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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진로백서106

커피숍에 방문한 할머니를 감동시킨 직원의 한 마디 제목 : 할머니를 감동시킨 커피숍 여직원의 한 마디 부제 : 올바른 태도가 운명을 바꾼다! 하루는 오전과 오후에 두 군데 특강이 잡혀있었다. ‘가슴 뛰는 비전을 가져라’라는 주제로 첫 번째 강의를 하기 위해 새벽 기차에 올랐다. 그런데 잘 가다가 황당하게도 환승역을 대전역으로 착각하고 잘못 내리고 말았다. 다음 기차를 기다리며 멍하니 대전역에 서 있었다. 비전 강사가 경유지와 목적지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하다니 참 멍청하다는 생각에 헛웃음이 절로 나왔다. 내 실수로 강의 시간이 5분가량 늦어질 것 같아 속상한 마음도 있었다. 택시를 타고 이동할까 생각했지만 차로도 2시간이나 걸리는 먼 거리라 오히려 더 늦어질 수도 있겠다 싶어 마음이 갈팡질팡했다. 어지러운 마음을 진정시키고 교육담당자에게 사정을 전했다. .. 2019. 4. 19.
프로에게 배우는 프로페셔널 마인드 주제: 프로에게 배우는 프로페셔널 마인드 부제: 외국인에게 방명록 받는 택시 기사 사람들이 같은 일을 하면서도 만족감이 서로 다른 이유는 뭘까? 똑같은 직업이나 직장이나 학교나 전공을 가지고도 전혀 다르게 느끼는 이유는 뭘까? 왜 누구는 만족하고, 왜 누구는 만족하지 못하는 것일까 택시를 타다 보면 기본요금 거리여서 여러 명이 우르르 타기가 민망할 때가 있다. 한번은 내가 ‘아저씨, 가까운 거리예요. 바로 요 앞인데요. 사람이 4명으로 많은데 괜찮을까요’ 하며 택시 타기 전에 양해를 구했다. 대개 싫은 내색이라도 비치기 마련인데 이 기사분은 ‘물론이죠. 괜찮습니다. 승객이 원한다면 어디든 갑니다. 짧은 거리면 뭐 어떻습니까’ 하고 흔쾌히 응답했다. 이에 나는 ‘아저씨는 정말 즐겁게 일하시는군요’라고 말하.. 2019. 4. 15.
편견을 버리면 행복한 직업생활이 보인다! 부제: 직업에 대한 편견과 고정관념 많은 사람이 ‘직업은 이러하다, 저러해야 한다’는 식으로 직업에 대한 관념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폼(?) 나는 직장에 다녀야 한다’는 것처럼 추상적인 개념을 가지고 있다. 말하자면 남들 보기에 좋은 직장이나 직업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남들 보기에 좋아 보이는 직장이 자신에게 맞는 직장이 아닐 수도 있다. 비록 남들이 보기에 작고 볼품없어 보여도 함께 일하고 배우며, 성장하거나, 소통이 원활하거나 즐겁거나 만족할 수만 있다면 그런 회사가 더 나은 회사일 수 있다. 실제로도 그런 회사를 많이 만들어나가는 것이 건강한 직장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사회적 과제다. 비단 직장만 그렇겠는가. 상당수의 직업도 그렇다. 겉보기에는 방송작가, MC, 리포터, 모델.. 2019. 4. 8.
