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여자들끼리는 금세 친해진다. 서로 같은 코드가 있다. 서로 남편 흉 보면 금방 공감대를 형성된다. 하지만 우리의 착한 남자들은 절대 외부에 나가 자기 아내의 흉을 보지 않는다. 그러니 서로 멀뚱멀뚱 거리는 남자들 많다. 그런 남자들을 위해 나 카리스마 돌팔매 맞을 각오로 남성들을 항변하고자 한다. 착한 남자들을 위한 시리즈 1탄이다.
1. 나랑 사귀면서도 다른 남자를 만나는 여자
나쁜 남자를 만드는 나쁜 여자 유형이 따로 있을까. 있다. 나랑 사귀면서도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경우가 그렇다. 연애할 때야 그렇다 치더라도 결혼하고 나서까지 다른 남자를 만난다면 남자로서는 견디기 힘들 것이다.
그런데 연애할 때는 이런 일이 흔치 않게 일어난다. 따라다니는 남자도 그 사실을 알면서 따라다니는데도 그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은근히 이용하는 여자들 있다. 당장에는 즐거울지 모르겠지만 남성 DNA에 남아 있는 본능을 자극해서 공격적으로 돌변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부디 조심해야 할 유형이다.
2. 자신의 남자를 존귀하게 대하지 않는 여자
3. 남자를 위해 쓰는 돈에 너무 인색한 여자
여자 자신이 먹고, 입고, 바르는 데에는 전혀 인색하지 않으면서 남자들은 아무렇게나 걸쳐도 되고, 아무 거나 먹어도 되고, 바르는 것에는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여자들 의외로 많다.
남자들도 좋은 것 먹고 싶고, 좋은 옷 입고 싶고, 좋은 화장품도 쓰고 싶다. 그렇게 남자들 따돌리면 남자들 다른 데 돈 쓰기 쉽다. 남자들이 자신의 미래에 투자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 그렇게 투자한 돈은 결국 나에게 되돌아오기 마련이다.
4. 애교가 전혀 없는 여자
‘나는 원래 애교 없는 여자야’라고 커밍아웃하듯이 선언해버리는 여자들이 많다. 그게 무슨 자량인가. 똑같은 이야기도 ‘아’다르고 ‘어’다르다. 사회생활도 마찬가지다. ‘뭐뭐 해’라고 하기보다는 ‘뭐뭐 해주면 정말 좋겠다~ 부탁드릴께용’이라고 말하면 대다수의 남자들은 그 일이 뭐라도 할 것이다. 그런데 소위 시쳇말로 까라면 까란 식으로 이야기해오면 남자들도 될대로 되란 식으로 나올 수 있다. 조금 느끼해도 애교 한 번 부려보자.
5. 성격 더러운 여자
세상에 성격 더러운 사람 좋아할 사람 누가 있겠는가. 성질은 급해가지고 조금만 안 되면 짜증내고 툭하면 화내는 여자가 있다면 누가 좋아하겠는가. 아무리 예쁜 여자라도 성격이 아니라면 계속해서 같이 지내기 어렵다.
남자들 외모만 아름다우면 모두 다 용서가 된다고 말하지만 어림 반 푼어치도 없는 이야기다. 성격이 안 좋으면 곧 대다수의 남자들은 스스로 나가떨어진다. 성격 안 좋은 사람과 융화해서 잘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 물론 자잘한 투정이나 짜증은 번외로 하자. 공주과들은 그 정도는 어느 정도 있다.
요즘 왜 나쁜 남자 신드롬이 일어나는 것일까?에서 많은 사람들이 많은 반응을 보내왔다. 오늘은 <나쁜 남자를 만드는 나쁜 여자 유형> 중에서 5가지 유형만 살펴봤다. 다음 시간에 조금 더 다양한 유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나쁜 남자를 만드는 나쁜 여자들의 유형을 댓글로 알려줘도 좋겠다.
아, 부디 안티는 자제해주시길 바란다.
오로지 착하게 살아가는 남자들의 작은 항변이라고 들어주시길 바란다!
* 나쁜 여자, 착한 남자 시리즈^^
1. 여자가 무서워질 때는 언제일까? (유부남, 예비신랑은 필독할 것)
2. 왜 나쁜 남자 신드롬이 일어나는 것일까? 나쁜 남자를 선호한다는 이면에 숨겨진 남자들의 슬픈 비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