것을 참을 수 없음을 느낀다.
내가 겪은 이야기를 통해 우리 사회에 따뜻함이 깃들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을 가져보며 이 글을 쓴다.

=====================

이사 오자마자 내가 없을 때 어른들에게 찾아와 시끄럽다고 주의를 주고 내려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기억이 떠올랐다. 나름대로 조심하려고 했는데, 4살짜리 둘째 공주님이 거의 뛰어다니는 수준이라 제대로 버릇을 고치지 못했다. 아래층에 계신 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이 아저씨는 자신은 층간 소음을 아주 유의한다고 말씀해주셨다. 평소에도 자신은 아랫집에 영향이 있을까봐 집안에서 발을 질질 끌고 다닐 정도로 조심한다고 하신다. 자신도 아이들이 있는데, 아이들이 뛰면 발목을 묶어버린다고 한다. 조금은 과하다고 생각 들지만 그래도 미안한 마음은 감출 수 없었다.


덕분에 아이들에게 잔소리 하나가 추가 되었다. 평소에도 뜀박질하듯이 걷는 유진이를 바로 잡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실 뛰고 싶을 때 마음껏 뛰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도 마음 아픈 일이다. 요즘은 거의 매일 매시간 잔소리다. 아이들에게 미안할 정도다. 유진이 뿐 아니라 준영이에게도 잔소리가 늘었다. 아내에게도 잔소리가 추가 되었다. 가족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 정도다.


사실 이사 후 만날 때마다 미안하다고 몇 번 말씀도 드리고 찾아가서 사과도 드렸다. 그쪽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니, 우리도 솔직히 민망해서 마주치기도 싫었던 경우도 있었다.


이전 아파트에서는 층간 소음이 거의 없어서 이런 고민을 안했다. 그런데 이사한 이곳 아파트는 불과 3년 정도 밖에 안 된 아파트임에도 아이들 뛰는 소리까지 심하게 들리니 이해가 안 간다.



관리사무소로 전화를 걸었다. 그것은 주민의 문제라고 한다. ‘서로 주의를 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한다. 너무 원론적인 대답이었다. 사실 그 분들이 할 수 있는 권한이 뭐가 있을까. 따지고 보면 그 분들의 잘못은 없다.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시공사 쪽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건축을 한 곳이나 건축 행정을 담당하는 기관에서 보다 근본적으로 조취를 할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건축법을 만들 때 건물의 소음도를 측정해서 그런 건설사에게는 행정제제를 가하도록 했으면 좋겠다. (실제로는 규준치가 마련되었지만, 그 기준치가 낮고, 또한 기준치를 맞추더라도 소음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행정적으로 보다 강화해야 될 이유는 이런 층간 소음이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삭막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사실 우리 위층도 소음도 심하다. 아이가 거의 새벽 1시경에 잠든다. 나도 그 정도 시간에 잠들기 때문에 윗집 잠드는 시간을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로서도 아이 키우는 입장이라 아무 말도 못했다. 또 엘리베이터에서 만날 때 미안하다고 이야기하시니 '괜찮다, 걱정 마시라'고 말씀드릴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아랫집은 평소에 10시면 주무신다고 하신다. 음, 우리 집 아이들도 그 때 잠재울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아이들 자는 시간이 대중이 없다. 대개 11시 넘어야 잠들기 때문이다. 아마도 우리부부 모두 일을 하다보니 시간이 일정치 못한 탓도 있을게다.


이웃과 이웃이 따뜻하게 온정을 나눠도 모자랄 판에 서로 얼굴을 붉히고 살아야 되다니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든다.


층간 소음에 대한 아래층, 위층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내가 떠오른 문구는 신영복씨가 20여 년간의 수감생활을 기록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중의 한 문구였다.


없는 사람이 살기는 겨울보다 여름이 낫다고 하지만, 교도소의 우리들은 없이 살기는 더합니다만 차라리 겨울을 택합니다. 왜냐하면 여름 징역의 열 가지, 스무 가지 장점을 일시에 무색케 해버리는 결정적인 사실 ‘여름 징역은 자기의 바로 옆 사람을 증오하게 한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모로 누워 칼잠을 자야 하는 좁은 잠자리는 옆 사람은 단지 37도의 열 덩어리로만 느끼게 합니다. 이것은 옆 사람의 체온으로 추위를 이겨나가는 겨울철의 원시적 우정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는 형벌 중의 형벌입니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미워한다는 사실, 자기의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람으로부터 미움 받는다는 사실은 매우 불행한 일입니다. 더욱이 그 미움의 원인이 자신의 고의적인 소행에서 연유된 것이 아니고 자신의 존재 그 자체 때문이라는 사실은 그 불행을 매우 절망적인 것으로 만듭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우리 자신을 불행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미워하는 대상이 이성적으로 옳게 파악되지 못하고 말초감각에 의하여 그릇되게 파악되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알면서도 증오의 감정과 대상을 바로잡지 못하고 있다는 자기혐오에 있습니다.