당신은 일을 긍정적으로 보는가? 부정적으로 보는가? 부제: 일을 바라보는 긍정적 관점과 부정적 관점 일을 바라보는 관점을 점검해보자. 당신은 일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는가? 긍정적으로 바라보는가? 아니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가? 일을 바라보는 긍정적 태도와 부정적 태도는 어디에서 비롯될까? 먼저 일에 대한 부정적 태도부터 살펴보자. 한번은 ‘내가 배워야 할 모든 것은 중소기업에서 배웠다’라는 제목의 글을 블로그에 올렸다. 많은 분들이 글을 읽고 응원하는 댓글도 남겼지만 비난의 댓글도 제법 있었다. ‘중소기업 개X이다’, ‘네가 말로만 듣던 노력충이구먼’이라는 등의 댓글이 그랬다. 아무래도 내가 중소기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한 것이 못마땅해서였을 것이다. 왜 사람들은 중소기업을 부정적으로 바라볼까. 대기업에 비해 열악한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도 한몫하고.. 2019. 3. 28.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간단하지 않은 이유 “‘일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단순해 보이지만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처럼 어려운 질문이다. 영어에서 ‘일’을 뜻하는 단어 ‘work’는 ‘한 개인의 일반적인 행동, 실행하는 것, 행위, 조처, 업무, 행해지는 것 혹은 이미 행해진 어떤 것, 어떤 사람이 행하거나 이미 행한 것’이라고 정의되어있다. 어원은 10세기 고대 영어의 명사 ‘위르크(woerc)’와 동사 위르칸(wyrcan)’에서 파생됐다.” 정리하자면 ‘일’은 ‘인간이 하는 모든 행동’이라 할 수 있다. ‘일’이라는 단어는 인간 활동에 매우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용어인 셈이다. 그렇다면 현대인들에게 일은 어느 정도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까 “40대 후반의 남성 G를 살펴보자. 그는 누구나 알아주는 대기업 재무팀에서 20년 넘게 근무하.. 2019. 3. 25.
명문대 학생이 지방대 학생에게 밀린 이유 내가 한 기업에서 헤드헌팅 업무를 담당할 때였다. 헤드헌팅이란 기업에서 요구하는 인재를 찾아서 추천하는 업무를 맡은 사람을 말한다. 당시 두 명을 추천했는데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와서 놀랐다. 당연히 입사할 것으로 생각했던 명문대 학생은 탈락하고 지방대 학생이 합격한 것이다. 그 이유가 궁금했다. 당시 추천했던 명문대 학생은 기업이 선호하는 경영학과에 인문학 복수전공, 토익은 965점, 학점은 4.0, 해외연수 1년, 교환학생 1년, 자격증 1개, 외모나 인상도 호감이 가고, 인성 측면에서도 예의 바른 학생으로 보여서 뒤떨어지는 부분이 없어 보여 합격을 예측했다. 반면에 지방대학교 학생은 기업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학과에 토익은 800점대, 학점은 3.6, 해외연수 경험은 없고, 외모나 인상은 보통이었다.. 2019. 3. 21.
자존감을 높일 5가지 실천방법 자존감을 높일 5가지 실천방법 부제: 자존감은 나 자신을 바라보는 관점의 문제 만일 당신이 스스로에게 점수를 준다면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고 싶은가. 당신이 어떤 상황에 놓여 있건 앞서 언급한 구두닦이 아저씨처럼 주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에게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 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 도대체 왜 어떤 사람은 자존감이 높고, 어떤 사람은 자존감이 낮은 것일까? 크게는 타고난 유전적 영향과 후천적 영향으로 나눌 수 있겠다. 성격상이나 기질적으로 자존감이 낮을 수도 있다. 그러나 더 중요한 부분은 후천적 환경이다. 왜냐하면 선천적인 부분은 어차피 바꾸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실상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부모의 양육 태도다.. 2019. 3. 13.
