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561 후회하고 싶지 않다면 내 모든 열정을 남김없이 전소하자! 며칠 전에 인디 음악을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한 소규모 그룹 강연회에 참여했습니다. 아나운서 출신의 강사분이 음악인들을 대상으로 ‘무대 위에서 적절한 멘트 기법’에 대해서 말씀해주셨는데요. 강연이 다 끝나고 이런저런 질의응답의 시간이 이어졌습니다. 다른 분들의 말씀만 계속 이어졌는데요. 그 때 조용히 있던 제가 ‘무대 위에 있다가 내려오면 강사나 음악가나 모두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은데, 그런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 하는지’ 여쭤봤습니다. 강사분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강의 듣던 한 분이 ‘스트레스요?’, ‘왜요?’ 이런 말씀으로 반응을 하십니다. 무대를 내려와서 소주 한 잔 걸치면 깨끗하게 끝난다는 겁니다. 그 말에 제 머리가 띵했습니다. 우리는 자기도 모르게 지나간 일에 너무 연연해하면서 .. 2014. 7. 4. 학생들에게 취업상담을 잘해주려면 어떻게 해야하죠? 상담문의: 취업 업무 담당을 했는데 도피하는 것 같아 다시 해보려 합니다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와중에도 이렇게 조언을 듣고자 이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대학교 3학년 때부터 직업상담사를 준비해오고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따서 지금 현재 전문대 취업담당자로 일한지 9개월이 되었습니다. 넘쳐 나는 행정업무와 제가 생각한 일들이 아닌 업무를 하다 보니 회의가 느껴져서 정신보건 사회복지사를 하기 위하여 공부 중이었습니다. 한 달 전 취업캠프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캠프에 임하는 태도와 옆에서 지켜보는 것으로 내가 너무 행정업무에 급급하여 정신보건사회복지사로 회피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직업상담사의 길로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선생님 저는 나중에 많은 사람들에.. 2014. 7. 2. 토익 만점에도 광속탈락하는 취업준비생 부제: 만일 당신이 고스펙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취업탈락을 하고 있다면...뚜렷한 목표가 없어 고민하는 취준생의 취업고민토익만점에도 불구하고 취업에 탈락하는 청년이 있습니다. 분명 일자리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들여다보면 다른 부분들이 보이기도 합니다. 취준생의 상황마다 다르긴 하지만 뚜렷한 목표가 없거나 기술적인 요인이 부족하거나, 방향설정이 잘못되어 있거나 하는 다양한 요인들이 존재합니다. 취준생의 진로고민 함께 풀어보시죠. 혹, 취업, 진로, 인생 고민을 하시는 분들 중에 상담받고 싶으신 분들이 있다면 이메일(career@careernote.co.kr)로 문의해주세요. 최대한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유튜브에서 보기 : https://youtu.be.. 2014. 6. 30. 평생 학습을 숙명으로 받아들이자!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000이라고 합니다. 24살이고, 00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했고, 학원강사로 과외교사로 일해오고 있습니다. 저는 MBTI유형에서 ENFP 유형임을 참고해주세요 ㅎㅎ 저번에 한 번 메일을 보냈는데요,, 답장이 없으셔서 한 번 더 이렇게 보냅니다. 상담코칭 쪽으로 관심이 깊어 정보들을 알아보고 있는데요, 대학원을 갈 것인지, 강사님의 취업진로지도 강사양성과정을 수료할 것인지 고민 중입니다. 강사님의 수업을 듣고서, 그냥 듣는 것으로 끝이 나버리고, 또 이곳저곳의 수업들을 찾아 듣기만 하다 시간이 지난 후 뒤를 돌아보았을 때 강사가 되어 있는 게 아니라, 그냥 열심히 수업만 들은 학생으로 남아있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저는 필드에서 뛰고 싶은데 말이죠. 사실 이런 고민들 모두가 정확한 .. 2014. 6. 27. 625단식에 동참할 의향 있으신 분? 