-신영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중에서

 

결론적으로 말해 ‘아파트 층간 소음’으로 인해서 ‘우리 자신의 존재조차가 이웃에게 불편을 준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불행한 일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심지어 잔소리가 늘다보니 가족관계 마저 삭막해지고 소원해지는 느낌마저 든다. 그래서 우리 사회가 이웃에 대해 더 무관심해지고, 삭막해지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국가가 나서지 않는다면 국민들 서로가 서로의 존재에 대한 증오와 미움의 대상이 되어버리지는 않을까하는 비약적인 결론까지 다다랐다. 그런데도 층간소음을 발생하는 사람들에게 법적 제제를 가할 수 있는 법안을 발의했다는 소식을 보니 기가 찰 노릇이다. 아예 서민을 범법자로 만들겠다는 것인가. 근본적으로 소음을 일으킨 원인을 제공한 건설사가 잘못한 일이 아닐까?


혹시나 이런 문제로 고민하셨던 분들의 혜안을 기다리며

1. 층간 소음을 최소한으로 없앨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2. 아파트를 건축한 시공사나 설계사의 잘못은 없는가? 이들에게 개선을 요구할 방법은?

3. 국가적으로 시공사나 설계사에게 행정조취를 취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4. 4살짜리(29개월) 아이가 뛰지 않고 걷도록 설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 참, 아래층 아저씨, 우리도 가족 사이의 소원함까지 감수하며 우리 가족도 나름대로 조심하고 있답니다.
  부디 너그럽게 양해해주세요^^

* 이 글은 제가 윗층 입장에서 적은 글이라 다소 윗층만의 시각으로 바라보지는 않았을까하는 조심스러움도 있습니다. 일전에 써두었던 글 중에서 제가 아랫층에 살 때 아랫층 시각으로 써둔 글이 있으니 비교하셔도 좋겠죠.
관련글: 아파트 층간 소음에 대한 근본적 접근이 중요

** 이 글을 다 쓰고 나서 조사한 자료 중에 접한 뉴스들입니다. 대단히 위험한 발상의 일부 뉴스들이 신경을 거슬리게 하네요. 참조해 읽어주세요.

관련기사1 : 아파트 층간 소음 규제 법안 발의
2월 26일자 인터넷판 조선일보에 층간소음에 대한 기사를 실렸군요.
아파트에서 층간 소음·진동을 유발한 사람을 처벌할 수 있는 법규를 마련하자는 법안이 발의되었다고 하는데요. 이것은 좀 아니다 싶습니다. 물론 지나친 소음을 발생했다면 분명히 책임을 지울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소음이 발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건설회사가 처벌받아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럼에도 서민을 범법자로 만드는 이런 법이 제정된다면 그야말로 악법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런 법은 그야말로 구시대로 회귀하는 몰상식한 법이 될 것입니다. 법안을 발의하신 의원님은 당장 취하해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관련기사2 : ‘SOS24’ 윗집에 층간소음 항의하면 무조건 정신병자? 시청자 뿔났다!
긴급출동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아파트 층간 다툼을 정신적으로 이상한 한 사람으로 몰아간 부분은 대단히 문제가 있는 방송이었다는 생각입니다. 문제의 근본을 완전히 헛짚고 있는 것이죠.

관련기사3 : 아파트 층간소음 소송을 걸어 승소한 사례 
실제로 아파트 층간소음에 견디다 못한 주민들이 건설사를 대상으로 낸 소송에서 승소한 사례가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단지 내에서 소음이 많이 발생한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기준치 이상의 소음이 발생하게 만든 건설사에 소송을 내걸 수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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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흑곰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집은 동네에서 장사를 합니다 동네장사를 하다보니 이웃사람들과 싸움하는거 자체가 손해라서
    매일 새벽두세시까지 책상위에서 덜덜덜덜 문자보내고 쿵쾅거리는 소리를 참아왔습니다