직업적 성공을 위한 단 하나의 비밀 직업적 성공을 위한 단 하나의 비밀 –너 자신을 사랑하라!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워크넷(www.work.go.kr)을 통해 다양한 검사를 볼 수 있다. 그 중에 ‘구직 준비도검사’를 한 후에 그 결과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자존감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다. 나의 대학 졸업 당시를 돌이켜보면 모든 측면에서 부족함이 많았다. 나 역시 그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검사 결과 ‘자기효능감’ 점수는 100점 만점에 6점밖에 나오지 않았다. ‘자기효능감’이란 자신이 어느 정도 능력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는지 평가하는 항목이다. 젊은 날의 나는 스스로 능력이 없음을 너무도 가혹하게 인식하고 있었던 셈이다. 반면에 ‘자아존중감’ 점수는 100점 만점에 무려 95점이 나왔다. ‘나는 가치 있는 존재다.. 2019. 3. 11.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5가지 훈련법 나는 젊은 시절 극도의 자기 혐오감에 시달렸다. 죽고 싶을 정도로 나 자신이 밉고 싫었다. 버려진 버스에서 살 정도로 가난했다면 강인한 의지력으로 공부라도 열심히 해야 했으나 그러질 못했다. 등록금마저 사채를 빌려서 다닐 정도로 힘들게 대학에 들어갔는데도 그저 술이나 마시며 희희낙락거리고 쓸데없는 소리만 지껄이는 시시껄렁한 청년이었다. 그래도 군부정권 시절에 대학을 다녔던지라 극렬하게 학생운동을 하며 군부타도라는 명목으로 분신자살을 마음먹기도 할 정도로 애국심은 있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나 자신과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가득 차 있어 폭발 일보 직전의 상태의 다이너마이트와 같았다. 젊은 날 자존감이 바닥을 치고 있었다. 겉으로는 그런 열등감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전사처럼 행동했지만 사실은 낮은 자존감과.. 2019. 2. 25.
자존감을 방해하는 최고의 적은 바로 자신이다 부제: 열등감을 찾아서 제거하면 자존감이 성장한다! 건강한 자존감을 방해하는 최고의 적은 누구일까? 부모님이나 선생님이나 직장상사의 잔소리도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이 가장 심한 잔소리를 퍼붓고 있는 존재가 아닐까 싶다. 자존감을 회복하고 싶다면 끊임없이 열등감을 부추기는 자기를 향한 잔소리부터 끊어야 한다. 결국 자존감을 방해하는 최고의 적은 자기 자신이다. 바로 내면의 열등감이다. 이런 열등감을 느끼는 원인을 찾아 하나하나 제거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농사꾼이 잡초를 제거하지 않으면 농사를 망칠 수 있다. 열등감은 이런 잡초와도 같다. 열등감을 뿌리를 찾아 제거하면 자존감이 다시 자라날 수 있다. 사람들이 열등감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열등감을 유발하는 요인으로는 ‘유전적.. 2019. 2. 22.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무엇일까?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요인은 무엇일까요?’ 라고 누군가 물어보면 당신은 뭐라고 답하겠는가. 사람마다 제각각 다른 답변이 나올 수 있겠지만 나는 주저하지 않고 ‘자존감’이라고 답하겠다. 나는 학생뿐 아니라 교사나 상담사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도 제법 나간다. 이 분들이 하는 잦은 질문 중 하나가 ‘학생들의 진로지도를 위해 가장 중요하게 가르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다. 처음에 이 질문을 받고는 이런저런 단어들이 마구 떠올랐다. ‘성실함, 도전정신, 정신력, 학벌, 학력, 학점, 외국어 점수, 자격증, 인성, 태도, 지능, 외모, 성격, 적성, 흥미, 강점, 행운, 가정환경’ 등이다. 그런데 계속해서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청년들을 가르치면서 느낀 점 중.. 2019. 2. 20.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영찬 씨의 꿈 장애를 딛고 일어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감동이 느껴지기 마련이다. 시각장애를 딛고 음악으로 감동을 주며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싱어송라이터 스티비 원더나 해표지증 장애 때문에 사지를 온전히 사용할 수없는 동기부여 강연가 닉 부이치치 등이 그런 사람들이다. 내가 직접 가르쳤던 청년 중에 이런 사람들 이상으로 역경에 처해있던 한 청년을 소개해볼까 한다. 나는 10여 년 전에 한 대학교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했다. 비록 겸임교수였지만 직장생활을 접고 강의를 시작하는 만큼 온 열정과 정성을 다 쏟으려 노력했다. 열정이 많았던 만큼 내가 맡은 수업에도 애정이 남달랐다. 그러다 보니 당연히 학생들에게도 많은 영향력을 끼치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수업에만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수업 밖에서도 고민하고, 사색하고, 행동하.. 2019. 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