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나쁜 남자를 만드는 나쁜 여자 유형 2탄 - 아무리 예뻐도 용서가 되지 않는 여자들
지난 회에 나쁜 남자를 만드는 나쁜 여자 중에서 다음과 같은 5가지 유형을 살펴봤다. 오늘은 조금 더 진도를 내볼까 한다.
나쁜 남자를 만드는 나쁜 여자 유형:
1. 나랑 사귀면서도 다른 남자를 만나는 여자
2. 자신의 남자를 존귀하게 대하지 않는 여자
3. 남자를 위해 쓰는 돈에 너무 인색한 여자
4. 애교가 전혀 없는 여자
5. 성격 더러운 여자, 화 잘 내는 여자, 성질 급한 여자
6. 너무 지나치게 순종적인 여자, 매달리는 여자
7. 머리가 텅 빈 여자
8. 게으른 여자
9. 자기관리 못하는 여자
10. 너무 많이 술 마시는 여자
11. 주변 사람들과 비교하는 여자
(Daum 예쁜 여자 이미지 검색결과 화면 캡쳐)6. 너무 지나치게 순종적인 여자, 매달리는 여자
간혹 아직도 순종파 여인들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는 이런 여자들이 좋다. 어쩌면 남자들의 로망이 아닐까도 생각한다. 그런데 싫다는데 매달리기까지 하면서 그동안을 봐서 그럴 수 있느냐고 하면 할 말이 없다. 그동안 커피 한두 잔 같이 한 것 이외에는 아무 사이도 아닐 때는 더더욱 당혹스럽다.
학교 CC도 아닌데 CC로 다니던 그 남자가 나를 배신했다고 떠들고 다니면 나는 학교에서나 직장생활에서 완전 나쁜 남자로 각인 된다. 한마디로 신세 조진다. 우리 떠날 때는 쿨하게 떠나자.
7. 머리가 텅 빈 여자
솔직히 말해 남자들 예쁜 여자 좋다. 하지만 그렇다고 생각 없는 여자까지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시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아무 것도 모르고, 명품 브랜드만 알고 공부하지 않고 살아가는 여자들은 남자들까지 골비게 만든다. ‘아름다움이면 다 되지 않느냐’는 식의 거만한 태도는 남자를 돌변하게 만든다.
8. 게으른 여자
게으른 여자 여러모로 피곤하다. 결혼 전에 늦게 나오는 것이 예쁘게 치장한다고 늦게 나온다고 봐줬는데 알고 보니 게으름 탓이다.
뭐, 집안은 엉망진창이고, 반찬도 엉망진창이라 늘 외식에 매달려야 한다. 인근 밥집 안 가본 곳이 없다. 아침밥 해달라고 몇 번 말했다가 다툰 이후로는 아침 먹고 싶어도 그냥 참고 회사로 향하는 많다. 심지어 일부 착한 남자들은 밥까지 하고 나간다.
9. 자기관리 못하는 여자
이 여자 정말 괜찮다고 생각하고 결혼했는데 이 여자 날이 갈수록 늘어나는 팔뚝과 출렁이는 뱃살을 보면 남자들 질려버린다. TV에 나오는 식스팩 복근 남자들에게 환호하면서 제 남자 알기를 이윤석보다 못하게 바라본다.
조금 먼저 일어나 세수라도 하고, 빗질이라도 하고, 옷이라도 제대로 입고 있으면 어디 덧나나. 잠자기는 먼저 자고, 일어나기는 더 늦게 일어나니 때론 볼썽사납다.
10. 너무 많이 술 마시는 여자
처음 술자리에서 빼지 않는 그녀가 좋았다. 소위 대작할 수 있는 여자 친구가 있어서 좋았다. 그런데 끝이 없다. 계속해서 go만 외치는 그녀와 말다툼이 자꾸 늘어난다. 결혼까지 해서도 그 버릇이 없어지지 않는다. 출근하고 돌아왔는데 술 먹지 않았다고 하는데 집안 전체에서 술 냄새가 난다. 아, 이젠 그 좋던 술도 싫어진다.
11. 주변 남자들과 비교하는 여자
아이들도 비교 당하는 것 싫어한다. 하물며 다 큰 성인이 시간 날 때마다 다른 사람들과 비교 당하면 어떻게 될까. 나쁜 여자들 서슴지 않고 비교한다. 그런데 비교 대상은 항상 남자들이 따라가기 힘든 대상들이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여자 친구의 남자들 흉보더니 막상 그런 사람들과는 절대 자신의 남자를 비교하지 않는다. 자신은 항상 최상급의 남자들과만 비교한다. 이거 너무 불공평하다. 누구나 비교당하는 것 싫어하지만 특히 성인 남자 비교 싫어한다. 정우성하고의 비교는 무리다. 남자들은 말한다. 네가 고소영이나 송혜교 정도 된다면 더 잘해줄 자신 있다고.
이거 시리즈 벌려놓고 마무리 안 하고 넘어가는 것 같아 찜찜해 글을 올려봤다. 어차피 욕먹기로 한 것 아직 한 편 더 남아 있으니 기대해주시길 바란다. 다만 나름 고심해서 쓴 글인데 생각보다 반응이 없어서 그냥 접을까도 생각중이다. 여자들 삐지는 것도 싫어하는데-_-;;;ㅋㅋㅋ
* 나쁜 여자, 착한 남자 시리즈^^
1. 여자가 무서워질 때는 언제일까? (유부남, 예비신랑은 필독할 것)
2. 왜 나쁜 남자 신드롬이 일어나는 것일까? 나쁜 남자를 선호한다는 이면에 숨겨진 남자들의 슬픈 비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