    몇년을 위층에서 그래도 참아오다가 어느 더운 여름날밤 열대야에 도저히 잠이 들수없어서 올라갔습니다
    매일 새벽두세시까지 문자보내고 쿵광거리는 소리에 학생이라고 생각해서 그집을 다 깨우지 않고
    조용히 문을 두드리고 불러내서 그러지 않아주기를 부탁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학생인줄 알았더니 술취하신 아저씨와 아주머니가 나오셔서 놀랐습니다
    쿵쾅거리는 소리에 왔다고 하니 아주머니가 아저씨가 술취하셔서 다리가 아프셔서 그랬다고 하시길래
    그것도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술취하신분을 상대로 뭘하겠느냐 싶어서 내려왔습니다

    그것으로 끝났으면 뭐 그냥 어느 여름날의 기분좋지 않았던 일 정도로 끝났겠지여

    잠시뒤 아저씨가 내려와서 벨을 누르고 문을 차고 계랑기를 주먹으로 치고 부쉬며 나오라고 소리를 치며
    소동을 부리더군여 결국 우리가족 모두다 선잠에서 깨었습니다
    장사를 하다보니 술취한 사람과 대화해봤자 좋을게 없다고 생각해 나가지 않았습니다
    아무런 반응이 없자 집으로 다시 올라가서 뛰고 온동네가 떠들석하게 괴성을 지르며 난리를 치다가
    다시 내려와서 난리를 쳤습니다 한 한시간 그러다가 경비원 아저씨들이 끌고 올라가셨지여

    여기까지만 해도 어이가 없습니다
    다음날 저희집은 술에서 깨시면 최소한 사과하러 올줄 알았습니다
    술에 취해서 쿵쿵거렸고 등등 새벽에 시끄럽게 굴었다라고 말이져 누구나 실수는 하는법이니까여
    그런데 오히려 주민센타에 저희집을 신고 하였답니다
    경비실에서 알려주더군여 저희집 사람들은 모두다 어이가 없어서 멍해졌습니다

    세상일이 100% 한쪽 잘못만으로 이루어진 일은 많지 않습니다
    어떤일에 대해 분쟁이 나면 1%라도 잘못한게 있져

    제 생각에 저에 잘못은 학생이 아닌줄 알았다면 그 밤에 올라가 조용히 문을 두드리지도 않았을겁니다
    다음날 정식으로 경비실이든지 올라가서 이야길 했겠지만 몇년째 참아온것도 있었구 너무 잠을 못이루게
    마치 춤연습을 하듯 쿵쿵쿵 계속 그래서 학생인줄알고 올라간 게 제가 잘못이 있다면 그거겠지여

    그 뒤로 윗집에서 어떤 난리를 쳐도 X새끼들 하며 사람이 아니니 이야기 할 필요조차 없다고
    저희집은 생각하며 삽니다 부모님이 원하시는곳이 재개발되면 집을 옮기겠지만
    그때까지는 윗집을 무시하면서 살겠져

    층간소음 분명히 큰 문제입니다 원칙적으로는 시공사의 잘못이 큽니다
    더 큰 잘못은 제대로 법을 만들고 감사를 해야하는 정부의 책임이겠지만여
    아래집이 있으시다면 자기집이지만 우리 윗집처럼 내집에서 내맘대로 하는데 뭔상관이라는 태도보다는
    서로 배려하며 살아주시길 바랍니다

    2009.03.31 01:38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정말 황당하셨겠습니다-_---;;;
      저 같으면 열 받아서 잠도 못 잤을 것 같은,,,
      좀 더 따뜻한 이야기들이 더 많이 들렸으면 합니다.

      2009.04.07 09:49 신고
  3. Joo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정말 (감옥같은) 군대에서 감명깊게 읽었었는데...
    공감합니다. 우리모두는 서로를 배려하고, 사랑하고 살고 싶지만.. 환경이 그러한 일을 가로막고 있을때가 있습니다.

    좀 더 성인이 되라는 것일까요? ^^

    2009.03.31 02:40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경제적인 문제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 사회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구조와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2009.04.07 09:50 신고
  4. 저희 집은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행히 좋은 윗집을 만나서 윗집 소음은 거의 없네요. 아이들이 학생들인것 같던데.... 간혹 피아노 치는 소리만 어렴풋이 들리고 윗집 때문에 스트레스 안 받아서 너무 좋습니다. 덕분에 우리도 아랫집에 스트레스 안 줘야지.. 하는 생각을 하게되고 스스로 조심하게 되더군요.