오늘은 625전쟁 발발 64주년. 저는 지금 단식 중입니다. 다른 식구들도 단식에 동참하라고 했더니 아이들은 학교 시험이 있어서 안 된다고 아내가 다른 과일과 빵까지 준비했네요. 저만 포도 20알만 먹었습니다. 아침 한 끼 안 먹었는데 그럭저럭 견딜 만하네요. 아침을 평소에 거르시는 분들은 당연하게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저는 너무 바빠서 식사를 거른 적은 있어도 태어나서 한 번도 의도적으로 식사를 거른 적이 없습니다. 며칠씩 배를 굶주리며 지냈다는 가난한 세대의 우리 선조들은 어떻게 지냈는지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사실 책에서 단식 이야기들이 몇 번 나와서 ‘나도 한 번 시도해볼까’하는 마음을 품은 적은 있었지만 한 번도 시도해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난해 625에 결심을 했습니다... 2014. 6. 25. 운명에 한 걸음 먼저 다가서는 적극적 인재가 되자! 안녕하세요 교수님 저는 이번학기에 교수님 수업들은 00학부 2학년 000입니다. 금요일 오후에 우연히 교수님 뵙고 생각이 나서 메일 드립니다.^^교수님께 상담을 꼭 한번 받고 싶었으나 개인사정으로 인해 이렇게 메일로 대신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올해 초 군 제대를 하고 1학기부터 2학년으로 복학했습니다. 올해가 막상 다 지나가고 있는데 군대에서 생각했던 많은 일들을 시도 하지도 못하고 시간 죽이기로 일 년을 허송세월 했습니다. 교수님의 수업도 그런 이유에서 수강신청을 했고, 수업시간마다 교수님 강의에 자극이 되어서 다시 내 생활, 인생을 재설계해 보자 다짐 했었는데, 제 나태함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저는 재수를 해서 1년 늦게 학교에 들어왔습니다. 제 나이가 스물넷 , 내년이면 스물다섯인데 아직도 재.. 2014. 6. 25. 젊은 나이에 전문강사로 전문코치로 활동하고 싶다면... 안녕하세요. 정철상 강사님. 저는 코칭 전문가, 전문 강사를 꿈꾸는 부산의 모 대학교에 재학 중인 000이라고 합니다. 저도 여느 또래 학우들과 마찬가지로 진로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펙을 쌓고 취업 전략을 제대로 구축하면 성공적인 취업을 할 수 있다고 조언하더군요. 처음에는 좋은 말씀이라고 생각되었지만 어디를 가도 똑같은 이야기와 전략과 스토리(스펙)이라는 단어를 강조하는 모습에 조금은 의문과 반발심이 생겼습니다.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했습니다. 과연 나에게 성공적인 취업이 중요한 것인가. 아니 성공적인 취업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우선 전략과 스펙과 같은 'What'이 아닌 내가 해야 되는 동기, 'Why'에 대해 탐색하는 과정이 우선이라는 판단.. 2014. 6. 23. 취업을 해야 하는데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부제: 기업이 자신에게 원하는 것을 준비하세요! 안녕하세요. 현재 졸업반으로써 대학교를 다니고 있는 26살 대학생입니다. 제 고민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교수님의 블로그 (www.careernote.co.kr) 를 찾아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답이 없는 제 인생에 대해 상담하고 싶습니다. 중학교 땐 그래도 컴퓨터나, 심리, 일어, 만화가 등 그나마 꿈이 있었던 것 같은데, 공부도 못하고, 머리도 나빠 성적이 되는대로 실업계로 가게 되고, 거기서 지금의 토목과로 공부를 하게 되었는데요. 적성에 맞지 않는다는 핑계로 공부를 소홀히 하다 고3이 되서는 성적이나 공부해둔 게 없어 그나마 실업계 학생이 들어가기 쉬운 실업계 동일계로 지방 4년제 대학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서는 이 학과가 안 맞.. 2014. 6. 20. 대중강연을 위한 부산지역 강연 단체 강연을 하는 곳 어디를 가나 청중들 모집하느라 다들 노심초사하십니다. 서울이나 경기 등의 수도권도 그럴진대 부산이나 다른 지방은 더더욱 어렵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뜻있는 기업과 멋진 분들이 좋은 강연회를 이끌어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부산으로 내려오면서 눈여겨 봐왔던 곳이 ‘수토피아와 토즈, 제이 스피치, 제이 스퀘어, 위너스피티’라는 단체였습니다. 