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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가정,육아

노부모를 위해 아들이 처음으로 만든 영양버섯밥

by 따뜻한카리스마 2009. 9. 2.

방학이라 간혹 집에 있을 일이 많았다.

칠순을 넘기신 부모님이 아이들 챙겨주시느라 힘이 들다.

그래도 늘 따뜻한 온정으로 지켜봐주시니 감사하기 그지없다.

부모님을 위해서 버섯밥을 내가 한 번 직접 지어봤다.


요령은 너무 간단하다 잡곡밥을 준비하고, 다양한 버섯을 준비해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넣으면 된다.



주의할 것은 물 조절이다. 생각 같아서는 물이 더 많아야 할 것 같지만 평소보다 물을 조금 적게 넣는 것이 좋다. 버섯에 어느 정도의 수분이 담겨 있고, 또한 버섯 씻을 때 수분이 머금기 때문이다.



(물 조절을 위해서 먼저 밥을 씻어 잡곡과 같이 적당하게 물조절을 한다. 평소보다 2/3가량이 적당하지 않을까 한다.)

간장은 오이, 부추, 양파, 파, 송이버섯을 잘게 썰어 넣고 고춧가루와 참기름, 깨 가루를 적당히 넣어서 버무리면 맛있는 간장 소스가 완성된다.

                 (버섯밥에 양념 간장을 넣어 맛있게 식사하시는 두 분의 식사장면)

부모님께 처음으로 직접 한 밥을 대접하는 것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부끄러웠다. 그래도 맛있게 드시는 부모님을 보니 기분은 흐뭇하다. 두 분이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셨으면 하는 소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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