    2009.03.31 05:32
  5. 피아노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윗층에서 피아노 쳐서 미쳐버릴것같은 심정....
    정말 좋은글입니다.
    피아노치면 천정이 스피커 되는 건축 수준.
    이건 법으로 만들기 이전에 공동 주택거주자들의 특별한 인식전환이 필요한 일입니다.
    매일 싸움 할수는 없는 일이고 ,
    잘못하면 정신장애가 올지도 모른는 일 .....

    2009.03.31 22:43
  6. 펨께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에도 이런일은 비일비재하지요. 아파트건은 조금낳겠지만 여름에 날씨가 화창하면
    옆짐사람들 크게 음악을 틀거나 저녁 8시이후는 소음이 들리면 안되는데요
    크게 음악을 틀어놓은사람들 좀 예의가 없다고 생각되더군요.
    성질 급하신분들은 막바로 경찰서로 그래서 이웃간에 원수같이 지내는 사람들도 더러있지요.
    이런문제는 정부와 건축계에서 좀 숙고했으면 하는 생각이네요.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블로그뉴스엔 비로그인 상태로
    하고갑니다.

    2009.04.02 10:04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공동주택이 있다면 어느 나라에서나 있을 법 합니다.
      하지만 기술적으로 보완된 만큼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환경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사람과 사람간의 이해가 뒤따라야되겠죠.

      2009.04.07 09:52 신고
  7. 에핑그린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 보고 왔습니다. 제 글 이전에 아파트 문제에 대한 이런 훌륭한 글이 있었군요. 잘 봤습니다. 저도 트랙백 걸어두겠습니다.

    카테고리도 둘러보니 좋은 글이 아주 많아 보이네요. 제 블로그에 링크 걸어놔도 되겠죠?^^

    2009.04.07 09:27
  8. 층간소음문제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문제는 심하면 살인까지 간다는데, 저도 겪어보기 전에는 설마 그러랴 했지만 지금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정말 살인까지도 갈수있는 문제에요. 이웃사촌이란건 이제 다 옛말 됐고요.

    2009.06.13 14:13
  9. 층간소음때문에 미쳐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까지 달려있는 댓글들을 보니 정말 공감이 가네요
    저희 윗집은 젊은 신혼부부가 사는데 아침시간에 미친듯이 뛰어다니는 소리
    그리고 밤 10시~12시 사이에 쿵쿵 거리며 뒷꿈치로 바닥을 찍고 다닙니다.

    거기에 웃긴것은 저녁부터 밤까지 TV 소리를 어마어마하게 크게 틀어 안방에 누우면 위집에서 무슨 방송을 보는다 다 들릴정도였습니다.

    처음 몇개월을 참다가 저녁에 또 TV 소리가 크기에 때마침 관리소장이 아직 퇴근하지 않아서
    관리 소장을 저희 집으로 즉시 호출후 TV 소리를 들려주었더니

    올라가서 주의를 준후 그 다음부터 TV 소리는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것에 앙심을 품었는지 그 다음부터는 쿵쿵쿵쿵 뒷꿈치로 찍는것이

    상상을 초월하였습니다. 저녁시간에는 괜찮다가 밤에 지들 잠자기전까지 쿵쿵 거리던데 정말
    미칠지경이었죠.

    그래서 직접 올라가서 언쟁이 붙으면 아파트의 경우 아랫집이 약자라서 화를 삭힌후
    관리소 및 경비반장을 통해 조심스레 항의를 제기했습니다.

    그후 경비반장님을 통해 여쭈어 보니 자기들은 뛴적이 없다고 강력하게 반반했다고 하더군요.

    그로부터 얼마후 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동안 미친듯이 뛰는 소리가 들려
    경비원을 통해 조심좀 부탁드린다고 했더니

    즉시 내려오더군요 (보통 층간소음의 경우 아랫집에서 올라가지 윗집에서 내려오지는 않습니다.

    아마 젊은사람이 싸우려고 내려왔겠지요)

    그래서 살살 달래서 집에 들어오라고 한후 직접 들어보라고 하더니
    쿵쿵 소리가 들리니 아무 말도 못하더니

    갑자기 거짓말의 연속이어서 무척 황당했습니다.

    자기들 윗집은 빈집이고 그 위에 집도 빈집인데 자기들도 위에집에서 부부싸움 및 아이들
    뛰어다니는 소음도 참고 사는데

    뭘 이정도에 항의나고 딱 잡아떼던데요.

    그리고 저희가 새아파트에 먼저 입주해서
    조용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었는데 그 사람들이

    나중에 입주한뒤로 부터는 엄청 시끄럽습니다.