토즈는 완전히 사업적으로 공간임대를 하고 있어 독자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그리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유용하게 교육장도 활용하고 교육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수토피아는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작해서 기업적으로 발전한 곳이라 부러운 기업인데요. 강사 분들에게 특화되어 있지만 그래도 아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되고 있어 눈여겨 볼만합니다. 제이스피치.. 2014. 6. 19. 가슴 뛰는 일 어떻게 해야 찾을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무료메일상담을 그만한다는 글도 있고, 공개된다는 조건으로 답변해주신다는 글도 있어서 한 가닥 희망을 갖고 메일을 쓰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진부한 내용의 질문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야기를 써내려가도록 해보겠습니다. 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26살의 남자입니다. 고등학교 때는 공부도 잘하는 것도 못하는 것도 아니었으며 뚜렷한 목표도 없이, 남들처럼 성적에 맞춰 4년제 대학 공학부로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1학년 때는 자유로워진 생활에 취해, 동아리 활동하고 술 먹고 다니면서 성적도 안 좋고, 그냥 즐겁게 놀면서 1년을 보냈습니다. 그러고 2년 동안 군대를 갔다 왔죠. 제대 후에 도시계획과로 과가 정해지고 바로 칼 복학을 한 다음, 그때부터는 철(?)이 들었는지, 나름 학점 관리는 하면서.. 2014. 6. 18. 꼬이기 시작한 나의 20대 커리어,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25살 먹은 여자이고요. 학력은 00전문대 졸업했습니다. 전공은 세무학과입니다. 너무 고민 되는 부분이 있어서 진로 상담 부탁드립니다 저는 재수해서 4년제 수도권대랑 지금의 전문대랑 붙었는데 부모님께서는 대학은 가까운데 가는 게 최고라고 해서 전문대에 가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제 인생이 꼬인 것 같습니다... 그곳에 가서 다른 친구들이 좋은 대학 가서 잘되는 것을 보면서 나는 나만의 특별한 걸 해야겠다 생각해서 세무사 공부를 시작 했습니다 .. 남들 대학생활 즐길 때 저는 그때부터 세무사 공부를 한거죠... 그런데 자꾸 실패만 하다 보니까 이렇게 나이만 먹어 버렸습니다........ㅠㅜ 중학교 고등학교 때 친구들도 다 멀어지고 .. 지금은 너무 우울하고 죽고 싶은 마음이 너무 큽니다.. .. 2014. 6. 16. 부산을 사랑하는 정철상 교수의 강사양성 부산교육과정입니다~~~ 안녕하세요. 부산을 사랑하는 부산사나이 정철상입니다^^ 저는 고향이 부산입니다. 부산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성장하고, 부산에서 일하고, 부산에서 결혼하고, 부산에서 아이를 가지고, 부산에서 아이를 기르고, 부산에서 죽고 싶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제가 성장해 부산을 벗어나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부산으로 돌아와서 부산 땅에 묻히고 싶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제가 삐뚤어진 지역 골수주의자 같지만 저는 대한민국 모두를 사랑합니다. 다만 부산을 유독 더 사랑할 뿐인 부산 마니아입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30대 초반에 일자리를 잃고 서울생활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낮은 자리였지만 그래도 열심히 일한 덕분에 사장 직위까지 올라가서 모든 가족들이 서울로 올라와 생활하기로 했습니다. 잘 다니던 기업을.. 2014. 6. 13. 이전 1 ··· 138 139 140 141 142 143 144 ··· 2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