    그런데 준공 날짜보다 먼저 입주했다는

    말도 안되는 거짓말 작렬

    그후 또 소음이 심해지자 늦은밤에는 인터폰 및 올라가기가 좀 그런것 같아 이른 저녁시간에 직접 올라가서 조심좀 부탁드린다고 하더니

    젊은 부부 내외간에 내려와서 자기들은 뛴적이 없고 항상 조심스레 걷는데 왜 그러냐고
    적반하장이더군요.

    그리고 차라리 남자끼리 대화하면 싸움이 나더라도
    어떻게 해볼텐데 싸가지 없는 어린 여자가

    말꼬리 잡으면서 달라들던데 제 얼굴만 붉어지고
    연신 쓴웃음만 지었습니다.

    거기에 웃긴것은 위집 여자가 저희 집에 들어와서 쿵쿵 소리를 듣어보고 싶다고 해서
    좋다고 한후 들어오라고 한 다음에

    윗집 남자는 자기집에서 걸어보겠다고 하더군요.

    서로 전화통화하면서 걷는데 밑에집에서 층간소음 조심해달라고 항의하는 순간인데
    당연히 자기들 평상시 걸음이 아닌 조심스레 걷는것이 당연지사입니다.

    당연히 그렇게 한후 자기들은 이처럼 조심스레 걷는데 무슨 소음이나고 지랄하더군요

    거기에 자기들 윗집은 빈집 (관리소 확인 및 빈집 주인이 동대표라서 직접 확인함

    동대표 분께서 자기집은 비워둔 상태에서 다른 호에 전세로 거주하고 계심)

    인데 자기들도 소음피해자라고 거짓말로 일관하는 인간들인데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까요?

    그리고 더 웃긴것은 우리집때문에 자기들이
    집에와서 TV 도 보고 음악도 듣고 싶은데

    왜 그것도 못하고 걷는것도 눈치보면서 살아야
    하냐고 자기들이 우리때문에 아파트에서 나가고
    싶다고 더 길길이 날뛰어서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동안 당한게 너무 많아서 넉두리 한번 늘어봅니다.

    2009.07.23 12:20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윗층분들도 심하군요-_-;;;

      저도 윗층 입장에서 글쓴 부분이라 일정부분 공감은 하지만 윗층 분들이 보인 태도는 올바른 태도로 보이지 않습니다.

      참, 많이 마음 상하시겠습니다-_-;;;

      근본적으로 시공사, 건축사의 문제가 있겠지만 그래도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은 있어야 할터인데요...

      2009.07.29 20:44 신고
  10. 윤석준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설회사인 대림산업에서 설계와 현장업무, 지금은 마케팅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조 또한 아파트에 살고 있고 1층에 사는지라 오직 윗집만 신경 쓰이는데 다행히 별 문제는 없습니다.
    하지만 부모님댁에 가면 아이들 뛰는 거 못하게 하느라 참 힘들죠.

    건설사에 대한 불만 이해합니다. 건설사 또한 소비자들의 불만과 법적 규제 때문에 개선을 하려고 무척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불만을 100% 해결하지 못하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건설사의 실질적인 고충도 한번 이해해주셨으면 해서 글을 씁니다.


    최대한 쉽게 설명드리자면 기술적으로 층간 소음을 잡으려면 바닥 슬라브(콘크리트)가 굉장히 두꺼워져야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면 공사비도 증가하고 한층의 층고도 높아집니다.
    층고가 올라가면 아파트 전체 높이가 증가해서 사선제한 등 법적 제한요건을 충족하려면 1~2개층이 없어져야 하는 경우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가장 결정적으로 사업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분양가가 오르면 가뜩이나 침체된 분양시장에서 아파트가 팔리지도 않고 회사는 수익성만 떨어지니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습니다.

    차선책으로 바닥 슬라브 위에 난방을 위한 마감을 하기 전 충격을 완화해주는 완충재를 까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희 회사 역시 주택성능등급의 바닥충격음 기준 1등급을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해놓은 상태로 실제 적용을 위해 실험중입니다.
    하지만 완충재라는 것의 문제점은 소음은 줄여주지만 단단하지 않은 특성이 있어 그 위에 난방용 파이프를 배관하고 미장을 하고 나면 완충재로 인해 바닥이 단단하지 않아 바닥이 갈라질 수 있는 문제점이 있지요.
    이렇게 되면 바닥 온돌마루판의 사이가 벌어진다든가, 난방효율이 떨어진다든가 하는 문제가 밣생할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문제점은 최근 사회적, 친환경 요구로 인해 과거의 벽식 구조가 기둥식으로 바뀌는 추세입니다.
    벽식 구조는 위층 하중을 벽이 받는 구조로 쉽게 말해 세대 내의 콘크리트 벽체가 구조체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기둥식 구조는 기둥이 내부에 있고 방과 방은 기둥 사이에 경량 벽체(주로 조립식 판넬 등)를 이용해서 칸막이 역할만 합니다.
    소음, 진동은 벽식이 유리해지지만 자재의 재활용, 리모델링을 쉽게 하려는 시대적 요구,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방 2개를 터서 하나로 쓴다든가 등을 쉽게 하려고 기둥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다양한 요소로 인해 층간 소음은 어느 하나를 해결하면 그로 인해 다른 문제가 생기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입사한 95년에 비해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는 걸 자신있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건설사 입장에서도 한번에 쉽게 바뀌긴 어려워도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는 점도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변명으로 보일 수 있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2009.07.29 11:36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자신의 소속과 이름까지 밝히며 진솔되게 댓글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저는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이런 층간소음으로 인해 세상이 삭막해지도록 만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분명히 이전과 비해서는 비할 바 없이 좋아진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앞으로도 더 개선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분양비에 들어가는 불필요한 금액을 줄이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더 많은 자원을 배분하는 것이 올바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홍보한다면 고객들에게도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여러가지 고민을 통해 더 나은 건축물들 많이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2009.07.29 20:48 신고
    • 윤석준  수정/삭제

      좋게 평가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회사의 품질하자 개선회의에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주로 기술적인 내용이었지만 최근 발생한 하자 사례의 원인을 찾고 개선방안을 내는 회의를 매주 하고 있습니다.

      물론 회사는 이윤을 내야 하는 존재지만 그 이윤이 고객에게 나오기 때문에 당장 원가가 더 들더라도 하자의 원인을 밝히고 다음부터는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른 건설사들도 그러겠지요.

      겉으로는 똑같은 하자도 그 원인은 다양하기에 일괄적으로 똑같은 해결책은 만들 수 없지만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건 확실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계속 건설적 비판을 해주시면 저희 회사 입장에서도 좀 더 고객이 원하는 건물을 지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2009.07.30 11:45
  11. 독재금지  수정/삭제  댓글쓰기

    불량품이죠

    2009.07.31 16:30
  12. 이지예  수정/삭제  댓글쓰기

    SBS 출발모닝와이드 입니다. 촬영 협조 때문에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층간 소음이 최근에는 이웃 간의 폭행, 살인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 문제라고 합니다.

    때문에 저희 방송에서 이번에 층간 소음과 관련되어 피해를 보고 계신 분들을 통해

    피해상황이 어떤지를 들어보고, 직접 층간 소음 정도가 어떤지 체크를 하고 싶습니다.

    얼굴 모자이크, 목소리 변조 확실하게 해드립니다.

    층간 소음 때문에 피해를 입고 계신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이지예 작가: 018-745-7331

    2009.08.08 04:19
  13. 옥돌미학  수정/삭제  댓글쓰기

    층간소음 이것은 기본적으로 부모들의 문제에 기인한다고 생각합니다.
    윗 글을 쓰신 분도 아이들에게 잔소리가 많아졌다는 표현을 쓰셨습니다. 허나 그것은 '잔소리'가 아닙니다.
    아이들이 이것을 '잔소리'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거나, 아이들에게 이것을 '잔소리'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면 이것은 실로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독일에서 약 7년동안 살다왔습니다. 독일에 살다보니 한국처럼 이웃들 간에 층간소음 같은 일에 너그러운 곳도, 이웃들 간에 정이 없는 나라도 드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다함께 사는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을 발생하게 하는 아이들이 있다면 당연히 제재를 받아야 합니다. 이웃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떠나 공공의식이 없는 것입니다. 독일의 경우 한국에서처럼 아파트 집안에서 아이들을 뛰어다니도록 내버려 두는 것은 부모들의 심각한 교육의식 부재로 판단하고 경찰신고도 당연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주의 조치 이후에도 재차 시정되지 않고 소음을 발생하게 할 경우 경우 즉결심판을 통해 벌금을 낸다거나 소송으로 연계되는 것 같습니다.

    2010.01.01 00:06
  14. 옥돌미학  수정/삭제  댓글쓰기

    층간소음의 문제는 주로 개개인 사생활을 중시하는 선진국에서도 해결하지 못해 아파트 생활을 하는 주민이라면 당연하고도 가장 중요한 의무로 생각되는 것입니다. 위에 소위 일류 건설회사에서 근무하시는 분의 의견을 읽더라도 이는 아직 건축기술 상의, 혹은 경영상의 한계(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로 여겨지는 정도라 "아파트 거주민들 스스로 신경써서" 살아야만 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이러한 사소하고도 중요한 것들도 모르고 아이들을 아파트 집안에서 마구 뛰어놀도록 하는 것은 상식이하의 부모라고 밖에 여길 수 없습니다.

    가정교육적으로도 아이들은 이러한 부모의 지시를 따라야 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 아이들이 성장해 사회에 나가서도 기본적인 사회적 규칙이나 예의를 소홀히 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층간 소음의 문제는 비단 이웃간의 문제 뿐만 아니라 가정교육 문제와도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고 사료됩니다. 제발 아이들을 공공의식이라는 개념 없이 '막되게' 키우지 맙시다.

    2010.01.01 00:32
    • 따뜻한카리스마  수정/삭제

      네, 좋은 충고의 말씀 깊이 새겨 듣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나라의 문화가 너무 바뀌어버린 것에 영향이 크죠.
      결국 근본적으로는 서로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2010.01.01 12:41 신고
  15. ysksm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층간소음때문에 엄청 스트레스 받았어요!
    지금은 개념없던 윗층 사람들이 이사가서 그나마 숨통이 트이네요;;
    저희 윗층에는 할아버지,할머니,아들,며느리,손녀가 살고있었는데
    꼬맹이 여자아이가 운동장마냥 온 집안을 쿵쿵쿵쿵쿵쿵쿵~~ 뛰어 다녔어요
    아침저녁 할 것 없이 하루종일.. 쿵쿵쿵쿵쿵~~ 뛰어다녔죠
    잘 때는 드륵드륵 자전거 타는 소리에 쿵쿵쿵~ 어디로 가는지 알 정도로 뛰어다니고
    주말에는 늦잠도 못 자요
    아침 일찍 뛰어다녀서 안 일어날 수 가 없어요!!
    가끔 들리는 소리라면 그나마 참을만 했는데.. 정말 개념없다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저는 쿵쿵쿵쿵쿵쿵쿵~ 소리를 들을때마다 심장이 벌렁벌렁 뛰는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점점 더 예민해지고 밥을 먹어도 체하고 집에서 소음을 그대로 듣고 참아야 하는 상황에 정말 짜증나고 약간의 우울증상까지 나타날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였어요
    동네 어린꼬마들만 봐도 싫고 미웠어요ㅜ.ㅜ
    참을수없어서 올라가서 아이 좀 주의 시켜달라 했더니
    전혀 미안해하지 않고 시끄러우면 이사가라고 아이를 묶어둘수도 없다며(황당~)
    그들의 행동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피해를 주는지 전혀 신경쓰지 않더군요
    나중에는 항의를 하면 더 시끄럽게 뛰어다니더라구요.. 일부러 더 쿵쿵쿵쿵쿵쿵쿵~~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올해 이사를 갔더라구요.. 이사간 줄도 몰랐는데 이사왔다고 위층에서 떡을 들고와서 알았어요
    이사온 집은 아들이 2명이라고 하면서 이해부탁드린다고 해서 아~~~ 소음은 피할 수 없겠구나 우울했는데
    이분들은 정말 전에 그들과는 정말 다르더라구요
    역시 이웃을 잘 만나야 해요!
    아이가 둘인데 그것도 남자아이가 있는데 전에 있던 여자 아이보다 완전 조용해요
    부모님이 아이들에게 집안에서는 뛰어 노는 장소가 아니라고 가르치시더라구요!
    가끔 쿵쿵쿵~ 소리가 나더라도 금방 멈춰요
    이렇게 신경쓰며 배려해주는구나 느껴지니 저도 맘이 편해지더라구요
    전에 개념없던 윗층 사람들에게 받았던 스트레스며 마음의 상처가 조금 나아져서 이제는 살만 해요
    그래도 여유가 된다면 층간소음없는 단독주택에서 살고싶어요ㅜ.ㅜ

    2010.06.18 22:02
  16. 층간소음을 당해보라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해 본 사람은 안다. 층간소음 한번 당해 보라. 한국인의 근성은 좋은 애기를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북한처럼 무섭게 하든지 두들겨 패야 사회가 잘 돌아간다.

    2011.02.04 18:29
  17. 돌아버림.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집은 주택공사의 매입임대다세대주택입니다.
    당첨되어 좋다고 들왔더니 윗집에 애가 5명이랍니다.. 총 8명이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이사오고 2주되어 고민하기시작.. 문앞에서 기웃거리다 윗층아주머니 우연히 만나 말했습니다.
    우리가 밤에 9시에 자는데 아이가 자다가 놀라니 제발 뛰지 않게 해달라고.. 알겠다고 들어갔습니다.
    주말마다 술잔치가 나고,, 그소리에 그집 아이들 자겠습니까? 못자지요...
    당연히 아이들도 늦게자니 뛰는소리에 사람들 웃는소리에 말소리에.. 미칠꺼같아서 딱 이사온지 한달만에 윗집 초인종 눌렀습니다. 오히려 저에게 화를 내더군요.. 정말 미안하단소리 한마디도 못들었습니다.
    낮에 그집 아이가 더 시끄럽다고.. 우리도 참고 사는거라도..
    그말에 황당해서 그냥 내려왓습니다. 도무지 무슨말을 해야하는건지.;;;
    아이하나 그리고 저.. 단둘이 사는 우리집.. 티비도 없는 우리집... 밤9시되면 딱 불끄고 눕고 5분도 안되어 잠드는 우리 아가.... 아 정말 머가먼지.. 누가 잘못된것인지..
    건물만든인간도 잘못이고 그리 행동하는 부모들도 잘못이고..
    문제가 많습니다.정말.. 법적으로 고발도 못하고 머하자는건지 다 죽이라는건가..
    정말 윗집사람 죽이고싶어짐....

    2011.03.31 03:01
  18. 살인충동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중에 뒷꿈치 또각또각 걷는 여편네들..
    난 여군이 사는줄 알았다.
    누가 아파트가 살기 좋다고 했나?
    2~3시간 자다가 나는 깬다."뻑 뻑 뻑 뻑"
    사람의 스트레스중에 자다가 소리에 강제로 깬다는것...사람 2번 피곤하고 일도 손에 안잡힌다.
    또 잠들어 2~3시간 후에 잠이 깬다 " 뻑 뻑 뻑 뻑"
    난 죽일것이다.
    반드시 죽일것이다.

    2012.10.02 15:43
  19. 유현  수정/삭제  댓글쓰기

    뽀로로 뽀통령이 전하는 아파트 층간소음방지캠페인 사뿐사뿐 콩도 있고 가벼운 발걸음 서로서로 좋아하는 너도좋아 나도좋아 나비처럼 가볍게,뛰지말고 모두함께 걸어보라는 말도 있습니다.
    또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나오는 아파트 층간소음방지에 도움주는 두꺼운 실내화와 층간 소음 줄여주는 에어 매트도 전부 다 있습니다(앞으로 이사를 갈 땐 반드시 층간소음방지에 도움주는 두꺼운 실내화 구입할 것.).

    2013.07.27 16:47
  20. 2323  수정/삭제  댓글쓰기

    층간소음도 소음인데 와 진짜 문을 부셔지도록 닫는 인간들이 있더군요 이건 너무한거아닌가요 자기가족도 시끄러울텐데 머라안하는건가 아님 다들 귀가 잘안들리셔서 냅두는건가... 진짜 옆집에서 좀 떨어진집이어서 망정이지 아우 위나 밑에층에서 살았으면 끔찍할뻔... 쿵쿵대는 소음보다 더 무서움 ㅡㅡ

    2019.06.08 23:02
  21. 2323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제일첫번째는 어느정도 기준치를 높여서 짓게 해야하고 그렇게 지어났는데도 넘으면 신고를 해야죠 호주같은데는 소음에 상당히 엄격해서 다들 조심히 생활한다네요 자기살기도 벅찬마당이니 머 남신경쓸여력이 있겠냐마는
    자기도 당할수있다는 심정을 가지고 산다면 반정도는 덜 불행하지않을까싶네요... 솔직히 저도 윗층에 살아도 쿵쿵안되거든요 그 고통을 아니까요 하지만 정부는 건설경기활성화에만 있지 저런 규제는 안하려고 하는거같아요 지금 문제가 생긴지 수십년인데도 그대로인데... 차라리 조나게 돈을 벌어서 조용한 주택으로 이사가는게 정신건강상좋을거같네요

    2019.06.0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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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상의 커리어노트
책을 좋아하는 독자로서 책 이야기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 삶과 인생, 서른 번 직업을 바꾸며 성장해온 자전적기록과, 평범한 가장으로 살면서 겪고 느낀 삶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전한다. 젊은이들의 고민해결사로 따뜻한 세상 만드는데 일조하고픈 커리어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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